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ephistopheles > 알라딘은......이다.

양산박 이다.

중국의 고전 수호지를 보면 양산박이라는 지명에 108명의 영웅호걸이 모여 악을 멸하고 정의를
내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라딘은 이 중국의 108호걸들이 모여있는 양산박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명단 공개 (죄송하게도 님은 생략하겠습니다.)

천괴성 익살황 마태
(타고난 재간둥이 재치꾼, 혹자는 천괴성 미녀탐 마태라고도 부른다.)
천강성 추천왕 로드무비
(올리는 페이퍼마다 추천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붙어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친기성 추리마녀 물만두
(추리계에서 그녀의 존재는 천상천하유아돈존)
천한성 까칠퀸 하이드
(그녀의 까칠한 퍼이퍼를 보고 지어진 이름이라 생각된다.요즘 이름값 못한다.)
천용성 미남탐 파비아나
(꽃미남을 유독 좋아하는 그녀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본인도 미모가 출중하다.)
천웅성 현모양처 아영맘
(그녀의 페이퍼의 내용을 보면 현모양처의 모습이 제대로 녹아있다.)
천맹성 암행황 나무
(한번 올리는 페이퍼에 그 댓글과 추천이 극을 달하나 여간해선 실체를 안보인다. 알라딘의 닌자같은 존재)
천위성 멀티황 몽
(책뿐이 아니라 음악 영화 다제다능한 지식 섭렵으로 팔방미인의 표본을 보여준다.)
천영성 국제왕 사야
(현재 특파원 같은 위치로 일본에 파견되어 있는 그녀는 양산박의 국제정보통이다. 스스로 보헤미안이라고
생각한다.)
천귀성 글빨황 플라시보
(잠시 출산 문제로 휴업중이지만 그녀의 글빨에 녹아나간 알라디너들이 한두명이 아닌걸로 알고 있다.)
천부성 댄디킹 야클
( 댄디와 스마트의 황재...그를 보면 젊은시절의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상된다.)
천만성 원더걸 조선인
(출산을 앞두고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며, 불의에 분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한국판 원더우먼을 만든다면 주연은 따논 당상이다.)
천고성 서화지존 날개
(알라딘 양산박의 거대 장르인 만화의 정점에 서있는 인물로 때마다 나오는 신간소개가 그녀의 주무기이다.)
천상선 식객지왕 이매지
(양산박의 주방을 담당하는 인물로 주로 요리보다는 맛집에 정통한 인물이다. 사실 양산박은 약탈이 주 수입원이므로 요리보단 맛집 강탈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고 볼수 있다.)
천립성 변화무쌍 반딧불
(지고지순 선량한 그녀도 불받으면 헐크로 변신하여 십만병사를 혼자의 몸으로 막았다는 소문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천첩성 농림지존 파란여우
(농자천하지대본을 몸소 실천하는 그녀. 예속되어 있는 고냥이 부대는 알라딘 양산박의 별동대이며
기동타격대이다.)
천암성 환몽해벌레 아프락삭스
(그의 페이퍼를 보고 있자면 환몽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종종 나타난다. 뭘 먹는지 같이 좀
나눠먹었으면 좋겠다. 최근의 페이퍼로 보아 연예계 진출은 초읽기)
천우성 사서녀 세실
(현재 양산박의 밀명을 받고 국가공무원의 신분으로 사서로써 암약 중이다. )
천공성 원로황 수암
(알라딘 양산박의 정신적인 지주로써, 사실상의 서열 NO.1 )
천속성 벤트마신 바람구두
(어쩌다 한번 열리는 그의 이벤트에 양산박의 식구들은 한사람도 안빠지고 중독이 되버린다.)
천이성 미쿡암행 싸이런스
(천영성 국제황 사야와 함께 특파원의 자격으로 북미지역에서 암행중인 인물)
천살성 초속살수 달밤
(조용하고 고요해 보이는 그녀는 양산박 최고의 살수로 최근 추근대는 주차장 아저씨를 벌써 제거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천미성 활동영상 사요나라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의 영화사랑과 주옥같은 관련글로 인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천구성 고혹글빨 플레져
(그녀의 리뷰와 페이퍼에 올라오는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글빨로 인해 이러한 예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천퇴성 이돌람바 바람돌이
(스스로를 야한 것을 밝히는 아줌마라고 격하 하였으나 실은 극한적의 미를 추구하는 탐미주의자라고 한다.)
천수성 후다다닥 새벽별
(아침에 가장 먼저 뜨는 별 마냥 후다닥 써재끼는 페이퍼로 유명한 영웅호걸 후다닥 썼다고 내용이 엉망이라 생각하면 오산)
천검성 엉덩실룩 부리
(엉덩실룩 짱구의 모습이라고 얕봤다간 큰코 다치는 인물이다. 엉덩실룩은 단지 상대의 방심하게 만들기 위한 고도의 페인트모션)
천평성 양손메스 가을산
(활동영역이 제일 넓은 양산박의 영웅호걸 양손에 메스를 들은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목격한 사람은 모두 황천에 있다는 소문)
천죄성 열혈주부 하늘바람
(하는 일 모두 열정적으로 처리를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가끔 건강을 헤치면서까지 무리를 해 양산박가족들의 걱정을 끼치고 있다. 이번만큼은 건강 챙기겠다는 결심 중)
천손성 깨가서말 블루
(결혼 초읽기에 들어가는 예비신부로써 걸어다니는 길에 깨가 쏟아져 나온다는 풍문이 있다. 한손에 숨길 수 있는 코닥 두눈박이는 아는 사람만 아는 그녀의 암기)
천패성 절대폐인 비자림
(스스로 제발로 양산박에 입문을 한 케이스로써 지금 폐인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면벽수행 중. 수행이 성공리에 끝나면 절대마인으로 거듭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음)

