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지 않은 새로움에게 새로움의 길을 묻다
임웅 지음 / 학지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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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만을 강조하는 요즘 창의만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에 인정한다 

창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고 창의만 있다고 찬란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상상력을 발휘하라고 요구했지만 상상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게 나오는 것도 아니다

새로움에는 두종류가 있다

1,,,모르기 때문에 새롭다고 느끼는 것

2,,,알고는 있었지만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새롭다고 느끼는 것

두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창의를 이해하고 창의를 발현하는 시작점이 된다

이책에선 두개의 새로움을 구분하여 부르기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생각하기 어려운 새로움을 "새로운 새로움"라 부르고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생각하기 어려운 새로움을 "새롭지 않은 새로움"이라 부르기로 한다고 한다

창의를 만드는 재료는 10년이 넘는 기나긴 시간을 관통하는 노력과 연습인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어려운 것은 타고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10년을 견뎌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노력하기만 하면 누구나 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걸까?

그렇지는 않다 10년이라는 시간이 모든 사람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물론 창의적인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10년이라는 노력과 연습을 통해 전문가의 위치에 오른 사람만이 창의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천재가 아니라 하더라도 10년의 노력과 연습으로 전문가가 될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창의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전문성이란,,,그역량을 어떻게 얻었는가와 상관없이 뛰어난 수준으로 일정하게 수행하는 역량을 지칭하는 것이며 따라서 누구나 연습과 노력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연습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10년의 법칙은 창의적 문제해결에 있어서의 지식의 중요성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

창의에서의 새로움에는 새로운 새로움과 새롭지 않은 새로움의 두가지가 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전문성과 그로 인한 고착이라는 상활 속에서 어떻게 이러한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이러한 새로움을 만들기 위해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대해 알아봐야 한다

새로움에는 "새로운 새로움"과" 새롭지 않은 새로움"이라는 두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어렵고 이해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두개의 새로움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

창의적이라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만나게 되면 그것이 새로운 새로움의 창의인지 아니면 새롭지 않는 새로움의 창의인지를 판단해야한다

새로운 새로움을 만나는 방법,,,평범한 과정이 만드는 비범한 결과

새로운 새로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것 이다

새로운 새로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1장에서 얼음이 녹으면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중에서 봄이 온다는 대답은 새롭지 않은 새로움으로 수소결합이 감소한다는 대답은 새로운 새로움으로 구분했었다

그리고 DNA의 이중나선구조 모형과 피카소의 걸작 게르니카를 통해 새로운 새로움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이해했었다

새로운 새로움의 예인 DNA의 이중나선구조 모형이 밝혀지는 과정과 게르니카라는 걸작이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새로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아보기로하자 새로운 새로움으로 분류되는 창의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것일까?

새로운 새로움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천재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 아니다 새로운 새로움을 만드는 과정은 굳이 창의라는 개념을 차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보편적 과정임에 틀림없다

10년이상 꾸준히 노력하여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다면 새로운 새로움의 창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할 것이다

새롭지 않은 새로움을 만나는 첫번째 방법은 ,,,고착을 이기는 힘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하향처리과정을 선호한다

이것이 때로는 오류를 가져올지라도 우리 인간은 그 오류 가능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까지 하향처리과정을 사용한다 이는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본성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가급적이면 자동적이고 습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상상력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때도 우리는 어김없이 지식과 경험으로부터 제약을 받는다 이러한 고착은 지식으로부터 야기되는 것이기에 우리가 지식을 쌓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고착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석하게도 우리는 고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의식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마주치는 고착이라는 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볼 것이고

문제해결 하는데 있어 자동적으로 활겅화되는 지식의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잇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새롭지 않은 새로움을 만드는 힘을 갖는 다는 것은 이러한 새로움의 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이유를 아는 것을 의미하며 새롭지 않은 새로움의 특징을 다시 한번 생각하여 얼음이 녹으면 이라는 질문에 봄이 온다는 답은 일단 듣고 나면 우리도 이미알고 있었다는것을 느끼지 않은가 답을 듣기전에는 어째서 이런 답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이 바로 새롭지 않은 새로움을 만드는 힘이 되는것이다

