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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마이클 샌델 지음, 이목 옮김, 김선욱 감수 / 김영사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마이클 샌델 교수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2005년 9월
명경의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철학회가 주최한 다산기념철학강좌의 아홉번째 강사로 초빙된 그는 서울대와 프레스 센터,경북대, 그리고 전북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네차례 우리나라에서 강의가 진행 그때만 해도 한국에서의 그의 명성이 대중적이지 않았지만 그의 철학은 이미 하계의 인정을 받고
있었고 또 그의 탁월한 강의에 대한 명성은 대학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한다
하버드대 한가운데 위치한 샌더스 강당은 2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극장이라고 하는데 학생들은 분주한 그 강의실로 사용한 샌더스
강당으로 몰렸다
철학이라는 말만듣고 어려울 것 같다 는 얘기를 더 이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철학은
(신변잡기처럼 나자신과)지극히 친숙한 문제 설정에서 출발하여 차츰 심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12회에 걸쳐 보시게 될 이번 강의의 테마는 "정의"
에 관해서 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우리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속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클 샌델 ~~~
자기인식을 위한 연습, 자신을 더 깊이 인식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이책들을 읽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위험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위험에는 개인적인 것과 정치적인 두가지가 있는데 그 위험들은 정치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이 왜 발생하는가 하면 철학이라는 학문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과 직면하도록 우리를 가르치고 또 우리의
관념을 뒤흔들기 때문입니다
제러미 벤담은 "우리는 모두 복지와 효용성과 모두의 행복을 생각해야 하며 그 모든 것을 다
더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자유론,,,,자유의 중요성과 그 한계를 논의한 근대 자유주의의 고전적 거술 다른 사람의 이익에
침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는 개인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는 해악의 원에 대한 논증에서 시작아여 자유가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개인들이
향유하는 정치적 자유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개인의 자유 원칙과 사회복지 원칙이 공공정책에 적절하게 적용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또한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개인의 자아 완성과 자유의 신장에 있다고 보며 효용성의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의 개별성을 보존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공리주의,,,밀은 최대의 사회적 효용을 가져오는 행복을 핵심명제로 하는 골리주의를
제창했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자기 발전을 도모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녔다고 주장하며 이를 행복의
필수적인 구성요소로 파악한다 인간은 정신교양을 통해 물질적 쾌락과 같은 열등한 쾌락에 빠지지 않고 타인을 베래함으로써 다수의 행복을
보장한다
이로써 공리주의는 자기 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런 폭넓은 강의를 통해 그동안 좁게만 사고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의란,,,정말 어렵다
하지만 정의를 어떻게 나타내야하기전에 먼저 항상 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깨어 매순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이속에 나온 주제들이 모두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껴보고 생각해보고 해서야 할 내용들인데
우리는 살기 바빠 그냥 깊은 생각없이 흘러 보낼 때가 너무 많았던것 같다
이책을 통해 깊이 생각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나름 내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