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별 왕자님 - 자율과 생활 계획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3
정진 지음, 안경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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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별이의 짝인 수아가 황금별이 아닌 똥금별이라고 부르는 소리

정말 인정한다 ㅋㅋㅋ

금별이의 온갖 학용품들이 금별이의 책상으로도 부족하여 수아책상으로  넘어가고

돼지우리라고 표현하는 수아의 마음 또한 이해가 간다

하지만 황금별이는 별 스트레스 받지 않는 모습으로 자기 가방에 한가득 다 집어 넣는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황금별이에게 위기가 온 것이다

기회일까

학교에서도 짝이 바뀐 상태라 항상 싱글거리는 효은이는 금별이를 도와주지만 많이 힘들어 하는데 금별이는 별 관심없이 효은이 때문에 신이 난다

하지만 엄마가 동생을 낳고 산후조리원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할머니는 고모따라 캐나다 떠나시고 엄마랑 쌍둥이인 호랑이 같은 이모집으로 가야한다는 말에 엄마 치마자락을 잡아보지만 불가능하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금별이는 두렵다

엄마는 이모집에 석준이 형이 하는대로만 따라하라고 한다

이모는 석준이형만 따라 한다고 원숭이냐고 핀잔도 준다

그런데 금별이가 지각을 했다

이모가 아침에 깨워주지 않았고 가방도 시간표대로 챙기지 않아 엄마가 없으니 금별이 하루가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석준이형한테 부탁해 도움을 청하고 이모집에 와 있으니 이모집 법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금별이는 혼자 숙제도 하고 학교갈 준비도 다 챙겼다

어느덧 한달이 흘러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다시 모였다

엄마가 이제 금별이를 잘 챙겨주지 못한다는 말에 금별이는 예전과 달리 석준이형과 비슷해져 혼자서도 너무나도 잘하고 있는 모습에 아빠,엄마는 기뻐한다

어떤 기회와 좋은 모델이 있으면 이렇게 아이가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번 기회에 우리아이들도 스스로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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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 부모 vs 학부모 제작팀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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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 위하여 내책상이 뒀다 

울둘째가 본 것 자기들끼리 "엄마는 부모일까? 학부모일까? ~~~"

그동안 계속 계모라고 칭하고 있기에 뭔가를 잡은 듯,,,"엄마는 사납고 혹독한 학부모야 ~~~"

아침에 안그래도 반성을 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학부모에서 부모로 가기 위한 첫단계의 모습을 잘 보여줬네요

울세아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말,,,우린 쉴 시간이 없어,,,어머,,,너희들이 학원을 다니니 뭐하니

그렇다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뭔가를 자꾸 해 되는 학부모가 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저렇게 지쳐 다니는데 만약 학원을 다니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요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부족한 시간에 나도 모르게 아이는 지쳐가고 학부모인 난 불안만 쌓여간다

저렇게 놀면 안되는데 저렇게 지쳐 쳐지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

사실 제작진들의 말이 맞다

부모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자녀가 살아갈 세상이 내가 살아온 것보다 희망적이지 않다는 것에서 오는 불안 기후변화,에너지 위기 금융위기 또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있는 먹거리 앞으로 30년이후에는 바닷속에 먹을 것이 없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자연속에서 최소한 인간이 살아가야하는 먹거리 조차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그 시기에 생명을 위험하고 있으니 먹거리 등 환경오명 세계경제가 지금까지 누려왔던 정도의 양적 성장을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사회의 여전히 불안전한 사회 안전망과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은 자녀의 삶에 대한 낙관을 불가능한것으로 만들고 있다보니 불안속에서 계속 악순환의 연결고리로 연결시켜 부모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숨을 못쉬고 있다는 사실에 할말이 없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고 싶다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는 교복에 따라 계급이 나뉘지고 학교 안에서는 비슷비슷한 수준의 친구들 사이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피 터지게 경쟁해아한다 이런 전쟁터에 아이를 내보내면서 부모가 상식을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

사교육업체의 잘못된 정보에 홀려 우린 아이들을 너무 많이 내 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제손으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는 부모들의 마음 얼마나 아플까

그것도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현실에 아이들을 죽게 만든 책임의 반이 스스로 그들을 가장 사랑한다고 여기는 부모들에게 있다는 사실에 그게 나일 수 있다는 생각에 순간 멍해진다

이책을 읽으면서도 한자한자가 내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스스로 자살한 그아이들 부모못지 않게 우리 또한 어쩌면 아이들을 그렇게 내몰고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울아이들도 올백점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 있다

