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 홍미경 원장의
홍미경 지음 / 무한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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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여자들이 태어나 정말 잘나간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면서 결국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서 많이 무너진다

어떻게 보면 무너진다기 보다 여자로써 생명을 잉태하는 축북의 일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자들이 살아가기에 그 축복의 일을 많은 사람들을 당연시 하고 또 그 축복의 일로 여자는 하는 일을 내려 놓게 되는 것이 일상이다

저자처럼 열심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유아쪽에 일을 하는 아내들은 충분히 이런 일을 헤쳐나가게 된다

왜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자기 아이도 키울 수 있는 조건 또한 다른 여자들보다 월등히 자녀를 키우고 일을 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 않는가

제일 힘든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 순간 일반 직장생활을 하기엔 유아과 나온 여자들보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여자들보다 몇배를 뛰어야 되고 그런 가운데 혼자서 발부둥치다 결국 사표를 쓰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여자들이 자기만의 일을 하기를 원하고 또 일어서려고 하지만 결국 사회는 그렇게 만만찮다는 것 또한 현실이다

요즘 유아, 양육, 교육의 책들을 보면서 결국 아이의 행동이 모두 엄마책임

사실 그동안 그렇게 받아들였다

엄마인 내 탓이구나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그냥 마음속에 왜 자꾸 모두가 엄마 책임으로만 몰고 가는가

엄마가 문제라고 부르짖지만 결국 엄마 혼자 그 모든 일을 떠 안고 살아가고 당연히 여기는 이 사회도 한 몫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엄마 문제이기전에 그런 엄마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편을 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어떻게 보면 그 엄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인생을 꿈꿔라 다시 일어서라 등 말을 하지만

결국 아이의 이 모든 문제는 엄마 혼자만의 문제는 아님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아하고 유쾌한 인생을 펼치고 싶은 게 모든 여성의 바램이고 그런 삶을 저자 못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본다

결굴 여자는 아내는 남편에 의해 움직인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 어떻게 우뚝 서게 될까?

이책을 읽으면서 계속 똑같이 반복되는 엄마문제 아내문제 결국 이 사회 가정은 여자문제일까 하는 생각에 다른 생각도 한번 해 보게 된다

그동안 많은 책속에서 마냥 인정하고 공감했지만 이번만은 달리 생각하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도 누구를 떠나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있어야 엄마가 있고 아내가 있는 법

딴짓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먼저 세우고 나를 먼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한다

내가 있어야 다른 인생도 꿈을 꾸게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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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섹스 - 섹스와 연애의 경제학
마리나 애드셰이드 지음, 김정희 옮김 / 생각의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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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연애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자체부터 어떤 내용인지 뭘 말하고자 하는지 궁금해진다

경제학자의 연애 가이드

섹스와 연애로 경제학을 풀이 할 수 있다니 흥미로운 것 같다

달러와 섹스

돈이 있는자가 누리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으로 책을 펼쳐본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섹스 하지만 그 섹스로 달러와의 경제력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현대를 살아오면서 혼전섹스가 늘었다고 다들 알고 있었건만 대학캠퍼스안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니 놀랍다 대학캠퍼스가 이렇게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니 정말일까

소수 몇명이 이뤄지는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인종의 선택도 달러의 비율로 달라진다

백인여성이 같은 인종남성을 배우자로 볼때 1년에 6만 2,500달러 벌어야 하고

흑인남성을 선택시 15만 4,000달러 ,히스패닉 남성의 경우 백인남성보다 7만7,000달러 아시아남성은 24만 7,000달러를 더 벌어야 백인 남성 대신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비율

남성 68% 여성 72%가 스스로를 평균보다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는데 돈은 사랑도 살 수 있다고 한다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은 1년에 6만 2,500달러를 벌고 외모가 뒤떨어지는 남성은 잘생긴 남성보다 1년에 18만,6,000달러를 더 벌어야 여성에게 선택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잘생겨 다른 여성들의 관심을 끌 만한 남성을 ㅉ가으로 고르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다남성이 자신을 속일 것이라는 걱정때문에 잘난 남자를 지키는 것은 피곤하니 다른 여성들이 줄줄 쫓아다닐 것 같은 남성과 엮여서 비싼 대가를 지처야 할 일을 애초에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다

