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밥 할머니 달마중 6
조성자 지음, 홍선주 그림 / 별숲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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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몰래 시리즈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저자님의 책들은 다양한 우리 일상의 이야기로 어린 독자들을 꽉 잡고 있는 듯 하다 

우리집 책꽃이에 꽃혀 있는   몰래시리즈를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너무나 편한한 자세로 읽고 있다

저자는 도시속에서 살았지만 어린 시절 산과 들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세아이들을 눕혀 두고 직접 한권을 다 읽어주었다

자연이처럼 학원을 안 다니고 열심히 놀고 있는 세아이가 있어 더 공감이 갔다

사실 그동안 학원을 보내지 않는 나의 모습에 다양한 엄마들의 말들이 들려 오고 느껴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책이 너무나 잘 표현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가난해서 학원을 한곳도 안 다닌다고 자연이를 놀리는 모습속에서 아마 학원을 보내지 않고 있는 나의 모습에 아마 엄마들도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아이들 생각이 아님을 알 수 있듯이

친구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학원을 안 보내주는 거라는 엄마들의 말을 듣고 자연이를 가난하다고 놀리기까지 한다

사실 읽어주면서도 가난하다는 이말에 살짝 읽어주는 목소리가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쩜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학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다양한 경험과 체험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자연이는 할머니에게서 이야기밥을 풍성이 먹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나 또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주고 싶었다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서 다양한 옛이야기를 많이 먹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기에 이책까지 잡게 되었다

이야기를 할머니들이 직접 들려주지는 못하지만 그런 경험도 많이 없겠지만 그럴 수록 책을 통해 직접 엄마가 다양한 이야기거리로 아이들에게 다양하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 아이들 정서를 위해서 더욱 더 이야기 밥을 많이 먹여주고 싶고 세상에서 최고의 다양한 밥상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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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빌 맥고완, 박여진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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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방향을 제대로 잡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아마 세상은 달라질 텐데 말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소통이 필요하다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인생에서 곡 필요한 사람을 얻고 세상을 움직이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두가지 공통 요소가 있다

첫째,,,그들은 누군가에게서 배웠다. 잘하는 사람에게서는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못하는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둘째,,,유요한 조언을 들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내가 달라지면 관계가 달라진다

내가 달라지려면 먼저 공부하고 연습이 필요하다

제대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며 연습하자 

그런데 오늘 실패했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실패해도 노력하고 연습해야겠다

오전에 아이들과 전쟁을 하면서 바로 온갖 폭언들이 내입속에서 쏟아져 나와 버리고 한대씩 때리고 말았다

화도 났지만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펼치는 별표까지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또 반성한다

말을하기전에 두번 생각하라

내말이 누군가에게 성공의 씨앗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실패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내가 또 아이들과의 소통을 단절시킬 말들로 실패의 씨앗을 주고 말았다

제대로 된 소통법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력 있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싱을 심어 주고 현명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이게 하는 비장의 무기다

말을 하는 매 순간이 상대에게 정보를 주고 영향을 미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호다

상대방이 내 말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나와 헤어지고 나서도 오랫동안 나를 생각하며 여운이 남게 할 수도 있다

완벽한 소통이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대상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적절한 어조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근육을 퇴화시키지 마라

상대방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없애지 마라

오히려 더 훈련시키고 단련하라

당신의 내일이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여성 리더와 남성 리더의 차이는 여성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신경 쓰고 남성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석득의 일곱가지 법칙

1,,,시작을 장악하라

2,,,영화처럼 말하라

3,,,간결하게 줄여라

4,,,머리보다 먼저 말하지 마라

5,,,확신있게 말하라

6,,,상대에게 집중하라

7,,,대화의 방향을 바꿔라

필요한 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 제대로 대화하지 못한 것이다

기억하라 당신이 하는 말이 곧 당신 자신이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백화점에 가서 옷도 사며 외모를 꾸민다

설득의 일곱가지 법칙은 당신의 말에 그런 외양을 꾸며 줄 것이다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지지와 공감을 얻으며 포용력이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길게 말하는 다섯가지 이유는