.
.
.
.
.

차마 108명은 다 못채우겠습니다..헉헉....
사실 알라딘에는 양산박의 108명보다 더 많은 영웅호걸이 있을 듯 한데 아직까지 다 별견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뱀꼬리1 : 순서는 어디까지는 찾는 서재 순서가 5% 가미된 내맘대로 입니다...^^
뱀꼬리2 : 언제나 그렇듯이 메피스토는 양산박 앞을 지나가는 농민 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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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n 2006-07-13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고성 서화지존. 멋지세요. 하핫.
날개님의 필살기 신간소개 덕을 톡톡히 보는 사람이 저만이 아닌거죠? ^^

날개 2006-07-14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별칭이죠? 헤헤~^^

2006-07-16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7-16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자상하기도 하시지...^^*
제가 사는 곳은 괜찮답니다.. 지금은 더이상 비가 안오네요..
이제부턴 남부쪽이 걱정이어요~ 다른 분들도 괜찮으셔야 할텐데 말이죠...^^
 

 

 

 

 

<수라의 각> 작가인 카와하라 마사토시의 <해황기>를 읽었다.
현재 27권까지 나와있고, 미완이다.

간간히 이 책에 대한 얘기를 들어왔었지만, 별 관심이 없다가.. 일전에 메피스토님의 추천을 받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아.. 정말이지.. 구해 읽기를 너무너무 잘했다.  더 일찍 읽지 못했던게 한스럽다.
그림이 별로라더니.. 내 눈에는 그다지 나빠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주인공 남자의 모든걸 다 꿰뚫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살짝 미소 띈 표정을 보면..
저절로 모든걸 맡기고 싶어진다.

시대배경은 먼 미래..
 '과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단지 그것을 고대의 유산이며, 가진자에게 힘을 주는 어떤 것으로만 알고 있는 시대....

주인공은 판 감마 비젠이라는 바다사나이다.
해왕(海王)이 다스리는 바다의 일족에게는 7척의 그림자선이라 불리는 군함이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8번째 그림자선을 모는 것이 바로 판 이다..
자신을 게으름뱅이라 칭하는 그는 소위 '재미있을 것 같은' 일에만 몸을 움직인다.

커다란 군함을 자신의 수족처럼 다루고, 폭풍을 재미있는 놀이감이 생긴것처럼 헤쳐가는 남자..
한 척의 배만으로 서른척이 넘는 배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나이다.