고학력에 수입도 좋은 남성이 미숙련 저임금의 고졸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던 시대는 옛일 지금은 돈 잘 버는 남성이 자신과 똑같이 돈 잘 버는 여성과 결혼하는 시대

여성들이 평균 임금 수준이 높아 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남성들이 보다 폭넓은 데이트시장에서 배우자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보다 넓은 데이트시장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의 목적은 살림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효율적 생산 그리고 궃은 날에 대비한 보험 가입

결혼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이 섹스와 사랑

섹스는 섹스시장에서 돈을 주고 살 수있지만 사랑은 그럴 수 없다

결혼에 의 한 또 다른 서비스 생물학적인 자녀와 경제적인 요소 요리 세탁 청소들의 가내 서비스 생산이다

결혼을 하면 이런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두나라간의 무역과 서로 자급자족하면서 거래를 해 큰 이득을 누릴 수 있다

결혼을 하고 나면 저소득 가정의 여성은 자녀가 있는 경우 하루 15~34분 일을 더 하고 자녀가 없는 경우 37~48분 더 일을 한다

기혼남성의 경우 자녀가 있을 경우 35분 더 일을 하고 없을 경우 13분 더 돈을 벌기 위해 일 한다

저소득 가정의 남성의 경우 결혼하고 나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진다

자녀가 없는 경우 83분 자녀가 있는 경우 110분 일을 더 오래 일을 하군요

고소득 기혼 여성이 미혼여성에 비해 여가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은 더 많고 결혼한 여성의 여가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오로지 노동시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에 가능

자녀가 잇는 기혼 여성은 미혼여성보다 청소에 31~41분 요리 '41~50분 식구들 뒤치다꺼리 8~11분 더 쓴다

집안에 사람이 하나 늘어나는 것 자체로 여성의 자유시간이 34분 늘어나지 않을까

여가시간의 증가는 다른데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첫째,,,결혼한 여성의 가정은 집안일이나 서비스의 질이 훨씬 좋다

둘째,,,결혼을 하였다고 모든 부부가 거래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섹스의 전반적인 인간의 인생사를 그려놓은 듯하다

10대가 되면서 서로 이성에 대해 눈을 뜨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제를 나누지만 결국 섹스를 그려지고 그속에서 나타나는 현상들

임신,학업포기,불안,직업의 선택 폭이 좁아지며,부자로써 살아가는 삶을 포기하고 가난과 더불어 계속 빈민생활을 하게 되는 모습

결혼제도에 대해서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여성들에게 이뤄지는 학력,일,결혼,배우자를 선택하기 위해 자기 학력을 낮출 것인가 아님 독신으로 살아갈것인가를 선택하게 된다

이책은 어떻게 보면 섹스로 인해 인생사의 결혼전과 결혼후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이뤄지고 있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우리가 한번은 생각해 봐야할 문제까지도 언급하고 있어 흥미롭기도 하고 좀 따분하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이루고 있는 결혼속에서 이뤄지는 모습과 갈등 여러가지 삶을 보여주고  남성들의 속성이라고 할까

일부다처제,일부일처제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과 부유한 남성이 여러 아내를 갖게 된다는 내용

결국 인생의 황혼기에서 이뤄지는 사랑까지

우리 인생사가 보여집니다

섹스와 연애를 위한 시장은 단순한 수요 공급의 조합보다 훨씬 복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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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존 맥스웰 지음, 박산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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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배움의 연속 

어떤 역경에도 제대로 껴안을때 사람은  한번 더 성장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어떤 일에서든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가르는 자질은 살아가면서 겪는 실망과 상실과 실패를 다룰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

우리는 배울 준비가 되어있을때만 배우게 된다 실패는 자신을 바꾸고 발전시킬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가 성장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실패를 떨쳐버리고 실패속에서도 일어나야지만 배울 수 있는 듯합니다

