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투자자들은 어떤 경로로 학습을 거쳤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성공적인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계획과 원칙을 지키고 돈을 위해 사고팔지 마라‘는 것이다. 이 말은 언뜻 잘 이해되지 않는다.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한 일인데 이를 하지 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그때그때의 손익률보다 미리 세운 계획과 원칙에 따라 자신이 행동하고 있는지에 집중한다. 만일 계획과 원칙을 지켰으면 손해를봤더라도 성공적인 투자고, 그렇지 못했다면 큰 수익을 얻었더라도 실패한 투자라고 말한다. 자신들이 세운 투자 계획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큰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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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좌우명은 ‘마부위침(磨斧爲針)‘이다. 이백(李白)은 훌륭한 스승을 찾아 산에 들어가 수학했다.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난 그는 스승에게 말도 없이 산을 내려오고 말았다. 집을 항해 걷고 있던 이백이 댓가에 이르자 한 노파가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었다. 이백은 노파에게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파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그것이 가능한 일이냐고 이백이 되묻자 노파는 "중단하지 않는다면 가능하지" 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이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다. 즉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일컫는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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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서 이 모델이 다 맞는다고 칩시다. 그래도 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진짜 객관적인 어떤 가치가 존재하고, 모종의 이유로 기금 괴리가 생겼고, 어제 내가 주식을 샀더니 감사하게도 오늘부터 가치에 ‘수렴‘하기 시작했다고 합시다. 일테면 1만 원짜리를 5,000원에샀고, 오늘부터 사람들이 이 주식이 1만 원짜리였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는 얘기입니다.
사람들은 이 주식을 사서 어디까지 올릴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해서,
어느 가격까지 이 주식을 살 의사가 있을까요? 일단 1만 원은 아니겠지요. 1만 원짜리를 1만 원에 사봤자 아무 수익이 안 나니까요.13 1만원에 이 주식을 사줄 사람은 없으니, 모두가 1만 원이 되기 전에 먼저팔려고 하겠지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9,000원에 팔고 싶다고 합시다.
그런데 9,000원에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1만 원에 누군가에게 팔기위해서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1만 원에는 아무도 사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아니까 9,000원에 사지도 않습니다. 그럼 다시 9,000원에아무도 사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팔고 싶을 테고,
그럼 8,000원에 주식을 팔려고 하겠지요.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해보면, 가격은 5,000원에서 전혀 오르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논리학에서 ‘무한후퇴‘라고 부르는 오류입니다.
가격은 가치에 수립하지 않습니다. 스쳐 지나가거나, 영원히 도달하지 않습니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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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투자자인 우라가미 구니오는 장세를 금융 장세, 실적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라는 네 단계로 분류하고, 이를 주식시장의 사계절‘이라고 불렀습니다. 
봄에 해당하는 금융 장세에서는 바닥인 경기를 정부의 의지로 부양합니다. 실적은 나쁜데 주가만 상승합니다. 
여름에는 금리가 상승하지만 기업의 실적이 대폭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됩니다. 
가을인 역금융 장세에서는 경기 과열에 따른 금융
긴축이 진행됩니다. 이때 경기 충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겨울에 해당하는 역실적 장세는 예상치 못하게 태풍처럼 엄습합니다.
금리, 기업 실적, 주가가 동반 하락합니다.

현실이 언제나 이런 사이클에 꼭 맞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중요한시사점은 모델을 설명하는 변수들입니다. 금리는 정책변수입니다. 기업의 실적으로 대변되는 실물경기의 침체와 과열을 조절하기 위하여정부가 금리라는 수단을 활용해 정책적으로 개입하니까요. 주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입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공포감에 자산을 내다 팔기도 하지만, 경기가 안 좋으니 부양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으로 자산을 더 사서 가격을 상승시키기도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 주가가 오르기도 하지만, 정책 당국자가 찬물을 끼얹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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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A 주식의 주가가 오를까?‘라는 질문에는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질문을 주가는 EPS X PER인데, 
A 주식의 앞으로 1년간EPS는 O% 증가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 전망이 실현됐을 경우 PER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식으로 바꾼다면 좀더 답변하기가 수월합니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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