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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 홍익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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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사진을 보면 우리와 멀지 않은 시대를 살다간 사람임을 알게 된다

19세기에 주로 활동했으나 그의 노년은 우리와 매우 가까운 시대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1828년 모스크바로부터 남쪽으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툴라 시 인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지방 지주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친척의 손에 자랐다

젊은 날 대학에 들어갔으나 학문에 회의를 느끼며 당시 귀족 집안 자제들이 그러했듯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을 보내는 한편 이를 괴로워하였다

그러던 중 캅카스 등지의 전쟁터에 자원입대해 전쟁을 몸소 겪은 그는 [유년시절]등의 작품을

발표해 일찌감치 탁월한 신예 작가로 명성을 누린다

전장에서 자신의 영지로 돌아옴과 동시에 16살 연하의 소피야 부인과 결혼한 톨스토이는 결혼초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대작 [전잭과 평화(1869년)],[안나카레니나(1877년)]등을 발표하며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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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독서클럽 : 비문학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리즈
강영준 지음 / 북트리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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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비문학 필독서 12

와글와글 독서클럽에서 난생처음 책 읽은 재미를 느껴보려 한다

수줍은 책 읽기는 가라, 뒤집고 ,비틀고,파헤치는 수다스러운 책 읽기

이웃과 함께 걸어가는 길

똑똑한 소비자로 당당히 살아가기

이 세상에 정당한 희생은 없다

함께 살아가는 지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죽어야 할까

 

혼자서 고독하게 글을 읽어야 하니까 어려운 책일수록 혼자 읽는게 버겁고 그러다보면 몇 페이지 넘기다 덮어버리기 일쑤이다

혼자서 미로를 헤매다가 포기하게 된다

요즘 사람들이 호흡이 긴 책들을 읽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사실 어른인 나자신도 읽고 많은 생각과 무거운 마음이 들고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게 해 주고 싶으나 어른도 읽기 막막한 책을 아이들이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만 생각되는 책을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이다 

 

책으로 세상읽기를 다시 도전해본다

도덕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청소년들이 어렵게만 생각되는 비문학책을 접해보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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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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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 인재 교육의 모델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가?, 공부는 왜 이런 방식으로 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은 예전도

지금도 똑같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같은 시험을 앞두고 고민하는 부분인듯하다

우리나라에 우수한 인재는 많으나 미래를 이끌 창의적 인재는 크게 부족하다는 우리가 산업의 급격한

변동을 앞두고 더욱 커지고 있다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바꿔야 하는 것은 누구나 지적하듯 학교 교육이다

그 다음에는 기업문화를 바꾸고 이 같은 변화를 확산시켜 사회 전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는 교실,교과목수업,숙제,시험,성적표가 없다

그래서 5무학교라고 부른다

교과서로 공부하지 않고 시험도 안보고 등수도 매기지 않는 학교에서 유일하게 정해 놓은 교육과정의

목표는 "인성영재로 성장하기"다 음악영재,미술영재,과학영재는 그 분야의 재능이 일찌감치 개발된

소수의 인재를 일컫지만 인성영재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애초에 인성이 뛰어난 아이를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아이의 내면에 인성의 빛이 있음을 믿고 그 빛을 밝히는 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세운 교육 목표이다

인성은 인간으로의 가치를 높이는 품성이다

인성이 바탕이 될 때 재능은 더욱 빛나고 행복은 늘 곁에 있는 일상이 된다

벤자민학교 아이들은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기 전에 또는 다니던 고등학교를 쉬고 벤자민학교에 와서 1년간의 인성영재 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체험한다

 

교육에서 부모와 학교와 사회가 해야하는 최선의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재능을 찾고 열정을 깨울 수 있도록 지지하며 기다려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슴에 품는 꿈은 우리 사회를 미래로 읶는 원동력이다

다음세데 아이들의 꿈을 키우지 못하면 사회는 시대의 젼화를 타고 갈 동력을 얻지 못해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과중한 경재엥 내몰려 좌절을 반복하며 아이들은 활기를 잃고 부모는 불안에,교사는 무력감에 빠진 현실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미래를