새로운 새로움은 고도의 전문성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지만 새롭지 않은 새로움은 그 답이 이미 우리들안에 있는 것이다

4장에 강조했듯이 우리 인간은 보다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결과정을 자동화시키면서 진화해 왔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고착을 살펴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본성과 어울리지 않는 무척이나 피곤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고착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연습을 스스로 찾아서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부터 의도적으로 이러한 고착을 경험시키고 이를 극복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면 이러한 습관을 기르는 일이 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새롭지 않은 새로움을 만나는 두번째 방법,,,인문학적 교양의 힘

인문학이란,,,우리가 무엇을 해야하고 또 그것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답을 제시하는 학문

따라서 인문학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에 대해끊임없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교육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무엇을 위해 가르쳐야 하는지를 고민할 것이고 과자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만드는 과자의 의미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단지 이윤을 남기고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규정 할 때와 교육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 기능해야 하고 과자는 사람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전해주는 기능을 해야한다고 규정할 때 그 이후에 각각의 경우가 만들어 내는 결과는 완전히 상이할 것이다

새로운 생각을 하기 힘든 이유는 우리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폴더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결국 인문학적 교양은 우리가 쉽게 보지 못하던 새롭고 의미 있느 폴더로 접근하는 훌륭한 열쇠인 것이다

새로운 새로움과 새롭지 않은 새로움의 두종류의 새로움은 인류의 역사 발전에 기여해 왔고 우리 미래 역시 이러한 새롱무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진보될 것이다

창의는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아마도 창의의 특별함이 평범함으로부터 만들어진다는 데 있을 것이다 창의가 특별한 천재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점

그것이 바로 창의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창의란 없다 창의는 10년이상 그리고 2만시간 이상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지극히 상식적인 결과인 것이다

그저 10년을 버틴다고 모두 창의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 10년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네가지 방법을 정리하자

1,,,촘촘한 지식의 구조를 갖자

창의를 만드는 사람이 처재가 아닌 전문가라는 사실을 알자

창의는 재능이나 행운의 산물이 아니라 10년이상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전문성의 결과인 것이다

2,,,고착을 인식하는 습관을 기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과는 다르게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우리는 그 사람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물론 타고난 특별한 재능이 이러한 그림을 그리게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제시된 자극을 보았을 때 우리에게 발생하는 인지의 하향처리과정에 대한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벗어나는 것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물론 고착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것이다

3,,,다른 폴더를 여는 힘,인문학적 교양을 갖추자

우리가 항상 새로운 폴더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의 폴더에서 해결된다

익숙한 폴더에서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자 할 때 다른 폴더에서 생각하면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폴더가 아닌  또 다른 폴더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내는 심미안이다

인문학적 교양은 이러한 심미안을 기르는 훌륭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우리에게 어떠한 생각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적 교양인 것이다

4,,,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인성을 기르자

창의가 화두에 오를 때마다 어김없이  따라붙는 말,,,인성

사실 어떤 곳이든 인성이 되어 있지 않으면 자신뿐 아니라 타인이 제일 힘들고 서로 상처를 주게된다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또는 "창의와 인성의 조화를 목표로하는" 말들은 창의가 얘기되는 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수식어

창의와 인성은 따로 놓고 보면 둘 다 좋은 말이지만 이 두 단어가 함께 붙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창의와 인성을 함께 강조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창의와 인성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창의란 머리로 하는 것이고 인성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인성이 갖춰지지 않는다고 해서 창의가 발현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인성은 창의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한다

과거와는 달리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개인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로 창의가 발현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창의는 협력과 조화가 전제될 때 꽃필 수 있다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란 이런 삶의 자세를 지닌 사람이며 이런 사람이야말로 협력과 융합을 필수로 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창의적 조건에 적격인 사람인 것이다

새로운 폴더에서 만들어지는 기존과 상이한 생각들은 우리에게 조금은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익숙한 폴더가 아닌 새로운 폴더에서 만들어 지는 생각이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것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두령무과 함께 찾아온다

