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연인들
릴리 킹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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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가 과거에서 벗어나 서서히 혼자 힘으로 비상할 수 있게 되는 걸 지켜보는 게 좋았다. 이야기 자체는 잔잔히 전개되지만, 케이시가 레스토랑으로 일하러 가면서 마주치는 기러기 떼처럼 그냥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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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 부티크
강지영 지음 / 씨네21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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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긴 했지만 로맨스적인 요소가 너무 강했고, 작가의 전작들에 비해 좀 힘이 빠진 거 같기도 했다. 그래도 난 여전히 이 작가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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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 SF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문이소 외 지음 / 안온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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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과학이 소재이거나 아니면 진짜 유사과학을 세계관으로 해서 쓰거나. 제일 재미있었던 건 문이소의 「정기유의 화양연화」. 전헤진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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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더하면
은모든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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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디스토피아를 그린 소설은 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만큼 무시무시한 공포를 주는 소설은 못 읽은 듯. 가장 무서운 건, 지금 우리 사회가 이 소설 속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거. 경각심을 놓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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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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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얘기하면서도 (저자가 상상한) 화성만의 특징도 놓치지 않았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니었어서, 조금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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