대륙 제일의 병법자인 투반 사노와 이르안자를 찾아다니는 마이아 공주, 패왕의 소질을 지닌 론..등의 다재다능한 조연들이 등장하여 책의 재미를 돋운다.
그들을 도와주기 위한 판의 여행에 같이 동참해 봄이 어떨까....
주로 남자들이 열광하겠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봐도 무지 재미있었던 강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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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7-12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도 구해볼래요!!
근데 미완이라는 것이 좀 걸리네요.

날개 2006-07-1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완이라는 것이 좀 안타깝지만, 너무 재미나요....!^^

Mephistopheles 2006-07-1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제가 그림이 별로라는 했던 말은.....^^
정밀한 그림체가 아니란 말이였다죠..
주인공의 성격이 맘에 드는 만화중에 하나라죠..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서도 여유만만한 저모습은 정말 불가사의 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이 그냥 따르잖아요 100% 신용하면서..진정한 리더의 모습..
전 얼마전에 바질리스크(코우가인법천)이란 만화를 보고 애니를 볼려고
준비중이랍니다..^^

날개 2006-07-13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의 부하들도 다 맘에 들더라구요..^^ 특히 니카...
바질리스크라면 표지그림이 상당히 끌리던 그 만화군요.. 소설로 나왔던걸 만화화했다는 책 말이죠? 제대로 된 평을 못봐서 살까말까 망설이다 그냥 넘어갔었는데.. 괜찮았나 보군요.. ㅎㅎ
나중에 페이퍼 올려주실거죠?^^
 

 <칼바니아 이야기> 10권.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책.
이번권에서는 에큐에 얽힌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드디어 라이안과의 첫날밤을 가지게 되는 에큐...흐흐~ 기대하시라...
또 하나 더, 에큐의 신상에 중대한 일이 발생한다.. 말해주면 안될 것 같아서....^^;;;;
아아~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다..

 

 <언더 더 로즈> 3권.

알라딘에 3권이 아직 등록이 안되어 2권 표지로 대신한다.
2권에 이어 <봄의 찬가>의 계속이다. 고용주인 백작의 사생활을 알고서 충격받는 레이첼.. 게다가 장남은 유혹의 손길을 뻗치기도 한다. 전 가정교사였던 미스 픽 과의 마찰.. 그리고, 그 속을 알수 없는 윌리엄과의 관계는 어찌 될른지.....

 

 

 <데스노트> 9권.

결국 라이토는 멜로에게서 노트를 탈환하여 그 노트의 주인인 사신에게 돌려주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작전의 와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데....
아버지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도 멜로를 죽이는데 아버지를 이용할 생각을 하는 라이토를 보면.......하아~ ㅡ.ㅡ;
니아와 멜로와 키라의 두뇌싸움은 계속된다.

 

 <고교데뷔> 6권.

요우의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등장하여 벌어지는 헤프닝~^^*

요우의 전 여친인지도 모르고, 전 남친에게 연락하라고 응원하는 하루나...
솔직담백 하루나의 성격이 너무나 귀엽다..
하루나를 사귀게 된 요우는 행운아 임이 틀림없다..

 

 <편의점 연애 레시피> 4권.

직장의 합병으로 원거리 통근을 하게 된 나루...
하지메와 헤어지기 싫은 나루는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 스스로의 결정으로 회사를 그만두지 않기로 한다.
사랑과 일, 모두에 충실한 여성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간 작품..
왠지 <클로버>라는 만화와 느낌이 참  비슷한것 같다..

 

 <사과와 벌꿀> 17권.

오오니시와 헤어진 아유미는 요시오카와 사귀게 되고, 그런 아유미를 뒤늦게 찾겠다는 결심을 하는 오오니시... (흥=3  것봐라.. 있을 때 잘하지...)
나중에 가면 결국 오오니시와 아유미는 다시 사귀게 되겠지만, 기왕이면 그 전에 이 남자 고생 좀 시켰으면 좋겠다.. (나한테 미운털 박힌 오오니시..=3)

 

 

 <꽃의 이름> 2권.

