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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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에서 돈이라는 것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큰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는 아니더라도 경제관념을 익히고, 경제를 알면서 돈과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나아가 가정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노후 준비를 잘 할 수 있게 한다. 돈에 관해 알아보고 모으는 것은 게임과 비슷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도 마찬가지로 일단 시작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부터는 조금 쉬워진다. 직접 돈을 모으고 굴려서 점점 더 큰돈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직접 돈을 벌었다. 워런 버핏은 열 살도 되기 전에 장사를 시작했고 10대에 주식 투자를 했다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모으고 그 돈을 투자를 하는 것이다. 돈이 생기면 저축부터 하는 것이 바로 부자가 되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위해 지금부터 할 일은 부자 계획 또는 나의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들과 목표 금액을 적어둔다. 차근차근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 다음 연령별로 모을 금액을 적어 본다. 돈을 버는 방법은 많다. 힘들게 노동을 할 수도 있고 회사에서 일하고 받는 월급, 주식 투자를 통해 번 돈, 저축하고 받은 이자 등이다. 돈을 벌 때는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일 해주고 받은 돈, 투자나 정당한 사업으로 벌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만큼 쓰는 것도 중요하다. 돈을 어떻게 쓰고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나중에 가난하게 살지 부유하게 살지를 결정한다. 부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적은 돈부터 차근차근 모으면서 돈을 관리하고 불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돈에 관한 것도 꾸준히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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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행복수업
김지수 지음, 나태주 인터뷰이 / 열림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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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태주 시인의 시를 알게 되었을 때 짧지만 참 대단한 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가 원래 짧은 길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축약하고 요약해서 전달하는 것이다. 그 짧은 시에 많은 것을 담기 위해 함축적인 의미를 가진 시어가 있다. 그런 것들이 시만이 가지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럼 시적인 특징을 잘 느끼게 하는 것이 나태주 시인의 시였다. 나태주 시인은 공주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지금은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시인을 만나러 공주로 가서 인터뷰처럼 이야기를 하며 <나태주의 행복수업>을 쓰고 있다. 시인과의 만남은 일이 아니라 나이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나태주의 행복수업>에서 시인과 인터뷰어가 나누는 대화는 특별한 것은 아니다. 대화를 하다 시를 읊기도 하고 다른 시인의 시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편안한 분위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주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도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마당 나무 의자에 앉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삶에서 행복이라는 것이 큰 형태가 아니라 오히려 작은 형태로 순간순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인터뷰어는 시인을 행복 가이드라고 불렀다. 나태주의 행복 여행은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인지력을 발휘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수동적인 편안함이 있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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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궁극의 발전을 이루는 5단계 성장론
장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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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이란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발전을 시키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타고난' 것에 만족하고 발전을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타고났기 때문에 타고난대로 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타고났지만 발전될 수 있다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성공자들이 자신의 성공은 독서에서 왔다고 말한다. <초지능>의 저자 역시 책을 읽으면서 극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관점이 달라지고 의식이 확장되었다. 의식이 확장되면서 보이지 않던 기회도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기 위해 행동했고 이를 지속하자 좋은 습관이 되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더 넓게 영향력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제대 후 군 생활 동안 모았던 돈 50만 원으로 사업을 하기로 하는데 영어를 가르치는 일부터 시작한다.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전단을 만들어 아파트에 붙인다. 몇 달이 지나자 일주일의 모든 시간이 영어 과외 수업으로 가득 차게 된다. 돈은 많이 벌게 되었지만 자유 시간이 없고 행복감도 느끼지 못하고 일을 했다. 가족들 얼굴을 볼 수조차 없었다.



