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혁준님의 "중국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다!(조금 늦은 그러나 다른 문화비평-71회)-이혁준 문화평론가"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댓글들이 정말 실망이군요 여기의 댓글은 팩트를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눠주는 곳입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판단은 각자의 몫인 거죠. 우린 공산주의가 아니고 민주주의이기에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의견만 피력해주시고 각자 판단하시고 총선에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내 의견과 다르다고 욕하지 마시고 내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강압도 하지 말길 바랍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영원한 진리는 어느 곳에도 없으며 우리가 살면서 배워야 할 것은 이미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다 배웠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정치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의 제 1번은 국민 분열입니다 정치권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시면 안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통령은 우리가 뽑은 부리는 사람이지 모시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그 때 그때 누가 국민을 잘 섬길지를 보고 투표합니다 즉, 영원한 부동층이고, 여러분도 정치인을 따르기보다는 과연 누가 국민을 위해 잘할 것인지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의견을 근거없이 강압하지 마시고, 문빠, 닭빠, 인신공격, 욕그리고 글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알라딘은 다른 블로거와 달리 의식있고 개념있는 블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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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20-03-1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싸 1빠

선근 2020-03-17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놓쳤다

세란 2020-03-18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무래도 제가 흥분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댓글은 스스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글고 님같이 합리적인 의견을 가지신 분은 없다는 걸 잊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드콴 2020-03-1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2년에 한 번꼴? 꼭 이런 일이 있네요 항상 잘 이겨내시니까 힘! 힘!

문주 2020-03-20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얘기듣고 왔어요 박통 문통 어느 정부한테나 지지자들한테 욕을 먹는 건 여전하시네요 ㅋㅋㅋㅋ

조셉 2020-03-2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많다의 전형적인 캐이스이네요 힘내시고 언제나 굳건한 모습 보여주세요

PC 2020-03-2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또 뭔일?

sk 2020-03-29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요즘 선거철이라 제일 바쁘시겠네요 건강챙기시고 마음의 평화는 걱정 안합니다 워낙 강한 정신을 갖고 계시니까

종로 2020-04-0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시 보니 반갑긴 한데 또 시작이군요 정치꾼들 여론몰이꾼들

홍대 2020-04-07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ㅋ

루팡 2020-04-0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 연락주세요 긴히 상의드릴 일이 있습니다

루팡 2020-05-05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조언 감사합니다
 


중국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절망감에 눌려있다.

그저 힘을 합쳐 빨리 극복하기를

기도하는 마음 이외에는 달리 할 것도 없고,

이런 어려운 시국에 질책 한 줄 더 얹어

정부의 시간을 뺏기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코로나19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 쓰는 것이나 인터뷰를 자제하고 있었다.

그러나오늘 개인적으로도 힘든 상황에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든 것은,

같은 생각같은 투쟁으로

대한민국 민주화와 정의를 위해 세월을 함께했던

현 정부가 너무 창피하기 때문이다.

이전 정부가 화를 돋아 촛불을 들게 했던 정부였다면,

지금 정부는 마치 내가 잘못을 저지르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창피하고 미안하다.

 

 

 

 <사람이 먼저다>

세상 어느 시대이건 진리인 말이다.

복잡한 외교 사정이야 잘 모르겠지만,

의사협회에서 권고한 

초기 <중국인 입국제한>을 조금이라도 고민했다면,

지금 이 전쟁 같은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았을까

이는 중국인 입국제한을 했던

베트남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명해주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여러 외교적 사정으로 이해는 한다 하더라도,

지금 중국이 한국인 입국금지를 시행하는 것을 보면

분명 성과 없는 허망한 결정이었다.

물론 잃을 것도 많겠지만,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먼저야 하지 않았을까?

<중국이 먼저다>가 돼버린 꼴로,

보건복지부 장관 <박 능후>

<중국인이 아니라 우리 나라 국민이 감염원인>이라는 말로,

안 그래도 절망적인 국민에게 버거운 책임을 떠넘겼다.

아무리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책임회피의 비겁하고 오만한 발언이다.

사실 <박 능후장관뿐만 아니라,

민주당을 비롯한 정부에서는

<중국 입국 금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

이미 늦어서 소용 없기도 하겠지만

아직도 <중국 입국금지>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왠지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어린아이 아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정부는 이례적으로 팬덤 정치 경향이 있다.

물론팬덤을 이룰만한 참신한 생각과 

정치 변화의 선두주자로

초기에는 그 자격이 충분했다.

그러나, <임 미리교수 칼럼의 고소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초심을 잃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지지율 41.1%였다.

