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살인자 쿠르트 발란데르 경감
헨닝 만켈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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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데르 경감의 인간미와 당시의 스웨덴 사회 분위기 - 이민 정책으로 인한 난민들의 갑작스런 유입과 그로인한 반감, 사회 혼란 - 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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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은 괜찮아, 내일은 모르겠지만
서유미 지음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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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좋아서 읽었는데, 괜찮지 않았다. 내일이 아니라 당장 오늘밤이, 이 모든 관계가, 상황이. 작품들이 다 너무 현실에 발을 깊이 담그고 있어서 읽으면서 계속 한숨을 쉬었다. 너무 잘 써서, 너무 현실이어서 슬펐다. 물론 그래서 내가 이 작가를 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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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코스트 블루스
장파트리크 망셰트 지음, 박나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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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들을 서술하는 문체가 건조하기 그지없다. 마치 르포르타쥬처럼. 그래서 흑백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60년대여서 가능했을 이 이야기의 장면들을 상상하며 읽는 게 나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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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트랜스퍼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8
존 더스패서스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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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가 쭉 나열되는 방식이고 에피소드가 바뀌는 문장의 시작은 늘 그 혹은 그녀여서 누구의 이야기인지는 좀더 읽어봐야 알 수 있다. 거대도시의 익명성을 생각할 때 이같은 서술방식이 얼마나 배경과 잘 들어맞는지 감탄스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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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숲 Untold Originals (언톨드 오리지널스)
천선란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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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늪」과 표제작의 결말이 희망적이어서 다행이었다. 이들이 아직 젊어서, 살아갈 날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이들은 조금씩 자라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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