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열두 달 - 고대 이집트에서 1년 살기
도널드 P. 라이언 지음, 우진하 옮김 / 타인의사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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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1년 살기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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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5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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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일레인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로 1930년대 여성 예술가로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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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4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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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으로 기다린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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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특서 청소년문학 36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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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요즘은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청소년들의 개성이 뚜렷한 것이 건강한 청소년들의 모습인 것 같다. <가짜 모범생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는 <가짜 모범생>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효주가 주인공이다. 효주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효주가 의사가 되기를 바랐고 효주 역시 의사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효주는 시험 마지막 날 과학 시험에서 답안을 밀려 쓰고 말았다. 지난 중간고사에서도 1등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학기말 시험에서는 마킹 실수까지 한 것이다. 효주는 자신이 아빠의 기대를 저버린 것 같았고 매번 아빠에게 1등 성적표를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된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효주는 자신의 심장을 갉아 먹는 듯한 느낌이 받았고 곧 벽을 넘어 오게 된 것이다. 벽을 넘어온 이곳에서 효주는 다른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나게 된다. 효주가 있는 곳은 '피움 세계'로 공간과 시간이 왜곡되어 워프한 것이다. 이곳을 안내한 것은 가이드 안나로 안나는 효주에게 피움 학교와 기숙사를 안내하고 다른 아이들 시윤과 은찬, 삼수오빠를 소개시켜 준다.

가이드 안나는 효주에게 모래시계에 대해 알려준다. 마음관리소에 있는 모래시계를 찾아 가져오면 다시 아빠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래시계가 움직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피움의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모래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움직이는 것도 있고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에 따라 모래시계가 움직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것이다. 효주의 모래시계를 흘러내리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가짜 모범생2: 심장 갉아 먹는 아이>의 주인공 효주는 엄마가 떠난 뒤 아빠와 둘이 남겨지면서 서로에게 의지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효주에겐 부담이었다. 그 부담이 효주의 심장을 갉아 먹고 있었다. 효주뿐만 아니라 시윤 역시 상처가 있었고, 중학생인 은찬은 성적으로 엄마와 다투다 성적표 조작까지 하게 된다. 삼수 오빠는 삼수생으로 시험이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효주와 시윤, 은찬, 삼수오빠는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래시계를 흘러내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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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
이혜림 지음 / 라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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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의 제목을 보고 그저 시골에 사는 이야기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 '리틀 포레스트'라는 말이 너무 좋아졌다. 리틀 포레스트는 문자 그대로 작은 숲이란 뜻이기도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little for rest'라고 해서 휴식을 위한 작은 공간이라는 의미도 된다. 하나의 단어지만 두 개의 의미가 있고 그 의미들 역시 책내용과 잘 어울렸다. 자신이 원하는 공간이 자신이 바라는대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힘들고 지치고 쉬고 싶을 때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꾸미고 치유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에서는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인 주말 농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적고 있다.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시골과 도심 사이에 주말 농장을 계약한다. 도심에서 살며 주말엔 농장으로 가 자연의 흙냄새를 맡고 채소나 농작물을 키우며 힐링받는다.



5평짜리 작은 텃밭에 리틀 포레스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같이 땅을 밟고 흙을 만지며 상추를 심고 당근을 캘 수 있었다. 리틀 포레스트는 자신만의 작은 실험이었고 남들의 경험을 듣기보다는 직접 부딪치며 하나씩 해나가는 실험이었다. 매일 작은 노동으로 몸을 쓰고 먹을거리를 건강한 방식으로 키워 먹으며 조금씩 자연스럽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것이다. 오랫동안 꿈꿔온 자급자족을 실현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엄마야말로 자급자족의 달인이었다. 외식을 거의 하지 않았고 늘 엄마가 집에서 밥을 해서 먹였고 간식도 모두 손수 만들었다. 텃밭에 키우는 것들이 많아지고 키워서 먹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더는 자연과 음식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텃밭에 사는 작은 벌레 한 마리조차도 소중한 생각이 들었다. 당근 케이크 한 판을 10분 만에도 먹어칠 수 있지만 초봄에 모종을 사다 심고 물 주고 잡초 뽑아가며 키운 당근을 수확하고 손질하고 갈아서 반족하고 오픈에 구워 만든 케이크는 재배부터 몇 개월이 걸린다. 10분 만에 먹어 치우는 케이크 한 조각을 몇 개월을 기다려 만들 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어보면 물론 가치가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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