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거르지 마라 - 1년 365일, 단 하루도
니시다 마사키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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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년 365일 단 하루도 휴식을 거르지 말라고 한다 

1년 365일도 부족해 잠을 줄이고 했던 몇년 전의 일이 생각난다

이렇게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겪고 나니 절실히 느꼈는데 휴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6일 일아하고 안식일인 7일날은 쉬어라고 한 의미를 알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휴식도 반납하고 열심히 뛰면 뭔가를 이룰 것 같고 남들에게 뭔가 다른 눈으로 보일 것 같은 혼자만의 착각으로 살아왔다

결국 얻는 것이라곤 온갖 병인것 같다

 

                                           

중간중간 마시키의 휴식 처방전이 나온다 

사실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휴식인데도 이 휴식 또한 사치로 여기고 무조건 앞만 보고  뛰기만 하면 제일인줄 알았다

휴일의 시간을 대강 둘 또는 셋으로 나누는데 각각의 시간에 무엇을 할지 , 또는 어떻게 보낼지를 정하자

시간을 크게 나눠서 대강 정하는 것이므로 많이 고민하거나 노력할 필요가 없고 꼭 지키지 않아도 손해도 없다

사소한 것이라도 미루지말고 일단 손부터 대고 움직여 보자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일은 끝나게 되어 있다

휴일이 시작되기 전의 기대감과 안도감 해방감은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준다

하지만 요즘 들어 어딜 움직일려면 마음의 부담이 많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도 휴식을 위해 이책에서 처럼 매년 가는곳에 가 조용히 지내고 올 생각이다

폰도 잘 되지 않는곳 산속에 들어 앉아 계곡에서 우리 식구들만이 물장구 치고 놀 수 있는 숲속의 웅장함과 그속에서 아무것도 문명의 헤택이 없는 곳에서 마냥 산과 나무와 꽃과 지내고 올 것을 생각하니

내 마음 깊숙이까지 흐르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 하다

이런 것이 가지전에  갖게 되는 부담감인가보다

하지만 그뒤편에 누릴 자연의 경치를 나의 삶의 기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왜 ,,,휴식을 하러 가기 때문에  몇년전만 해도 아이들을 데리고 휴가가 아니고 휴식이 아니고 마냥 땡볕에 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했건만 올해로 3년 이어 가는 숲속

정말 휴식이 뭔지를 그곳에 가 느껴 보면서 어린 아이들도 이젠 다른 기구도 뭐도 필요없이 오로지 그곳만 가기를 원한다

매체 이용도 힘들고 폰도 자유자재로 되지 않고 먹을 것도 가지고 간 것 하나도 남김없이 탈탈 털어서 다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온다

이책을 읽으면서 휴식의 의미와 또 왠지 이번에 맞이하게 될 휴식을 더 자유롭게 누리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도시속에서 매일 같이 바삐 움직이면서 이렇게 살아야만 되는 줄 알고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렸다

남들이 그런다

발뒤꿈치도 보이지 않는다고 ,,,

그렇게 매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나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이책인듯 하다

올해는 휴식을 거르지 않고 꼭 챙길 것이다

휴식에 잠이 빠질 수 없다

사실 우리 현대인들은 수면부족으로 낮에는 비몽사몽으로 자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몸이 무겁게 쳐져 다니고 있다

이것이 만성피로라니

사실 이책을 읽는 오후에도 새벽 3시가 되기 전에 일어나 열심히 책을 읽고 오전내내 비몽사몽으로 접하면서 이렇게 만성피로가 쌓이게 되는구나를 알게 되었다

잠의 중요함도 알게 된다

휴식에 대해 우린 여행을 가서도 무조건 잠도 안자고 뛰어 다니면서 짧은 시간에 남들 보다 더 많이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어다닌다

아니 여행까지 왔는데, 해외까지 왔는데 하면서

하지만 어느 곳에 가든지 가만히 앉아 즐기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게 조용히 그곳에서 휴식을 취해도 된다는 것을 알고 나를 다시 비워 본다

