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돈을 끌어당기는 여자의 39가지 습관
와타나베 가오루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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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돈,,,누구나 많이 가지고 싶고 없어면 안되는 것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돈이 나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너무나 속상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는 순간부터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이책에 나오는 구구절절한 내용이 바로 나다

아껴서 모아야 만이 돈이 모아진다고 생각하여 그 범위안에서만 놀려고 한 것이 사실이다 무조건 아끼고 무조건 안 먹고 안 입고 그렇다 결국 지금 아무것도 없다

마이너스로만 한가득하다

그동안 뭘했을까

이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비록 적은 급여였지만 우리 가족이 너무나도 많이 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돈이 돌고 돌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된다

무조건 모으고 넣고 넣어야 모아지는 것이 아니라 돈이 움직이면서 돌아야만이 누군가에게 급여가 되고 희망이 되고 그러다보면 또 돈이 돌아서 나에게 다시 오고 한다는 돈의 개념을 알게된다

이책을 읽는 순간부터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돈을 사랑하고 이왕 돈 쓰는데 밥 한끼라도 근사하게 먹으면서 돈때문에 이렇게 근사하게 먹는것에 감사하고 옷하나 장만 하는 것 또한 사고도 죄책감에 쌓일 것이 아니라 그 옷으로 더 넓고 힘차게 일하면 되는 거구 돈이 우리에게 주는 힘이란 긍정적인 힘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돈을 사랑한다는 것은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과 주변에 베풀 수 있는 행복,풍족함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말한다

그동안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다 변명이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생보다는 설령 중간에 그만두게 될지라도 일단 시작은 하는 편이 훨씬 좋다고 한다

하고 싶은게 있어도 돈이 없어서 못해 라는 말은 단순한 변명에 불과

정말 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기필코할 수 있다 그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면 그 돈은 결국 다시 나를 따라오게 된다

믿어보고 싶다

사실 돈이 없다고 했지만 없는 가운데 쪼개 나름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그게 모두 빚이 되어 있다

그 빚때문에 요즘 힘들다

그럼 뭐야 아직 그돈들이  나에게 따라오지 않았다는 것

그럼 내가 열심히 뛰지 않았다는 것 열심히 뛰면 돈이 따라 올까

사실 지금도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고 있는 입장인데 아직 돈이 나에게까지 안오고 있는데 이제 나에게 올 차례인 것 같다

왜 그동안 나름 돈을 사랑하고 돈을 쓰기 위해 벌기 위해 열심히 뛰었으니 말이다

이제부터 말 또한 정확한 단언으로 표현해야겠다 

~하면 좋을텐데,~하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나는 부자이다,나는 돈이 많다, 나는 멋진 사업가다

그동안 나자신도 그렇게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이책을 잡는 순간부터는 더 철저히 긍정의 힘 말의 힘을 믿고 돈에 대한 빗장을 제거하고 편안한 마음을 만들어나가야겠다

결국 돈의 흐름에서도 마찬가지로 정리와 청소

정리와 청소는 그사람의 인생과 정신 그리고 돈에 대한 생각도 투영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단순한 것이 최고다라는 말이 있다

생활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려면 청소는 아주 중요하다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찾기가 어려워 허둥거릴때가 많다

어지럽게 널려 있는 물건들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정신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생을 살면서 물건을 찾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걸까?

정리를 하면 그 낭비될 시간이 줄 것이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정리를 습관화하면 관리 능력도 저절로 따라 온다

나의 문제중에 제일 큰 문제가 이 부분이다

모든것은 철저히 잘해나가는 데 정리 정돈이 잘 되지 않는다

이 또한 돈의 흐름을 막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화장실이 그렇게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니 다른 것은 몰라도 화장실 청소는 지금 바로 할 수 있다

그래 화장실만이라도 당장 청소해 금전운의 통로로 만들어야겠다

어려울때 일수록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돈을 써 보자

큰액수가 아니더라도 정성을 담아 기부나 선물을 하는 것이 좋다

지인이 파는 상품을 돕는 마음으로 사는 것도 좋다

신세를 진 사람에게 식사 한끼를 대접하는 일도 좋고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 고마움으로 팁을 건네주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다보면 왜 금전운이 상승하는지는 이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일은 여유롭고 풍족한 마음을 인풋하는 것이고 돈의 호감을 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돈의 법칙은 아주 단순해서 생각대로 현실을 끌어당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위해 돈을 쓸 때에도 플러스 에너지를 실어서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또한 10년의 법칙을 좋아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한다

