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도 남들이
‘맛없다‘라고 평가해버리면 맛없는 요리가 되는 곳이 자본시장입니다.
내가 1라운드에 상대방을 KO시켜도, 남들이 ‘당신이 졌어‘ 라고 판단하면 판정패가 되는 곳이 자본시장입니다.
나만의 생각이 있어야만 타인의 생각을 듣고 나의 것에 합칠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이 없다면 타인의 생각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일 뿐입니다. - P126
아이디어가 소진됐는가?‘라는 질문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3장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 금액을100%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 주식을 얼마나 사겠는가?‘
이 질문에 ‘얼마만큼 사겠다‘라는 대답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면, 팔아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없는 것입니다. 소진되어서 사라졌거나, 원래부터 없었거나요. 이 질문에 ‘10% 정도는 충분히 살 수 있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그 비율과 현재 실제로 가지고 있는 비율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원래 5% 비중으로 가지고 있었다면 5%p를 추가로 삽니다.
20%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은 10%라는 대답이 나왔다면 절반을 팔아야지요. -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