배움에는 배우고자 하는 겸손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겸손해지면 실패의 순간에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상실속에서도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아픔을 회복하는 배움의 정신이 있었기때문에 얻어지는 결과이며 겸손한 마음으로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휸들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면 성공 가능성을 늘릴 수 있으며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안다면 결과에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서 성공하고 우리가 한 실패에서 배우고 싶다면 반드시 현실에 직시하고 실패로부터 성장의 토대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이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일때 비로소 우리는 성장을 시작하며 자신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 가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비로소 알게 됩니다

자신의 삶, 행동,실수들,성장에 책임을 지는 자세가 당신을 항상 배울 수 있으며자주 이길 수 있는 자리로 이끌게 됩니다

성공하려면 같은일을 계속 같은 식으로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것

어느 한 시점에서 멈추고 자신이 한 선택들에 책임을 지고 뭐가 잘못됐는지 뭐가 잘됐는지 검토하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방법을 바꿔서 다시 시도하는 것 그것만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성장하고 싶다면 의도적으로 성장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슬관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지 생각날때 가끔 한번씩 하는게 아니다 동기가 있으면 시작할 수는 있지만 끊임없이 연습하는 긍정적인 습관이야말로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결

내가 아는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항상 그렇게 하고 싶다 지속적인 항상이야말로 배움의 핵심입니다

배움의 핵심은 희망입니다

어떤 어려움을 극복해야하건 상관없이 용기를 잃지 마라 살아감녀서 뭔가를 잃는 건 결코 즐겁지 않은 경험이지만 세상 그 누구도 감달할 수없는 상실은 바로 희마의 상실입니다

희망을 잃으면 그것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며 희망이 사라지면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동기와 배울 수 있는 능력까지도 사라지는 법입니다

실패에 직면해서도 배우려는 동기를 찾고 싶다면 지금의 나보다 내일 더 나아지기 위해 결속 노력하고 싶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서 이지상에 태어난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차이를 만들어 내는 희망을 품어 희망을 온몸으로 껴안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배움의 순간을 항상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기회가 왔을때 준비되지 않아 낭패를 본 경험이 있는 저로썬 어떤일을 미리 준비하여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하는 것은 너무 늦어요

이런 힘든 기회속에서 많은 역경이 있을 것입니다

역경에서 배울 마음만 있다면 역경이 성공보다 더 좋은 스승이 되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새로운 기회의 문들이 열려질 것 입니다

내가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선택해야할 것이 있다

나또한 미래에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내 개인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결국 한편으론 포기해야할 부분이 있다

성장하지 않는 친구들과 사람들과의 관계

과감히 포기하는 것입니다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성장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껴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긍정적으로 배우는 자세가 몸에 익은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가 있습니다

격언중에 "거울은 사람의 얼굴을 비추지만 그 사람의 본질은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다"

당신의 비전에 힘을 실어주거나 꿈을 질식시킬 것이며 어떤 친구들은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 줄 것입니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들이 성장하려는 당신까지 끌어내리게 놔둘 것인지 아님 그들을 떠나 앞으로 나아 갈 것인지 당신의 선택입니다

그동안 사람의 성장은 세월지나면 성장할 거라고 하지만 주위를 보세요

정말 세월이 지났다고 사람들이 다 성장을 했던가요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도 못한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하지만 결국 사람의 성장은 세월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통해 성장 되어 지는 듯 합니다

성장은 올바른 감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배움의 결과

성장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법을 배운 결과

성장은 내일 성공하기 위해 오늘 희생해서 배운 결과

성장이란 자신과 타인의 존경을 받기 위해 배운 결과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모험을 해야하고 실패도 하게 되며 교훈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뭐든 새로운 걸 시도할 때는 반드시 과감하게 모험하면서 끝없이 배움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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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이범구.예은영.이채은.이시현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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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행은 의지가 반 준비가 반

휴가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 특히 의지가 중요

사실 이런 의지를 가지기 너무 힘든 상황이죠

누구나 여행을 가고 싶고 나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은 사실이지만 생계에 있는 많은 이들은 의지와 상관없이 여행하기란 참 힘든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부럽다는 생각과 예전에 내가 앞으로 삶을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 계획들이 있었는데 아마 그중에 하나가 여행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배낭여행이니 외국 여행을 하기가 참 힘드네요

