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낯선 해적, 낯선 시리즈

-3개

 

시리즈 영화의 부담감이란

 마치 가져도, 가져도 끝이 없는 스크루지의 욕심 같은 것이다.

관객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디, 얼마나, 이 번에는 지난 번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협박의 기대감과,

<저 거, 지난 번에 봤던 거 아냐?>라는 매너리즘의 회초리로

제작자나 배우, 감독들을 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 편이 성공했을 때는,

전 편의 성공 프리미엄과 함께,

전 편보다 더 잘 빠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목을 짓누를 것이다.

잘 버티던 <터미네이터>시리즈도

<아놀드 슈와츠제네거>가 빠진 4편에서 맥을 놓아 버렸고,

그에 비해 성장 판타지라 일컫는 <해리포터>시리즈는

올 여름 그 대장정의 성공적인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해적을 소재로 한,

끈적끈적한 시리즈 <캐리비안>도

1편 <블랙펄의 저주>의 성공에 이어,

2편 <망자의 함>, 3편 <세상의 끝에서>까지,

무난히 흥행영화의 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하지만, 4편의 결과는,

1편 첫 주 성적 7,062만 달러 보다 많지만,

2편 1억3563만 달러, 3편 1억 5,304만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9,015만 달러를 기록했고,

그나마, 2주만에 시리즈물 <행오버2>와 <쿵푸팬더2>에 이어,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고스란히 1,2,3편의 감독 <고어 버번스키>에서,

바통을 이어 받은 <롭 마샬>감독의 책임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일단,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는

탄탄하지 못한 스토리 텔링이 실패의 깃발을 휘날렸다.

<잭 스패로우(조니 뎁 분)>와

<안젤리카 (페넬로페 크루즈 분)>의 러브 라인이 애매모호해지면서,

이 건 사랑하는 것도, 애증도 아닌

통 공감을 사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미워할 수 없는 변태 <잭>의 캐릭터가 죽으면서,

언제나 화려한 액션 씬을 자랑했던, 결투장면마저,

영화가 아닌, 3류 비디오에서나 나올,

 긴장감 없고, 스케일도 없고, 소심한 카메라로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것이다.

왠지, 작가와 감독의 불화가 추측이 되는 부분이다.

또, 나오기만 거창하게 등장한 <검은 수염>의 용두사미 식 캐릭터,

신파적이지만

선교사<필립(샘 클라플린)>와

인어 <시레나 (아스트리드 베흐제-프리스베)>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슬픈 사랑도,

충분히 아름다운 스토리로 이끌어 나가,

한 축을 이룰 수 있었는데,

그 들의 비중 약화로 흐지부지된 느낌이다.

과거 뮤지컬 영화 <애니> <시카고>를 연출했던, <롭 마샬> 감독답게

음악은 높아지고, 배우의 움직임은 훨씬 유연해졌지만,

관객의 눈꺼풀은 낮아지고, 의자는 딱딱해져 버렸다.

 

그래도, 점수를 줄 부분은,

낯선 조류가 아닌 <인어>들이었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첫 번째 인어 <젬마워드>를 필두로,

마치 현대무용을 보는 듯한 인어의 공격 씬은,

내내 무거워진 눈꺼풀을 잠시나마 상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감탄사,<아>에 이어진 한숨 <아>였던 것이다.

 

영화란, 관객의 입장에서 평가가 우선이고,

그 다음엔 영화 스태프들의 히스토리나, 감독의 가치관,

그리고, 공감대로 평가된다.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는 <

인어>들이 아니었다면, 어디에도 별을 줄 수 없을 영화다.

다음 편 예고를 한,

병 속에 든 앤 여왕의 복수 (Queen Ann’s Revege)를

다시 볼까도 참으로 고민이다.