얼마 있으면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비록 초등생이지만 이 아이들에겐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얼마나 말을 많이 앴겠는가

사실 중학교 고등학교도 서로 의논은 했지만 어릴때부터 엄마가 계속 되새겨서일까 먼거리지만 그곳으로 가겠다고 한다

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계속 마음이 짠하니 아프다

어제는 아이들에게 올백점 안 맞아도 돼 ,,,힘들면 쉬고 쉽다고 해 ,,,했더니

아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본다

그냥 학교가 싫다고 한다

공부 빼고는 학교가 좋다고

나또한 학부모가 아니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금 나를 점검해보기로 한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지금 아이들은 학업 부담과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나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겉보기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도 마음을 놓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가고 있다 반항을 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자살을 하지는 않는다 안타까운 것은 더 이상 달릴 에너지가 남지 않았는데 그런 사실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부모에게 전달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보기에는 별 탈 없이 잘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속으로 병들다가 결국에는 무너지는 것이아

그들이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부모가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 여기거나 아니면 부모에게 차마 말을 할 수 없어서이다

우리 아이들은 무척 힘들다 큰일 없이 잘 견뎌주기만 바라기에는 위태로운 시간들을 참 오래 지내고 있다

부모가 학업성취에 어떤 도움을 줬느냐의 질문에 정보를 수집하고 생활을 관리해주는 시간적 지원이나 사교육비와 용돈을 아끼지 않는 경제적 지원보다 정서적 지원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정서적 지원에 있어서는 자기주도성이 높은 학생과 상대적으로 자기주도성이 낮은 학생들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기주도성이 높은 학생들의 경우 부모가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고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었다고 한다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은 부모라 하더라도 경제력과 정보력보다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한 부모력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학습법이 아니라 애정이 넘치되 지나친 허용이나 과보호는 삼가고 세상을 가르치되 권위적이거나 거부적인 태도를 경계하는 부모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대신 경청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가진 부모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바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인것

자기주도성이란 자신감,목표의식,자기통제 라는 세가지 조건이 갖춰진 것을 말한다

아이의 인생은 길고 대입은 그중 한시점에 불과하다

교복을 벗은 뒤 누가 더 힘차게 오래 달릴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명문대 졸업장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의 신뢰와 배려속에서만 성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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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3
이광연 지음 / 한국문학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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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인간과 인간의 근원 문제,인간의 문화와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

인간의 언어,문학,예술,철학,역사등을 연구하는 학문 간단히 말하면 인간과 관련된 모든것을 연구하는 학문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고 삶의 목표는 무엇이며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서부터 어떻게 하면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인가와 같은 미래의 삶에 관련된 질문까지 실로 인문학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분야를 말한다

                                    

7차 개정 교육과정 수학교과서 집필 

수학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또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관계없이 자연,역사,경제,예술,생활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인류문명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수학을 공부하기 위함은 계산을 잘하기 위하여 학교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상을 합리적으로 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수학의 기본 영역을 꼭 알아야 한다

오늘날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이런 분야들에 반드시 필요한 수와 연산,문자와 식, 함수,확률과 통계, 기하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수학이 발전하지 못하면 실생활에서의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없을 뿐더라 타 학문과 연관된 응용수학도 발전하기 힘들다현대수학에서는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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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영하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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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내손에 들어온 것은 좀 엄청 되었던 것 같다

항상 책꽃이에 꽃혀 읽어야지라고만 했지만 빨리 읽지는 못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강신주 감정수업"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소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그런데 그 속에 읽어야지 하면서 사실 읽기가 왠지 부담스러웠다고 해야겠지

사랑마저 집어 삼키는 괴물 탐욕의 얼굴에서 위대한 개츠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피노자의 말처럼 무절제하게 부를 욕망하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탐욕이라는 감정의 실체

탐욕이라는 중용이 있을 수가 없다

탐욕의 상태는 목이 말라서 바닷물을 마시면 잠시 동안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보다 더 강한 갈증이 찾아오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은 네명으로 압축한다

닉이라고 불리는 소설의 화자 "나"

5년동안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옛 여인을 찾아온 개츠비

개츠비의 옛애인이자 지금은 남편을 가진 아직도 매혹적인 여인 데이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엄청난 재산을 무기로 데이지의 남편으로 낙점 받는 데 성공한 톰

