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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품과 푸드테크 & AI - 미래식품을 경영하다
조은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디지털 식품 혁명, 대체를 넘어선 미래 식품
양배추,완두,파인애플로 우유를 만들다고 한다.
뭐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펼치게 된다.
음식을 먹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생존 기간은 겨우 3일에서 21일, 체내에 수분이 보충되면 21일, 물을 마시지 않으면 3일,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이고, 혹여나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지속했다면 그 생존시간은 더 짧아진다고 하니 순간 겁이 난다.
바쁘다는 핑계로 간단히 먹고 그냥 대충 먹는 끼니를 보면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었기에 이 글에 순간 겁을 먹는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푸드테크의 목적은 더 이상 단순히 식품을 더 많이 재배하는 데 있지 않는다.
푸드테크라는 미명하에 등장한 미래식품산업에 이제 AI까지 합세, 전 세계의 식량안전을 보장하려는 시계가 더욱 빨라졌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속도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미래식품이라는 이름에 붙여진 현란한 기술 용어들에 현혹되지 않고, 목적에 부합한 미래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 개념을 먼저 이 그림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타임라인을 따라 정리해보고 기술 발전 단계별로 설명을 한다.
전쟁의 계기로 인류는 훨씬 더크고 산업적인규모로 식품보존이 가능해졌는데 지금까지도 식품보존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병조림과 통조림의 발명도 알아가고 지금의 냉장고가 나오기까지 산업형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냉장고의 시초는 1965년에 금성사(현 LG전자)의 눈표 냉장고,용량은 120리터밖에 안되지만 대졸 초임 월급이 1만여원이던 1968년에 가격이 무려 8만 600원이었다고 한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도 넘는 사치품
옥수수가 현재 인류의 육식을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옥수수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가공식품 1,500여개 중 1,300개정도에 옥수수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사람 체내 탄소의 60%가 옥수수에서 생성된 것으로 확인, 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 내가 먹을 식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