인어들이 다시 나온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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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녀 2011-07-1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장 관객의 눈으로 평하셔서 공감이 됩니다. 담 영화 기대됩니다

루핑 2011-07-1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혹시 시간 있으시면 해리포터 보시고 평 좀... 보고 싶은데 아이맥스를 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냥 블록 바스터면 영화관에서 보려고요 ㅋㅋㅋ

sad 2016-01-06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돈버린 영화

2016-02-27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뭔가 거대한 문화독재주의에 답답한 마음이 뚫린다 선생의 용기에

맥스 2016-10-04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거울나라 앨리스도 그렇고 예전에 조니뎁이 아니다 신뢰가 없어진다

ska 2018-01-04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리엔타특급까지 조니뎁의 영화 보는 눈이 문제 있네요

평창 2018-05-23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예전에 조니뎁 나오는 영화는 다 좋았는데

조셉 2019-08-28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조니뎁 이번 수상한 교수는 그나마 나은듯
 

유럽한류? 기회지만 성공은 아니다.



6월초, 파리 르제니트 공연장에서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SM타운 월드 투어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당초 7천명을 예상했던 공연이 유럽팬들의 시위로 2회로 늘어나고,

1만 4천장의 표는 15분만에 매진이 되었다.

<소녀시대> <FX> <슈퍼 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등

SM 소속가수들의 화려하고 감동적인 퍼포먼스는

유럽시장을 녹이고도 남을 일이다.

지금까지 한류라 하면,

대부분 아시아 여성들이 그 팬층을 이뤘고,

팝의 고장인 미국이나 유럽은 사실 힘겨운 산 같은 존재였다.



아무래도, 많은 홍보비를 들이지 않고도,

쉽게 유럽 시장에 입성할 수 있는 티켓은 바로 <유튜브>덕 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통의 장이 된

소셜 네트웍스 <유튜브>의 인기 영상엔

<소녀시대>를 비롯, <2PM> <샤이니>등의 뮤직 비디오가

언제나 상위권에랭크 되어있다.

물론, 그 들의 가창력, 춤 실력, 외모 등등,

전 세계 어디 내놔도 자랑스런 그 들이지만,

<유튜브>의 일등 공신은 IT강국 대한민국의 힘일 것이다.

전 국민의 컴퓨터 사용화를 자랑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대단한 클릭수로

우리 나라의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인기차트 상위에 랭크 시켰고,

외국 젊은이들에게

K-POP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마치, 음반이나, 출판을 하게 되면,

제작자가 자가 매입해 <베스트 셀러>에 올려놓고,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고전적인 홍보 방법인데,

상품이 너무 좋았기에 K-POP 붐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는 한국 아이돌의 모습에 매료된 외국 팬들은,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 스텝은 무엇인가?

대중문화의 트렌드는 바람처럼 빠르게 변한다.

실제로 보고 싶은 K-POP을 눈 앞에서 봤으니,

그 들의 목마름은 일단 해소된 것이다.

갈망이 줄어들면, 관심도 줄어 들기 마련이다.

공연을 본 감동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유럽 팬들의 눈을 묶어놓기엔,

이미 <유튜브>를 통해 모든 걸 보여줬고,

유럽의 환호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왠지 미흡해 보인다.

더구나, 한류를 대표하는 <SM 타운>의 단독 공연을 감안한다면,

다른 훌륭한 한류 스타를 보여주지 못한 점도 무척이나 아쉽다.



미국의 <스타벅스>는 한국 진출을 하기 위해,

인사동에는 자신의 BI를 버리고, 한글로 상호를 바꿔 달았다.

각 나라마다 보고자 하는, 듣고자 하는 노래는 각기 다를 것이다.

글로벌 기업인 경우,

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각 나라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각 나라 정서에 맞는 마케팅으로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공연 즈음,

<SM 타운>의 <이 수만> 사장의 세미나는

왠지 착실한 준비가 되어있기 보다는,

갑작스런 행운에 얼떨떨한 흥분이 앞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기회는 왔다.

유럽에 아이돌 가수가 없는 지금 이 시기가,

어쩌면 하늘이 내려준 천운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언어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자국의 언어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더 환영 받기 때문이다.

또, 꼼꼼한 조사와 과감한 마케팅으로 전문가를 유입,

유럽시장을 공략할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SM>에 그치지 말고, 많은 대형 기획사의 합심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유럽 공략 체계를 확립,

경비는 줄이고, 성공은 크게 가져와야 할 것이다.