아아~ 참 느낌이 좋다. 이 만화..
타이쇼 문인회란 서클에 가입하게 된 초코..  서클회원은 몇 명 안되지만 재미있는 사람들이다. 게다가 맘에 드는 놈도 하나.....흐흐~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있음에도 마치 아닌 듯 한걸음 물러서 있는 케이와 초코..
그러나, 따뜻하다..
얼떨결이긴 하지만 케이와 초코의 키스신이 있다...꺄악~>.<

이런 느낌의 캐릭터임다~^^*

 

 <마나비야 삼인조> 1권 / 야마다 난페이

<홍차왕자> 작가의 신작. 일단 작가의 이름만 믿고 구입했다.
학교의 해결사 노릇을 하는, 하지만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삼인조가 있으니.. 그 이름은 [산닌 키치사]...  마치 <트러블도그>를 연상시키는 소재이다.
책의 여주인공은 학교신문기자 이지만, 낯가림이 심한  1학년 여학생 야야.. 문제는 남주인공이 누구인지 당췌 모르겠다. 동급생이자 사촌동생에 야야를 좋아하고 있는것 같은 신타인지.. 그 3인조 중 가장 꽃미남인 학생회장인지...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아서 평가는 패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물에 빠진 나이프> 1권 / 죠지 아사쿠라

도쿄에서 모델생활을 하다가 시골로 전학하게 된 초등학교 6학년 나츠메...
그녀는 그곳에서 한 소년을 만난다.
그에게 끌리는 나츠메.. 그리고 자신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그 무엇...
1권만으로 평가하기는 이르나, 무언가가 더 있을것만 같은 느낌의 만화.
그 아이의 눈빛에 나도 끌려갈 것 같다.

 이 그림이 이 만화에 대해 가장 많이 표현된 듯...



 


 

 

 

<내 이름은 해사> 1~7권 / 다케무라 유지, 코모리 요이치

코모리 요이치는 <해원>의 작가이다. 이미 <해원>을 통해서 생생한 바다 이야기를 전달했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 책 또한 긴박감과 재미가 살아있는 만화였다.

해상보안청 잠수부 난바 린타로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집으로 향했다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인양업체의 사장이 된다. 해난 현장에서 돈에 따라 움직이는 인양업자들을 경멸해왔던 난바는 그러나 그것들이 모두 자신의 오해였음을 알게되고, 뛰어난 샐버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책을 읽기전, 나는 가라앉은 배 하나 건져 올리는데 왜 저렇게 뜸을 들이나에 대해 불평불만을 했었다.
한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인양이라는 작업이 보통 일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갖은 어려움 속에서 해난구조작업을 펼치는 그들의 이야기...
흥미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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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6-07-1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물에 빠진 나이프) 눈 되게 독특하네요. 졸려 보이기도 하고, 섹시해 보이기도 하고..

날개 2006-07-10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어떤 책인지 짐작이 가시죠?^^

하루님.. 제 말이 그 말이어요! 너무 독특하죠?^^

조선인 2006-07-10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의 이름과 내이름은 해사 저도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그런데 이 동네 대여점엔 칼바니아 이야기가 없어 속상해요.

mong 2006-07-10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의 신간 읽기만 봐도
이제 대충 감이 와요 훗~

물만두 2006-07-1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만 싶고 정작 사지는 않는^^;;;

미노르 2006-07-10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는 서점은 책 등록이 늦게되서 이제 곧...(흐흐~!) 도착할 겁니다.
<언더 더 로즈>와 <데스노트>때문에 늦어졌지만 좋아요.^^* 보고 날개님껜
뒷북이 되겠지만 마구 즐거움을 피력하렵니다. 칼바니아도 엄청 기대중!!

