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paviana 2010-01-05  

조금전까지 있던 글들이 사라지고 있네요. 

서재에 있던 글들도 모두 비공개로 돌리실 건가요? 

좋은 글들도 모두 사라지는건가요?  

더 가슴 아프잖아요...흑흑

 
 
 


바람돌이 2009-12-31  

17분 뒤면 새해입니다.  뭐 날짜변경선 하나 바뀌는 것 뿐일지도 모르지만서두요. 

늘 좋아하던 바람구두님이지만 올해는 더더욱 좋아하게 된 한해가 된 듯해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요. 아 그리고 멋진 아빠도 되시구요.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

 
 
 


머큐리 2009-12-31  

바람구두님 큰 힘은 못되도 항상 바람구두님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댓글을 많이 못남겨도 추천은 꼭 하고 가는 골수 팬이라는거 알아주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

 
 
 


비연 2009-12-21  

바람구두님. 잘 지내시죠?
매일 글이 보이다가 요즘은 안 보이셔서..... 
저는 바람구두님을..
알라딘 서재에서 매일 보고 싶은 사람들 중의 하나입니다..^^ 

 
 
 


비로그인 2009-11-25  

 

 

 

 

비단안개/김소월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 때는 차마 잊지 못 할 때러라,

만나서 울던 때도 그런 날이오.

그리워 미친 날도 그런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홀목숨은 못 살 때러라,

눈 풀리는 가지에 당치마귀로

젊은 계집 목매고 달릴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종달새 솟을 때러라.

들에랴 바다에랴, 하늘에서랴

아지 못할  무엇에 취할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첫사랑 있던 때도 그런 날이오

영이별 있던 날도 그런 때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