높은 지지율이긴 하지만,

반대로 얘기하자면 60%는 지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41.1%가 대한민국 전부인 것처럼 

다른 반대 의견은 듣지 않고,

<내가 제일 잘하고절대 옳다>라는 생각은 

분명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어느 분야건 <제일 못하고절대 글렀다>라는

길을 걸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돌들도 분에 넘치는 팬덤 사랑에

잘못된 착각으로 

<나는 마약을 해도 돼성추행을 해도 돼>라며

스스로 합리화 하는 오류적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맹목적인 10대들조차

자신의 스타들도 잘못을 하면 

안타까움의 채찍질을 하는 마당에,

정치적 지지자들은 무조건적인 감싸주기와 큰 소리로,

오히려 정치인의 눈과 귀를 가리기만 하는 것인지

어른으로서 창피하다.

 

 

 

지금은 정치적 이념과 쟁점을 접고

국민 정부 모두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할 시기다.

범투본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광화문 집회는 당장 중지해야하고

정부는 정치적 외교적 관점 갈등을 집어치워야 한다.

 

차라리 정부는

<초기 대응에 실패했습니다죄송합니다

실패한 만큼 더욱 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중국입국금지>논란으로 야당과 허비할 시간에

한 사람의 확산이라도 막을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보통 대통령을 용서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당선 전에는 모두 괜찮을 것 같던 분들이

왜 청와대만 입성하면 

비슷비슷한 아집과 독재 정치로 변하는지

도통 알 수 없다.

아마도 무조건 지지만 하는 지지자들의 팬심과

지인과 동료와 의리로 이루어진 내각이

대통령의 가치 판단을 흐려 놓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되기도 한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답은 언제나 명쾌하다

 

제발 창피하지 않은 정부가 되길,

 

제발 국민들의 촛불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길,

 

다시 한번 속는 셈치고 마지막으로 믿어 보고 싶다.

 

 

 

이혁준의 음악문화 얘기 http://blog.naver.com/gogoto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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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 2020-02-2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는 말씀 정부및 집단이기주의는 모두 죽었으면 좋겠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14 18:25   좋아요 0 | URL




가장 훌륭한 작법서





좋은 서사의 핵심은 ˝ 엎친 데 덮친 꼴 ˝ 이다. 그렇기에 독자나 관객의 예상대로 흘러가는 서사는 그리 좋은 이야기는 아니다. 누가 나에게 < 가장 훌륭한 소설 작법서 > 한 권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나는 소설 작법보다는 1분이 채 되지 않는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추천할 생각이다. 엎친 데 덮치는 서사의 끝판왕이다. 이 동영상만 명심하면 당신은 매우 뛰어난 대중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 ˝ 엎친 꼴 ˝ 을 담당한 캐릭터는 꼬마 여자아이‘다. 생방송 도중 꼬꼬마 여자아이가 룰루랄라 등장하니 흔쾌히 명쾌한 출현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돌발 서사‘만으로는 그닥 새로운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돌발 상황이기는 하나 돌발 상황 중에서는 꽤 흔한 등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 덮친 꼴 ˝ 을 담담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맙소사, 유모차를 타고 아장아장 걸어오는 갓난이의 깨발랄한 유머라니 ! 이런 식의 서사 방식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코드 진행이어서 독자의 괄약근을 잔뜩 오므리게 만든다. 오므라이스처럼 말이다. 상상해 보라. 당신의 소설을 읽는 독자가 너무 즐거워서 괄약근을 오므라이스처럼 바짝 조이는 상상을 ! 엎친 데 덮친 꼴 짝패의 앙상블은 완벽하다. 브라보, 로버트 캘리 교수 ! 가시는 길에 영광있으라.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서사의 진짜 주인공은 그의 아내다. 이 마지막 캐릭터의 카운터 펀치는 정말, 정말, 정말 예상 밖이다. 이런 식으로 소설을 쓴다면 그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는 이 있으리오. 영화 << 기생충 >> 도 이 서사를 그대로 모방한다. 기택 가족의 사기극은 일종의 엎친 꼴 서사‘이고 지하 3층 공간의 발견은 덮친 꼴 서사‘이다.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야외 파티장 살인사건 이야기는 동영상 마지막에 허겁지겁 달려오는 아이의 엄마‘다.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이 미국 매체에 기고한 글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은 < 이곳에는 공황이 없다 : 나는 한국에서 감염병 확산을 지켜보고 있다 > 이다.







이곳에는 공황이 없다





불행하게도 한국은 이제 중국 다음으로 최악의 감염병이 발생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대하는 한국의 대응에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정부는 이 사태에 필요한 만큼의 대응을 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으며 야당과 언론은 냉혹한 비판을 가했다. 그러나 지금 이곳에서는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들이 열성적으로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확진되면 검사비가 무료다. 그리고 검진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받을 수도 있다 . 일련의 한국의 조치들은 이곳이 5300백만 명의 인구가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놀라운



시스템적 업적이다. 한국에는 패닉이 없다. 그리고 정부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이 건강 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괴한 시도 같은 것들을 여기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한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이 문제가 우리에게 닥치기 시작하면 미국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모델이다. 이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서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것에는 다수가 모이는 모든 종류의 모임을 자제