한국의 문화로 유럽 돈 한 번 긁어보자

한국의 가요로 세계 돈 한 번 긁어보자

이해타산과 자만심으로 어렵게 온 기회를 망치지 말고 

제발 성공으로 이어주길, 온 국민은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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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녀 2011-07-11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중문화평론도 쓰시네요.. 오늘 첨 들어왔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샴페인만 잔뜩 터뜨리는 한국 언론들.. 도대체 체계적이고 성공을 위한 계획은 어딨는지..

루핑 2011-07-14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제야 언론에서 한류를 유지하라고 떠들던데 역시 빠른 통찰력이십니다.

닥터심 2011-08-19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제나 한발 앞서 나간 통찰력이 대단하네요

24 2016-01-05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때 이혁준 선생님의 말만 들었더라도 한류는 더 강한 힘을 가졌을 것입니다

sad 2016-01-06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위분 말에 완전 동감

연대기 2016-01-3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대체 우리 나라는 왜 기회를 잡지 못하고 맨날 저모양일까요 벌써 한류는 저물어가는데

2016-02-27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의 글은 참 쉬워 진리는 쉬운걸 사람들이 욕심의 창끝만 보고있지 그래서 이혁준 선생이 대단한 거야

맥스 2016-10-04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샵페인만 절나 터뜨리는 한국에 일침

마포 2018-01-3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한한령에 정신차려야 할 가수들

문화 2018-05-2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신차려야지 어린 것들이
 

사랑, 사적(私的)과 공적(公的) 사이,



너무 바쁜 일과 좋지 않은 몸 상태로,

결국 죽어가는 양쪽의 엄지 발톱을 뽑고 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숨가쁘게 달려왔던 순간을 이기고,

모든 공연이나 일이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건,

가슴 끝에서 아리아리하게 저며오는 외로움이 있다.

그 동안 대중문화 평론을 잠깐 쉬면서,

이슈가 되었던 <서 태지>와 <이 지아>의 이혼 소송,

그리고 <송 지선>의 자살.....

공인이 아닌 나도, 일을 하다 보면,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이 엄습하는데,

매일같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그 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아주 사적인 사랑마저도

숨겨야 하거나, 아예 드러내놓고 공적인 사랑으로

대중과 함께 해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서 태지>와 <이 지아>의 이혼 소송은 그야말로 쇼킹한 뉴스였다.

실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결혼 뉴스>도 듣지 못했는데, <이혼 소송>이라니,

심히 농락당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반면 대중이 생각했던

<서 태지>의 문화대통령의 신비한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결혼조차도 비밀로 감춰야 했던 심정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인간 <정 현철>과

대중이 생각하는 <서 태지>의 괴리감 사이에서,

함부로 인간의 가장 사적인 사랑마저,

공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대중에게 사랑 받는 연예인의 혹독한 대가인 것이다.

또,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미모의 <송 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또한 충격이었다.

두산 <임 태훈>선수와의 열애설과 숱한 루머를 이기지 못하고,

꽃 같은 청춘을 져버린 것이다.



 사랑은 지극히 사적인 것이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고,

대중이 먹여 살려주는 직업을 가진 그 들에겐,

결코 사적일 수 없는 딜레마를 갖고 있다.

무조건적인 충성으로 얼룩진 팬덤과

황색 언론의 선정적인 트렌디를 쫓는 군중 심리로,

그 들은 마치 벌거벗겨진 채,

광화문 네거리에 서있는 기분일 것이다.

그 들도 우리들처럼,

사랑하고, 헤어지고, 다투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우리는 왜 잊고 사는 것일까?

우리가 <서 태지>는 이러 이러 해야 한다,

<이 지아>는 이래야만 한다,

<송 지선>은 그럴 수 없다,

<임 태훈>은 그러면 안 된다는 식의 잣대로 그 들을 강압하며,

그 들의 사랑에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아주 지극히 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부부의 일은 그 부부밖에 모른다>라는 옛 말이 있다.

