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밟기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이원경 옮김 / 비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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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내가 이제껏 읽어왔던 작품들과 다른 전개라서가 아니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여서가 아니라 각 등장인물들이 가진 혼자만의 괴로움과 갈등을 탁월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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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블루스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1
케리 그린우드 지음, 한지원 옮김 / 딜라일라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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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첫 권이어서인지 좀 산만했다. 이야기의 전개도, 문장도. 확실히 프라이니는 당대의 금기를 무시하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사건 자체는 좀 허술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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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를 빌려드립니다 우리문고 29
데이브 코니스 지음, 한원희 옮김 / 우리교육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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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사실 결말은 좀 아쉬웠다. 전형적인 해피엔딩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나아지거나 해결되는 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클라라만 성장하고 만다. 그래도 책이 소재여서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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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 SF/환상문학 테마 단편선 Miracle 5
이영수(듀나) 외 지음 / 뿔(웅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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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시 정보라와 정세랑이 가장 좋았지만 처음 읽은 작가 중에서는 김창규 「파수」가 가장 좋았다.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하는 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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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 신진 작가 9인의 SF 단편 앤솔러지 네오픽션 ON시리즈 1
신조하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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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건 최희라 「영원」. 비어 있는 듯 차 있는 여백이 좋았다. 이야기를 빽빽하게 채우지 않았지만 모든 걸 이야기해 준 느낌. 임하곤 「나와 올퓌」도 좋았다. 뻔하고 평범한 이야기일 지 모르겠지만 아포칼립스에서도 남아 있는 다정함을 읽는 건 늘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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