하는 것이 포함된다. 많은 종교 행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학교 대부분 문을 닫았다. 야외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군중 모임이 중단되었다. 콘서트는 취소되었고 한국에서 매우 흔한 정치 시위는 거의 멈췄다. 영화관에는 사람들이 가지 않으며 일부는 아예 문을 닫았다.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와 헬스클럽 관련 시설들도 문을 닫았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런 예들은 거의 모든 것이 자발적이다..... 한국에서는 건물이나 기관 등에 들어가면 거의 모든 문에서 손 소독제가 비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조차



도 손 소독제를 엘리베이터에서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현저한 사회적 둔화가 목격된다. 사람들은 더 적게 일을 하고, 더 적게 움직이며 또한 더 적게 상호 작용한다. 그리고 심지어 가급적 사람이 적은 곳으로 이동한다. 생활의 모든 작은 틈새까지도 한국은 대응책을 만들어 침투하고 있다. 나는 살면서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 소톡제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좋은 소식은 한국에는 공황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 상황에 대한 서구 언론들의 보도들을 보면 지나치게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낸다. 소용돌이, 통제불능....



이런 식이다. 그러나 이는 맞지 않는 표현이다. 이 바이러스는 실제로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한국 대중들의 반응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차분하다. 심지어 한국에는 사재기도 없다. 마트에 가면 여전히 모든 식품을 구할 수 있다. 유일하게 부족한 게 있다면 마스크였고 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꽤 많은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으로 갈 것이다. 미국은 지금 한국의 문제 해결 방식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빨을 드러내며 사사건건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재앙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기에 캘리 교수의 해외 매체 기고문은 매우 훌륭한 이야기 서사다. 자신들이 믿어 의심치 않았던 모든 것에 대하여 정반대의 평가를 내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보다 뒤통수 쎄에에에게 때리는 반전이 어디 있는가. 나는 알고 있다. 화가 난 당신은 이 글을 읽으면서 독이 바짝 오른 얼굴로 괄약근을 잔뜩 오므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워워 ! 혈압이 오르면 몸에 좋지 않다. 당신의 지랄에는 ˝ 조까라마이싱 ˝ 에 만병통치약이다.


이혁준 2020-03-16 16:21   좋아요 0 | URL
그리고 세란님 전 댓글을 지우지 않습니다. 그 게 욕이든 칭찬이든 그 자체로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니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욕이나 인신공격등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 2020-02-2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는 말씀 투

곰곰생각하는발 2020-02-28 1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탈리아는 중국 입국 금지 국가인데 왜 코로나 환자가 640명이나 됩니까 ? 님 말씀대로라면 이탈리아 확진자 0가 되어야 할텐데... 그리고, 한국 코로나 폭증이 중국인 때문입니까 ? 신천지 때문 아닌가요 ? 님, 중국인 혐오하시네.. ㅉ
님 말씀대로라면 이탈리아인 입국 금지 시키고, 이란인 입국 금지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

이투 2020-02-29 00:0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님께서는 보고싶어하는 면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근간을 읽어보시면, 정치이념과 상관없이 불필요한 걸 없애고 코로나 극복에 힘쓰자는 건데, 신천지든 뭐든간에 이런 상황의 1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공산국가인 중국도 코로나 사태로 시진핑 퇴진 요구가 나오는 마당에, 정부가 전혀 책임없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문재인 정부를 아끼신다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닭빠 문빠 하지마시고, 사랑의 질책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신천지의 행태는 마음에 안 들지만 이단종교라 하더라도 정부가 보호하고 품어야할 국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처럼 온국민을 화합시키는 것이 옳은 일인데, 무조건 옹호하기만 하고 국민을 갈라놓는 일은 대통령의 뜻이 아닐겁니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니 우리가 좋은 대통령으로 인도해야합니다

세란 2020-02-29 14:3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그럼한국 비행기도 돌려보내는 다른 나라들은 한국인 차별인가요? 100여개국의 우방들이 모두 한국 혐오인가요? 중국도 한국 혐오인가요? 단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진원지 차단인데, 이 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나 야당이 문제인 거죠. 적어도 글을 쓰시는 분이라면, 선한 영향력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책만 읽지 마시고 많은 분들에게 신념을 주장하지말고 듣는 것에 치중하면 어떨까요? 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밑에 닭빠 변기등등 유치한 것도 하지 않으시면 더 멋지실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당신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왜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욕을 먹는지 알것 같네요 반성합니다 저와 당신때문이었습니다

창피합니다 2020-02-29 17:05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이렇게 온 나라가 절망이고 외국에서 홀다받고 있는 이 상황에, 정부의 책임회피를 돕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할 일은 아니다. 추경예산때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혁준 선생님 말씀처럼 국민에게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 지금은 총력을 기울일때라고 피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 님처럼 무조건적인 지지가 대통령의 눈을 흐려놓은 것일 수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야당뿐만 아니라 정부도 마찬가지. 그런데 아직도 문빠,닭빠, 변기,비데등 이런 유치한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는 독선에 님과 함께 촛불을 들었던 내 손을 자르고 싶다. 하노이에서 착륙금지된 기사를 보다 많은 생각을 하는데, 아뒤처럼 곰곰 생각하는 발이면 깊게도 생각해야 한다