마음같이 않더라구요

이가정의 과감한 도전이 부럽고 이번에 이책을 읽으면서 내속에 예전에 계획하고 목표한 꿈이 꿈틀거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참에 꿈은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힘 입어 다시 여행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아이들과 여행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이 문제인데 그렇다고 과감히 회사를 그만 두고 갈 수는 없는 일

다시 한번 우리 가족의 여행 계획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위해 준비부터 하는 절차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영국으로부터 시작해 프랑스,스위스, 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페인으로 떠나는 가족 배낭여행

여행의 시작부터 돌아오는 그날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여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행의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여행하기까지 과감한 시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 가족의 철저한 준비와 여행기록이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가족이 떠난 여행 방문했던 국가와 도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간 것 같아 나중에 혹시 내가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을 위해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될 만한 책이군요 

저자의 가족이 여행을 통해 사용한 금액

다양한 지출을 보게 됩니다

꿈은 이뤄지는 것을 믿습니다

나도 준비하여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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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교는 불행한가 - 전 거창고 교장 전성은, 대한민국 교육을 말하다 전 거창고 교장 전성은 교육 3부작 시리즈 1
전성은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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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무엇인가?

무슨일을 해왔고 또 하고 있나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하나  

학교는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왔는가?

한 아프리카 부족에서 부족과 싸움이 일어났을때 마을 위해 싸우는 전사가 되기 위한 훈련

삼한 시대에 소년들을 훈련 시켰던 성인식이라고 부르는 부족 사회의 이러한 일들이 학교의 기원

후대 화랑제도는 잘 알려진 일종의 사관학교

원광법사가 지었다는 화랑교육의 다섯가지 기본 이념인 세속오계

화랑은 귀족의 아들만을 모아 훈련시킨 교육 철저한 고위 관료 양성 교육

이집트와 중국,인도에서도 비슷한 교육제도가 이미 고대국가시대에 있었고 흔히 스파르트식 교육이라는 것도 훈련 종목들을 보면 창던지기,활쏘기 말타기 ,레슬링,권투 등 모두 군사훈련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기원전 4천년 전 고대 이집트이 파라오 라고 불리는 왕은 태양신의 아들

파라오는 죽으면 다시 신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태양신 "라"를 섬기는 종교가 있었고  이 종교를 운영하기 위한 사제가 있었다

왕의 치적을 기록하는 사람도  왕을 자문하는 고급 관료와 세금을 걷기 위해 글을 쓸 줄 알고 셈을 할 수 잇는 세무 공무원도 있었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했고 이교육은 왕이 독점했고  왕이 설립하여 왕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 역사에 처음으로 나타났다

학교교육의 시작은 이러한 이유로 국립으로 시작하였다

고대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립학교가 학교 교육의 기원이었다

일본인이 이공계와 의대를 나중에 세운 이유는 조선을 통치하는데 부려먹을 조선인 법조인은 필요했으나 이공계의 기술은 나누고 싶지 않았기에 각도에 공업고등학교를 세워 공장에서 부려먹을 하급 기술자만 양성했다

서울대학교의 전신은 경성제국대학

일본이 조선의 성균관을 대신해 세운 대학

이 대학은 누구를 위해 세운 대학인가

일본이 식민통치 수단의 하나로 경성대학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명부닝야 조선사회의 문명 수준 향상 이었으나 그것은 겉치레에 불과 서울대의 기원은 진리 탐구가 아니고 조선 통치를 위한 보조수단 경성대학의 법과 대학출신들이 일본 총독부와 법원의 관료가 되어 한 일은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일이었지 친일파를 잡아들여 감옥에 보내는 일을 했던 게 아니었다

학교는 철저히 국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

학교의 역사를 보면 대학이 제일 먼저 생겼고 초등학교는 맨 마지막에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아래 19세기말에 초등학교가 나타났다

소크라테스 예수,중국의 공자 같은 분들의 경우 그분들이 제자들을 모아 가르친 일도 교육이기는 하나 학교 교육은 아니었다 공자나 부처, 예수와 소크라테스 같은 분들이 제자들을 모아 가르친 사립교육은 국립교육에 대한 저항으로 역사가 나아갈 방향 진리를 찾는 순례로써 시작되었다