설득력 있어 보이려고 ,똑똑해 보이려고,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우기 위해,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서, 듣는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 라고 한다

말로 모든 의혹을 없애느니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링컨이 명언이 있는데 우린 뭔가를 자꾸 말하려 든다

그렇다 보니 많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많은 말을 하기보다 핵심을 정확하게 찌르는 압축된 말을 하라

짧고 강한 메시지를 던져 지루함을 없애라 타인의 말과  내 말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라

그러다보면 자신이나 상대의 말이 상당부분 불 필요하며 말을 많이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말실수를 언제 많이 하게 되는가?

방어할때,불안할때,불편할때,지능,따라하기 ,경쟁

아무래도 우리가 뭔가에 대한 심한 부담을 느끼게 되면 나도 모르게 말이 먼저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럴수록 돌아가는 기분으로 머리보다 먼저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그동안 나만 편하면 나만 괜찮으면 됐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세,말한마디 한마디,행동,옷맴시까지 리더로써의 갖추어야할 나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말에 있어서도 항상 입을 열면 말을 하게 되니 별 생각 없이 살아간다

연습과 준비를 꼭 해야 하며 제대로 말하기 위해서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았다면 논쟁의 소지가 있거나 민감한 주제 라도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동안 나의 대화법을 돌아보니 조금 안다고 입을 열었다가 머리로 생각이 안들어

당황될때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미리 준비해두지 않고 그저 생각만 하다 생각나니 말을 했다가 난처할 때가 많았는데

이게 모두 미리 준비하지 않아 생긴 것임을 알게 된다

월가에서 큰돌을 벌어 정계로 진출한 금융가 그리고 네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자문가라는 다소 특이한 ㅣ이력을 지닌 버나드 바루크는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은 그 생각만큼이나 중요하다"라고 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데 능통할 것 같은 그들이 왜 굳이 말하기를 따로 배우는 것일까?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와 무엇을 말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행동은 결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점검하기 쉽지만 말은 그렇지 않다

말은 혼자서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알아야만 그 효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소통과 관계의 능력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하고 나의 생각과 의견을 상대에게 전달해 그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뽐내지만 정작 사람을 직접 만나서는 상대를 움직이지 못한다

설득의 일곱가지 법칙

첫째,,,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으로 시작해서 관심을 끌어라

둘째,,,당신의 스토리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보여줘라

셋째,,,짧고 강한 메시지를 던져 지루함을 예방하라

넷째,,,천천히 말하면서 다음 생각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말실수를 방지하라

다섯째,,,말,시선, 자세,표정등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관심과 존중을 얻어라

여섯째,,,호기심과 흥미를 보이며 상대방에게 집중하라

일곱째,,,원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 말할 때는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환하라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사람들에게

소통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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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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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을 먼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 현재의 노력을 행복으로도 연결 시킬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려면 크게 두가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첫째,,,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둘째,,,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두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어떤 길로 가야하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현재의 자신의 위치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사회적으로 리더가 된다고 해도 그 내면 세계는 더욱 파멸될 뿐이다

그로인해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세계로만 눈길을 돌리면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운명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가야하는 것이다

각자에게 어울리는 운명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결국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자기 답게 살아가는 방법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어똫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그 방법을 모색하다 보면 자기 개혁을 이룰 수 있는 긍긍적인 에너지가 발생할 것이다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폭발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지금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려면 자신의 위치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시선이나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나라는 한 존재가 태어나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들

그속에서 나타나는 나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

태어나 제일 처음 만나게 되고 세상을 알아 가게 하는 어머니를 통해 이뤄지는 심리들 속에서 뿌리 깊게 파고 들어 성장하면서 치유되지 못해 내면의 갈등으로 나타나는 나의 아픔을 본다

그래서 양육하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지를 깨닫게 되어 나또한 어머니이기에 깊은 반성과 눈물을 흘리게 된다