중도 2020-02-29 23:32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중국인을 입국금지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차별인지 판단이 안됬는데, 이혁준님의 글을 읽고, 님의 댓글을 보니,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차원에서 결과론적으로 맞네요 한국인 입국금지가 늘어나는 마당에 필요하다면 이탈아인이건 이란인이건 입국금지를 시켜야겠지요 차별이 아니라 안전문제때문예요 코로나19확산의 문제는 정치적 이념을 떠나 정부의 책임이 맞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 정부는 총력도 중요하지만 석고대죄를 해야 하지요 님의 편협한 댓글을 보고 이제 판단이 됩니다. 조금 더 성숙하신 다음에 글을 쓰시는게 좋겠네요

오오 2020-03-02 22:54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지금 중국에서는 교민 문에다 대못질을 해댑니다 2월 20일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어가고 있는데 봉준호와 문재인 대통령은 짜파게티를 먹고 웃습니다 그런데 지지자는 사망자는 오후 4시였다고 거짓뉴스라고 합니다 거짓뉴스가 문제가 아니라 팩트는 이런 시국에 꼭 봉준호감독을 만나 짜파구리를 먹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신천지행태가 난리를 치면서 박근혜시계를 차고 나왔다고 언론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시계가 아니라 코로나를 막아야 하지요 저 역시 촛불을 든 사람입니다 이혁준님 말씀대로 야당은 원래 그랬다치고 본질에서 어긋난 행동을 문재인 정부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교민들 요즘 보고 마음이 찢어집니다 당연히 우리도 결과론적으로 중국입국금지를 해야했습니다 님의 댓글을 보고 님이 지식인이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 님만큼 지식이 없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옆사람을 배려할 줄은 압니다.그리고 이 블로거는 늘 배려로 가득찬 댓글만 있었는데 님이 물을 흐리셨습니다

나라사랑 2020-02-28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기도 문빠계시네. 글을 잘 읽어보시길, 중국인 입국 금지는 고려해야할 대상이고, 문제는 우리국민탓으로 돌리는 실리없는 정부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전광훈도 집회하지 말라고 써있는데 문재인에게충고했다고 여기까지 와서 문빠질이십니까? 제발 성숙하시길, 팬덤을 하시려면 제대로 하시길, 질책도 팬덤이 해야할일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2-28 20:08   좋아요 0 | URL
여기도 닭빠계시네. 정부가 국민 탓을 하는 게 아니라 이단 종교 신천지의 행태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닭은 잘 계시죠 ? 변기는 좀 바꾸셨을라나. 닭빠들 한 푼 두 푼 모아서 변기 좀 놓아드리세요. 비데루다가.. ㅋㅋㅋ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20-03-03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랄들 하지 마시고. 나라가 힘들 때 투덜대지 말고 응원 좀 해라. ㅅㅂㄴㄷㅇ

지랄 2020-03-03 19:36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우린 모두 이겨내자고 하는데 님만 독선에 빠져 분열을 조장하는 지랄을 하고 계십니다 욕하고 싶지만 인격적으로 님과 똑같아질까봐 관두겠습니다 남의 블로거에 댓글싸움으로 욕을하다니 초딩보다 수준이 낮군요

제발 2020-03-03 21:2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그만 좀 해라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대통령이 더 욕을 먹는거야 문재인대통령도 당신 이러는거 알면 싫어하고 어서 남의 블로거 더럽게 댓글칠한거사과해라 사과하라 제발 당신때문에 쪽팔려서 죽겠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03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쪽팔려서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치사율 0% 이니 쪽팔리셔도 됩니다.

제발 2020-03-04 00:2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그만 좀 해라 ㅅㅂㄴㅇ가 뭐냐 그러고도 글쓰는 지성인이냐 의견있음 점잖게 쓰면 될걸 의견 다르다고 이따위짓 하냐 그게 너무 쌍스럽고 무식해보여 쪽팔리다구 당신 의견이 쪽팔리는게 아니고 인간아

보고좀배우세요 2020-03-06 17:36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님이 코로나 피해자라도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지요? 중국인입국금지는 의학적으로 진원지 차단에서 필수였습니다 북한조차도 중국인입국금지를 했고,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입국금지하는 것처럼요 물론, 지금은 이혁준님 말씀대로 선택입니다. 지금 이 전쟁통에 잘못을 따질때는 아니지만 분명 정부의 실수였고 잘못이었으며 외교적 실패입니다 책만 보지 마시고 의견이 다른 많은 분들과 교류하면서 직접적인 삶의 의미를 깨다고 보고 좀 배우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지식이 아까워 한마디 합니다

