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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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원주민들이 백인과 공존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 그들만의 당연한 관습과 논리와 삶의 방식들, 그리고 존과 나오미의 사랑이 촘촘하게 얽혀 아름다운 태피스트리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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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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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사건의 진실이 아니라 사람의 현재. 멀리 돌고 돌아왔지만 경과 현이 함께 있는 지금의 현재가 진실보다 더 미래를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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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경비원 -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이지예 옮김 / 프시케의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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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종료를 앞두고 걱정과 부담에 매몰되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토머스를 통해 당시 원주민들의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대우를 볼 수 있고 퍼트리샤를 통해 원주민 젊은이들의 애정사와 당시에 원주민 여성들이 공동체 안에서 또 도시에서 어떤 식으로 이중의 억압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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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안녕을 - 판타스틱 픽션 BLACK 14-1 탐정 링컨 페리 시리즈 1
마이클 코리타 지음, 김하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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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가 나쁘지는 않지만 사건의 많은 부분들이 우연에 의해 해결되고, 미국 클리블렌드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상당히 올드한 분위기이다. 핸드폰을 사용하는 거 보면 그렇게 옛날도 아닌데... 그래도 링컨 페리가 꽤 매력 있어서 다음 이야기도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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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소녀
악시 오 지음, 김경미 옮김 / 이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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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다음 작품은 한국 설화 모티브가 아닌, 작가 자신이 완전히 새로이 창조해 낸 세계를 바탕으로 했으면 좋겠다. 작가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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