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조각들

빛의 조각들
연여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2025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공식 선정작
흑백과 색채,예술과 기술,순수성과 혼합성,완벽과 결핍,
삶은 내 선택으로 얻을 수 없고, 
주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그 삶을 어떻게 대하고
풀어갈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퇴근시간인 일곱시, 저녁 식사 봉투를 가지러 갈 때쯤이면 두 다리가 후들거렸다. 괜찮은 급여를 포기하고 빠르게 떠난, 얼굴도 모르는 전임자들이 이해가 갔다. 수술 비용을 마련하려다가 다른 데가 추가로 고장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핍과 욕망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여름이 감각적으로 그려낸 세계
소카가 자리에 누워 호흡기와 약물에 의존하는 사이 다음번 자격 검진 날짜는 지나갔다. 유르가는 주치의 권한으로 자격연장신청을 넣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페리는 매일 밤낮으로 저택의 문을 두르렸다.
그에게는 멈추지 않는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 
한밤중의 노크는 경찰에 신고한 다음에야 겨우 잠잠해졌다.
언쟁이 시작되는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본래의 색채와 나의 시야 간 차이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그 풍경을 꼼짝없이 오래 응시했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을 또 나를 하필 지금 이곳에 있게 한 모든 확률
탈리오라는 소행성대 연합 궤도의 가장 바깥이 있다.
인물의 초상이었다. 
바사가 턱을 괴고 그림을 오래 바라보았다. 
'누굴까, 이 사람은'
그림의 주인공은 무척 곧은 시선을 가진 사람이었다. 
출신을 헤아리기 어려운 소카 또래의 인물로 고집이 제법 있어 보이는 인상이었다. 어딘지 심통이 난 표정 같기도 했다.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소카는 있는 힘껏 다정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림에 붙들린 시간이 우리에게 그렇게 말해주었다.
저자도 이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채로 긴장하고 따라가기에 바빴다고 하는데 읽으면서 나또한 이런 기분이었다. 읽으면서 그림을 그리기에 너무나 바빴고 다양한 각도와 그림으로 펼쳐지니 감 잡기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표현 또한 박수를 보낸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교세라 필로소피

이나모리 가즈오의 교세라 필로소피 - 경영의 신이 남긴 불변의 철학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유윤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1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경영자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성장과 성공을 위한 불변의 지침, 교세라 필로소피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 철학에서 도움 받고 싶다.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인간으로서 무엇이 바른가'를 스스로에게 묻고 바른 길을 따라 꿋꿋하게 나가자고 결론 내리고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마라,다른 사람을 속이지 마라, 거짓말하지 마라'라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자주 듣고 보편적인 윤리관을 기준으로 삼아 판단하기로 했다.
세상사의 본질을 파악하고 바른 판단을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기준은 없다. 보편적인 윤리야말로 하루하루의 생활에서 경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생사에서 지켜야 할 본연의 자세이자 원리 원칙,
이 원칙을 근거로 스스로에게 '인간으로서 무엇이 바른가'를 묻고 또 물어 진솔한 자세로 일과 경영에 임하면서 이 물음을 던지고 답을 구하다 보니 어느새 경영자로서 인생을 관통하는 '고세라 필로소피'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사고방식X열정X능력, 
인생 방정식에서 마음은 사고방식에 해당한다.
일이나 인생의 결과를 좌우하는 이 공식만 보아도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기술이나 과학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위로가 된다.
기술과 만능주의에 황당하게 배신을 당한지라 마음,은혜를 모르고 자신의 이익에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것을 경험한지라, 마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에 인정하고 싶어진다.
인간의 본질이란 사랑, 정성,조화로 가득 찬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영혼은 육체를 걸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육체가 발산하는 욕망이 나오고 만다. 용개를 내서 영혼을 둘러 싼 육체의 욕망을 누르고 자신의본질인 사랑,정성,조화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인생이 술술 풀리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어둡고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으면 결코 인생이 밝아질 수 없다.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고, 상대가 악의를 가지고 퍼붓는 말에 웃어넘길 만큼 마음이 넓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 모습이 아니라 많이 힘든 것 같다. 
배신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에서 이 책을 통해 도움받고자 한다.

신 로지컬 씽킹

신 로지컬 씽킹 - 압도적 성과를 만드는 새로운 논리적 사고의 교과서
모치즈키 안디 지음, 김윤경 옮김, 이준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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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인간이 생각하는 힘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챗GPT와 클로드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지시문에 즉시 답변을 생성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생성형 AI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AI가 인간을 지배하도록 허용할 것이낙, 아니면 인간이 AI의 힘을 활용해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 책을 쓴 여러 목적중 하나는 바로 후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문제의식에 대한 처방전으로 이제 새로운 사고의 틀을 소개하고 있다. 네 가지 핵심 콘셉트로 사고의 틀을 제시하면서 그 틀을 깨뜨리는 시도도 권한다. 규칙적인 선율을 연주하면서도 의외성 있는 음의 변주나 예상치 못한 화음의 일탈을 끼워 넣듯, 장난과 놀이 그리고 우연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신로지컬 씽킹은 질문,가설,시사,결론으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목적 중심의 사고법을 읽은 독자도 있을 것이고 목적 중심의 사고법과 신 로지컬 씽킹이 각각 다른 사고의 틀을 강조하다보니 '사고의 틀이 두 가지나 있다니 어떻게 된 거야? 이에 보충 설명을 해주니 도움을 받자