이혁준 2020-03-16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댓글들이 정말 실망이군요 여기의 댓글은 팩트를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눠주는 곳입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판단은 각자의 몫인 거죠. 우린 공산주의가 아니고 민주주의이기에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의견만 피력해주시고 각자 판단하시고 총선에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내 의견과 다르다고 욕하지 마시고 내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강압도 하지 말길 바랍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영원한 진리는 어느 곳에도 없으며 우리가 살면서 배워야 할 것은 이미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다 배웠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정치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의 제 1번은 국민 분열입니다 정치권이 원하는대로 해주시면 안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통령은 우리가 뽑은 부리는 사람이지 모시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그 때 그때 누가 국민을 잘 섬길지를 보고 투표합니다 즉, 영원한 부동층이고, 여러분도 정치인을 따르기보다는 과연 누가 국민을 위해 잘할 것인지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의견을 근거없이 강압하지 마시고, 문빠, 닭빠, 인신공격, 욕그리고 글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알라딘은 다른 블로거와 달리 의식있고 개념있는 블로거라 생각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16 20:13   좋아요 0 | URL
지금까지 위의 비로그인 댓글 혁준 님이 자작 댓글 쓰신 것 아닙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20-03-17 18:48   좋아요 0 | URL
유럽 지금 코로나 진원지 되었는데 님 주장대로라면 입에 개거품 물면서 유럽 봉쇄해야 된다는 글 써야 하지 않습니까 ? 유럽 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희 2020-03-17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 또 연례행사 치루시는군요 아시죠? 언제나 무ㅡㅡㅡㅡㅡㅡㅡㅡ시! 또 중단하지마시고 아무 글이나 올려주셈 선생님 홧팅!

선근 2020-03-18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 홧팅!!! 평론가님 또 상처받지 마시고 글도 중단하지 마시고 리스트라도 만들어주십시오 그냥 시기질투려니

드콴 2020-03-18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멘탈 갑!!!! 예전에도 이런 일 허다했고 세상엔 돌아이도 많고!!! 글보다도 님의 마음이 걱정입니다 멘탈 갑!!!!!

문주 2020-03-20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열받을 글도 아니네요 ㅋㅋㅋㅋ 그저 욕먹을 운명이시네요 어차피 정부도 이젠 강경책 쓰는 듯 오래 사시겠어요 저도 화이팅!

조셉 2020-03-2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견지명이라고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도 입국제한을 안 한 것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했네요 늘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합니다 선지자는 늘 욕을 먹으니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5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봐, 전세계가 다 극찬하던데 여기 한마디해야 되는 것 아닌가, 미스터 혁준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 2020-05-29 17:1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전세계가 극찬하면 뭐하나요? 우리가 죽겠는데.. 살만하신가봐요 베트남은 중국진원지 차단으로 코로나 43일째 확진자0명이라는데 무조건 정부 충성하기보다는 잘못한 것은 지적하는게 옳지요 지금이라도 모든 나라 입국금지 수준이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PC 2020-03-2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가 보고싶어하는 것만 보는 것을 경계하라는 선생님 말씀이 또 한번 새깁니다 점점 우리 나라도 초강경 입국심사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를 정치적 이슈로 만드는 사람들은 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지키는 나라라는 말씀 새기면서 강의에서 하셨던 피라미 스토리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k 2020-03-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CD님이랑 일할때가 그립네요 정부도 점점 강경책을 쓰고 있고 이정도면 거의 외국인 입국제한 수준이죠 국경봉쇄도 고려한다니 정말 코로나 무섭긴 하네요 선거 끝나고 시간 내주세요

종로 2020-04-0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계가 코로나에 휩싸인 지금 꼭 총선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확산은 둘째치고 의료진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실리가 없더라도 당분간 외국인 봉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홍대 2020-04-0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 이 번에 투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메일 아시죠?

루팡 2020-04-0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제는 거의 봉쇄수준의 입국절차인데 미리 좀 하지

안사 2020-05-04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결국 님의 말대로 전세계입국 봉쇄수준의 14일 격리를 한 후, 코로나는 주춤해졌네요 세계가 극찬 한것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의식이겠죠 발바닥같은 생각과 가치관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화남
 


연쇄 살인범의 검거로 

다시 주목 받는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당연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회자되고 있지만.

그 전에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김광림> 작가의 <날 보러와요>도 

다시 눈여겨 볼 만 하다.


상업적 재미 보다는 

정의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악이 선을 이기는 세상에서 

다음 세상을 기약하는 위로만으로는 

살아가는 이 세상이 너무나 고단함을 

직설적으로 잘 표현해 준 작품이다 


연극의 희곡이라는 점에서 

친절하게 인물의 감정도 가르쳐 주는 지문 덕분에 

훨씬 더 이해가 빠른 작품이기도 하다.

화성 연쇄 살인범 검거의 실패는 

오직 자신의 진리만을 주장하고 

선입관과 편견으로 바라 보는 

쓸데없는 자존심이 그 원인임을 말해 주고 있는 작품.