익숙한 폴더에서는 더 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의 두려움은 감수해야하지 않을까?  언제나 새로운 폴더를 찾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폴더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 분명히 있다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다른 폴더를 찾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바른 인성의 핵심은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나와는 다른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마음은 나와는 상이한 폴더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주는 좋은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 타인을 존중할 때만이 이러한 가능성을 인정할 수 있게 되고 그래야 내가 보기 힘들었던 다른 폴더가 보일 확률은 높아지게 된다

바로 창의에 인성이 필요한 지점인 것이다

중간중간에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 책으로 읽고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활동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익숙하지 않아서 일까 나의 폴더가 예전에 익숙해서일까 약간 내용이 어렵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는 새로움에 다른 폴더를 한번 열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나의 삶의 다른 폴더를 한번 열어보는데 시도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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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상처 - 고단한 교사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김현수 지음 / 에듀니티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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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교사라 하더라도 잘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재의 교직이고 국민 모두가 전문가라 인정하는 교육에 대해서교사들의 마음이 점점 불편해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교사 상처는 다양하다

제도로부터 철학으로부터 관계로부터 받은 서로 다른 상처들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대한민국 교사들이 받은 상처 가운데 상당부분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교육제도나 시스템에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근래 들어 1위를 차지 하는 지표를 보고 놀랍다

자살률,미국에 아동 입양률,위스키 소비량,저출산율,부패인식지수,노인 자살률,인터넷 IT강국이면서 가장 소통이 안되는 불쌍한 나라,학생들 평균 공부 시간 1위인 동시에 행복지수 꼴지,낙태율,교통사고율,대학등록금,스마트폰보급률,저축률 최저,청소년 흡연,음주,낙태율,불임률, 포경수술,항생제 사용율,덤으로 성형수술,,,,이모두가 1위를 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것에 엄청난 일들로 전 세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니

그외에도 엄청난 상위권이 많다는 것

지표는 정직하다 우리는 매우 살기 힘든 나라에서 분투하고 있다

사회 안전망이 부재하고 보호받기 힘든 나라에서 개개인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교사들은 그런 가정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매일 학교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학교에서 힘든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에 짓눌린 아이들 여러가지 정서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학교 활동에 협조하고 순응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을 기대하기란 힘들고 사회도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힘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정이 약화되고 인간관계의 유대감이 희박해진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규모가 작아지고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면서 아이들은 많은 시간 홀로 방치되고 있다

아이들은 외로움속에서 유대감이 약한 존재로 자라고 있으며 많은 스트레스와 외로움,우울,자살,충동 같은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며 점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친밀해지면서 잠재적 위험군과 고위험군을 합하면 전체 청소년의 10%가 인터넷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학생도 교사도 부모도 모두 무언가에 쫓기며 뛰어가는 삶속에서 서로에게 고함을 친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 네가 문제야,,,라고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너무 힘겹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치유하고 회복해서 스스로를 살려 내는 일이 절실하다 어른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 속에서 앞으로 계속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게 될 것이기에

아이에게 교사란 부모 다음으로 중요한 모델이요 세상을 보는 창이다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라고 한다면 교사는 그 희망을 만들고 희망에 불을 지피고 희망이 꽃 피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교사는 자신을 정의할 때 우리의 미래를,,,우리의 희망을 만드는 존재로 자리매김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교사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자긍심 인듯 하다

교사는 미래의 불을 지피고 나르는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분명히 세우고 그 불씨를 동료교사와 함께 나눠 가져야 한다

그래서 존중받는 집단으로 거듭나야 하며 자신을 빛이 나는 사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명명하고 무너지지 않는 자긍심을 지닌 용기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참다운 배움이 이루어지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자긍심만이 행복한 교사로 살면서 가르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원천이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속에서 교사들의 많은 어려움과 요즘 교사로써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힘들고 지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는 많은 것을 요구받기에 건강한 교사로 잘 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에게 성직자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학생 지도를 잘하는 교사에게 연구 기획안을 잘 쓸 것도 요구 한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교사도 높은 기대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아무리 상처를 받더라도 그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교사를 끝내지 않으려면 또 건강한 교사로 살아가려면 자기 중심과 균형을 잘 잡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존경합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은 넌 할 수 있어,,,

