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신청합니다. 일본어 전공자입니다. 우리문화유산 답사기가 아니라 일본편부터 접해 살짝 부끄럽기도 하지만 강연과 함께 교수님의 일본을 보는 시각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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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한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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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5기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이것저것 처리할 일이 많아서 이제야 5기 신간평가단의 활동을 조심스레(?) 떠올려봅니다. ^^;;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창비세계문학단편집 <일본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 뿐만 아니라 잘 몰랐던 작가들의 단편집을 접할 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익숙치 않은 번역에 당황하기도 했던 책이었어요 ^^;; 덕분에 다른 나라의 단편집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책을 읽는 범위가 넓어질 수 있었던 듯 합니다.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5위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시치 영감의 체포록. 가장 무서운 것은 귀신도 그 무엇도 아닌 인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준 책이었습니다.  

 

 

 

4위 

 

 기대하지 않고 집었다가 뜻밖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집'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제가 있는 이 곳이 더 소중해졌답니다 ^-^  

 

 

 

3위 와 2위

 

 

 

 

 

 

 오쿠다 히데오의 [올림픽의 몸값]입니다.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지, 인생의 부조리함에 마음이 아팠던 소설이에요. 

 

 

1위 

 

  넵넵넵!! 가장 재미있고 인상깊었던 작품은 역시 나쓰메 소세키 외의 작가 군단의 소설집 [이상한 소리]가 차지했습니다! 짝짝짝! ^^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이렇게 아프기 전에, 마음껏 숨 쉬며 살아가고 있다는 그 당연한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알았어야 했는데'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 거야 -p174>
  

늘 제가 가진 평볌함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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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서평단 활동 안내

1.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저는 김형경 작가의 [좋은 이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을 읽고 저랑 잘 맞는 작가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정신분석학을 소재로 소설을 쓰시는 경향도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하시는 배려심 같은 게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좋은 이별] 전에 출간된 심리에세이도 다 읽었는데 그 때마다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서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좋은 이별]에서는 조금 어렵긴 했지만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별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담담하면서도 전문적인 지식 아래 펼쳐놓으신 점이 마음에 들었고, 덕분에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읽고 싶어서 막 구입하려던 차에 알라딘에서 날아들어서 무척 기쁜 책이었답니다 ^-^ 

2. 서평단 도서 중 내 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3위  [피안 지날 때까지] :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아는 것에 비해 읽은 권 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 말로만 듣던 유명작품을 읽게 되어 좋았어요. 일본문학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작품 자체도 좋았지만 작가의 글에서 보여지는 글에 대한 애정이 사랑스러웠다고 할까요.  

 

 

 

 3위 [아사의 나라] : 유홍종 

 

드라마 <선덕여왕>을 한창 즐겨보던 때라서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가야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접하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단순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각 국의 정치적 상황과 역사적 배경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빛이 나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백제 의자왕을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이야기랍니다.  

 

 

3위 [좋은 이별] : 김형경 

 

 

이 책이랑 2위 책이랑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그리 큰 차이는 없으니까요 ^^ 김형경 작가님의 책은 심리에세이든 소설이든 늘 기대가 됩니다.  

 

 

2위 [리틀비] :  크리스 클리브 

 

난민소녀 리틀 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쉽게 다룰 수 없는 '난민'을 소재로 한 것도 그렇지만 결말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라 제 맘대로 2위의 자리를 주었습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1위 [가스미초 이야기] : 아사다 지로 

 

으흐~저의 완소작가 아사다 지로의 [가스미초 이야기]입니다. 사진관을 하는 할아버지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로, 손자 이노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여덟 편의 연작단편집으로 사람의 마음을 간질이는 따스한 이야기들입니다.  

리뷰 : http://blog.aladin.co.kr/yuliannaaj/3171448 

 

 

3.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저는 [리틀비]의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나는 찰리에게 미소를 보냈고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의 희망이 한 사람의 영혼 속에서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았다. 이거 참 기막힌 재주인걸. 이런 걸 바로 세계화라고 하는 거지. -p411  
   

어떤 장면에서 나온 대사인지 아마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모든 상황이 어우러져야 빛을 발하는 그런 대사입니다.  

알라딘 4기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저와 맞는 책도 만났지만, 맞지 않는 책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책들을 만나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신간평가단에서 매주 날아오는 책들 중 읽고 싶었던 것이 포함되어 있으면 기뻐서 한 주가 즐거워지곤 했었죠 ^^ 책으로 인해 즐거웠던 시간들, 앞으로도 계속 누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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