그 걸 비웃듯이 

온갖 범죄와 부조리를 저지르는 악인들은

<날 보러와요>라며 

틀림없는 자신의 가치관만을 주장하는 우리 모두를 

조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연극을 보지 않아도 

희곡만으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다시 묻는다.

<넌 정말 네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니?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이 질문에 

<그래, 내가 틀릴 수도 있어>라고 

진정 말할 수 있는 이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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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내가 읽었던 책으로 훨씬 작품적으로 진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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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19-09-29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모티브는 바로 날 보러와요 군요 새로운 사실이네요

해피 2019-10-1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뭐지? 이 혁준을 알고 싶은 이유.. 글이 매력적이네

선근 2019-10-16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악인은 꼭 잡혀야하며 우리 속에 숨어있다 희곡을 읽는 것에 취미를 느꼈습니다 덕분에

안사 2019-11-1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덕분에 살인의 추억 원조를 알았습니다

미국 2019-11-2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독서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확재 2020-01-27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뭐야, 오래돼도 글이 재미있자냐

로유 2020-01-3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시 보는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 원작

PC 2020-03-2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뻔하지 않아서 좋아

종로 2020-04-0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 이야기 할 때가 가장 좋다
 



몇 회 하지 않은 MBC < 내 손안의 책>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기분 내키는 대로 영상을 올리다 보니

이상하게도 일본 작품들에게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아

이제 남은 영상이라곤 일본 작품들 뿐이다

일단 내 성향은

<No 아베>일 뿐, <No 일본>은 아니라고 자부했지만,

영화관을 가면서

<유니클로> 매장에 있는 빠른 엘리베이터 대신

느린 엘리베이터를 선택하는 것을 보며

아직도 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느낌이다.

하기야

누군들 자기 자신에 대해

정의를 정확하게 내릴 수 있을까?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센 척 자기애를 과시하는 이들도

실상은 자신을 믿을 수 없어

스스로 만든 틀에

발가락을 저미고

손가락을 부러뜨려

남들에게 보여주는 자신을 만드는 것일 지도 모른다.

<어두운 상점의 거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파트릭 디아모의

자아 찾기 과정 소설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지식인의 교훈 강박증 없는

그저 동료를 만난 듯한 위로의 책이다



책을 보면 스탕달의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시작하는데요,

작가의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요?

 

첫 페이지를 열어보면

<내가 사건의 실상을 알려줄 수는 없다

그 그림자만 보여줄 수 있을 뿐>이라는

프랑스 문호 <앙리 벨>필명 <스탕달>의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의 한 구절을 이용했는데요

이는 곧 이 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스탕달의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역시 자전적 에세이로

<나는 어떤 사람이었던가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를 갖고

작가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희미한 자신의 기억으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품인데요

패트릭 모디아노의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다른 그의 작품들처럼 주인공 다라간이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망각에 끊임없이 싸워가며

현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찾으려는 과정을

추리소설같은 느낌으로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굳이 스탕달의 한구절을 인용한 것은

어쩌면이 소설도 <어두운 상점의 거리>

다른 작품처럼 <비슷한 주제야> 라고 미리 고백하면서

스포일러로 스스로 면죄부를 받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이번 책이 기존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자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그 이유가 있을까요?

 

모디아노의 작품은

모두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는 작품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1,기억상실증 퇴역탐정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첫사랑을 찾아 헤매는 <지평>

3,각기 다른 세남자의 모습에 비친 각기 다른 모습의 나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4,그리고대놓고 자신의 기억을 얘기하는 자전적 소설 <혈통>

모두 확실과 불확실의 경계에서 기억을 찾으려는 작품들입니다.

분명한 문체인 <혈통>을 제외하고는

모두 몽롱한 필체로 미스테리 추리물 형식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그 기억이 어린 시절까지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는 201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에도

<모디아노>가 어린 시절부터

제 부모의 지인들에 위탁되어

이곳 저곳 떠돌며 다닌 것을 고백하며

혼란스런 기억을 찾아 헤매며

본인 정신 세계의 근간을 찾으려 했다는 말처럼,

최근작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모디아노가 드러내진 않았지만,

자신이 잊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용

기내서 대면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임/ 주인공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루면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여 있지 않은데다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 지명도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책이란 영상이나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직 상상력만으로 그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데요

이 책이 짧은 편인데도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건 바로 익숙하지 않은

불어 지명 때문이죠 문

제의 장소 <생뢰라포레><에르미타주><블랑슈>

어떤 것은 제 프랑스 친구들조차 모르는 지명인데요.