그 만큼 부부간의 일이라던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연인 사이의 일은,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정확하게 모를 정도로,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중이 이미 맞춰놓은 관 같은 틀에,

본인을 맞춰 살아야 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그 들의 사랑에 감내라 배 내라 하는 것도 문제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엉뚱하게 소문은 커질 대로 커져,

<정 우성> <구 혜선>같은 루머의 피해자가 생기기도 한다.



그 들의 일을 사랑하고, 작품을 사랑하는 것,

그 들의 공적인 활동을 사랑하는 것은

팬으로써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공인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밝혀지는 그 들의 사랑에 대해서는,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안될까?

못된 시어머니처럼, 권위적인 선생님처럼

<이래라 저래라, 네가 나쁘다 아니다,> 하지말고,

<아, 결혼하는 구나, 축하해, 아, 이혼했구나, 저런… > 정도면

좋지 않을까?

그래야,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들도,

마음 편히, 솔직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아>의 이혼 소송 취하에도 불구하고,

<서 태지>는 계속 법정 싸움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 때 사랑하는 사이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판단은 하지 말자.

연기나, 음악에 대한 판단은 우리의 몫이지만,

그 들의 사랑까지 관여한 권리는 없다.



그저 들어주기만 하자.

말하지 말고 들어주기만 하자

그 들의 사적인 사랑이

공적인 사랑으로 바뀌어야만 하는

그 들의 운명적인 직업이 안타까워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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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실장 2011-06-08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가슴이 또 펑 트이는 군요 ㅋㅋㅋㅋ 많이 제발 써주세요 정말 문화적 단비입니다, 팬으로써 지켜야할 인간적 덕목과 사람으로써 연예인을 대하는 다른 시각이 참 와 닿습니다.

세브란스 2011-06-09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굉장히 바쁘셨던 모양이네요 그만 두신줄 알았습니다.. 참신한 글을 다시 보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제 3자의 입장에서 정보를 아는 것으로 만족하면 될 것을 왜 이리 오지랖들이 넓은지,,,,,,,,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지요 특히 개인적인 사랑에 대해서는

pc 2011-06-09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싸..다시 쓰시기 시작했네요 아주 많이 기다렸습니다 역시 사람을 위주로 이해을 기반으로 하는 당신의 글에 감동받았습니다 구구절절 다 수긍이 됩니다

닥터심 2011-06-14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기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죄송하지만 글을 많이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유일한 낙이라... 이번에도 대중의 의무와 책임에 관해서 너무나도 똑 부러지는 소리.. 주인과 손님의 적절한 선을 얘기하신 글이 참으로 공감됩니다.

그러게 2011-06-15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너무 게으르신 것 아닌가요? ㅋㅋㅋ 빨리 다른 글도 읽고 싶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4편 정도는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우체녀 2011-07-1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두 분 사생활이지만, 뭐가 그리 떳떳하지 못한 건지.. 아님 인기때문인가? 돈때문인가

루핑 2011-07-14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요즘은 잠잠,, 근디, 실망은 점점

sad 2016-01-06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연예인이 불쌍하기도 하죠

2016-02-2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연예인의 돈도 많이 버니까 그 댓가를 어느정도 치뤄야 하는 거지 정도만 지나치지않은면 돼는데 돈은 돈대로 벌고 누릴건 다 누리고 싶어하는 군

맥스 2016-10-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 님의 차분하고 담대한 시각은 도대체 몇가지인가요?

마포 2018-01-3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이 안정감이 있ㄲ네요

평창 2018-05-2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너무 민감한 연예인은 그만 둬야지

바운드 2019-08-1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연옌이 돈 많이 버는 이유는 힘든 사생활 보호의 보상이다
 


블랙스완

블랙 스완- 선악동체(善惡同體) 인간이란 이름으로

-4개

지금도 <성악설>과 <성선설>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는  

끝나지 않는 논쟁처럼,

사람들 마음 속에는 과연 무엇이 바탕을 이루면서,

환경과 교육에 의해 자기 본성을

얼만큼 다스리고 감추고 사느냐는 것이

많은 윤리와 도덕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먼저 <백조>라 이름 붙여진 새가,

어느 날 갑자기 호주에서 <흑조>가 발견되면서,

마치 세상사 많은 일들처럼, 혼란을 대변해 주고 있다.