소설의 전편은 톰과 개츠비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데이지의 고뇌는 만족을 모르는 그녀 자신의 탐욕을 개츠비가 충족시켜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사랑의 고뇌 이면에는 탐욕의 고뇌가 돠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데이지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때 이것을 눈치 챈 톰은 개츠비의 재산 형성과정의 불법적으로 그의 부유함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상누각과도 같다고 폭로한다

바로 이순간 데이지가 개츠비가 아니라 다시 톰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개츠비가 데이지의 탐욕을 간파했던 것처럼 톰도 아내의 본성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5년전 가난한 장교 신분으로 개츠비가 데이지를 사랑했던 것도 바로 그녀의 부유함이 뿜어내는 환상때문이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당시 개츠비는 데이지를 얻으면 그녀의 부유함이 가져다 주는 달콤한 결실을 모두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 개츠비의 사랑도 탐욕에서 출발했던 셈이다

위대했던 것은 개츠비가 아닐 수 있다 진정으로 위대한 것은 개츠비,데이지, 그리고 톰을 가로지르고 있는 탐욕 그자체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 세사람이 아니라 돈이었던 것이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중에서~~~~~

그는 자신이 데이지의 집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제이 개츠비로서의 미래가 아무리 대단할지라도 당시의 그는 아무 경력도 없는 무일푼의 청년이었으며 정체를 감추어주는 망토는 언제라도 그의 어께에서 미끄러져내릴 수 있었다

그는 탐욕스럽고 대담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

백만장자라고 사기를 쳤다는 뜻이 아니라 데이지를 고의적으로 어떤 안도감을 심어주었다는 뜻

그녀를 충분히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그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었다 뒤를 봐 줄 부유한 가족도 없었고 무정한 국가의 변덕스런 결정에 따라 세계 어디로든 보내질 수 있는 처지였다

그는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았다 그녀는 개츠비에게는 아무 미련도 없이 자신의 부유한 가족에게로 풍족하고 넉넉한 인생으로 돌아가버렸다 개츠비는 그녀와 결혼이라도 한 것처럼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개츠비는 자신의 화려한 미래의 모습을 거듭하여 상상하다가 마침내는 그것을 현실이라 믿게 되는 인물

그리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상류층 여성인 데이지를 사랑하고 그사랑을 실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자가 된다

그의 부는 의심과 질시의 대상일뿐 윤색된 과거는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현재,나아가 미래까지 모두 자신으 꿈에 맞게 바꿔버리겠다는 그의 무모한 낙관주의는 바로 1925년 당신 신생 강대국인 미국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유서깊은 유럽의 제국들로부터 견제당하면서도 예의도 모르는 상것들이라는 천대를 받으면서도 국제무대에 등장해 서서히 힘을 키워가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전히 자기 확신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 불안한 승리 아슬아슬한 성공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바다 건너 이스트에 그의 초록색 불빛을 바라보는 개츠비처럼 미국인들은 낙관을 잃지 않았다 이것이야말로 미국인들이 위대한 개츠비를 최고의 소설로 꼽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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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가 병을 부른다 - 20년간 투병했던 어느 의사의 생활처방전
이동진 지음 / 이상미디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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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은 병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하고 평생 병원을 다니며 증상을 관리하는 환자를 늘리고 있다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건강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첨단의학으로 눈부실만큼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현대의학의 태생적인 한계

현대의학은 한환자에게 나타나는 같은 뿌리의 병이라고 해도 심장병은 심장센터에서 뇌졸중은 뇌신경센터에서 라는 식으로 모두 떼어서 진료를 한다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진료를 받는 것은 병든 곳만 보는 부분 의학때문이다

사실 현대의학을 믿고 따라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떼도 많다

나또한 그런 피해자중한명이다

첫아이를 낳고 장기를 보호하고 있는 막이 열려 있어 임신 6,7개월 배로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

모두가 임신이냐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하기란,,,

사실 종합 병원 몇군데를 찾아 가 보았지만 바로 수술을 원한다

수술은 간단하단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일을 첫아이가 쌍둥이다 보니 배가 엄청 불어 자궁이 줄어들듯이 장기 앞의 막도 줄어 들어야 하는데 열려 있어 누우면 들어가고 일어서면 임신 6,7개월 배로 되어 버려 옷을 입을 수가 없어 항상 치수가 큰 사이즈를 입고 배를 가리고 다녔다

