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달력 - 영감 부자를 만드는 하루 한 문장
정철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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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무력함의 연속.



활기를 잃어버려

주어진 삶을 살아내기에 바쁘다.



일상에 영감이 필요할 때,

통찰 넘치는 문장 한 줄은 놀라운 자극이 된다.



신선한 문장으로 생각을 자극하는

정철 작가의 영감 노트.



10여 년 동안 출간된 책의 문장 중

고르고 고른 귀한 문장을 새로이 정성스레 담았다.



매일 한 문장씩 읽을 수 있고,

숨이 턱턱 차오를 땐 속도 내어 읽어볼 수도 있다.



나를 돌보지 않고 살아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우리의 인생에 영감 어린 문장을 심어보자.



행복이 때로는 작은 일상에서 시작됨을,

짧은 문장들은 일깨워준다.



*이 리뷰는 블랙피쉬(@blackfish_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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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써라 - 글쓰기.읽기.혁명
데릭 젠슨 지음, 김정훈 옮김 / 삼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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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자신의 글이 

자신의 존재를 뛰어넘을 때가 있다.



그럼에도 결국 글은 존재의 반영이며,

존재와 함께 부유한다.



그렇기에 억압된 내면을 일깨우는 것이야말로

보다 만족스러운 글을 쓸 수 있는 비결이다.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이며 농부인 

데릭 젠슨(Derrick Jensen).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글쓰기 교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 주장한다. 



저자가 감옥과 교실을 오가며 직접 했던 작문 수업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곳곳에서 들려지고 보이는 유쾌함과 자유로움.

시종일관 진실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글을 잘 쓰기 위한 기술도 소개되지만,

그 맥락 가운데 더욱 중요한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이

글쓰기의 핵심이며 그것이 혁명이라는 것을 우리는 곧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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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법 - 매일 쓰는 사람으로 성찰하고 성장하기 위하여 땅콩문고
조경국 지음 / 유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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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름이지만

그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들 때가 많다.



특히 매일 쓰는 행위는 

처음에는 작게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을 변화시킨다.



쓴다는 것은 성찰한다는 것이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성숙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경국 작가는

2006년부터 일기를 써 온 책방지기다.



일기 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어렴풋하게 알지만

정작 성인들이 어떻게 일기를 써야 하는지 잘 정리된 책이 많지 않다. 



이 책은 얇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쓰는 유익과 함께 구체적인 방법까지도 친절하게 소개한다. 



무작정 일기 쓰기만을 예찬하지도 않으며,

매일 쓰면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 과장하지도 않는다.



매일이 아니라도 적는 행위가 주는 소소한 행복을 말한다. 

실제 겪은 사례를 통해 일기 쓰기를 통해 달라진 삶을 이야기한다. 



성찰이 필요한 사회, 공감과 배려가 절실한 시대다.

일기 쓰기는 그것을 위한 작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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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약자 - 잃어버린 소통 능력
정우향 지음 / 나무위의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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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할 괴로움.

표현하지 못하는 힘겨움.



소통의 부재는 오해를 낳고

언어의 빈약함은 스스로를 소외시킨다.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들여다보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게 된다. 



읽기 교육과 의사소통 등의 주제를 

꾸준히 연구하고 발표한 정우향 교수.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소통의 문제가 얼마나 빈번한지에 집중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러시아의 언어학자인 마히일 바흐찐(Mikhail Bakhtin)은

이 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저자가 말하는 '언어적 약자'는 신체적 고통을 의미하기보다

자신의 경험과 감정, 생각을 의사소통하는데 불충분과 소외감을 느끼는 자들이다.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모든 것을 규정하지 못하지만,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을 표현하고 자신의 존재방식을 나타내는 도구다.



우리의 사유는 언어가 없다면 불가능하며,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 또한 언어를 통해 드러난다. 



1부가 언어와 의사소통의 학문적 배경을 그린다면,

2부와 3부는 실제적인 삶에서 구체적인 적용점을 모색한다 할 수 있다. 



특히 3부의 '소외된 자들, 소외된 언어'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 '언어적 약자'들과 대면하게 한다.



자신이나 주변의 사람들이 본인의 고통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는 독일의 여성 신학자 도로테 죌레(Dorothee Soelle)의 사유를 통해 

고난을 분석하며,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언어 찾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언어와 소통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소가 우리의 언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다채롭게 만든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위로와 용기를 주며,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힘을 더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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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쁨 - 책 읽고 싶어지는 책
김겨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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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책의 세상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신비한 공간.



이유와 목적은 다 다르지만

애독가들을 만날 때 동지의식이 느껴진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에서 희열을 경험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궁금할 터.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북튜버 김겨울.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서라는 행위의 기쁨을 전하고자 한다.



책이 주는 즐거움을 가볍게 소개한 뒤,

책을 통해 경험한 유익과 공감을 독자들과 나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며,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소개가 입문자들을 위한 것이라면,



곳곳에서 보이는 자신이 만났던 책 이야기는

조금 더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 큰 유익이다.



체계적인 독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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