백조가 먼저인지 흑조가 먼저인지

누구도 자신 있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다.



한 사람 안에 우주를 가둬놓은 듯한,

많은 갈등을 세심하게 표현해 내는 <대론 아로노프스키>감독은

<미키 루크>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레슬러>에 이어

한 발레리나의 자신의 본능과의 싸움을 투영한  

<블랙 스완>을 내 놓았다.

그리 많은 제작비의 블록 버스터도 아니고,

그 흔한 애정관계도 없는 <블랙 스완>은

순전히 연기자들의 앙상블로만 극을 이끌어 나간다.

완벽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니나<나탈리 포트만 분>는,

그녀의 심성에 맞게 착한 백조는 완벽하게 소화해내지만,

탐욕스럽고 섹시한 흑조의 연기는 사람들에게 멋진 인상을 주지 못한다.

더구나, 테크닉은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강한 춤을 추는 신입단원 릴리<밀라 쿠니스>에 대한

질투와 정신병적인 열등감은 급기야 정신분열까지 일으킨다.

그러면서, 점차 엄마의 <Sweet girl>로

억압되고 잘 교육되어 온 본성, <흑조>가 되살아나,

자신을 해치면서까지 <백조의 호수> 공연을 완벽하게 끝낸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단연 영화 <레옹>부터 똑 부러지는 연기를 줄곧 해온

<나탈리 포트만>의 이중적 연기다.

엄마가 못하게 했던 그의 등을 긁는 버릇이 점점 심해지면서,

등에서 검은 깃털이 나는 미장센은 그야말로 압권이며,

또한, 발레라는 직업상 필요하겠지만,

거울을 이용해 사람의 이중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던,

감독의 치밀한 구성도 돋보인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연습실에서 담배를 피워무는

<밀라 쿠니스>의 발레와 동떨어진 이미지의 방탕한 연기와,

비중은 작았지만 <뱅상 카셀>의 농익은 연기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8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탈리 포트만>못지 않게,

제 몫을 톡톡히 해 낸 연기자는,

니나의 엄마 역으로 나왔던 <바바라 허쉬>이다.

<우디 알렌>의 <한나와 자매들>이나, <게리 마샬>의 <두 여인>처럼,

주로 사람의 갈등과 심리에 탁월한 연기를 보여 온 그는,

<블랙 스완>에서도 친절한 억압으로

니나의 갈등의 원천을 만드는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내고 있다.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의 <샤이 피플>,

<크리스 맨지>의 <월드 아파트>로

<87년 88년 칸느 영화제>의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도

마찬 가지로 가족과 사람의 갈등에 대한 연기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니나를 철저히 교과서 적 착한 딸로만 만드는, 섬뜩한 연기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에 밑받침이 된 것이다.

이런, 연기파 배우의 잘 어우러진 호흡은

예전, 헐벗은 사랑 얘기도 없이,

오직 사람 안의 갈등과 가족이라는 에피소드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웅본색>처럼,

<블랙 스완> 역시, 치밀하게 파고드는 사람 안의 원천 갈등,

선(善)과 악(惡)의 갈등만으로도, 숨을 죽이게 하는 영화인 것이다.

누구나, 억압된 살인, 욕망, 탐욕 등등이

이미 사회적 교육에 잘 다스려져 있기에,

그 공감대는 훨씬 넓을 수 있었던 것이다..



<뱅상 카셀>의 <너를 방해하는 것은 오직 너다>라는 충고와

영화 끝에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고

이중적인 <백조>와 <흑조>의 연기를 잘 해낸 후,

스스로 <완벽하다>고 행복해 하는 니나….

우린 어쩌면, 착하다는 말에 현혹되어

남에게 피해 주지 않을 만큼의 욕망도 발로 짓밟아 버린 것은 아닐까?

그런 착함의 쇠사슬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과잉 진압해 버린 것은 아닐까?

오늘 밤, 살며시 본성을 깨워보자, 남한테 피해 주지 않을 정도로만…

사람이란 한쪽으로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동전의 앞 뒷면처럼, 다 타고 났을 것이다.