"남보다 잘해야하고 폼나야하고 그런데 해보면 안되고 안될 것이 뻔하다"가 된다 이런 기분에 사로잡힌 아이들은 쉽게 무기력과 회피를 선택한다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이유를 조금 살펴보면 ,,,초등학교 때무터 잔뜩 기대했던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불만이 많아지고 까칠해지고 냉소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이 중학생쯤 되어 자신이 우월한 아이가 아니었음이 입증되는 시점에서 아예 공부나 활동을 포기한다 자신이 우월하지 못하다는 데 깊은 상처를 입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이런 기대를 심어 준 부모나 교사를 원망하기도 한다

"안한다 재미없다 유치하다"라는 식으로 태연하게 반응하지만 이미 자신과 부모에게 다시는 기대하지 않게 하려는 역행동도 한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수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에 맞는 노력을 해 나가도록 만드는 일은 수많은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겨우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잘 못하는 것 ,우월하지 않은 것이 자신에게도 부모에게도 완전히 수용되고 화해가 이루어지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찾아서 아이에게 사랑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줄 때 비로소 좋아지기 시작한다

비교와 경쟁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형제 간 비교, 이웃 집 아이와 비교 , 옆반과 비교,순응적인 아이와 빈번히 비교하는 부모나 교사들의 자녀가 가장 무기력해지기 쉽다 비교나 경쟁을 새로운 설정으로 바꾸고 승패와 관련이 없는 상황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가 우는데 부모가 달래 주지 않거나 웃고 있다면 아이는 깊은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이런 감정을 오랫동안 조율하지 않으면 아이는 감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교실에서도 마찬가지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의 방식으로 대하면 더 힘들어하고 감정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교사를 대하는 주변의 관계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소통과 상처의 치유 고정에서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습관이 이런 감정적 소통을 잘 조율 하는 것이다

교사 성장의 기회

1,,,롤 모델 교사들은 누구를 열망하는가

2,,,당신의 현재멘토는 누구인가?

3,,,성장을 위한 연수와 훈련

4,,,교사 집단에 대한 사회적 존중

교사와 학생 모두를 치유하는 수업의 조건

교사의 정중한 초대를 받아들여 아이들의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될 때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때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정중한 질문이 생성될 때

교사와 아이들이 진리를 중심으로 만난다는 느낌이 들 때

함께 깨닫는 느낌을 나누었을 때

교사가 수업중에 아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발견을 했을 때

교사의 정체성이 실현되었을 때

매일 상처받고 매일 회복하나다

모두의 일상이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수업하는 교사의 일상은 더욱 그렇다 매일 목표를 달성하지도 못하고 다시 목표를 정한다 하루하루가 기대한 것과 달라도 늘 새로운 기대를 한다 계속 노력하고 상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역경에 대한 유연성도 얻는다 역경에 대한 유연성 없이 상처뿐인 매일을 보내야한다면 참으로 함들 것이다

행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기 위해서 견디면서 상승하는것이 인생이다

교사들이 만든 행복한 교사 십계명

1,,,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2,,,아이들을 믿고 이해하며 사랑하자

3,,,나를 빋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자

4,,,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교사가 되자

5,,,나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6,,,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7,,,건강을 잘 챙기자

8,,,자주 웃자

9,,,수업을 연구하자

10,,동료와 함께 나누자

교실안에서 이뤄지는 교사의 삶을 잘 나타나 있는 책으로써 우리 선생님들뿐 아니라 부모들도 이런 고충을 잘 알기를 바라며 항상 선생님 또한 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잘 잘못을 따지기전 나누고 함께 더불어한다면 선생님 부모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본다

밖에서 보기에는 선생님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많은 직업들 속에는 많은 남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다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 선생님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며 더욱 더 아이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마시길 바라며 많은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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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나는 신뢰의 즐거움 -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신뢰로의 여행
알폰소 링기스 지음, 김창규 옮김 / 오늘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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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들이 나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회적 지위나 몸동작 복장 그리고 머리 모양들을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자주 깨닫는다 

형식적으로 알고 있던 사람이 다가와서 진정한 나와 접촉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때의 나란 진정한 그 무엇, 나의 핵심이다 어떤 힘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외형을 꿰뚫고 들어와 진짜 나를 붙잡는 경우는 매일 같이 발생한다