이런 실제적인 지명들은

시공간을 미친 듯이 넘나들며

잡힐 듯이 잡히지 않은 몽환적이고 혼란스러운 소설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바다에서 헤매다가

항상 거기있는 등대를 보고 안도하는 것처럼,

현실감을 유지하고,

다시 살릴 수 있는 기억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좌표인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조금은 어렵지만,

이 마저 없었다면,

이 짧은 소설을 혼란 속에서 평생 읽거나

10분 읽고 던지거나 할 수 있는 것이죠

 

/ 데뷔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아왔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아마도 결말이 없는

독특한 그의 소설 세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작가는 한 결같이 기억의 조각을 모으는 작품들을 쓰지만

그래서 해피엔드다 새드엔드다 라고 결말을 딱히 내주진 않거든요.

그 느낌은 온전히 독자들에게 맡기고는,

본인은 그 보다 자신의 기억과 망각을 찾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2.또 많은 일련의 작품들이

한결같은 같은 주제로 써 있으면서도

마치 주제 명확한 미드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전체 작품이 유기화되어있고,

새 작품마다 새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느낌이어서

점점 빠져들어 매니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연속극의 다음편을 기다리는

To Be Continue, Coming Soon처럼,

평단과 독자는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죠


/ 이번 작품을 비롯해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보면

모두 기억과 망각정체성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거든요.

저자가 기억이란 주제를 다루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억이라는 건 바로 상대방의 존재가치이기 때문이죠

기억하지 않는다면그 것이 설령 자신일지라도

그 존재는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서로의 존재가 사라지듯이,

망각잘못된 기억은

정체성의 오류를 가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디아노 역시 여기 저기 위탁되어지면서

거의 제대로 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는 듯이 보여지는데요,

그런 기억들의 확립으로

오늘의 자신을 증명하고,

주위사람들의 관계도 확립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사실 이는 모디아노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복잡하고 이기적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가 얼마나 잊지 말고 살아야 할 것들을 잊고 살아가며,

망각으로 지워버렸는가를 반성하게 되는

모디아노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 속 구절을 소개해주시는 시간..

내 손 안의 인생 구절

 

주인공 <다라간>은 책을 쓰는 이유에서

자신의 불편하고 불확실한 기억을 되찾고자

이름만 기억나는 사람들을 등장인물로 설정하는데요

사건의 발단인 된 <기 토르스텔>이란 사람을 기억하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 존재도 우리 염두에 없던 사람들,

한 번 마주치곤 다시 보지 않을 사람들이

어째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우리 인생의 중요한 일역을 담당하는 것일까?>

싫든 좋든 어차피 여긴 무인도도 아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살아가야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 가치는

다른 사람과의 많은 인연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자신의 그릇된 판단으로

혹시 소중한 사람을 밀어내고 기억에서 지운 건 아닌지

되돌아 보며 반성하게 되는 구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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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19-08-25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우 이혁준님의 글에는 늘 1빠!!!!

조셉 2019-08-28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 않는 글이다

문주 2019-09-06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우 반가워요 알찬 평론

2019-09-25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죽인다 일목요연한 평론

선근 2019-10-16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추천해주는 책마다 좋고 평론 보고 읽으면 감동이 두배

PC 2020-03-27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파트릭의 숨겨진 책이겠군요

종로 2020-04-0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읽어볼께요 파트릭 소확행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권수연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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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 회 하지 않은 MBC < 내 손안의 책>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기분 내키는 대로 영상을 올리다 보니

이상하게도 일본 작품들에게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아

이제 남은 영상이라곤 일본 작품들 뿐이다

일단 내 성향은

<No 아베>일 뿐, <No 일본>은 아니라고 자부했지만,

영화관을 가면서

<유니클로> 매장에 있는 빠른 엘리베이터 대신

느린 엘리베이터를 선택하는 것을 보며

아직도 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느낌이다.

하기야

누군들 자기 자신에 대해

정의를 정확하게 내릴 수 있을까?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센 척 자기애를 과시하는 이들도

실상은 자신을 믿을 수 없어

스스로 만든 틀에

발가락을 저미고

손가락을 부러뜨려

남들에게 보여주는 자신을 만드는 것일 지도 모른다.

<어두운 상점의 거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파트릭 디아모의

자아 찾기 과정 소설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지식인의 교훈 강박증 없는

그저 동료를 만난 듯한 위로의 책이다

 

 

 

 

 

/ 책을 보면 스탕달의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시작하는데요,

작가의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요?

첫 페이지를 열어보면

<내가 사건의 실상을 알려줄 수는 없다

그 그림자만 보여줄 수 있을 뿐>이라는

프랑스 문호 <앙리 벨>, 필명 <스탕달>의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의 한 구절을 이용했는데요

이는 곧 이 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스탕달의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 역시 자전적 에세이로

<나는 어떤 사람이었던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를 갖고

작가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희미한 자신의 기억으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품인데요

패트릭 모디아노의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다른 그의 작품들처럼 주인공 다라간이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망각에 끊임없이 싸워가며

현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찾으려는 과정을

추리소설같은 느낌으로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굳이 스탕달의 한구절을 인용한 것은

어쩌면, 이 소설도 <어두운 상점의 거리>

다른 작품처럼 <비슷한 주제야> 라고 미리 고백하면서

스포일러로 스스로 면죄부를 받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이번 책이 기존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자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모디아노의 작품은

모두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는 작품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1,기억상실증 퇴역탐정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첫사랑을 찾아 헤매는 <지평>

3,각기 다른 세남자의 모습에 비친 각기 다른 모습의 나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4,그리고, 대놓고 자신의 기억을 얘기하는 자전적 소설 <혈통>

모두 확실과 불확실의 경계에서 기억을 찾으려는 작품들입니다.

