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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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다. 오래전 일어났던 일이 현대에도 일어나고, 미래에도 일어날 수 있다. 물론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일이나 상황이 꼭 벌어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역사의 일을 기억하고 현재의 과제나 난관을 이겨낼 수 있으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에서는 역사적으로 이름이 남겨진 인물들을 통해 잘못된 일은 바로잡고 정확한 판단을 하며 심판을 내린다. 동양 철학에서는 역사를 거울로 비유한다.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하며 송나라 때의 학자 사마광은 자신의 책을 통해 이러한 의도가 강하게 반영된 역대 최고 역사서인 '자치통감'을 썼다. 역사상 올바른 위정자, 제대로 된 통치자는 늘 역사를 거울삼아 자신의 행동을 단속할 줄 알았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개혁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앞장 서서 개혁을 추진한 인물들이 많다. 중국 역사상 가장 극렬한 변화를 보여준 춘추전국 550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개혁이다. 개혁의 대세 앞에서 개혁에 저항하고 개혁을 방해한 나라는 예외 없이 역사 무대에서 조기 퇴장했고 어슬프게 개혁한 나라는 반짝 한 시대를 풍미했다.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을 완수한 나라만이 살아남아 안으로 부국강병을 이루고 밖으로 통일을 이루게 된다. 개혁을 힘들게 하는 요인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득권층의 저항과 방해를 들지 않을 수 없다.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혁에 대한 백성들의 사상적 준비, 믿음을 갖고 개혁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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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열두 달 - 고대 이집트에서 1년 살기
도널드 P. 라이언 지음, 우진하 옮김 / 타인의사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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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이라는 것이 생겨날 때 그 주변 환경이나 조건을 보면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역사 수업에서 배운 것으로 4대 문명의 발상지는 강 주변에서 일어났다. 인간과 물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인간과 동물은 물이 있어야 살 수 있고 식물 역시 물이 있어야 생명을 이어간다. 그래서 문명에게 강은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제국의 열두 달>은 고대 이집트의 생활사를 소설처럼 읽을 수 있다. 이집트 나일강은 고대 문명 발상지 중의 하나이고 나일강은 오래전 기록으로도 아주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한 땅이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3000년이라는 넘는 세월 동안 큰 번영을 누렸다. <제국의 열두 달>에서는 이집트의 신왕국 세 왕조 중 첫 번째 완조시대이고 이 시기를 통해 진정한 경이로움과 엄청난 재화가 가득했던 시기였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날짜 계산 방식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갔다. 1개월 30일, 1년이 12개월에 하루는 24시간이었다. 그렇지만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강의 변화에 따라 세 시기로 구분했다. 나일강의 범람 시기, 파종과 재배의 시기, 수확의 시기였다.

이집트 한 마을의 농부인 바키는 아내와 두 아이와 살고 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고된 육체노동을 하지만 자신의 땅을 가지고 있어 풍부한 수확물에 항상 감사했다. 나일강은 경이로움 그 자체이며 주변의 땅을 기름지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물고기와 새, 갖가지 식물처럼 유익한 먹을거리와 물자를 준다. 바키와 같은 농부들은 대부분 중요한 농사일을 얼마 전에 겨우 마무리 지었고 세금도 다 바쳤다. 힘든 일은 다 지나가고 조금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 어부 페네르는 작은 오두막에 살았고 나일강의 물과 진흙탕 속에서 물고기 비린내와 씨름하는 것이 일상이다. 나일강 어부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날은 거의 없었다. 어부들은 물가에 대놓은 배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정돈하고 확인한다. 로이는 옹기장이다. 그릇 만들기를 좋아했고 몇 세대 걸쳐 옹기장이로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집트에는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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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마사노리의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
간다 마사노리 지음, 최윤경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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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가장 큰 목적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소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마케팅은 시대별로 변하기도 하고 종류도 많다.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에서는 고객의 시선과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감정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정 마케팅은 고객의 감정을 마케터의 편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고객은 이성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고객은 감정으로 물건을 사기도 한다. 감정을 움직이지 않는 한 고객은 지갑을 열지 않는다. 고객이 모인다는 것은 회사의 팬이 되는 것과 같다. 그런 팬이 늘어날 때 비즈니스는 정말로 즐겁다. 고객을 늘리는 방법으로 예상고객을 모아 기존고객으로 만들고 재구매고객으로 만드는 것이다. 각각의 고객을 모으기 위해 각기 다른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3가지 종류의 고객 중 모든 집객의 입구가 되는 것이 예상고객이다. 예상고객이 늘지 않으면 기존교객과 재구매고객도 늘지 않는다. 입소문의 시대이고 회사를 모르는 사람이 회사에 대한 입소문을 낼 리가 없다. 기존고객이 늘지 않는 한 입소문도 나지 않는다. 감정 마케팅은 고객과 마케터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고 그것을 수익으로 가져온다.