누군가를 신뢰하기로 마음 먹으면 우리의 정신 속으로 평안함 뿐 아니라 자극과 흥분이 파고 들어온다

신뢰란 다른 생명체와 맺어지는 관계 가운데 가장 큰 기쁨을 준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릴 때면 위험이라는 요소와 함께 신뢰도 생겨나며 그결과 즐거움은 환희의 경계를 향해 치닫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가 죽음에 직면하면 무엇이 보이는가?,,,죽음은 나라는 존재의 배경이 되는 것들은 완전히 지워버리고 나의 개별적 존재를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소멸시켜 버린다

용기와 신뢰는 공통점이 있다 용기와 신뢰는 심상이나 개념을 대하는 태도의 한 종류가 아니다 용기는 우리의 예상,기대,희망이 산산이 부서질 때 솟아올라서 단단해지는 힘이다

솟아오른 용기는 자리를 잡고 제 힘으로 자라난다 그리고 신뢰란 죽음만큼이나 동기를 짐작할 수 없는 어떤 인물에게 의지하게 만드는 힘이다 낯선 이를 신뢰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대상을 신뢰한다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신뢰와 용기가 불어넣어 주는 흥분은 서로 구분하기가 어렵다

사실 제목처럼 길위에서 만나는 신뢰의 즐거움이라고 해 어렵지 않게 보았는데 내용은 쉽지가 않다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신뢰로의 여행이 정말 미로처럼 알수 없는 여행인듯해 막막함을 느꼈다

진정한 나를 찾아 여행을 하는 것은 알겠는데 너무 어렵게 여행을 하고 있어 많은 공감보다 무거움을 느껴 선뜻 내용이 다가오지 않는 듯 하나 깊이 생각을 해 보면 무게 있는 여행인듯 하다

이해가 많이 부족한 탓인지 내용이 많이 어려웠지만 깊이 있는 우리 내면을 찾아나서는 모습

부족한 이해탓에 이 책의 깊이 읽어 내지 못한 점이 뭇내 아쉽긴 하지만 책을 덮고 나에게 밀려 오는 느낌은 뭔가 모를 깊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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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한 현명한 기다림의 기술
홀름 프리베 지음, 배명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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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트렌드가 아니라 타이밍에 있다

살아남고 싶으면 움직이지 말라 

그리고 상황을 파악하라

바라는 미래가 아닌 현재 상태를 기반으로 하여 에너지를 아끼고 자원을 잘 분배하라

가만히 있다 보면 곤경에 처한 현재 상황이 명확히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피로가 현대의 정신적 질환임을 확인한다

과거에는 작품 하나를 완성하려면 휴식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

색이 마를 때를 기다려야 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작업실 문을 닫아야하기 때문인데 오늘날 현대는 하루 24시간을 일해야만 뭔가를 이루었다고 느낀다

그렇다보니 늘 만성두통에 시달리거나 거의 탈진 상태로 피곤해 하며 살아간다

과잉근면이 현대에 새로 생긴 문명병이다

상황이 불투명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때까지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고 뒤로 물러나 있어라

이책에서 이야기하게 될 바위 전략,,,확실히 의식적이고 영리한 대안이다 사람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웬 바위인가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바위가 우리에게 주는 교휸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고에 도달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바위 전략은 성급한 행동,순진한 열정,당혹스러운 과잉 활동을 없애주는 해독제

이 전략은 게을러도 좋다는 자기합리화가 아니다 꾸물거리면서 미루는 병을 긍정하는 것도 아니다

행동하지 않는 전략은 언제든 행동할 수 있지만 지금은 행동하지 않기로 결정한 의식적인 전략이다

제2차 세계대전때 나치에 반대하여 히틀러에게 직접 파면당했던 쿠르트 폰 함머슈타인 -에쿠오르트가 분류한 장교의 네가지 유형 ,,,머리 좋은 사람,부지런한사람,머리 나쁜 사람,게으른 사람

군인의 약90%에 해당하는 머리나쁘고 게으른 사람에게는 일상의 반복적 업무가 적합하다

장교는 머리 좋고 부지런한 사람이 맡아도 괜찮지만

최고 지휘관으로는 머리 좋고 게으른 사람이 가장 적합하다

그런 사람들만이 맑고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여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