어머니를 통해서 충족되어야 할 부분들이 충족되지 않아 정서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를 가진 사람은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면서 자랐지만 "우리 어머니는 좋은 어머니야"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신의 위치 도한 오해하기 쉽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을 거머쥐기 어렵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육체적 핸디캡은 눈에 보이지만 심리적 핸디캡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자신이 심리적 핸디캡을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해가 발생한다

자신이 애정결핍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려 한다

용기 있게 인생을 헤쳐나가려고 하고 숙면을 취하려 하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

또 스스로에게 역경을 초월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즐겁고 원만하게 유지하려 애쓰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직시하고 그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

자신의 원점을 파악하고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야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

무의식으로 문제를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해지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원점을 이해하고 성장 과정을 되돌아본 이후에 그 기준에 맞추어 자신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들을 추구해야한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자

생물적인 의존기가 지나면 이번에는 사회적으로 주변에 의존해야 한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면 오랜 기간에 걸쳐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하면서 사는데 그 긴 의존기 동안에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는 것이 자아 확립에 결정적이고 강한 영향을 끼친다

자신의 위치에는 심리적 위치 사회적 위치 육체적 위치가 존재 한다 사회적위치와 육체적 위치는 눈에 보이지만 심리적 위치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가치 없게 여기기 쉽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의미

 자녀를 꾸짖는 행위를 통하여 마음 속에 존재하는 갈등을 해소하려하는 부모도 있다

자신의 불안을 자기 확대로 해결하려다가 좌절을 맛보고 그 불만을 자녀를 꾸짖는 행위를 통하여 해결하려는 것이다

이런 부모에게 이상적인 결과만을 강요당하면서 성장한 사람은 부모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자아"와 "현실적인 자신"사이에서 괴리가 발생하기 쉽다

그로 인해 자기 멸시에 빠지고 심각한 열등감을 느낀다

자신의 문제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데에서부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거북으로 태어났다면 토끼와는 경쟁하지 않는 것

이것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절칙이다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당연한 사고

그 때문에 강한 힘을 추구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간다

우월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우월감과 자만에 사로잡혀 있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피 대상이 되는 것이다

주변에 보호해 줄 사람이 없을 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강한 힘밖에 없다

그래서 자신의 기준에 맞는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나를 나로 인정못하고 끊임없이 비교하기 때문에 불행한 인생을 보내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만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것이다 "

자신감이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만 주목한다

실제로는 현재의 자신을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그사람들에게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자신감이 없을때에는 묘하게도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들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의 본성을 부정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우리가 자신감을 잃었을때에 저지르기 쉬운 실수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항상 초조해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의 원점을 돌아보고 성장과정을 되밟아본 다음에 어떤 것을 바꾸고 어떤 것을 기대해야 좋을지 판단하고 가능한 것을 하나하나 바꾸어나가는 것이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올바른 방법

해결 방법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지금 해야할 일을 묵묵히 실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들에 의해 길이 열린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는 의존적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솔직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이 최선의 삶

나의 본분을 잊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흉내 내려다가 불행해진다

나는 안돼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인이 쓸모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 일이 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것이다

흉내를 낼 생각을 절대로 하지 말고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노력과 고생을 우습게 여기지 않고 존중할 줄 안다

인간은 자신이 갖추고 있는 " 이것"은 제쳐두고 다른 누군가에게 있는 "저것"도 가지려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것"이 있는데 "저것"도 가지려는 이유가 무언지 곰곰히 생각해 보자

욕심이 지나쳐서 모든 고민이 사라질 수 있는 강력한 힘만을 원한 탓도 있다

모든  고민을 사라지게 하는 강력한 힘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그동안 나를 너무 혹독시키고 살아왔던것 같다

이제 훨훨 털어버릴 수 있었으면 하는바이다

결국 나의 모든 원망 불평을 감사함으로 다스려 보려 한다

감사할 수 있는 마음

내일을 생각하며 걱정이 되고 불안하고 초조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일단 제쳐두고 현재의 무사함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볍게 넘어가며 하나하나 체험을 충분히 납득하면 살아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다른사람을 인정할 수 있고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도록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리고 싶다