그분들 교육의 특징은 통치 계급을 위해 필요한 인재의 양성이 아니었고 어지러운 세상을 평안케 하는 길 곹 진리 탐구가 교육의 목적이었다 사립학교는 그 기원과 성격을 볼 때 그분들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존재 이유가 없다

로버트 오웬이라는 스코틀랜드의 한 방직공장 지배인이 1800년경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모아 밤에 글을 가르쳤고 가난한 아이들이 자라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사회악이 된다고 믿고 그들에세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고 글을 가르치게 되며 빈곤과 사회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생산능률이 오른다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일이 알려지자 아이들의 행복보다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간단한 읽기,쓰기, 셈하기를 가르치는 일이 시작되었고 이것이 오늘날 초등교육의 시작이 된다

영국에서 초등학교가 생겨나자 프러시아에서도 뒤질세라 모든 아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시키는 이른바 초등 교육의무제도실시 경제적으로 영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독일에서도 당시 모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해 초등교육이 역사 속에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명치유신이후 서구 문명을 따라잡기 우해 온 힘을 기울이면서 초,중등교육 시작

아이들을 사랑해서 무지로부터 해방시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려는 배려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제국주의 일본이 심혈을 기울인 것은 동경제국대학을 키우는 일 그다음이 전국적으로 공업기술고등학교를 세워 기술자를 길러내는 일

학교는 필요와 목적 운영에 있어 그 출발부터 철저하게 통치 집단에 의한, 통치 집단을 위한, 통치 집단의 기관이었을 분 아이들을 위한 기관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에 신교육이 시작된 배경은 더 비극적이다

조선이라는 국가가 망할때까지 이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라고 교육기관을 만들어 교육을 한 적이 없었다 조선시대 때 지방마다 향교라는 학교가 있었으나 그나마도 양반의 아들만 다닐 수 있었다

그곳에서는 공맹의 도라고 해서 위로는 임금에게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가르쳐 왕조와 귀족과 양반의 사회를 위한, 철저한 남존여비의 가부장제 사회를 위한 교육을 했을 뿐

충과 효라는 이름으로 지배계급에 철저히 복종하는 것만 가르쳤다

조선을 끝장내고 이땅을 차지한 제국주의 일본이 조선의 일본 식민지화를 목적으로 조선의 향교를 대신해 서구의 학교 교육제도 이식

그렇게 해 생겨난 것이 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 중학교 {5년제로서 지금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해당} 그리고 서울대학의 전신인 경성대학이었다

우리나라의 어느 군을 가든 제일 오래된 고등학교는 농업고등학교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모든 군의 군청 공무원 대부분이 농고출신이었던것도 일제 학교교육 정책의 결과

군과 읍에 있는 인문고등학교는 대부분 한국전쟁이후에 생겨났다

조금 더 똑똑한 아이들을 위해서 각 도에 상업고등학교를 하나씩 세웠고 일제강점기 때 상고를 나오면 복식부기를 할 수 있어 큰 회사나 은행의 직원이 될 수 있었다

현대의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햇는가 박정희 정권 때 경상남도 구미 만자공업고등학교가 마산에는 여자실업고등학교가 세워졌고 경상남도 교육청이 도내 중학교에 지시하여 상위 5%이네에 드는 남학생과 여학생들을 보내도록 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국가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다 그 학교에 보내진 아이들을 위해서 한 일은 분명 아니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학교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직업군의 사람을 길러내는 일을 하고 있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는 늦었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진지하게 해야 할 시점에 도달

한 인간이 국가를 위해 태어나는가 ? 

국가가 태어나는 아이를 위해 존재해야하는가?

이문제에 대한 분명하고 정직한 대답없이 학교 교육을 논할 수 없다

전자든 후자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분명히 하고서야 교육학이 성립될 수 있다

 

인간은 역사 속의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다는 인간관 위에 학교 교육이 행해져야 한다

학생은 아동이고 아동은 인간이다

아직 어린 나이의 인간이다

어른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인간이다 이 아이을은 학교 교육이 섬겨야 할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다

국가보다 종교보다 그 어떤 가치 체계보다도 소중한 가치 초월적 존재다

신도 섬긴 존재다

이러한 교육적 인간관 위에 학교교육 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

 

 

거창고등학교의 직업선택의 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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