더는 돈에 쫓기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아 유튜브 채널을 만든다. 책을 만들 기회도 생기고 경험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간한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다. 좋은 사람은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문언가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비로소 만나게 된다. 나의 가치관이 명확하고 분야가 뚜렷하며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사람일 때 비로소 사람들은 내 곁에 모이게 된다. 한두 권의 책을 읽고 본인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않고 책을 읽고 배운 내용을 본인의 삶에 적용해 보지도 않고 살미 변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다. 초지능을 발현한 사람들은 대부분 인생의 특정한 기간 동안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여서 자신을 성장시켰다. 그후에 쌓아둔 노하우를 발전시켜 가면서 활용하고 적용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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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걷다 서점을 읽다 - B급 디자이너의 눈으로 읽은 도쿄 서점 이야기
김경일 지음 / 디앤씨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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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서 서점을 간 적이 있다. 서점 '기노쿠니야'를 도쿄 여행에서 가본 적이 있는데 그 규모에 놀랐던 것 같다. 일본 기노쿠니야는 채그이 제국으로 불리고 일본 서점을 이야기할 때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서점이다. 기노쿠니야는 일본의 대형 서점의 대명사로 종이책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노쿠니야 서점 한 공간에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꾸려지기도 하고 한국책이 종종 보인다. 한류의 인기가 책에서도 나타나고 전엔 잘 몰랐던 한국 문학의 우수성도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고 화제가 되었던 책이 같은 표지로 일본 서점에 놓여있는 모습은 낯설기도 하면서 뿌듯하고 신기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대형서점을 제외하고 동네의 작은 서점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최근에 다양한 특색과 개성을 가진 작은 서점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도쿄의 기치조지에는 특색이 있는 서점들이 있다. 기치조지 거리가 여행자들에겐 멋진 가게들이 많은 장소다. 그 중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서점도 있다. 중고책 판매 서점도 있고 주택가에 들어서는 길목에도 서점이 있다. 관광객들이 예쁜 가게라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런 동네 서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책을 한 권 사거나 책을 보러 놀러가는 곳이다. <도쿄를 걷다 서점을 읽다>에서는 작고 큰 일본 서점에 관한 이야기들이 여행을 떠나고 싶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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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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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은 '미카엘 팽송'의 인간과 신의 삶에 걸친 시리즈이다.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신>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주인공인 미카엘 팽송은 인간의 삶, 천사의 삶, 신의 삶을 각각 경험한다. 환생을 계속하던 팽송은 인간의 삶 대신 천사의 삶을 선택한다. 그렇게 천사가 된 팽송은 지도 천사의 지도로 자신이 수호하게 된 아이들의 탄생을 보게 된다. 자크와 비너스, 이고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아이들의 인생을 수호천사가 되어 보게 된다. 아이들은 한 살, 두 살이 되면서 점점 자라게 되고 행복하고 축복받는 탄생에서 불행한 그림자가 조금씩 드리우게 된다. 비너스는 엄마의 뱃속에서 쌍둥이 오빠가 있었지만 죽고 홀로 태어난다. LA에 살고 있던 비너스는 주위 환경으로 스타가 되고 싶어한다. 어린 비너스는 스타가 되기 위해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고 모델 활동을 시작한다. 이고르는 부모의 사이가 나빠 헤어지고 모자가정이 된다. 이고르를 돌보지 못한 엄마는 이고르를 고아원에 보낸다. 자크는 마르틴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인생이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수호천사 팽송도 자신이 지켜야 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그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대로 인생을 살아가진 못한다. 행운이 있으면 불행도 따라오듯 아이들은 성장하고 어른이 되지만 결코 자신들이 원하던 삶의 방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인간을 통해 작가 베르나르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읽을 수 있다. 특히 미카엘 팽송 시리즈로 연결된 세 작품을 순서대로 읽으면 팽송의 일대기를 읽는 것 같이 느껴지면서 연결된 작품의 세계를 더욱 즐길 수 있다. 미카엘 팽송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진 않았지만 팽송이라는 주인공만으로도 <신>과 <천사들의 제국>의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작가 베르나라 베르베르의 작품들이 가끔 너무 유명 위인들을 등장시키고 인물을 단순화해서 오히려 스토리를 해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천사들의 제국>에서도 미카엘 팽송처럼 계속해서 등장하는 친구 라울 라조르박과 작가 에드몽 웰스도 등장한다. 게다가 한국인 등장인물이 또 등장하는데 베르나르의 책에 자주 등장해서 새롭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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