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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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가족들 사이에 파고들어 온갖 불안과 두려움을 조성하던 아부르의 예언. 그 예언은 결국 가장 최악의 형태로 드러나고야 만다. '카인과 아벨'. 태고적부터 이어져온 악행의 씨앗. 하지만 의심스럽다.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아부르의 예언대로 행해진 것인가. 그 자리를 직접적으로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예언을 실행하기 위해 아부르가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은 아닐까. 이제 그 어떤 일도 돌이킬 수는 없지만,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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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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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낚시질을 하다 광인 아불루의 예언을 듣게 된 네 아이들. 그 이후 그들의 삶은 격한 변화를 맞게 된다. 언젠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말을 들은 이켄나는, 자신을 해치게 될 사람이 형제들 중 한 사람일 것이라 확신하고 가족들 모두에게 거리를 두며 등을 돌린다. 그런 아들의 변화에 당황스러운 어머니와 형의 돌변한 모습에 슬픔을 느끼는 형제들. 이켄나의 내면을 가득 채운 격렬한 소용돌이는 언제가 되어야 잠잠해질까. 아불루의 예언은 정말 이루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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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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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 읽고 저 완전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데비가 딱 저랑 같은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늘 점심은 대충 먹고 저녁은 아이들 식단에 맞춰 먹다보니
정작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왕돌이가 밖에서 혼자 맛난 걸 먹은 걸 알때면
왜 이렇게 억울한 걸까요!
어쩔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 말이에요~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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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5 - 듄의 이단자들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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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오리무중인 던컨과 시이나의 관계. 교배 계획에 의해 이번에도 다시 던컨과 시이나를 교배시킬 예정인가.

시이나는 그저 벌레에게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묻고 있을 뿐인데 사제들이 그 모습을 보며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 우습게만 보인다. 마을이 몰살당한 후 4년, 시이나는 정말로 무언가를 깨달은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저 되는대로 행동할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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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5 - 듄의 이단자들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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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제목이 ‘듄의 이단자들’이라 그런가, 유독 등장인물들이 많은 것 같다. 베네 게세리트의 대모들은 말할 것도 없고, 던컨을 훈련시키는 테그와 그의 가족 이야기, 틀레이랙스인들. 지금까지는 중점적인 인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쩐지 이야기가 산만한 느낌. 던컨과 시이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 5권까지 왔는데도, 새로운 권수를 시작할 때마다 역시나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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