꾸준한 노력으로 10년정도를 바라보고 계획을 세워 돈의 파이프를 더 굵게 그리고 더 많이 만들면 돈을 저절로 증가한다

돈의 파이프는 서서히 넓혀가야하고 싫증내지말고 꾸준히 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성과와 돈의 파이프도 달라진다

부디 초조해하거나 제일 중요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즐기면서 나자신의 페이스로 차근차근 스테이지를 밟고 올라가자

돈이 풍족해지는 구조는 덕붙이라는 감사의 마음과 남에게 베푸는 정신으로 구성되어져야 한다

남에게 나누어주면 마음도 풍족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또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행위는 그 자체로 자신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때문에 그걸로 충분하다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자신 이외에 주변의 무언가가 보인다 고마움을 표시할 줄 알거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

지금 내가 가진 좋은 것들을 매일 세어보면 점점 행복의 개수가 많아진다

반대로 부정적인 걸 센다면 불행의 개수가 점점 늘어날 뿐이다 그게 자칫 버릇이 되면 뇌는 무의식적으로 불행을 더 찾아나선다

명심해야 할 세가지가 있다

비교하지 않는다

불만을 늘어놓지 않는다

지금 가진 작은 행복을 일상에서 더 많이 찾아서 초점을 맞춘다

나는 어느정도 긍정적인 돈의 흐름에 열심히 달리고 있는듯하다

매일 책상앞에 앉아 일을 하고 뭔가를 배우고 노력한다

나의 좌우명은 목숨이 끊어질때까지 배우고 배워 일하자 이다

지금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들만 하고 하루하루 살아간다

일이 있어 행복하고 즐겁다

그동안 돈이 왜 없을까 부족할까 부정적인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돌아보니 나에게 엄청난 긍정적인 돈의 흐름들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자 기다려본다

돈 기다려본다

왜 ,,,사실 기회는 이제 나한테 왔다고 작년부터 내입으로 말을 하고 다녔거든

이제 그 기회가 나에게 돌아오고 있어 돈을 끌어 모을 것만 남아 있다

나는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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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별 왕자님 - 자율과 생활 계획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3
정진 지음, 안경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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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별이의 짝인 수아가 황금별이 아닌 똥금별이라고 부르는 소리

정말 인정한다 ㅋㅋㅋ

금별이의 온갖 학용품들이 금별이의 책상으로도 부족하여 수아책상으로  넘어가고

돼지우리라고 표현하는 수아의 마음 또한 이해가 간다

하지만 황금별이는 별 스트레스 받지 않는 모습으로 자기 가방에 한가득 다 집어 넣는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황금별이에게 위기가 온 것이다

기회일까

학교에서도 짝이 바뀐 상태라 항상 싱글거리는 효은이는 금별이를 도와주지만 많이 힘들어 하는데 금별이는 별 관심없이 효은이 때문에 신이 난다

하지만 엄마가 동생을 낳고 산후조리원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할머니는 고모따라 캐나다 떠나시고 엄마랑 쌍둥이인 호랑이 같은 이모집으로 가야한다는 말에 엄마 치마자락을 잡아보지만 불가능하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금별이는 두렵다

엄마는 이모집에 석준이 형이 하는대로만 따라하라고 한다

이모는 석준이형만 따라 한다고 원숭이냐고 핀잔도 준다

그런데 금별이가 지각을 했다

이모가 아침에 깨워주지 않았고 가방도 시간표대로 챙기지 않아 엄마가 없으니 금별이 하루가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석준이형한테 부탁해 도움을 청하고 이모집에 와 있으니 이모집 법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금별이는 혼자 숙제도 하고 학교갈 준비도 다 챙겼다

어느덧 한달이 흘러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다시 모였다

엄마가 이제 금별이를 잘 챙겨주지 못한다는 말에 금별이는 예전과 달리 석준이형과 비슷해져 혼자서도 너무나도 잘하고 있는 모습에 아빠,엄마는 기뻐한다

어떤 기회와 좋은 모델이 있으면 이렇게 아이가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번 기회에 우리아이들도 스스로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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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 부모 vs 학부모 제작팀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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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 위하여 내책상이 뒀다 

울둘째가 본 것 자기들끼리 "엄마는 부모일까? 학부모일까? ~~~"

그동안 계속 계모라고 칭하고 있기에 뭔가를 잡은 듯,,,"엄마는 사납고 혹독한 학부모야 ~~~"

아침에 안그래도 반성을 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학부모에서 부모로 가기 위한 첫단계의 모습을 잘 보여줬네요

울세아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말,,,우린 쉴 시간이 없어,,,어머,,,너희들이 학원을 다니니 뭐하니

