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 -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공부머리 초등에서 완성하라
김수미 지음 / 빅피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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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중고등에서 조용히 성적을 역전시키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12세 이후 '공부포텐'이 터지는 독서 교육로드맵
읽고,쓰고,생각하는 공부머리,초등에서 완성하라
영재반이 난무하는 대치도에는 유,초등 때부터 소위 영재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씩 경쟁에서 밀려나고 종국에는 평범한 아이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어릴때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이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세미나에서 만나는 부모님들은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을 읽고 아이와 어떤 독후 활동을 하면 좋을지등 구체적인 교육법을 묻기도 하는데 부모님들이 흔히 갖는 잘못된 굥규방식을 바로 잡아주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으로 화랑을 운영하면서 쌓은 독서 로드맵과 노하우를 모두 집약해서 책을 써 내려갔다.
아이의 문해력을 높이고 싶으면 문해력 높은 사람들이 해왔던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해보면 된다.
수학이나 영어 학원 숙제가 혹은 올림피아드 준비가 아무리 바빠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아이들이 있다  결국 그들이 문해력 높은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오늘부터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보는 거다 매일  빠짐없이 하면 된다. 
내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게 교육을 하자 
사고력 발달 시기와 특징을 먼저 알고 내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게 교육을 해보는 것이다.
모든 자연물은 각 발달 단계에서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던가, 내 아이를 제대로 알았을 때 부모가 무엇을 해야 할지가 뚜렷이 보일 것이다. 먼저 내 아이를 제대로 알고 그 후에 각각의 발달을 더 탄탄하게 수행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면 학습의양극화가 시작되는 12세이후부터 소위 제대로 공부 포텐을 터트리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아이와 함께 독서력 수업으로 공부의 힘을 길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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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서울대는 가고 싶어
박일섭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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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어두운 밤하늘 속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있듯이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어린시절, 정신질환을 앓던 아버지와 자신을 버린 어머니 대신 할머니의 품에서 자랐다.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도 공부를 통해 희망을 찾았고 결국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차석으로 졸업한 저자를 만나본다.
하나님 제발 우리 가족이 화목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를 늘 하게 되는 기도였다고 한다.
솔직히 화목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한번도 화목한 가정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기도했다고 한다. 이 기도는 정말 허무맹랑한 기도였다고  이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장말 신의 자비와 기적이 필요했다. 가족 구성원들 중 아무도 화목한 가정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 적어도 평범함 가정은 되어야겠다는 목표 정도는 있었어야 했는데 힘들고 어려운 형편 때문인지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화목할 수 없었던 어린 시절,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상처가 있었지만 크게 내색하지 않았고 하루하루 본인에게 맡겨진 일에 집중함으로 어려움을 지혜롭게 잘 극복해냈다.
집안에서 가장 피해로 고통받았다고 주장하는 한사람 저자의 아버지,
사랑하는 부모에게서 버림받았던 것, 그것은 그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되었으리라 
이후 아버지는 두 번의 결혼을 더 하셨고  두명의 아들을 더 낳았고 술 중독,유흥비로 할머니의 재산을 탕진
결국 아버지는 난치성 조현병 환자가 되었고, 할머니는 치매환자가 되었다.
그 외로움을 달랬을까 저자의 작은 천국 오락실오락실 요금이 인상된 것이 88올림픽이 열려서 올랐다고 그때부터 백 원으로 더 오랫동안 놀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집은 할머니와 먹고 자는 천국과 동시에 악마같은 아버지가 오시는 날에는 무조건 혼나고 맞아야 하는 지옥
문이 잠긴 공사장에 기어들어간 기억은 있는데 떨어진 기억은 없다.
한번도 때린 적이 없는 할머니는 뺨을 후려치시면서 잠 못 자게 하시고 
두개골에 금이 갔는데 다행히 파편이 혈관을 찌르지 않았다고 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죽을수도 있고 바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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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장소
채민기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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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좋은 공간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우리 삶을 구성한 익숙하지만 낯선 13곳의 풍경
미국으로 보낸 한 해도 결국은 이방인이자 어린아이의 유일한 보호자로서 장소를 새롭게 느끼는 과정, 슈퍼마켓,도서관,학교,놀이터처럼 익숙한 일상의 장소들이 다른 느낌,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그 느낌과 모습에 대한 이야기, 역사적 배경과 개인적 감상을 교직해서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했다 . 장소를 느낀다는 것은 삶을 보다 예민하게 감각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호텔을 연상시키는 아파트 복도
거주지로 정한 곳은 워싱텅 D.C.에서 차로 30분쯤 거리
아파트가 많은 지하철 역세권이라고 했다.  
불완전한 영어를 쓰는 이방인이자 여섯 살 아이의 유일한 보호자로서 어딜 가든 약간 방어적인 태세이며 코로나 이후 늘어난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뉴스에 오르내리던 때였다고 한다.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삶의 질에 생각보다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자라는 곳, 놀이터
아이와 둘이 외국에서 지냈다고 하면 매일 뭘하면서 1년을 보냈냐고 묻는 사람들이 간혹있다고 하는데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일과는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아이와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마중나온 아빠에게 책가방을 안기고 교실 앞 놀이터로 달려갈 때 가장 환하게 빛나던 아이의 얼굴은 아마 누구라도 기억할 것이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고 아이들이 자라는 놀이터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된다.
케네디 우주센터가 들어선 자리는 한국 뉴스에도 종종 등장하는 케이프커내버럴 기지가 있는 곳, 우주 개발시대에 접어들던 1960년대 초반 이곳에 가면 로켓 발사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
1963년 암살당한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이곳은 케네디 우주센터로 불리게 되었다 
모든 날 모든 장소 나의 곁에 있는  집부터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우주까지 다양한 공간을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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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컨티뉴 - 직장을 잃고 이혼도 했는데 저승사자를 만나 부자가 되었다
최해직(권영신) 지음 / 노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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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저자는 직장생활하다 해고 당하고 빚만 남은 삶을 재정비하기 위해 독서를 시작하면서 6개월 만에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살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나의 삶에는 거의 책으로 살아가는데 도대체 뭐지? 하는 생각과 지금까지 매시간마다 책하고만 있는데 아직도 이러구 있는 현실에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재정비하려 한다.
명상을 시작한 지 3일째, 해직은 명상 유도 채널을 틀고 명상에 들어간다.
눈을 감고 심장 속 빛을 상상하는데 평소와 다르게 심장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최해직은 일어나라' 놀라 눈을 뜬 해적은 기겁하며 뒤로 넘어질 뻔 하다가 팔을 디뎌 겨우 몸을 세웠다. 
저승사자라 생각하는 순간 저승사자의 목소리가 매우 기괴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저승사장와 해직의 대화가 오고가고 저승사자는 짜증났지만 맡은 일을 차분히 수행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저승사자가 보여준 전처와 여자친구와의 싸우는 모습
결국 별것도 아닌 일로 싸우는 모습, 이 모습이 나의 모습이 아닐까 갑자기 훅 느껴진다.
저승사자는 해직에게 인간은 이래서 안된다고 하는데 친절하게 두 사건을 보여주는데 감정만 그대로 느끼고 앉아 있다는 것, 한심하다는 거지