날개 2006-07-1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칼바니아를 보실 수 없다니.. 제가 다 안타까와요~ㅡ.ㅜ
몽님.. 호옷~ 도통한 웃음이군요...^^
만두님.. 보고싶은 마음이 쌓이다 보면 언젠간 구매로......!^^
미노르님.. 저는 백귀야행을 같이 주문 못하는 바람에 안타까와요! 글구, 뒷북이 어딨어요.. 언제든지 님의 코멘트 환영입니다..ㅎㅎ

바람돌이 2006-07-1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동네 대여점 오늘 태풍으로 물에 잠겼습니다. 오후에 비가 좀 그쳐서 책 반납하러 갔다가 안타까운 현장 발견. 물에 젖은 그 아까운 책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글구 저는 언제쯤 그 책들을 다시 빌려볼 수 있을까요? ㅠ.ㅠ

날개 2006-07-1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덩~ 그런 슬픈 일이.....ㅠ.ㅠ 가슴이 아픕니다..

또또유스또 2006-07-1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칼바니아이야기 ...
내일 확 지릅니다 오후 몇시쯤에 흐흐흐

ceylontea 2006-07-1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칼바니아.. 저도 무척 좋아해요.. 정말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이제야 나왔지만.. 역시나 재미있어요.. ^^ 등장인물들이 모두 개성적이고 마음에 들어요... 이번엔 에큐 아빠 넘 좋아요... 히~~~ ^^

언더 더 로즈... 3편으로 가니 더욱 궁금해지는 내용입니다. 나름 흥미진진.. ^^

데스노트 전권에서 확 벌리더니 이번 권에서는 확 마무리하는 느낌입니다.. --; 그리고 이번편 라이토는 마음에 안들어요... 아버지의 죽음 장면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ㅠㅠ;

(저도 그린빌하고 루어 드디어 봤어요... 히~~ ^^;;)

날개 2006-07-1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 잘 생각하셨습니다...^^

실론티님.. 칼바니아 뿐 아니라 이 작가님의 책은 다 좋더라구요..^^ 그죠?
언더 더 로즈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비싼 가격에 어울리는 착실한 두께가 참 맘에 들더군요.. 왠지 알찬듯한..ㅎㅎ
신간 나온것들 다 보셨나봐요.. 백귀야행도 보셨나요?^^ 또, 하츠 아키코의 신작도 나왔더군요~

paviana 2006-07-11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귀야행이 나왔나요.오마나. 좋아라
주말에 신간들중 아무거나라도 좋으니 한권만 있어주세요 지발...하면서 갔는데 한권도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어마씨한 책 한권을 시작했어요.ㅎㅎ

로드무비 2006-07-11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에 빠진 나이프 재밌더군요.
꽃의 이름도 끌리네요.^^

ceylontea 2006-07-11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노 작품은 다른 것은 못봤구요... 칼바니아랑 치키타 구구만 봤어요..
그런데.. 왜 치키타 구구는 안나오는건지..

Mephistopheles 2006-07-11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랍쇼 왜 이페이퍼가 지금이야 눈에 들어 온거죠..??
본거라곤 데스노트 뿐인데...그나마 데스노트도 대체 어디로 가는 건지 오리무중이라는...

모1 2006-07-11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꽃의 이름2권 읽고 리뷰썼었는데..후후...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뭔가 절제된듯하면서 은근히 귀엽고...근데 2권 마지막의 케이씨의 모습은 영~~10년전이라메..왜 그 여자한테 휘둘리는 것 같은 느낌인지...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계속 그런 분위기만 이어지면 좀 질릴꺼란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고교데뷔의 작가가 선생님!의 작가던데..선생님에서 보여줬던 포스가 부족한 것 같아요. 고교데뷔도 나름대로 재밌고 확실히 일부 뻔한만화랑은 틀린데..그래도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날개 2006-07-1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어마씨한 책이 어떤걸까 궁금하군요..ㅎㅎ 인기 신간은 나오자마자 빌려보기 되게 힘들죠?^^

로드무비님.. 물에 빠진 나이프 보셨군요..^^ 책 보면서 님이 좋아하시겠다 생각했었는데....