아마 비우는 것도 휴식일 것이다

이책은 나같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었다

스케줄하면 또 한 스케줄한다

이웃에서도 발뒤꿈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삐 다닌다고 하는 소리

그소린 하루하루를 너무 빽빽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아

사실 나를 점검해 봤다

그래서 이책은 나에게 해당된다는 것이다

왜 난 짜증이 많을까 힘들까 왜 이리 바쁠까

결국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자꾸 일을 만들고 빽빽한 계획들을 세운 결과 누구도 나를 힘들게 하지 않는데 내가 나를 스트레스 주고 짜증을 주고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제 빽빽한 스케줄을 내려 놓으려고 한다

아마 나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제 나를 위로 하련다

괜찬다 ,,,잠시 쉰다고 해 절대 잘못 되지 않아

조금은 못 미쳐도 괜찮아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면 돼,,,

나를 위해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2014년 하반기 목적은 휴식으로 나의 몸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비우고 나의 몸을 위해 휴식을 거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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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전병서 지음 / 참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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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년 후 한국의 부와 미래는 중국에 달려 있다 !!!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과연 한국의 위기인가 , 기회인가?

방대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촌철살인의 중국경제론을 펼치고 있는 전병서 교수의 또 하나 경이로운 연구 집필서

항상 우린 불안한 경제속에서 아무 답도 없이 우왕좌왕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살아간다고 할 정도 요즘 느끼는 경제는 모두가 피부로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런 시점에서 우리의 부와 미래가 중국에 달려 있다는 문구에 계속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향후 10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하고 있다

사실 이책 페이지가 잘 넘어가질 않는다

지겨워서가 아니라 완전 전공서적 이상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으면서 역사를 알아가고 그 역사속에서 경제의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서적인 듯 하다

비록 빨리는 읽지 못하나 읽었던 내용들이 머리속에서 맴돌고 너무 흥미롭고 그동안 너무 우물안의 개구리였나 싶을 정도로 멋지게 글이 펼쳐지고 있다

역시 모든 흐름은 역사속으로 돌아가 본다

유럽의 팍스 로마나 시대 ,팍스 브리태니카시대, 아시아의 팍스시니카 시대를 이룬 로마,영국,중국과 같은 제국들은 세계의 패자로 동서양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지만 재정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찬란한 영광을 뒤로한 채 결국 패권의 막을 내렸다

인류역사를 보면 영원한 제국은 없었다

역대 강대국의 몰락의 공통점은 바로 재정위기

로마 제국이 멸망한 것은 재정위기로 가짜 돈을 유통시켰기 때문

로마는 황제가 구멍 난 재정을 연장하려고 금화에 불순물을 섞어 유통시키다 들통 나 주변국들이 더 이상

로마의 금화를 받지 않음으로써 물자 공급이 끊겨서 망했다

천년제국 로마가 망한 이후에도 몽골제국,잉카 제국, 스페인 제국등 수많은 제국이 일어섰지만 영원한 제국은 없었다

16세기부터 세계를 주름잡던 대영제국도 자신의 식민지였던 미국에 자리를 내줬다

지금 팍스아메리카나 미국의 세기는 영원할까 아니면 다른 역사의 제국들처럼 이어서 오는 또 다른 국가에 패권의 자리를 넘겨주게 될까?

미국의 식민지 시대부터 현재까지 2014년은 미국의 여섯번째 순환의 네번째 터닝포인트에 속한다

10-15년이 미국의 앞날을 결정짓는 시간이다

2025년 미국은 어떤 모습일가?