그렇다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뭔가를 자꾸 해 되는 학부모가 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저렇게 지쳐 다니는데 만약 학원을 다니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요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부족한 시간에 나도 모르게 아이는 지쳐가고 학부모인 난 불안만 쌓여간다

저렇게 놀면 안되는데 저렇게 지쳐 쳐지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

사실 제작진들의 말이 맞다

부모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자녀가 살아갈 세상이 내가 살아온 것보다 희망적이지 않다는 것에서 오는 불안 기후변화,에너지 위기 금융위기 또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있는 먹거리 앞으로 30년이후에는 바닷속에 먹을 것이 없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자연속에서 최소한 인간이 살아가야하는 먹거리 조차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그 시기에 생명을 위험하고 있으니 먹거리 등 환경오명 세계경제가 지금까지 누려왔던 정도의 양적 성장을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사회의 여전히 불안전한 사회 안전망과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은 자녀의 삶에 대한 낙관을 불가능한것으로 만들고 있다보니 불안속에서 계속 악순환의 연결고리로 연결시켜 부모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숨을 못쉬고 있다는 사실에 할말이 없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고 싶다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는 교복에 따라 계급이 나뉘지고 학교 안에서는 비슷비슷한 수준의 친구들 사이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피 터지게 경쟁해아한다 이런 전쟁터에 아이를 내보내면서 부모가 상식을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

사교육업체의 잘못된 정보에 홀려 우린 아이들을 너무 많이 내 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제손으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는 부모들의 마음 얼마나 아플까

그것도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현실에 아이들을 죽게 만든 책임의 반이 스스로 그들을 가장 사랑한다고 여기는 부모들에게 있다는 사실에 그게 나일 수 있다는 생각에 순간 멍해진다

이책을 읽으면서도 한자한자가 내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스스로 자살한 그아이들 부모못지 않게 우리 또한 어쩌면 아이들을 그렇게 내몰고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울아이들도 올백점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 있다

얼마 있으면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비록 초등생이지만 이 아이들에겐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얼마나 말을 많이 앴겠는가

사실 중학교 고등학교도 서로 의논은 했지만 어릴때부터 엄마가 계속 되새겨서일까 먼거리지만 그곳으로 가겠다고 한다

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계속 마음이 짠하니 아프다

어제는 아이들에게 올백점 안 맞아도 돼 ,,,힘들면 쉬고 쉽다고 해 ,,,했더니

아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본다

그냥 학교가 싫다고 한다

공부 빼고는 학교가 좋다고

나또한 학부모가 아니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금 나를 점검해보기로 한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지금 아이들은 학업 부담과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나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겉보기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도 마음을 놓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가고 있다 반항을 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자살을 하지는 않는다 안타까운 것은 더 이상 달릴 에너지가 남지 않았는데 그런 사실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부모에게 전달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보기에는 별 탈 없이 잘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속으로 병들다가 결국에는 무너지는 것이아

그들이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부모가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 여기거나 아니면 부모에게 차마 말을 할 수 없어서이다

우리 아이들은 무척 힘들다 큰일 없이 잘 견뎌주기만 바라기에는 위태로운 시간들을 참 오래 지내고 있다

부모가 학업성취에 어떤 도움을 줬느냐의 질문에 정보를 수집하고 생활을 관리해주는 시간적 지원이나 사교육비와 용돈을 아끼지 않는 경제적 지원보다 정서적 지원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정서적 지원에 있어서는 자기주도성이 높은 학생과 상대적으로 자기주도성이 낮은 학생들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기주도성이 높은 학생들의 경우 부모가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고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었다고 한다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은 부모라 하더라도 경제력과 정보력보다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한 부모력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학습법이 아니라 애정이 넘치되 지나친 허용이나 과보호는 삼가고 세상을 가르치되 권위적이거나 거부적인 태도를 경계하는 부모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대신 경청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가진 부모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바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인것

자기주도성이란 자신감,목표의식,자기통제 라는 세가지 조건이 갖춰진 것을 말한다

아이의 인생은 길고 대입은 그중 한시점에 불과하다

교복을 벗은 뒤 누가 더 힘차게 오래 달릴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명문대 졸업장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의 신뢰와 배려속에서만 성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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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3
이광연 지음 / 한국문학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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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인간과 인간의 근원 문제,인간의 문화와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

인간의 언어,문학,예술,철학,역사등을 연구하는 학문 간단히 말하면 인간과 관련된 모든것을 연구하는 학문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고 삶의 목표는 무엇이며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서부터 어떻게 하면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인가와 같은 미래의 삶에 관련된 질문까지 실로 인문학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분야를 말한다

                                    