마음에 갈등이 없으면 베스트에 매달리지 않고 현실적인 차선책을 선택하자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첫째,,,평범한 생활에 감사하자

둘째,,,평범한 생활을 함부로 여기는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며 행복감을 맛보는 생활 태도로 행복을 여는 열쇠의 키를 잡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을 신뢰할 수 있다

이책을 통해 나를 다시 점검하며 아픈 나를 위로하고 이해하게 된다

그동안 남의 탓으로 돌렸건만 결국 이 또한 나의 위치로 나를 알지 못했기때문에 이뤄진 아픔들

이젠 남의 시선을 돌아볼 필요없이 나자신이 아픈곳을 만져주고 위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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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 - 한국의 공공미술과 미술마을 공공미술 산책 1
임성훈 외 지음,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 엮음 / 소동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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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작가 개인의 예술적 표현 결과이며 본질적으로 사적인 것에 속한다

그런데 미술에 공공이란 말을 붙이면 사뭇이상하게 들리기도 한다

지난 10년간 공공미술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개 되어 우리에게 어느덧 친근한 용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시 공간에서뿐만 아니라 외딴 지역에서도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된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공공미술은 실현될 수 없는 미술이다 공공미술 자체가 일종의 이념이기 때문이다

공공미술은 예술의 자율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미술이다

공공미술이란 미술에서 공공미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공통된 속성은 무엇일까

공공미술은 열린 개념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정의하더라도 예외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공공미술은 정의될 수 없다

오늘날 공공미술이란 용어가 빈번히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넓은 의미에서 공공미술은 공공장소에서 전시되거나 설치된 미술작품 또는 공공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미술 행위와 활동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는 미술관을 벗어난 미술, 장소의 특정성을 고려하는 미술, 도시와 지역의 특정 공간에 설치된 미술, 지역주민과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공동체 미술 공동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조형적으로 재현하는 미술등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 밖으로 나온 미술은 근대 이후 전개된 전통적인 예술이 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감상자에게 부여하게 되었다

요즘 마을에 다양한 미술로 표현되어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지역과 예술이 만나면서 다양한 어둠에서 빛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달동네 낙후된 지역이지만 역사상으로 보면 흔적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역사의 흔적은 뒷전이고 낙후되고 소외되고 희망이 없던 곳에 희망과 삶의 터전에 힘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다

일상공간은 물론 문화 소외지역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삶의 환경을 미술을 통해 아름답게 가꾸는 것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예술을 토대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며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창조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마을미술프로젝트의 큰 목표이다

또한 지역의 역사,지리 생태,문화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콘텐츠로 개발할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그 과정 자체가 작가와 주민들 사이으이 교류와 교감으로 완성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도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이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공공미술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주고 체험을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주 5일 근무제로 사람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 특히 일상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려는 욕구가 다양한 방향으로 표출되기 시작했고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문화예술정책 또한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각 지방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주고 있는 공공미술을 통해 다양한 마을 미술을 느껴보고 싶어 진다

낙후되고 희망이라고 보이질 않는 곳에 공공미술을 통해 이렇게 접해 지니 새로운 모습에 희망까지 보여지고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미술마을지도 

이번 명절에 부산감천마을에 이책을 들고 아이들과 다시 한번 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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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하트우드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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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울 큰아이들이 하루 만에 읽었다고 너무 재미있다고 엄마도 한번 읽어보라고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해 왔네요