적절하게 이루어진 선(善)과 악(惡)의 결합이

어쩌면 우리 인생을 니나처럼 완벽하게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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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2011-04-04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자칫 지루하기 쉬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끌어간 놀라운 연출려과 연기가 단연 돋보인 영화이지요

루핑 2011-04-04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누구나 갖고 있는 본능과 이성의 싸움이 정말 인상 깊었던 영화.... 선과 악마저 중용의 힘을 요구하는 님의 글이 인상적이고 내공에 감탄합니다.

닥터심 2011-04-05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남다른 시각이 뛰어납니다. 사람 속에 있는 악이라는 것은 어쩌면 필요악일 수도 있지요 비교가 되지 않기에 선만 있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pc 2011-04-05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단한 아이디어와 힘있는 필력이 금방 설득을 시키네요 다른 교과서적인 문화비평과는 다르네요

디자이너 2011-04-0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제나 세상의 화두는 사람의 본성.... 저예산이라 하더라도 멋진 영화일것 같아요 끝나기전에 보러 가야겠어요

조이 2011-04-1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진짜 쉽고 동감되게 잘 쓰시네요 동감 백퍼센트

미소 2011-04-13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의 글이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합니다 참 좋은 마음을 가지셨군요

sad 2016-01-06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 꼭 볼꺼예요

2016-02-2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글 보고 여기 들어왔어

맥스 2016-10-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악동체 인간이란 말 마음에 콱

가희 2018-02-0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더의 어쩌면 베이스일지도 모르는 영화

평창 2018-05-2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또라이 영화 좋은 영화
 
블랙 스완 - Black Sw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블랙스완
 

블랙 스완- 선악동체(善惡同體) 인간이란 이름으로

-4개

 

지금도 <성악설>과 <성선설>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는 끝나지 논쟁처럼,

사람들 마음 속에는 과연 무엇이 바탕을 이루면서,

환경과 교육에 의해 자기 본성을

얼만큼 다스리고 감추고 사느냐는 것이

많은 윤리와 도덕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먼저 <백조>라 이름 붙여진 새가,

어느 날 갑자기 호주에서 <흑조>가 발견되면서,

마치 세상사 많은 일들처럼, 혼란을 대변해 주고 있다.

백조가 먼저인지 흑조가 먼저인지

누구도 자신 있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다.

 

한 사람 안에 우주를 가둬놓은 듯한,

많은 갈등을 세심하게 표현해 내는 <대론 아로노프스키>감독은

<미키 루크>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레슬러>에 이어

한 발레리나의 자신의 본능과의 싸움을 투영한 <블랙 스완>을 내 놓았다.

그리 많은 제작비의 블록 버스터도 아니고,

그 흔한 애정관계도 없는 <블랙 스완>은

순전히 연기자들의 앙상블로만 극을 이끌어 나간다.

완벽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니나<나탈리 포트만 분>는,

그녀의 심성에 맞게 착한 백조는 완벽하게 소화해내지만,

탐욕스럽고 섹시한 흑조의 연기는 사람들에게 멋진 인상을 주지 못한다.

더구나, 테크닉은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강한 춤을 추는 신입단원 릴리<밀라 쿠니스>에 대한

질투와 정신병적인 열등감은 급기야 정신분열까지 일으킨다.

그러면서, 점차 엄마의 <Sweet girl>로

억압되고 잘 교육되어 온 본성, <흑조>가 되살아나,

자신을 해치면서까지 <백조의 호수> 공연을 완벽하게 끝낸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단연 영화 <레옹>부터 똑 부러지는 연기를 줄곧 해온

<나탈리 포트만>의 이중적 연기다.

엄마가 못하게 했던 그의 등을 긁는 버릇이 점점 심해지면서,

등에서 검은 깃털이 나는 미장센은 그야말로 압권이며,

또한, 발레라는 직업상 필요하겠지만,

거울을 이용해 사람의 이중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던,

감독의 치밀한 구성도 돋보인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연습실에서 담배를 피워무는

<밀라 쿠니스>의 발레와 동떨어진 이미지의 방탕한 연기와,

비중은 작았지만 <뱅상 카셀>의 농익은 연기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8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탈리 포트만>못지 않게,

제 몫을 톡톡히 해 낸 연기자는,

니나의 엄마 역으로 나왔던 <바바라 허쉬>이다.