포기하는것과 다름 없다

사람이 미래다 하면서 사람 살리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대한

희망은 망상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이 꿈을 찾도록 학교와 사회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스로 재능과 열정을 깨우며 성장한 인성영재들이 창의적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이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희망하는 밝은 미래에 이르는 길이다

인성영재가 미래다


자신에게 믿음과 사랑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눌려

작아지지 않는다

실수하고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해 책임있게 행동한다

아이들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켜주는것 이것이 어른의 일이고 벤자민학교가 해내고자 하는 일이다

 

인성영재는 어떤 선택을 하는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인성영재이니 인성영재의 선택 또한 가치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할 수 있겠다

 

행복한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나라 현교육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시기인데 이때 이책을 접하게 되어

울세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하는지 울세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게 되면서 엄마인 나자신이 이렇게 가슴이 끓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뜨거워질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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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3
권재원 지음 / 서유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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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법이라고 하여 재판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이채은 법리논쟁이 아니라 사건 그 자체를 다룬다고 한다

재판이라는 창문을 통해 그 시대의 자화상을 들여다보려는 것이다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동서양과 우리나라를 두루 다루다 보니 오늘날에는

재판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사건들까지 다루게 되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재판부터 현대 한국의 재판까지

세계사와 한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

 

지중해 세계를 통일하고 서양 문명의 기원이 된 로마 문명의 힘을 설명하는 것이다

로마문명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때부터 면면이 이어 온 전통 위에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민주정치와 공화주의 가 중요하다

재판 기록들만 살펴봐도 당시 그리스와 로마가 주변의 다른 민족,나라들과 얼마나 달랐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솔로몬 왕의 재판처럼 통치자의 임기응변과 슬기에 의존하는 재판도 아니며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식의 재판도 아니다

피고인 혹은 변호인이 논리와 수사법을 도우언하여 배심원을 설득하는 방식의 재판, 즉 근대적인

재판이었다

2,500년전에 이런 식으로 재판을 진행한 나라나 민족은 없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런 전통이 이어지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너자신을 알라"도 그렇고 "악법도 법이다"는 소크라테스가 하지 않은 명언이란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은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 한다"가 아니라 "아테네 법은 훌륭한데 그 혜택은

누리면서 나한테 불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여 어길 수는 없다"였다  

이 둘은 상당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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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 인공지능, 네 정체를 밝혀라 과학 쫌 아는 십대 1
오승현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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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축복일까, 해악일까

미래를 질주하는 인공지능의 빛과 그늘을 조망하다

 

감시는 노골적 감시도 있지만 은밀한 감시도 있다 

CCTV를 통한 범죄자 추적처럼 드러내 놓고 하는 감시가 노골적인 감시

인공지능 시대의 감시는 좀 더 세련된 다시 말해 은밀한 형태를 취할 것이다

앱을 설치할 때 개인정보제공에 동의를 요구하는데 외형상 동의의 형식이지만

사실상 강요와 다름없이 동의하지 않으면 설치가 안되니까 동의하거나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자에겐 두가지 선택지만 있는 것이다

2011년 오스트리아의 막스 슈렘스는 페이스북을 상대로 자신에 관한 데이터를 돌려 달라고 요구

2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데이터를 돌려 받았는데 1200쪽에 달하는 PDF파일에는 자신에 관한 온갖

정보들이 가득했다고 한다

친구목록,삭제된 메시지를 포함한 주고 받은 모든 메시지, 클릭한 사진과 방문한 페이지까지 저장

이런 개인 정보를 활용해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광고를 기획한다

 

인공지능의 개발과 사용에서 "선한 사용"이 매우 중요하고

이때 강조되는게 "과학기술의 가치중립성"이다

과학기술은 좋ㅇ느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사용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는 것

양날의 칼은 반박하기 힘든 사실 같다

인공지능의 가치중립성을 덮어놓고 단정하기 전에 진짜 가치 중립적인지 조목조목 따질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면서 미래를 전망해야하고 우리는 수동적 사용자에 머물수도 있고

적극적 감시자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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