마음이 부서지고 또 부서진다

부서지면서 살아간다

점점 더 깊은 어둠속으로 돌아설 수 없는 길을 갈 때

마음은 부서져야 한다

~~~스탠리 쿠니츠의 실험나무 중에서 ~~~

도자기로 된 토끼는 팔다리뿐만 아니라 발과 머리 몸통과 코도 도자리로 되어 있고 팔다리에는 철사로 이어진 이음새가 있어서 도자기로 된 팔굼치와 무릎도 쉽게 구부러지고 움직일 수 있다

토끼의 귀는 진짜 토끼털로 만들어져 털속에는 단단하면서도 잘 구부러지는 철사가 들어 있어서 토끼는 유쾌하거나 피곤하거나 지루할 때 귀 모양으로 자신의 기분을 나타낸다 꼬리도 진짜 털로 만들어져 털이 복스럽고 부드럽고 모양도 예쁘다

이 토끼의 이름이 에드워드 툴레인,,,

토끼는 키가 컸고 귀 끝에서 발끝까지 거의 1미터가 되고 꿰뚫어 보는 둣한 파란 눈도 영리해 보인다

토끼의 주인인 애빌린 툴레인,,,에드워드를 끔찍히 아끼고 챙긴다

투레인 가족이 영국으로 가는 여행에 애빌린이 에드워드도 함께 데리고 가기로 한다

배안에서 어린 남자아이 둘이 에드워드에게 관심을 가지더니 결국 바다로 던져 버려 애빌린이 타 배는 지나가 버리고 에드워드는 바다밑 흙속에 파묻혀 난생처음으로 진정한 감정을 경험하면서 두려움을 느낀다애빌린이 다시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몇날, 몇칠이 기다려도 찾아오지 않고 계속 바닷 속으로만 빠져 들어 가고 있는 순간

한 어부인 로렌스가  에드워드를 그물에서 건져 낸다

로렌스는 자기 부인넬리에게 에드워드를 건넨다

그동안 남편이 바닷에서 뭘 낚아 와도 관심이 없었는데 에드워드를 건네니 바로 아주 예쁘다라고 반응을 보인다

넬리는 에드워드를 수잔나로 이름을 지어 준다

넬리 또한 에드워드 수잔나에게 옷을 몇벌 지어 주고 잠옷까지 지어주면서 원래 남자토끼였는데 여자처럼 옷을 입고 싶지는 않았지만 얼마전에 바다 밑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별과도 멀리 떨어져서 누워 있던

때를 생각하면 이런 모습은 아무 상관이 없고 문제 될 것도 없다는 것 또한 에드워드 수잔나는 알게 된다

로렌스 어부와 그의 아내 넬리와 사는 것 즐거웠다

넬리는 에드워드 수잔나에게 자기 아이들 이야기도 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그런 이야기까지 하는 자신이 미친것 같다면 넬리는 에드워드 수잔나가 꼭 자기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에드워드 수잔나도 자기가 귀를 기울여 듣고 있는 것에 깜짝 놀란다

그전에 애빌린이 이야기를 할 때는 모든게 아주 지루하고 쓸모없이 느껴졌는데 지금 넬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처럼 느껴져서 마치 자기 인생이 넬리가 하는 말에 달려 있기라도 한 듯이 열심히 들었고 바다 밑바닥의 진흙이 도자기로 만들어진 머리속으로 들어가 조금 망가졌기 때문일까도 생각한다

하지만 이행복도 잠시 로렌스 넬리의 딸 롤리가 오면서 에드워드 수잔나는 쓰레기통으로 가고 만다

마흔번의 밤낮이 지나자 쓰레기 무게와 냄새로 위에선 짓눌리고

아래에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밀려 올라와 복수 같은 건 포기하고 절망에 빠져 버렸다

바다 속에 파묻혀 있는 것보다 훨씬 나빴다

펠리그리나 할머니의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공주 이야기가 생각났다

공주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기에 마녀가 공주를 흑멧돼지로 만들어 버렸다

이젠 그걸 이해할 수 있었다

펠리그리나 할머니의 말이 들린다

"넌 나를 실망시키는구나"

이젠 할머니의 말의 뜻을 알게 된다

에드워드가 애빌린을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불을 만나면서 부랑자들이 에드워드와 친해지면서 이야기를 퍼뜨렸다

불과 루시가 다른 마을 다른 도시 완전히 다른곳에 있는 모닥불에 다가가도 모두들 이미 에드워드에 대해 알고 있었고 만나서 기뻐했다

에드워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정 받는 것이 즐거웠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넬리의 부엌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무엇이든지 에드워드는 가만히 앉아서 다른 이의 이야기를 온전히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이 낯설고 새로운 능력은 부랑자들의 모닥불가에서는 매우 귀중한 것이었다