실론티님.. 치키타구구....ㅠ.ㅠ 뒷편 제발 계속 내주면 좋겠더라구요.. 일본에선 5편까지 나왔다던데.... 문제는 출판사가 시공사잖아요.. 시공사에선 더이상 만화발행을 안하니...ㅜ.ㅠ

메피님.. 어맛~ 관심 좀 가져주셔요! 왜 이제야 보신거여요~ ㅎㅎ
데스노트는 점점 정신없게 되어가는 통에 자꾸 흥미가 떨어진다는....ㅡ.ㅡ;;;

모1님.. 꽃의이름 님의 리뷰 봤었어요..^^ 전 이런 분위기의 책이 참 좋더라구요...
선생님 작가인 카즈네 카와하라는 개인적으로 단편들이 참 맘에 들더군요.. 해적판으로 <수학여행> 이라고 9권완결로 나온 단편집이 너무 재밌었어요..^^

2006-07-11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07-11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시공사... 그런 만행을... 그건 독자에 대한 배신 행위에요... 흑.. OTL

날개 2006-07-1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님 서재로 갈께요~

실론티님.. 엄청난 배신이죠..ㅠ.ㅠ 돈이 안된다나 어쩐다나....

2006-07-11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디어 마인>, <요정의 집으로 오세요>, 인형연극>으로 유명한 시게루 타카오의 <맑음X소년>은 11권 완결의 만화이다. 그것도 재작년에 완결된.......

사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 분명히 사서 읽었었다.
<디어마인>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었기에 그 작가책이라면 당연히...!   하면서....
근데 4권쯤 읽다가 왠지 재미가 없어서 포기를 했었다.
그 때 왜 그랬는지 다시 읽은 지금은 정말 모르겠다...


신주의 전통 깊은 가문의 딸 오시로 시노부와.. 시노부를 지키기 위해 온 닌자 소년 사이조의 이야기다.
사이조의 첫 등장은 조금은 초라하다..
저 아담하고 허약해 뵈는 모습을 보라~!
그러나, 그는 그의 공주인 시노부가 위험한 순간에는 어느새 돌변하여 누구보다도 믿음직스런 모습이 된다.
권이 더해갈수록 달려져가는 사이조...



짐작이 되겠지만, 이 책은 사이조와 시노부의 로맨스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은 주인의 입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그 주인에게 충성을 다해야하는 닌자의 입장이고 보니,
그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다.
게다가 닌자 마을에 얽혀있던 오래된  원한과 비밀들이
계속해서 시노부를 위험에 빠뜨리고, 사이조를 시험에 들게 한다.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고백하지 못하는 닌자소년..
공주가 위험에 빠지면 자신의 목숨은 제쳐두고 뛰어드는..
사랑하는 시노부가 다칠까봐 노심초사 어쩔 줄 모르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닌자소년 사이조..

같이 가슴아프고.. 같이 사랑에 빠진듯 읽었다.
이제라도 보게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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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0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날개 2006-07-10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읽고싶으시죠?^^

하루(春) 2006-07-10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길이가 맞으려나...

날개 2006-07-10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맞추셨습니다...흐흐~

mong 2006-07-1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더 재미있어요 히히

날개 2006-07-1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책도 재미납니다...헤헤~

또또유스또 2006-07-1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대여점에 있는거 봤어요 ..
내일 가서 빌려야겠네요...

모1 2006-07-11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여점에서 봤는데..볼까?? 갈등중....디어마인은 재밌게 보았는데..이 만화책 저도 한 2권인가 보았거든요. 후후..근데 영~~재미가 없어서 접었다는..

날개 2006-07-1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 책은 빌려오셨나요? 재미있게 보셔야 할텐데....^^

모1님.. 한번 보셔요.. 죄소한 3권 이상은 넘어가야 재미를 느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니 참고하시길....ㅎㅎ

2006-07-11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7-11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흐흐~ 재미는 있으셨나요? ^^

어릿광대 2006-08-0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처음나왔을 때부터 봤답니다. 예전에 이분이 그린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날개 2006-08-07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의 전작인 디어마인은 저도 너무너무 재밌게 봤더랬어요..^^
글게.. 왜 제가 진작에 안봤을까요~
 

 

 

 

나름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되었던 신일숙의 아라비안나이트는.. 어쩌면 이대로 끝나는지도 모르겠다.
10권 완결이라 하였는데, 2005년 1월 5권이 나온 이후로 감감 무소식이다.
사실.. 신일숙님의 팬이자 만화광으로 자처하는 나조차도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으니...
아아~ 다 내 책임이다....ㅠ.ㅠ



(위 사진은 5권 속표지에 나오는 그림...)