<우디 알렌>의 <한나와 자매들>이나, <게리 마샬>의 <두 여인>처럼,

주로 사람의 갈등과 심리에 탁월한 연기를 보여 온 그는,

<블랙 스완>에서도 친절한 억압으로

니나의 갈등의 원천을 만드는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내고 있다.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의 <샤이 피플>,

<크리스 맨지>의 <월드 아파트>로

<87년 88년 칸느 영화제>의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도

마찬 가지로 가족과 사람의 갈등에 대한 연기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니나를 철저히 교과서 적 착한 딸로만 만드는, 섬뜩한 연기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에 밑받침이 된 것이다.

이런, 연기파 배우의 잘 어우러진 호흡은

예전, 헐벗은 사랑 얘기도 없이,

오직 사람 안의 갈등과 가족이라는 에피소드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웅본색>처럼,

<블랙 스완> 역시, 치밀하게 파고드는 사람 안의 원천 갈등,

선(善)과 악(惡)의 갈등만으로도, 숨을 죽이게 하는 영화인 것이다.

누구나, 억압된 살인, 욕망, 탐욕 등등이

이미 사회적 교육에 잘 다스려져 있기에,

그 공감대는 훨씬 넓을 수 있었던 것이다..

 

<뱅상 카셀>의 <너를 방해하는 것은 오직 너다>라는 충고와

영화 끝에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고

이중적인 <백조>와 <흑조>의 연기를 잘 해낸 후,

스스로 <완벽하다>고 행복해 하는 니나….

우린 어쩌면, 착하다는 말에 현혹되어

남에게 피해 주지 않을 만큼의 욕망도 발로 짓밟아 버린 것은 아닐까?

그런 착함의 쇠사슬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과잉 진압해 버린 것은 아닐까?

오늘 밤, 살며시 본성을 깨워보자, 남한테 피해 주지 않을 정도로만…

사람이란 한쪽으로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동전의 앞 뒷면처럼, 다 타고 났을 것이다.

적절하게 이루어진 선(善)과 악(惡)의 결합이

어쩌면 우리 인생을 니나처럼 완벽하게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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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2011-04-04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악동체라는 말.. 인간에게 딱인 말이지요.. 악하다고 다 나쁜 건 아니고, 착한 컴플렉스에 휘말리는 것 조차 문제가 있지요 님의 균형에 대한 생각은 언제나 백번 동감합니다.

루핑 2011-04-04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무조건 착하게 사는 것은 바보다...

닥터심 2011-04-05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완벽히 착해지려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오만일 수도 있지요

pc 2011-04-05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 아직 못 봤는데 님의 글을 보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이너 2011-04-06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님의 글을 읽고 나면 정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임지실거죠?

형호 2011-04-07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땜에 안보던 영화를 보고, 당신땜에 관심없던 문화를 생각합니다.

조이 2011-04-1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직 안끝났죠 보고싶네요 이영화

미소 2011-04-13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이 추천하는 것은 무엇이든 보고 싶습니다.

애니 2015-10-26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평론을 왜 진작 못봤는지/ 블랙스완에 대한 이해가 완전 잘됨

연대기 2016-01-30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봤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이해도 훨씬 잘되고 기억이 새롭네요

2016-02-27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이 보는 인간에 대한 시각은 비범해 블랙스완의 평에서 알수 있어

키친 2016-04-10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에 대한 깊은 인식이 보인다

맥스 2016-10-0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를 제대로 볼줄 아는 분같다 사람속안에 있는 갈등을 알아차리는 능력

가희 2018-02-02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려운 영화를 참으로 쉽게 푸는 이혁준님의 독특한 평론

평창 2018-05-2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는 안봤지만 쉬운 영화 아닌가요? 이혁준 선생님이 아주 쉽게 풀이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