늦은 밤 잭이란 부랑자가 불에게 에드워드를 빌릴 수 있을까를 묻는다

잭은 에드워드를 자기 무릎에 올려 놓고 에드워드 귀에 속삭인다

자기 아들 이름을 기억해 달라고 한다

불과 루시와 에드워드가 가는 곳마다 방랑자들이 에드워드를 데려가서 에드워드의 귀에 자기 애들의 이름을 속삭이곤했다

불이 객차를 무료로 타  걸리는 바람에 토

끼까지 태워주는 것도 용서 할 수 없다고 객차의 문을 활짝 열어 에드워드를 발로 차 어둠속으로 날려 버렸다

에드워드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떨어져 구르고 또 굴렀다

에드워드는 정말 울고 싶었다

어느 나이 많은 한 여자가 걸어가다 에드워드에게 발이 걸렸다

토끼같이 생겼다고 하면서 모든 것은 쓸모가 있는 법이라고 하면서 에드워드를 데려가려는데

에드워드는 전날밤에 느꼈던 극심한 고통 대신 공허와 절망이라는 감정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 데려가든지 말든지 별 상관이 없었다

여자는 혼자 걸으면서 노래한다

"내가 아는 고통을 아무도 몰라~~~"

에드워드는 어쩔 수 없이 귀를 기울였다

"내게도 고통이 있는데 ,,,내게도 있다고 그리고 고통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에드워드가 옳았어요

에드워드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죠

결국 여자는 에드워드를 새들을 쫓아 버리기 위해 매달아 둔다

에드워드는 해가 지고 새들도 멀리 날아가고 매달린 채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별이 보였다

난생처음으로 별을 보면서 위안을 얻지 못했다

별들이 꼭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넌 아래에 혼자 있구나, 우리는 이 위에 우리 별자리에 같이 있는데"

"도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있어",,,에드워드가 별에게 말했다

별들이 지금은 혼자면서 ,,,대꾸한다

에드워드는 그말에 대답을 할 수 없다

그때 여자가 사내 아이 브라이스를 데리고 온다

브라이스는 막대에 기어 올라 에드워드의 발목을 묶고 있던 철사를 풀어 주었다

에드워드는 혼자서

"너무 늦었어 난 속이 텅 빈 토끼일 뿐이야"

마지막 못이 빠지고 브라이스의 품으로 떨어지자 에드워드는 마음이 놓였고 즐거움도 느꼈다

브라이스는 자기 아픈 여동생 사라 루스에게 주려고 가지고 간다

에드워드는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너무나 좁고 구부구불한 곳을 처음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 어린 여자 아이 사라 루스가 아파 누워 있다

사라루스는 에드워드를 보고 좋아하며 쟁글스라고 이름을 붙혀준다

하지만 사라 루스는 피를 토하고 브라이스의 외침에도 아무 소용없이 숨을 거두고 만다

아버지와 브라이스의 다툼

아버지가 사라 루스를 담요에 싸 데리고 가 버리자

브라이스는 쟁글스와 함께 멤피스로 떠난다

브라이스가 에드워드에게 묻는다

"넌 태어나서 춤추는 토끼를 얼마나 보았니?

내가 몇이나 보았는지 알아?

딱하나야 바로,너

그걸로 우리가 돈을 벌 거야

지난 번에 멤피스에 갔을 때 거리 모퉁이에서 공연을 하니까 사람들이 돈을 주더라고"

브라이스는 에드워드를 한팔에 끼고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하며 걸었다

에드워드는 열심히 들으려고 했지만 자신이 끔찍한 허수아비였을 때가 생각났었다

나이 많은 여자의 정원에서 귀가 못에 박혀 매달려 있었을 때 느꼈던 기분 말이야

아무것도 상관없고 다시는 이 세상에 소중한 것이 없을 것 같다는 기분이다

에드워드의 가슴은 텅 빈 것 같았을 뿐 아니라 매우 아팠다

도자기로 만든 몸 곳곳이 다 아팠다

부라이스는 하모니카 연주하면서 에드워드가 매달려 있는 줄을 움직였다

어떤 작은 아이가 만져 보려하자

아이 엄마는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못 만지게 하고 어떤 남자는  춤을 추는 건 죄라고 한다

그때 지팡이에 기대 서 있던 어느 할머니가 가까이 다가왔다

펠리그리나 할머니,,,

에드워드가 속으로 말했다

"날 보세요 "

"날보세요 할머니가 소원을 빌었잖아요

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건 끔찍한 일이었어요

아파요 마음이 아프다고요 나를 도와주세요 "