분명한 문체인 <혈통>을 제외하고는

모두 몽롱한 필체로 미스테리 추리물 형식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그 기억이 어린 시절까지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는 201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에도

<모디아노>가 어린 시절부터

제 부모의 지인들에 위탁되어

이곳 저곳 떠돌며 다닌 것을 고백하며

혼란스런 기억을 찾아 헤매며

본인 정신 세계의 근간을 찾으려 했다는 말처럼,

최근작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모디아노가 드러내진 않았지만,

자신이 잊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기내서 대면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임/ 주인공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루면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여 있지 않은데다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 지명도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책이란 영상이나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직 상상력만으로 그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데요

이 책이 짧은 편인데도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건 바로 익숙하지 않은

불어 지명 때문이죠 문

제의 장소 <생뢰라포레><에르미타주><블랑슈>

어떤 것은 제 프랑스 친구들조차 모르는 지명인데요.

이런 실제적인 지명들은

시공간을 미친 듯이 넘나들며

잡힐 듯이 잡히지 않은 몽환적이고 혼란스러운 소설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바다에서 헤매다가

항상 거기있는 등대를 보고 안도하는 것처럼,

현실감을 유지하고,

다시 살릴 수 있는 기억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좌표인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조금은 어렵지만,

이 마저 없었다면,

이 짧은 소설을 혼란 속에서 평생 읽거나

10분 읽고 던지거나 할 수 있는 것이죠

/ 데뷔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아왔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아마도 결말이 없는

독특한 그의 소설 세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작가는 한 결같이 기억의 조각을 모으는 작품들을 쓰지만

그래서 해피엔드다 새드엔드다 라고 결말을 딱히 내주진 않거든요.

그 느낌은 온전히 독자들에게 맡기고는,

본인은 그 보다 자신의 기억과 망각을 찾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2.또 많은 일련의 작품들이

한결같은 같은 주제로 써 있으면서도

마치 주제 명확한 미드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전체 작품이 유기화되어있고,

새 작품마다 새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느낌이어서

점점 빠져들어 매니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연속극의 다음편을 기다리는

To Be Continue, Coming Soon처럼,

평단과 독자는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죠

 

/ 이번 작품을 비롯해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보면

모두 기억과 망각, 정체성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거든요.

저자가 기억이란 주제를 다루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억이라는 건 바로 상대방의 존재가치이기 때문이죠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 것이 설령 자신일지라도

그 존재는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서로의 존재가 사라지듯이,

망각, 잘못된 기억은

정체성의 오류를 가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디아노 역시 여기 저기 위탁되어지면서

거의 제대로 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는 듯이 보여지는데요,

그런 기억들의 확립으로

오늘의 자신을 증명하고,

주위사람들의 관계도 확립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사실 이는 모디아노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복잡하고 이기적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가 얼마나 잊지 말고 살아야 할 것들을 잊고 살아가며,

망각으로 지워버렸는가를 반성하게 되는

모디아노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책 속 구절을 소개해주시는 시간..

내 손 안의 인생 구절

주인공 <다라간>은 책을 쓰는 이유에서

자신의 불편하고 불확실한 기억을 되찾고자

이름만 기억나는 사람들을 등장인물로 설정하는데요

사건의 발단인 된 <기 토르스텔>이란 사람을 기억하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 존재도 우리 염두에 없던 사람들,

한 번 마주치곤 다시 보지 않을 사람들이

어째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우리 인생의 중요한 일역을 담당하는 것일까?>

싫든 좋든 어차피 여긴 무인도도 아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살아가야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 가치는

다른 사람과의 많은 인연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자신의 그릇된 판단으로

혹시 소중한 사람을 밀어내고 기억에서 지운 건 아닌지

되돌아 보며 반성하게 되는 구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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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19-08-2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모디아노의 좋은 책을 만나니 이혁준님의 글도 여느때보다 훨씬 감동적입니다

조셉 2019-08-28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모디아노의 책을 모두 읽고싶게 만드네요

문주 2019-09-06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혁준님이 글쓰는 법을 잃어버리지 않게

선근 2019-10-1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제나 숨은 보석을 찾는 이혁준님 감사합니다

PC 2020-03-27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왠지 파트릭 모디아노와 선생님은 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내 오버인가요? 항상 무언가를 찾고 항상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선생님이 좋습니다 절대진리의 부정의 모습 자체가 진리인지도 모르죠. 그 것이 인생이기도 하고요

종로 2020-04-0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PC분 오래만, 저도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