반면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사람은 가능한 한 멀리해야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어떤 일도 책임도 맡겨서는 안된다 그들은 늘 문제만 만들기 때문이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기대하게 다가오지만 아주 느리게 온다

그러나 빠른 속도에 중독된 현대인들은 트렌드의 느린 속도를 기다리지 못해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단기 효과를 과도하게 높이 평가 한다

변화를 의심의 눈으로 보자

빠른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는 착각에 빠져 서두르지 말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맡은 일을 하자

신중한 여유와 자신에 찬 고슴도치를 보자

여우는 많은 것을 알고 고슴도치는 중대한 것을 안다

고슴도치는 한 분야에 집중하여 중대한 아이디어를 쫓는다 반면 여우는 폭 넓은 분야에서 지식을 쌓고 겸손한 자세로 미래를 대한다

여우는 조십스럽고 신중한 진단 덕분에 확실히 고슴도치를 이겼다 반면 고슴도치는 오히려 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될 수록 더 엉뚱한 진단을 내렸다 그들은 위대한 전문 지식

신중한 여우가 아니라 자신에 찬 고슴도치가 더 주목을 받는다

인간은 안전을 원한다 그것이 전문가 진단이 지닌 심리적 부가가치다

여우는 이것을 주지 못한다

여우는 미래에 대한 경우의 수를 제한하고 개별확률을 신중하게 조합한다 이것은 불안정을 축소시킬뿐 제거하지는 못한다

반면 고슴도치는 자신 있게 예언한다

스스로 오류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런 과신은 대중에게 전문가로 인식되기 위한 전제조건인 동시에 미래 진단에서 범하는 가장 큰 오류다

요즘 시대는 변화를 빨리 받아 들여야만이 현시대를 살아남아 간다고 생각들 하고 또 그렇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조건 빠른 변화를 받아들여야만 살아남는 다고들 하지 않았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익숙한 땅 익숙한 음식이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변화를 위한 변화 변화의 명령을 비판적으로 태하라

손에서 뜨거운 트렌드라고 해서 반드시 입에서도 뜨거운 건 아니다 미래는 떠나지 않는다 모든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회를 엿보지 않아도 된다 과도한 선전을 믿지 말라

하던 일을 태연하게 계속 하라

세계가 오랫동안 고대했던 혁신은 어쩌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분야에서 진행될 지도 모른다

모든 문제는 부족할때가 아니라 넘칠 때 생긴다

현대 생활의 빠른 박자 탓에 우리는 너무 빨리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충분한 시간을 누리려하지 않고 점점 복합성을 띠는 타이밍에 대해 숙고할 줄 모른다

테크놀로지는 우리를 포위하고 속도를 높이라고 부추긴다 우리는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매일매일 압박을 느낀다

언젠가는 경영자들도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것과 적은 게 때로는 많은 것일 수 있음을 이해하리라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

사실 이말은 작년부터 내가 하고 다니는 말이다

직접 경영하고 있는 일터가 1년이 넘었는데 계속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터라 사실 복잡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인데 복잡하면서도 이젠 이 기회가 나한테 올  꺼라는 예감이 자꾸 들고 ,,,사람들한테는 기회는 돌게 되어 있다고 결국 돌아서 이번에 나한테 올 차례라고 했건만

이책에서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에 돌아올 기회를 위해서 선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하던대로 태연하게 계속 일을 하며 성공의 트렌드가 아닌 타이밍이 딱 맞아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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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독해져라 -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김진애 박사의 인생 10강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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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이런 나를 몰라줄까?

내가 얼마나 흔들리는데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는데 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데 왜 몰라줄까?