할머니가 돌어서더니 절뚝거리며 걸어갔다

에드워드가 속으로 외쳤다

"돌아와요 내 아픈 마음을 고쳐줘요"

브라이스는 심하게 울었고 에드워드는 더 빠르게 춤추었다

브라이스가 음식을 먹고 돈이 부족한 데 대한 요리사 닐이 에드워드를 던져 머리가 산산조각 난 것을

어떤 남자에 의해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에드워드는 생각한다

내 심장은 내 심장은 이미 부서졌어

스물한 조각이나 산산조각난 에드워드 머리를 루시어스 클라크가 멋지게 수리했다

브라이스가 산산조각이 난 에드워드를 데리고 와 수리를 해달라고 루시어스에게 부탁을 했고

수리비를 요구했는데 수리비가 없다고 하니

루시어스는 두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한다

그중한가지는 다른을 찾던지

다음 한가지 그냥 루시어스에게 주는 것

브라이스는 루시어스에게 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가게에 들려 에드워드를 만난다

부라이스는 한번 만 안아 보길 원하지만 루시어스는 그냥 가라고 한다

에드워드는 가지 말라고 속으로 외친다

다시 혼자가 된다

진열대의 다른 인형과 다툼이 일어난다

누가 사 가든 안 가든 에드워드는 관심이 없다

다른 인형이 널사랑하는 어린 여자 아이가 널 갖기를 원치 않아?

사라루스,애빌린

두사람의 이름이 슬프지만 달콤한 노래처럼 에드워드의 머릿속을 지나 가고 있다

에드워드가 말한다

"난 이미 사랑을 받아 왔어

애빌린이라는 여자아이의 사랑을 받았지

그리고 한 어부와 그의 아내 떨돌이와 그의 개에게 사랑을 받았어

또 하모니카를 부는 남자아이와 죽은 여자아이에게 사랑을 받았어

나에게 사랑에 대해 말하지마

나도 사랑을 알아"

에드워드는 한참을 생각했다

다른 인형은 아무도 에드워드를 사 가지 않을 거라고 단정 짓는다

이 인형은 팔리고 다른 인형이 들어왔다

 자기가 백살이란다 나이 많은 인형의 말은

"천국 같은곳에도 있었고 지옥같이 끔찍한 곳에도 있었다고

조금 있으면 너도 모든 곳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될 거란다

서로 다른 곳에서 너도 다른 인형이 되지 아주 다른 인형이"

에드워드는 짭은 인생 동안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생각해 보았다

백년이나 산다면 도대체 어떤 모험들을 했을까

나이 많은 인형이

"이번에는 누가 날 데려갈까 궁금해 누군가가 올 거야  누군가가 항상 오니까 이번에는 누굴까?

누가 날 데리러 오든 난 신경 안 써

하지만 그건 끔찍해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는 의미가 없잖아

의미가 없어

기대를 가져야지

희망을 가져야 하고

다음에는 누가 널 사랑하고 네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 궁금해야지

에드워드가 말했다

난 사랑을 받아 왔어 사랑은 끝이야 아주 고통스러워

흥 용기는 모두 어디로 간 거야?

다른 어딘가에 있겠지

넌 날 실망시키는구나 아주 실망시켜

네가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생각이 전혀 없으면 어떤 여행도 무의미해

넌 지금 당장 이 선반에서 뛰어내려서 수백만 조각으로 부서지는 게 낫겠다

끝내버려 지금 끝내버리라고

가게에 어린 여자아이가 와 나이 많은 인형을 선택해 간다

인형은 가면서 에드워드에게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거라고

하지만 먼저 네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해

누군가 올거야

에드워드의 마음이 흔들였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처음으로 에드워드는 이집트 거리의 집이 생각났다

회중시계를 감고 고개를 숙여 에드워드 왼쪽 다리에 놓아 주며

나는 네게 돌아올 거야 라고 말하던 애빌린이 생각났다

무수한 날이 지나갔다

나이 많은 인형의 말을 되씹어 보면서 희망의 문구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야"

나이 많은 인형의 말이 옳았다

진짜 누군가 왔다

매기의 여자 아이가 에드워드를 안고 있다

부인의 목에 두르고 있던 로켓을 손에 들었다

에드워드는 그제서야 그게 로켓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건 시계 회중시계

바로 에드워드의 시계

애빌린이 불렀다