제왕절제도 억울한데 또 다시 일부러 수술을 해야한다니 수술이 싫어 그냥 버텄다

특별히 아픈데가 없어 버텼다

그런데 배는 10년이 지난 지금 서서히 들어갔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못하고 허리가 휘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누군가 밤새 나를 때린 것처럼 아프다

현대의학에선 답이 없다 무조건 수술이다

지금도 복부에 손이 들어간다

윗몸 일어키기를 할 수가 없다 배가 산처럼 쏫아 오른다

산부인과에서는 놀래 내과로 돌리고 내과는 복부탈장이라고 하고 바로 수술하자고 하고

외과의 어떤 선생님은 굳이 아프지 않는다면 수술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고 하면서 아프면 즉시 와야한다고 하지만 특별히 어디가 아프거나 변비 두통 소화불량 같은 것은 없다

지극히 건강하고 활기가 넘쳐 살아가는 사람인지라 수술을 하지 않고 10년 넘게 잘 살아오고 있다

이건 현대의학의 실수인듯한데 병원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어느 병원에서는 제왕절개할때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막을 당기고 수술을 할 수 있었을것인데 하는데

아마 산부인과 의사가 순간 쌍둥이라는 사실을 잊고 기운 것 같다

그래서인지 현대의학을 믿을 수 없고 다시 수술대에 눕기가 싫었다

결국 현대의학의 실험대상이 되어지고 있다는 쓸쓸함이라고 할까

약을 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대의학을 불신하지만 아프면 어쩔 수 없이 현대의학에 또 손을 내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워낙 육류가 좋지 않다는 말때문에 육류를 피한다

난 육류를 먹으면 힘이 쏫아 오르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아침에 일어나 육류를 먹으면 하루 종일 힘이 나고 지치지도 않고 든든하게 하루 일을 본다

결혼전에는 뒷골이 당긴다고 친정엄마에게 말하면 허해서 그렇다고 육류를 해 주셨다

정말 그걸 먹고 나면 뒷골 당기는 것도 없고 든든하니 행복했다

그런데 결혼해 육류를 많이 먹는다며 신랑의 잔소리가 컸다

그렇게 육류를 줄이게 되었지만 결국 먹고 싶을때는 찾게 된다

자신이 채식주의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 정확하게 알고 먹어야겠다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찬 성질의 음식이 맞다

꿀이나 생각 같이 따뜻한 성질의 식품은 얼음을 넣어 차게 먹어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오이나 참외 같은 찬 성질의 식품은 데워서 먹어도 몸을 차게 한다

식품의 맛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오미로 나뉘는데 우리 몸의 각 장부와 관련이 있다고 한

신맛은 간장 기능

쓴맛은 심장 기능 강화

단맛은 비장 기능 강화

매운맛은 폐기능 강화

짠맛은 신장 기능 강촤

색은 식품의 성질을 나타내는데

청색은 간장 기능 강화

적색은 심장기능강화

황색은 비장 기능강화

백색은 폐기능 강화

흑색은 신장 기능 강화의 역할을 한다

황제내경에 따르면  다섯가지 맛이 고르게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밥만이라도 잘 먹어도 병이 낫는다고 한다

진지 드셨어요라는 말은 진지는 진시 아침 7시부터9시에 아침을 먹어라고 한다

진시를 위장의 기가 강한 시간

이시간에 아침을 먹고 하루 활동할 에너지를 얻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말이다

하루 세끼를 모두 먹지 않는 경우라면 아침은 반드시 먹고 이후엔 점심이든 저녁이든 배가 고플때 규칙적으로 먹는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해롭다니 정말 좋다고 그냥 따라 할 일이 아닌듯 하다

먼저 나의 몸진단을 정확하게 하고 난 뒤 결정 내려야겠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건강법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정보를 따르다가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니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며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를 자주 하며 어지럼증이 있고 물을 마셔서 팽만감이나 냉기가 심해진다면 물을 많이 마시면 독이 되는 냉성 체질

반면 평소 더위를 많이 타고 찬음식을 좋아하며 추위에 강하고 소화력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열성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물을 자주 마실 때 열감이 사라지고 컨디션이 올라간다면 물을 자주 마시면 좋은 체질이다

요즘 서서히 나도 건강식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비타민 C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말에 무조건 챙겨 먹고 아이들도 영양제 하나 안 먹어요 요즘 건강식품으로 비타민을 챙겨 먹이고 있다

이또한 무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조건 좋다고 먹일 것이 아니라 울 세아이의 체질도 약간씩 다 다르다는 것을 음식으로나 행동으로 알 수 있다