그이유는 딱 두가지

첫째 이유는 ,,,남들은 나의 속 모습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든 어떻게 고민하든 굳이 알려들지 않느다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는 섞여 있지만 그 근본은 비숫하다

남들이 보는 것은 대개 나의 말,행동,경력, 일하는 모습, 작업의 결과 같은 겉모습일뿐

남들에 대해서 당신도 그렇게 하고 있음을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둘째 이유는 ,,,실제로 나 혼자서만 괴로워하고 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남들은 별로 신경도 안 쓰는데 혼자서만 속을 끓이는 것이다

의심,불안, 자격지심, 서러움,억울함,두령무,죄책감, 힘듦,아픔 등을 끙끙안고 있다

툭툭털어버리라고 별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그럴 필요없다고 마음 고쳐먹으라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남들이 아무리 말해줘도 별로 소용없다 괴로움음 잠시 떠났다가 또 다시 찾아돈다

의문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느새 나는 또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괴로움이란 ,,,우리의 눈을 뜨게 하고 우리의 귀를 열게 하며 우리의 가슴을 뛰게하고 우리의 머리를 쓰게 한다 괴로움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신호이자 살아 있게 만드는 신호인것이다

괴로움의 쓸모는 지대하다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려라 번뇌를 떨쳐라 신의 손에 맡겨라 운명에 맡겨라

하는 등의 조언은 때로 위안이 되지만 거친 세속을 살아낼 힘을 길러주지는 못한다

명상이나 기도와 같은 수련 행위는 때로 마음을 가라앉혀주지만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인생의 순간순간에 필요한 판단력과 순발려과 선택의 기준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자란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를 괴로움에서 자신을 지켜내고 괴로움을 받아들이고 괴로움을 다스리는 능력을 조금씩 더 키워나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세심하고도 대범한 것

자신의 괴로움에 대해 세심하고 관찰하고 대범하게 패턴을 그려보라

다음 네가지 습관

1,,,나자신을 관찰하는 습관 ,,,괴로워할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을 세심하게 관찰해보라

,,,,,왜 내가 괴로워하는지 생각이 어떻게 변하는지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마음이 왜 상하는지 어떻게 해야풀리는지 지난번과는 어떻게 다른지 잘 들여다보자

2,,,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공부하는 습관,,,남의 눈치를 보지 말라는 마들을 많이 하지만 남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것이 곧 사람에 대한 공부이고 궁극적으로 자신에 대한 공부이기에 나와는 다르지만 그 한사람 한사람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괴로움을 다스리는 주체들이니 그들의 경험과 지혜는 크게 도움이 된다

3,,,고백이라는 아주 건강한 습관,,, 다른사람에게 고백하는 행위란 나의 생각,심리,선택,의견,걱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과정 괴로움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더 이상 괴로움만은 아니게 된다 괴로움을 털어놓기만 해도 무게가 덜어지며 이 과정속에서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게 된다

4,,,괴로움의 패턴을 그려보는 습관,,,괴로움과 반응의 관계 생각과 행위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 사람마다 각기 특징이 있기 때문

,,,,,흔들릴때 왜 흔들리는지 괴로울 때 왜 괴로워하는지 왜 어떨때는 행복해 하고 어떨 때는 불행해하는지 왜 일이 잘되고 왜 일이 안되는지 놓친 것은 무서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지 꼭 붙들어야 할 원칙은 무엇이고 버려야 할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차츰 더 잘 보이게 된다

무수한 괴로움으로 흔들리지만 중심을 찾게 되고 괴로워하더라도 소모적인 괴로움이 아니라 성장하는 괴로움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책에서 주로 일과 관련되어 생기는 괴로움 테마 10가지

하나,,,도망가고 싶다

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셋  ,,,슬럼프에 빠졌다

넷  ,,,일때문에 피곤해 죽겠다

다섯,,,콤플렉스에 시달린다

여섯,,,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곱,,,인정받고 싶다

여덟,,,내가 너무 하찮게 느껴진다

아흡,,,외롭기만 하다

열   ,,,슬프다

위 10가지 테마는 괜찮은 편에 속하는 괴로움일 것이라고 한다

훨씬 더 아프고 상처가 깊이 파이는 고통들이 얼마나 많은가?

개인사와 사회사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이별,죽음,사고,질병,장애,배신,차별,빈곤,파산,폭력,범죄,전쟁, 이루지 못할 사랑 등의 깊은 고통들을 생가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괴로움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살고는 있으되 진정 살지 못하고 움직이고 있으되 힘이 실린 움직임이 아니며 행행한 긴장에 사로잡히다가 결국 꺾여서 무력감에 빠지고 몸과 마음이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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