미국은 쇠락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 IT와 로봇, 바이오 등 하이테크 기술의 독점을 통해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

역대 강국으로 미국을 보고 있었지만 앞으로 전개될  모습들은 흥미로울 것 같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1등을 해야 세계에서도 1등이었으나 지금은 중국에서 1등을 해야 세계에서도 1등을 할 수 있다

보통의 나라들은 자동차를 만들고 나서 비행기를 만들고 그다음 인공위성을 만든다

하지만 중국은 자동차도 제대로 못 만들지만 최첨단 스텔스기를 만들고 인공위성을 독자 기술로 만드는 나라가 중국이다

LNG선은 잘 못 만들지만 항공모함을 만드는 나라 중국

최근 250년간 자본주의 역사에서 유럽과 미국이 인류 사회에 기여한 바는 실로 크고 위대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이 지난 지금 미국과 유럽의 모델을 그대로 따라 하겠다는 나라는 없다

1929년 이후 80년만에 찾아온 대불황이 마무리돼가는 지금 새로운 스타가 나올 차례이고 위기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돈 벌 기회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서방의 소비가 줄자 전세계 모든 제조업은 공급과잉이다

물건 사주는 사람이 왕인 시대가 온것이다

향후 10년 중국을 읽는 핵심 키워드 2가지

지청세대와 중국의 꿈

지식청년들이 이룰 소망이자 새 정부의 국정 어젠다인 중국의 꿈이 중요하다

중국의 미래 10년은 바로 중,고등학교 졸업장없이 대학을 간 지식이 별로 없는 청년

지금 베이징의 최고권력자가 된 소위 지식청년,지청들의 생각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향후 10년 중국의 그림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키워드 하나는 바로 지청세대

중국은 지난 23년동안 이어진 기술관료 통치시대에서 지금은 지청세대통치세대로 바뀌었다

중국의 제 4세대 지도자들은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의 문화 대혁명(문혁) 전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었다 이에 반해 중국의 제 5대 세대 지도자는 문혁의 피해자들로 17-25세 사이 성장기에 시골로 하방된 1800만명의 청소년에 포한된 사람들이 즉 이들은 소위 문화의 암흑기에 성장기를 보낸 중국의 읽어버린 세대

지금 중국의 7명 상무위원중에서 4명이 지청세대

시진핑은 7년간 시골에 내려가 토굴에서 살면서 농촌의 밑바닥 생활을 경험했고 리커창과 장더장은 4년 왕치산은 2년동안 농촌 생활을 한 사람들이다

중국의 미래10년은 지청 출신에 달렸다 중국 사회의 맨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정상에 올라간 사람들의 성향이 미래 중국의 방향을 결정 지을 판이다

중극은 벼랑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 2의 도약을 할 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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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 - 암, 심근경색, 당뇨병, 치매 등 만병의 근원은 바로 움직이지 않는 습관이다!
쓰보타 가즈오 지음, 유규종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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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듯한 책인 것 같다

하루 6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

제목을 보는 순간 이책은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아니 다른 책보다도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읽어본다

사실 앉아서 하는 일이라서인지 거의 앉아 있는 현실이다

얼마전에도 약간의 몸의 변화가 있는 듯해 걷기 운동을 시작해 왔다

될 수 있으면 운전을 하지 않고 걸어서 다녀야겠다는 것을 얼마전부터 몸으로 느껴 무조건 움직이자를 되새기면서 움직이는 것에 도전을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하루 6시간 앉아 있는 사람이 일찍 죽는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며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일인 것 같다

앉아서 하루 6시간 이상 생활하는 것은 흡연만큼이나 해롭고 요통을 유발하며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게 되며 뇌세포도 파괴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이로 인한 많은 고생을 한다는 것이다

앉아 있지 않고 움직이면 뇌가 커지기 때문에 고령자의 뇌에서는 새로운 뇌세포, 즉 줄기세포가 증가하여 알츠하이머 즉 치매가 예방된다고 한다

젊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뇌구조상에 변화가 발생하여 뇌의 능력이 상승된다고 한다 '

이것이 학습,기억,사고,감정 컨트롤 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져 학습효과는 물론 대인관계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움직이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돕는 정말 중요한 4가지 움직임은