그림은 화려하다..
얇은 천을 두른 아라비아의 여인네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등장하는 남정네들의 모습 또한 미남이다..
이야기 내용은 어렸을 때 읽었던 문고판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는 듯하다.
쉽게 읽히고.. 술술 흘러가는...
아이들이 봐도 전혀 지장이 없는 (혹은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는..) 내용들이다.
(효주에게는 글자책으로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책을 보다보니 발견한 것...
띠지 뒷쪽에 아영엄마님 이름이 있더라....^^ 반가운 마음에~
그러나.... 촬영실력이 안따라주는....ㅠ.ㅠ
(띠지 중간줄.. 만화에 매료되고, 이야기에 빠져들고 - 알라딘 독자 아영엄마 님)



책 사이사이에 이슬람 문화에 관해 설명된 페이지가 끼어있다.
솔직히 난 안 읽었다...(내용 중간에 이런거 들어가는거 별로 안좋아한다...ㅡ.ㅡ;;)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재밌었다..
어떤 사정으로 책이 더이상 안나오는지는 모르나..(아마도 안팔려서가 아닐지...ㅠ.ㅠ)
끝까지 나와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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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7-10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저..아라비안 나이트가 사실 원본내용으로 따진다면 절대 미성년자 관람불가 인데 말이죠..^^ 걷어내고 전연령층에 읽힐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가 매혹적이긴 하져..^^

또또유스또 2006-07-10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풍이 부니 날개님이 오셨네요...
괜찮으시죠?
제가 있는 곳은 잠시 소강 상태인지 비도 없고 바람도 견딜만 합니다..
그림이 많이 이쁜 신일숙님의 책인데 5권만 나온 상태라니...
대여점에서도 잘 볼수가 없겠죠?
함 찾아봐야 겠어요..^^

2006-07-10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7-10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아라비안나이트 원본이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아직 완역본을 못읽어봤어요..^^ 아아~ 보고싶어라.. 19금...ㅎㅎ

또또님.. 네~ 덕분에 잘 있답니다..^^ 신일숙님의 그림은 정말 이쁘죠? 책도 재밌어요... 근데 아마 대여점엔 잘 안갔다놓을거예요..

속닥님.. 4권과 5권 띠지에요..^^ 기념으로 이 띠지는 잘 간직해야겠어요..ㅎㅎ

해리포터7 2006-07-10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날개님..전이거 애들 못 읽히겠던데요..저두 원래 신일숙님을 좋아하는지라 이거보구 좋아서 같아 봤었는데 애들이 자꾸 쑥덕쑥덕하더군요..간만에 같이볼수 있는 만화책이라 좋아했는데...좀 더 커야하나봐요..아님 제가 넘 과잉반응인지...

날개 2006-07-1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우리 애들은 초3, 초6 이라 전혀 무리가 없던데......
사실 아라비안나이트의 내용이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는 잘 이해가 안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하루(春) 2006-07-10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정말.. 아영엄마님이 계시네요. 신기함.. 부럽기도 하고.

날개 2006-07-10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이 저런데 나온건 아마 처음이 아닐거여요.. 워낙 쟁쟁하신 분이라....^^

ceylontea 2006-07-1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만화 읽고 싶었는데... 완결을 기다린다는...
아르미안을 기다리던 때를 생각하면... (하긴 유리가면만 하겠어요? --;;)

해리포터7 2006-07-1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우리아이들은 아들이 4학년 딸이 2학년인데요..자꾸 꼬치꼬치 캐물어요..난감한 장면이 많아서뤼...그래서 금지시켜버렸어요..마땅히 이유도 설명할 수 없고 거참..땀이 삐질삐질 나더만요.ㅋㅋㅋ 하지만 그림은 역시 예뻐요.ㅎㅎㅎ좀더크면 애들이랑 다시 도전해볼려구요.

날개 2006-07-1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완결 나오기 그른거 같아요.. 아무래도..ㅠ.ㅠ

해리포터7님.. 호기심이 많을 나이죠..흐흐~ 뭐.. 나중에 다시 시도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