요즘 열성체질인듯한 울큰아이가 애니매이션에서 우유에 꿀을 넣어 먹는 것을 보고 자주 타 먹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냉성체질 둘째는 별로 안 좋아 하는데 큰애가 유독 꿀에 타 우유를 마시는 것을 보고 약간 긴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열이 나면 병원에서는 해열제를 처방하고 나또한 다른 약은 없어도 비상약품으로 해열제는 꼭 챙겨 두고 있는데

해열제 또한 어릴때부터 자주 쓴 면 허약체질로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그럼 열이 오를때 그냥 둬야 하는지 의문도 든다

우리집은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특별히 나쁜 것도 없다

그런데 매실 엑기스는 매년 20~30kg 씩 직접 아이들과 따 담근다

매년 여름에 시원하게 먹이고 나면 겨울에 특별히 감기도 잘안하고 해 열심히 먹였다

그런데 설탕때문에 좋지 않다고 해 요즘 자주는 아니지만 일단 설탕이라는 생각에 조심은 시키고 있다

그런데 엑기스의 원료가 자신의 체질에 맞다고 해도 설탕에 절인 농축액은 당분 과잉 상태이므로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뼈가 약해지고 비만을 부추기며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체내 유용 영양소가 소실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약간 자제 시킬 필요는 있겠다

도대체 우린 뭘 먹고 살아야 하는가 의 의문도 들면서 답답해 진다

그런데 자연식품은 모두 특별한 효능을 가진 명약이라고 하네

진정한 건강은 비싼 건강식품이 아니라 자연식품에서 찾아야 한다

생명력이 살아있는 제철 자연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 ,,,

아 바로 제철 음식으로 그때그때 자연으로 영양을 섭취해야하는구나

봄에는 각종 산나물이 많이 생산되어 원기를 보충

여름에는 수분이 많은 과일이 생산되어 땀을 배앗긴 수분을 보충

가을에는 호두나 땅콩 같은 고지방 견과류가 많이 생산되어 추위를 이기는것

겨울에는 몸을 더 냉하게 만드는 생채소보다는 익힌 채소나 말린 채소 김치 발효채식이 낫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면서 생산된 식재료도 넘쳐난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생산된 식품을 아무 때나 먹는 것은 대자연의 무한한 혜택을 외면하는 것

반자연적인 생활은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되낟

추운 겨울에 수분이 많은 과일을 즐겨 머으면 인체 균형이 깨져 추위를 더욱 타게 되고

더운 여름에 고지방 견과류를 즐겨 먹으면 더위를 더욱 타게 될 뿐이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식생활을 실천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생명력이 살아 있는 제철 자연음식을 고루 먹는 것이 바로 가장 좋은 식생활

초등생 울큰아이들의 외침이 들린다

"우린 성장기 아이들이다 아빠, 엄마는 적게 먹고 고기도 조금 먹어야하지만 우린 한창 자라야 할 새싹들이라고 하던가,,,풀만 먹고 살수 없으니 키도 커야하고 영양도 섭취해야 잘 자란다고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외친 소리가 다시금 들린다

요즘 고기가 안좋다고 해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한동안 샐러드를 해 먹였더니 풀만 준다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상상이나 들겠는가

식품의 기본적인 성실을 보면

 육류가 가장 열성이고 곡물은 평하며 채소는 대체로 냉한편

육류중에는 닭고기가 가장 열성, 소고기 평하며 돼지고기 비교적 냉하다

채소중에는 잎채소가 더 냉하고 뿌리채소는 비교적 따뜻한 성질

양파나 고추 마늘 같은 열성채소도 있다

좋다고 알려진 특성 채소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자

 

진정한 의사는 내 몸안에 있다 몸안의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병은 어떤 명의도 고칠 수 없다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결국 나의 병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고 내가 먼저 점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사실 요즘 먹을것이 얼마나 많은가

요즘 냉동실에 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들이 없게끔 사 재기를 안 한다

우리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것과 건강식품에 대한 오해도 풀리게 되었다

조금 힘들더라도 예전에 우리 친정엄마가 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해주신 제철음식으로 나또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제철음식으로 식탁을 준비하겠다

조금만 뛰면 우리 건강해질 수 있는데 너무 소홀히 했던것에 반성하며 건강을 위해 가정 식탁을 책임져야겠다

이책은 채식주의뿐 아니라 우리 몸의 전부를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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