1,,,유산소운동

2,,,무산소운동

3,,,벨런스운동

4,,,유연성운동

가장 쉬운 동작을 제시함으로써 움직이는 삶은 즐거운 삶일뿐만 아니라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위의 4가지 운동을 꼭 기억하여 움직임에 최대한 활용해야겠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는 걷기와 달리기 등의 무리 없는 운동을 통해 뇌의 활동을 왕성하게 만드는것이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일에 정신을 빼앗겨 유령처럼 부유하거나 사무실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되어지며 신음하고 있다

그 현대인이 바로 나다

정말 제한된 공간에서 마냥 앉아 사육되어가고 있는 것도 모르고 신음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정신을 차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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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 숫자가 아닌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리더의 힘
사이먼 사이넥 지음, 이지연 옮김, 김도형 감수 / 36.5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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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그동안 먼저 먹었던 나를 돌아본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이 회사를 밥 채프먼이 인수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직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일 없이 채프먼 앞으로 여러가지 환경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채프먼은 회사에 공감대를 형성시키기로 했고 신뢰라는 기분을 새롭게 세우기로 했으며 모든 사람을 공장 노동자나 사무실 직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사람으로 보고 똑같이 대우할 수 있게끔 회사를 변화시켰다

조직의 리더가 먼저 그들을 사람으로 대접해야 한다는 것 신뢰를 얻고 싶으면 신뢰를 실철해야 한다

신뢰를 주면 사람들은 그 신뢰를 얻거나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다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면 그들은 서로 협력하여 혼자서는 결코 해낼 수 없을 일을 이뤄낼 것이다

현대사회가 발달시킨 회사 경영 시스템들을 살펴보면 직원들이 진정으로 헌신할 수 있게금 동기를 부여하는 회사는 극히 소수다

리더가 된다는 것,,,튼튼한 회사를 세운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리더가 되는 것은 부모가 되는 것과 같고 회사에 들어가는 것은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과 같다

직원을 격려하고 잘 관리하는 업무 환경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끼친다 권한이 더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사람 언제나 규칙을 따라야 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자신이 느끼는 권한과 스트레스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등은 모두 조직내에서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

전체 직장인의 3분의 1이 현재의 직장을 떠나고 싶어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두가지 사항으로 시사한다

첫째,,,거북할 만큼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다른 곳ㅇ서 일하고 싶어 한다는 점

둘째,,,직장을 그만 두는 것 외에는 다른 개선책을 모른다는 점

하지만 다른 방법도 하나 있다 훨씬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면서 직장을 떠날 필요도 없는 방법

이 방법을 실천하려면 현재의 직장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현 상태를 탈출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우리는 직장에 있을 때 행동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나자신에 대한 관심을 내 좌우에 있는 사람들에게로 일부 돌려야 한다

스파르타인처럼 우리가 가진 힘은 창의 날카로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방패로 타인을 보호할때 생긴다는 사실을 배워야한다

회사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더 잘해야한다

경제 상황이 좋을 때도 회사 리더들은 직원들을 잘 대우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힘든 시절이 와도 직원이 발 벗고 나서서 회사를 도와줄테니까

최고의 회사들이 항상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내는 이유는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경제상황이 어떻든 직원들을 잘 대우하는 일은 비용 대비 무척 효과적인 방법이다

"부모가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느냐" 보다는 "집에 돌아온 부모의 기분이 어떠한가"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아이들의 행복감도 이렇게 달라진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밤늦게까지 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기분으로 더 적은 시간을 일하는 부모의 자녀보다 더 잘 지낸다고 한다

일이 우리의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늦게까지 일하는 것은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직장에서 어떤 기분을 느끼는가는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는 부모가 직장때문에 잦은 출장으로 아이와 함께 해주지 못해 항상 부모는 죄책감을 느끼고 아이는 부모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현재의 직장을 싫어한다면 집에 가지 마라

자녀들을 부양하기 위해 괴로움을 참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을 참음으로써 아이들에게 큰 해를 끼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회사 리더가 있다면 그 결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생각하고 해결 방법은 하나뿐