에드워드 !!!

에드워드도 대답한다

그래 그래 그래 바로 나야 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생쥐 기사 데스페로를 쓴 케이트 디카밀로의 작품입니다

케이트 디카밀로는 우리에게 사랑이 얼마나 큰 위안이며 축복인지를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에두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도 사랑을 받을 줄만 알지

할 줄은 모르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토끼 에드워드가 결국 사랑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고통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지요

사실은 자기 것이 아닌 것에 안달하면서 실제로 자기에게 있는 것은 무심하게 대하기 일쑤

나를 사랑해 주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거의 잊고 살아가지요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많은 이들을 사랑하는 법을 말이죠

에드워드는 신기한 모험속에서 결국 사랑하는 법과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았습니다

그속에서 극심한 고통도 겪고 큰 좌절도 겪었고요

너무 편안하게 사는 이들은 때때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애빌린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편한 삶을 살고 있었던 에드워드가 그랬듯이

인생의 많은 경험을 가진 펠리그리나 할머니는 그런 에드워드가 걱정스러웠을 겁니다

에드워드도 혹독한 세상살이를 하면서 길을 잃고 헤매면서 자신을 돌보기도 힘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결국 사랑을 배웁니다

여러 모험중에서 사라루스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정말 가슴 아픕니다

에드워드를 살리기 위해 에드워드를 포기한 브라이스와의 이별

사랑하는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건 끔찍한 고통이지요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

사랑할것이 너무나 많지 않나요

굳이 가까이 있는 가족이 아니라도 내게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넨 이들도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죠

우리는 모두에게 감사하며 욕심내지 말고 살아야겠네요

내가 베푼 것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내가 하는 만큼 보상이 없다고 실망하지도 말아요

에드워드 툴레인의 여러 모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겪어왔고 앞으로 겪게 될 많은 일들을 상징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일을 계속 미루면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아야 되갰네요

에드워드와 애빌린과의 만남 또 애빌린의 딸인 메기와의 만남은 얼마나 감동적인가요

세상의 모든 만남이 그렇게 감동적인 가슴 벅찬 만남이었으면 합니다

에드워드 툴레인을 통해 나의 가슴 한 구석자리를 발견하고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면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이 앞을 가려 글 읽기도 힘들군요

아직 어린 세아이 엄마로써 이책을  초등 5학년울 큰아이들 둘이서 읽고 너무 감동적이라면서 슬프다고 엄마도 한번 읽어보라고 학교에서 대출을 받아왔어요

내용은 알지만 인생을 아직 모르는 초등생인지라 그냥 감동적이다 슬프다가 다 인데

이책은 우리들의 인생을 보여주고 나를 깊이있게 관찰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삶의 많은 일들을 겪게 되겠지만

나의 마음문을 활짝 열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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