7차 개정 교육과정 수학교과서 집필 

수학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또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관계없이 자연,역사,경제,예술,생활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인류문명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수학을 공부하기 위함은 계산을 잘하기 위하여 학교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상을 합리적으로 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수학의 기본 영역을 꼭 알아야 한다

오늘날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이런 분야들에 반드시 필요한 수와 연산,문자와 식, 함수,확률과 통계, 기하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수학이 발전하지 못하면 실생활에서의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없을 뿐더라 타 학문과 연관된 응용수학도 발전하기 힘들다현대수학에서는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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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영하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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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내손에 들어온 것은 좀 엄청 되었던 것 같다

항상 책꽃이에 꽃혀 읽어야지라고만 했지만 빨리 읽지는 못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강신주 감정수업"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소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그런데 그 속에 읽어야지 하면서 사실 읽기가 왠지 부담스러웠다고 해야겠지

사랑마저 집어 삼키는 괴물 탐욕의 얼굴에서 위대한 개츠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피노자의 말처럼 무절제하게 부를 욕망하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탐욕이라는 감정의 실체

탐욕이라는 중용이 있을 수가 없다

탐욕의 상태는 목이 말라서 바닷물을 마시면 잠시 동안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보다 더 강한 갈증이 찾아오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은 네명으로 압축한다

닉이라고 불리는 소설의 화자 "나"

5년동안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옛 여인을 찾아온 개츠비

개츠비의 옛애인이자 지금은 남편을 가진 아직도 매혹적인 여인 데이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엄청난 재산을 무기로 데이지의 남편으로 낙점 받는 데 성공한 톰

소설의 전편은 톰과 개츠비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데이지의 고뇌는 만족을 모르는 그녀 자신의 탐욕을 개츠비가 충족시켜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사랑의 고뇌 이면에는 탐욕의 고뇌가 돠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데이지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때 이것을 눈치 챈 톰은 개츠비의 재산 형성과정의 불법적으로 그의 부유함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상누각과도 같다고 폭로한다

바로 이순간 데이지가 개츠비가 아니라 다시 톰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개츠비가 데이지의 탐욕을 간파했던 것처럼 톰도 아내의 본성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5년전 가난한 장교 신분으로 개츠비가 데이지를 사랑했던 것도 바로 그녀의 부유함이 뿜어내는 환상때문이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당시 개츠비는 데이지를 얻으면 그녀의 부유함이 가져다 주는 달콤한 결실을 모두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 개츠비의 사랑도 탐욕에서 출발했던 셈이다

위대했던 것은 개츠비가 아닐 수 있다 진정으로 위대한 것은 개츠비,데이지, 그리고 톰을 가로지르고 있는 탐욕 그자체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 세사람이 아니라 돈이었던 것이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중에서~~~~~

그는 자신이 데이지의 집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제이 개츠비로서의 미래가 아무리 대단할지라도 당시의 그는 아무 경력도 없는 무일푼의 청년이었으며 정체를 감추어주는 망토는 언제라도 그의 어께에서 미끄러져내릴 수 있었다

그는 탐욕스럽고 대담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

백만장자라고 사기를 쳤다는 뜻이 아니라 데이지를 고의적으로 어떤 안도감을 심어주었다는 뜻

그녀를 충분히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그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었다 뒤를 봐 줄 부유한 가족도 없었고 무정한 국가의 변덕스런 결정에 따라 세계 어디로든 보내질 수 있는 처지였다

그는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았다 그녀는 개츠비에게는 아무 미련도 없이 자신의 부유한 가족에게로 풍족하고 넉넉한 인생으로 돌아가버렸다 개츠비는 그녀와 결혼이라도 한 것처럼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개츠비는 자신의 화려한 미래의 모습을 거듭하여 상상하다가 마침내는 그것을 현실이라 믿게 되는 인물

그리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상류층 여성인 데이지를 사랑하고 그사랑을 실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자가 된다

그의 부는 의심과 질시의 대상일뿐 윤색된 과거는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현재,나아가 미래까지 모두 자신으 꿈에 맞게 바꿔버리겠다는 그의 무모한 낙관주의는 바로 1925년 당신 신생 강대국인 미국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유서깊은 유럽의 제국들로부터 견제당하면서도 예의도 모르는 상것들이라는 천대를 받으면서도 국제무대에 등장해 서서히 힘을 키워가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전히 자기 확신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 불안한 승리 아슬아슬한 성공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바다 건너 이스트에 그의 초록색 불빛을 바라보는 개츠비처럼 미국인들은 낙관을 잃지 않았다 이것이야말로 미국인들이 위대한 개츠비를 최고의 소설로 꼽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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