우리가 일하는 곳에 안전권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다

비난할 대상을 찾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힘을 합쳐서 조치를 취해야한다

여기서 좋은 소식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요소들이 있다는 점이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이 요소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한참 어긋난 것들을 제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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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라디오 - 오래 걸을 때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정혜윤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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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가슴속에는 라디오가 한대씩 들어 있다 

어린 자식에게 유언처럼 해주고 싶은 말, 상처줄까 두려워서,버림받을까 겁나서, 용기가 없어서 차마 하지 못해 아쉽게 남아 있는 말들도 들어가 있을거야

아주 사랑스러운 말도 있고 슬픈 말도 있겠지 

해보지 못한 고백도 있고 절규도 있을 거야

외로움이나 억울함의 토로도 있을거야 그렇지만 이런 말들이 자꾸자꾸 더해지면서 조금씩 변해 가면서 결국은 자신의 말과 목소리를 찾을 수도 있을거야

저마다 자기 주파수를 갖는거지

그 주파수로 뭔가를 말하는 거지

자기와 주파수가 맞는 사람을 기다리는 거지 

남을 위협하고 세를 과시하는데만 말의 힘을 쓰는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 자신도 같은 칼날에 상처를 입는다  의견이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야기로 노를 저어서 힘없는 사람들을 다른 편기슭에 옮겨놓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대답에 따라 살지말고 질문에 따라 살길,,,

우리는 대답을 따라 살 수가 없으니까

자유,,,너무나 오랫동안 듣지도 쓰지도 묻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의무가 있다

하나는 사회의 룰을 따를 의무

다른 하나는 자신의 지킬 의무

자신을 자신으로부터 소외시키지 않을 의무

우리는 자신을 지키는 의무에 대해 있기나 한 건지 잊고 살아간다

라디오는 항상 우리 곁에서 뭔가를 말해 준다

음악을 알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느끼게 되면서 다른 세상도 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은 다르지만 라디오속에 흘러 나오는 삶들은 가슴 뭉클하고 다양한 삶들이 흘러 나와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하염없이 뭉클하게 만든다

다양한 삶들이 펼쳐지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일상속에서 이뤄지는 웃고 울고 화나고 짜증나고 베풀고 나누고 하는 모든 삶들

이글 속에 나와 있는 삶들이 읽는 나로 가슴이 뭉클하며 이게 삶이 구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라디오를 통해 읽을 수 있다

마음의 상처를 라디오를 통해 치유되고 누군가를 통해 받았던 상처로 불행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또한 행복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들이 치유로 회복되어 가는 모습들이 펼쳐져 있다

불행한 사람이 행복을 상상하는 것은 조금도 특별한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매일 그렇게 한다

사랑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매일 사랑받기를 상상하는 것도 조금도 특별한 일이 아니다

사랑받기를 꿈꾸다가 사랑하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특별나다

우리는 사랑 받는 문제에 예민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랑받는다는 말 앞에는 항상 사랑한다는 말이 놓여 있다는 점이다

일상의 작은 것들 작은 귀기울임 작은 대꾸 속에 사랑이란 거대한 영원한 것의 출발점이 놓여 있음을 알게 된다

진짜 마술사들은 자기 자신이 변신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변신시킬 수 있다고 하지

각자 마술사가 되어서 가장 멋진 모습으로 최고의 인간으로 꿈꾸던 인간으로 서로를 변신시킬 수 있다

여백에 새로운 주석을 달듯 자신의 이야기를 채워나가길 바라며 그게 마술 라디오의 좋은 점

그러다가 어느 순간 우리는 아주 깊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거야

아주 깊게 대화를 나룰 수만 있다면

아주 깊게 들을 수만 있다면 아주 깊게 말할 수만 있다면

그다음에 우리에게는 아주 멋진 일이 일어날 것야

왜냐하면 남는 거은 사랑하는 일뿐이다

결국 우리의 삶들은 사랑으로 이뤄져 사랑으로 결말을 맺는 것이다

사랑을 위해 펼쳐져 있는 마술 라디오

우리 가슴 깊숙히 다가와 함께 어우려져 함께 울고 웃고 하는 마술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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