신 로지컬 씽킹은 목적 중심의 사고법을 지탱하는 사고의 기반
이 책을 읽으면 다양한 상황에서 더욱 유연하게 사고하고 지식에 의존하지 않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테레사 수녀의 말을 빌려 사고법을 배우고 바꾼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짚어보고 사고를 바꾸는 것은 운명을 바꾸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봐'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 정작 '그러면 어떤 게 논리적인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별로 없다.
논증이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옳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워 상대에게 보여주는 일이다. 
사실을 제대로 갖춘다면 굳이 논증까지 하지 않아도 옳다는 게 상대에게 전해지지 않을까?
지적 생산이란 주어진 정보에서 주어지지 않은 정보를 글어내는 게임이라는 본질을 읽어 낼 줄 알아야 한다.
문제발견부터 해결까지 단숨에 사고하는 상위 1%의 논리적 사고 프레임으로 논리적 사고의 교과서로 배워보자

공짜로 알 수 없는 상향혼 비법 결혼으로 레벨업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상향혼 비법 결혼으로 레벨업 ㅣ 공짜로는 알 수 없는 비법
이승주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11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내 인생의 자존감 레벨을 높이는 '결혼 설계도','어떻게 만날 것인가'부터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까지 11년차 상향혼 성공자가 직접 밝히는 결혼비결과 우상향 결혼만족도를 만든느 20가지 메뉴얼
상향혼이란 결혼에서 자신보다 사회적,경제적,지위,학력,직업,재산,신분등이 더 높은 상대와 맺는 혼인을 뜻한다
흔히 말해 '더 좋은 조건의 배우자와의 결혼'
여전히 경제력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수렴된다.
상향혼의 기준은 단순히 스펙이 아니고 무엇이 상향혼의 기준인지 알려면 내 인생에서 가장 우선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부터 정해야 한다.
그 기준이 분명해질 때 비로소 '상향'의 방향이 선명해진다. 후회 없는 결혼은 '나를 아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상향혼을 욕망하는 지금, 당신은 이미 변화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간 셈이다.
상향혼을 꿈꾼다면 그 욕망을 숨기지 말고 제대로 활용하라
요즘 유튜브를 보면 결혼이 많이 달라짐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기준에 갇히지 않고 세상의 룰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상향혼을 원하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다.
상향혼에 도달했다면 그 또한도 이겨내고 견뎌야할 것이 많을 것이다.

상향혼에 성공한 켈리 최, 책으로도 만나보았지만 켈리 최회장도 상향혼의 대표적이 사례,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성으로 잘 알려진 그녀는 사실 그 과정에서 결혼이라는 중요한 선택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파리에서 사업 실패로 절망의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결심, 사업재기를 위해 선택한 첫 번째전략이 '결혼',
프랑스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려면 프랑스 국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것이다.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좋은 거래로 이뤄지게 만드는데 현실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길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끝까지 책임지고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설계하는 지혜, 이것이 상향혼의 본질이다.
힐러리는 퍼스트레이디 시절 정책자문, 위기관리,이미지 구축등 핵심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 빌 클린턴이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힐러리의 지적 자원과 정치적 감각이 자리한다.
신데렐라의 결혼이 인생의 종착지가 아님을 유념하라 상향혼이란 그의 성공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동반자적 관계를 맺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국가와 거래하는 K부동산 경매

K부동산경매 - 국가와 거래하는
김규석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부동산 경매의 용어부터 권리분석등 많은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경매에 입문할 때에는 부동산 경매와 관련한 서적도 많지 않았던 데다가 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용어들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경매하다가 결국 사기를 당하고 실패를 한 경우인지라 더욱 더 부동산 경매의 두려움이 있기에 도움 받고 싶어 책을 펼친다.

경매신청을 하는 때에는 채권자는 민사집행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대략의 계산액을 미리 납부해야 한다.
이제 매각절차도를 잘 알수 있도록 절차도를 보면서 익혀야겠다.

물권과 채권의  종류를 알아본다
물권이란 특정의 물건을 직접 지배하여 이익을 얻는 배타적,절대적인 재산권이고,
채권이란 당사자 사이의 계약에 의해 성립하며,
계약상 채무자인 특정한 사람에게 채무이행,즉 돈을 갚아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물권의 종류의 내용을 알아간다.
지상권이란 타인의 토지에 건물 기타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하여 그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순수용익물권으로 지상권은 전세권과는 달리 토지에만 등기설정을 할 수가 있다.
지상권이 소멸한 경우에 건물 기타 공작물이나 수목이 현존한 때에는 지상권자는 계약의 갱신을 청구할 수 있다.
지상권 설정자가 계약의 갱신을 원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지상권자는 상당한 가액으로 앞서의 공작물이나 수목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권리분석 공식으로 배우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를 익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