현실세계는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 반영된다. 전처와 있었던 일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현재 여자친구와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
이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은,,,
첫째, 너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그 일을 계속 생각했다.
둘째, 너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남 탓만 했다. 
둘째가 더 중요한데 기억하느냐 물었을 때 네 대답은 여전히 남 탓.

해직은 저승사자에게 언제 남 탓했냐고 그들이 날 몰라 준것이 왜 남탄이냐고 말을 하는데 여기서 나는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모든 건 나의 탓, 나의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내가 만들었다.부정적인 감정 빨리 풀어줘야 내 안에서 활동하지 않는다. 
내 감정은 내 안에서 풀어야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과 같다.
그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곳을 살펴봐야 하고 왜 생기고 있는가를 분석하려 하지 말고 그 생각이 일어나는 곳을 바라본다고 생각해 보라. 쉽게 말하면 그 생각에 대해 인사를 한번 해보라 
안녕이라고 그럼 그 생각이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상담학책보다도 나를 깊숙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읽는데도 나의 모습을 보게 되고 나를 보게 되면서 해직이의 모습이 나의 모습임을 발견하면서 이 책은 필독서로 정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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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윤리경영 리더십 - <NHK 100분 명저>의 저자에게 배우는 논어와 주판 철학
모리야 아쓰시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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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메이지 시대의 일본 사회는 놀랍게도 21세기 현재 우리 사회와도 닮았다. 답이 보이지 않던 혼란한 메이지 시디에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던 시부사와는 좌절하기도 하고 희망을 품기도 하면서 스스로 답을 만들어 갔다. <논어와 주관>은 좋은 참고가 된다.

답이 보이지 않던 메이지 시대에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답을 만들어 갔다.
보이지 않는 요즘 시대에도 참고가 된다고 한다.

드러커가 경영학자이자 사회학자로 활약한 20세기 후반은 일본이 경제대국이 되어 놀라운 발전을 이루던 시기,
드러커는 일본이 패전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기적과도 같은 경제발전을 이룬 비결은 무엇인지 큰 관심을 가졌다. 
그러다가 그 성공의 출발점에 시부사와의 식견과 활동이 있었음을 발견한 것이다.
최근 중국은 시부사와라는 인물과 시부사와의 저서 <논어와주관>에 주목, 2020년 11월에는 중국에서 <논어와 주관>의 번역서가 9종이나 출간, 중국은 윤리적 자본주의를 구상하면서 시부사와라는 인물, 그리고 <논어와 주관>에 나타난 시부사와의 사상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2024년 7월 3일부터 1만엔권 지폐의 새 얼굴이 된 시부사와 에이치는 '근대 일본 경제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일본 경제의 기틀을 닦은 인물이다.
열살 많은 한학자 사촌형 오다카아쓰타다로부터 독특한 가르침을 받는다.
매일 독서를 시작하고 검술을 연습하거나 학문을 익히며 시간을 보내고 10대 중반에 아버지의 권류로 가업도 열심히 도왔다.
시부사와는 어릴때부터 장사를 해보고 돈을 직접 만져봄으로써 제일 커다란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와 회계 감각을 기르는 경험으로 기른 인물,
열일곱살때 마을을 지배하던 영주가시부사와의 가족과 친척에게 어용금(부유한 상인에게 부과하는 세금의 일종)을요구, 아버지의 대리인 자격으로 대관소에 갔고 그곳에서 영주의 분부에 대답하는 당당함을 보여준다.
 시부사에 대해 궁금해졌고 우리나라 최초 지폐와 연관이 있는 인물임을 알아가면서 우리나라 역사 또한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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