고객은 본인의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다. 고객은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항상 고객을 주어로 가져와야 한다. 고객이 감정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게 하려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고객이 흥미를 가지를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마케팅은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것이 목적인데 행동하게 하려면 교과서적인 메시지는 치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서와 같은 글은 사실을 전달하기 위한 글이고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말을 써야 한다. 광고든 다이렉트 메일이든 세일즈 토크든 제대로 이해한 후에 자리 말로 다시 쓰지 않으면 안 된다. 기술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이 무엇을 생각하는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영업에 실패하는 전형적인 이유는 상대방의 형편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설득해서 팔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필요 이상으로 불매 심리를 높인다. 성공하는 사장은 투자 대비 비용 효과로 성패를 판단한다. 반응률을 목표 수치로 삼는 것이 좋다. 성공을 눈앞에 두고도 그 의미를 몰라서 딱 한 걸음이 모자라서 구조를 구축할 수 없게 된다. <간다 마사노리의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에서 고객이 구매를 결심하고 지갑을 열면 가장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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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 사용 설명서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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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참 신기하게도 매일 움직이고 있지만 모든 근육을 매일 움직이면서 사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매일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는 스트레칭은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에서는 우리 몸의 근육들을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본다. 우리 몸은 서 있기만 하더라도 전신을 지탱하기 위해 수많은 근육들을 활성화해야 한다. 몸이 틀어져 있다면 틀어진 부분에 피로가 쌓이게 되고 이는 결국 통증으로 연결된다. 틀어진 상태로 고강도의 운동을 한다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인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움직임 근육들을 일러스트로 쉽게 알 수 있다.

전방 연결은 상반신과 하반신에서 두 개로 나뉜다. 상반신에서는 귀 뒤에서 시작해 가슴과 배 앞을 뻗어 두덩뼈에서 정지한다. 전방 연결은 후방 연결과 협력하여 몸 앞쪽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이다.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에서는 상반신의 라인이 짧아지기 쉽다. 나선 연결은 2종류의 나선이 전신을 감싸며 몸을 비트는 동작에 관여한다. 신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각 부위를 비트는 동작에도 관여한다. 하반신에서의 나선 연결은 골반에서 허벅지의 앞쪽과 정강이를 지나 발바닥으로 향한다. 상반신을 비트는 동작을 살펴보면 한쪽 나선은 늘어나고 반대쪽 나선은 수축한다. 상반신을 비트는 동작은 골반을 고정해야 하므로 코어와 하반신의 근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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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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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보게 되는 유머 글 중에 '속상한데 빵을 샀다'는 말에 MBTI의 T와 F의 대답이 차이가 난다. F는 감성적인 면이 많아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을 공감해주지만 T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고 결과를 말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F와 T의 대화는 극과 극이 될 수 있다. 결과를 중시하는 T는 때로는 눈치 없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치와 센스, 배려나 리액션이 없는 사람으로 대화를 어긋하게 할 수 있다. 이는 서로의 인식이 완전히 엇갈렸다고 할 수 있다. 대화의 핀트를 맞추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애매하거나 막연하게 말할 때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하며 확인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확인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종이와 펜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만든다.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매번 확인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럴 때의 대처법으로 의논하듯이 슬쩍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다. 물어보기 힘들 때는 잡담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보는 것도 좋다. 잡담으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든 후에 의논하는 것이다. 상사에게 작은 것까지 하나하나 물어보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확인은 의외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굵직한 것부처 물어보면서 차츰 핵심에 다가간다. 확인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모든 대인관계가 나아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유창하게 말하고 싶고 상대방을 매료하는 대화법을 익히고 싶어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기본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너무 지나치다 싶을 만큼 빠뜨리지 않고 자세히 말해야 정중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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