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의 태양
돌로레스 레돈도 지음,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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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해결하는 속도가 빠르진 않다. 하지만 절대 지루하거나 답답하지 않다. 작가가 묘사하는 갈리시아 지방의 풍광과 풍습, 사람들의 심리와 행태가 꽉꽉 차 있다. 사실 사건의 전개보다도 그런 것들에 더 매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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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지음, 박세형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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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약탈은 야만적인 시대에 문화재 보호를 위한 것이었고, "인류 공통의 유산이고 그 보편성 떄문에 어느 국가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든 큰 상관이 없"(235쪽)다는 아그네스의 말에 짜증이 나서 읽기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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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경계에서
미카이아 존슨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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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밀도있는 전개에 비해 결말이 좀 허전했다. 난 꽉 닫힌 결말을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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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사랑하는 방법
헤일리 태너 지음, 김지현 옮김 / 비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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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성장해버린 바츨라프 때문에 좀 의아했다. 레나의 이모 예카테리나의 말 한마디 때문이라해도. 그래도 동화를 믿고 싶어서, 바츨라프를 믿어 보기로 했다. 역자의 말대로 그런 게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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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의인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2
에드거 월리스 지음, 전행선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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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과연 의인일지는 의문이었으나 - 방법이 잘못되었으므로 의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이들을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만들만 하다. 그만큼 매력적이었고,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 시리즈를 계속 써줬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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