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올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은 없다. 이제 나는 무언가에 대해 억지로 괜찮다는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것이 목표. 지난날의 나를 잊으려는 것은 아니다.1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