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캐릭터 :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옥토포드와 대원들 내가 만들자 캐릭터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졸라대서 할 수 없이 샀다는 옥토넛 그림책이,

스티커북이나 뭐 그 정도일 줄 알았는데 ... 알고 보니 만들기 책이네요.

 

연령대는 4~7세로 되었으나, 아무리 봐도 4세로는 무리가 있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기가 지 멋대로 뜯어내는 통에 ...

만들기도 전에 다 찢어지고 부서진 상태.

 

하 ... 결국 뒷수습은 나의 몫인가.

 

엄청난 시간의 소모와 노오오오오오오오력 끝에 어찌 해서 만들긴 했습니다만,

플라스틱 판넬을 접어서 저런 다각형 구조를 만든다는 게 ... 쉬울리가요.

나머지 각종 ... 대원들 및 탐험선 이런 것들도 몇 개는 어떻게 복원해서 만들었으나

지금은 다 없어지고 옥토포드 저거 하나만 남았네요.

그마저도, 넘어질 때마다 ... 다리 부분이 부딪히는 바람에 저렇게 부러집니다.

(구조상 가분수 모양이라 당연히 잘 넘어집니다.)

 

일단, 접히고 꺾이는 부분에 흰색 표시가 나서 ... 뭔가 정밀한 느낌이 떨어집니다.

(차라리 종이로 된 접이책은 그런 티는 안나죠.)

 

그리고 애들이 저걸 그냥 감상용으로 고이고이 보관만 하면 좋으련만 ...

그러질 않죠. 그런데 장난감으로는 턱도 없이 약합니다.

 

절대 ... 

네이버 ...

 

차라리 속시원하게 아래 세트를 사주는 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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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醫古籍整理叢書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
2013년부터니 꽤 됐구만.

고전의서의 각종 판본들을 총정리하여 비교 교감, 선본을 제시한 작업물입니다.

편자들은 당연히 당대 중의 원전학계의 최고 권위자들이고요.

그러다보니 작업의 특성상, 中共 쪽 출판물로는 드물게 繁體字(正字)로 나와서

(게다가 물가 수준의 차이로 가격도 말도 안되게 저렴하여 ^^)
8~90년대 한국 한의계의 사랑을 받았던 총서입니다.

黃帝內經素問校注, 東垣醫集, 子和醫集, 河間醫集, 丹溪醫集, 景岳全書 등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죠. 다만 공산주의 국가라 그런지 출판도 너무 계획적으로 하셔서 때로 책을 못 구하는 경우도 있었고 ...

(아마도 한국에서 수요가 꽤나 있을거란 예상은 못했을 듯.)
저도 위의 金元四大家 醫集 중에 동원의집을 끝내 못 구해

하는 수 없이 學苑出版社에서 나온 金元四大家醫學全書를 샀고 ...

경악전서는 절판이 되었다 하여 몇 배의 돈을 주고 어렵사리 구한 기억이 있네요.

새로 나오는 重刊本이 설마 간체자는 아니겠지 ...
아마존 도서소개에는 簡體中文이라고 나와 있어서 뭔가 불안합니다만,

아마도 인터넷 서점에서 확인을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싶고 ...
제목을 번체자로 표기한 校注들은 내용도 번체자,
제목을 간체자로 표기한 語譯들은 내용도 간체자,
일 것으로 추정합시다.

 

자, 책은 다시 나오고 있는데 요즘 학생들은 이런 책들을 열심히 구해가며 읽으려나 ... 혹시 스마트폰 앱으로, 전자책으로 다 해결하는 건 아닐런지요.

 

그래서, 중국 아마존을 뚫어야 하나? (여기를 클릭!)

 

확인요망:

1. 황제내경소문교주가 상하 2권에서 단권으로 바뀌었음. 판형의 차이?

2. 신농본초경집주가 馬繼興,  謝海洲,  尙志鈞 共編 에서 馬繼興 主編 으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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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 2016-03-27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도 서지정보가 있어서 표지를 올리긴 했습니다만,
어찌 된 일인지 너무 가격 차이가 많이 나네요. 4배 정도면 ... ㅠㅠ
 

70년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영인본으로 나왔던 ...

당시에 동국정운인가 홍무정운인가도 같이 나오고 ...

 

조선총독부도서관장서 (라면 지금의 국립중앙도서관?)

 

 

http://blog.naver.com/mpolio/2206480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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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한글박물관

 

영남대 도서관 소장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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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박 2017-02-1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십니까. 올리신 <구급간이방>을 소장하고 있는 영남대 도서관 고문헌 담당자입니다. 여기에 선생님께서 올리신 이 사진 이미지 파일이 어떻게 입수된 것인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올리신 선생님께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재산권의 침해 소지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디에서 입수된 것인지, 소장자로서 확인해 방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답신 때문에 선생님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053-810- 1679.

비로자나 2016-04-28 16:56   좋아요 0 | URL
예 안녕하세요? 담당자께서 직접 댓글도 달아주시고 .. 영광입니다.

아까 통화로 말씀드렸듯이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이미지 입니다.
제가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듯 하여, 소장처와 출처를 본문에 명시하였습니다.

그럼, 고서의 디지탈화에 더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멀리서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회사에 사표 내고 게임 컨텐츠를 만들던 남자가, 계약을 맺은 출판사의 공중분해 이후에 자기가 만들려던 게임 컨텐츠를 기반으로 신흥 종교를 만들게 된다.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승승장구하는가 싶던 이 종교단체는, 그러나 다른 신흥 종교단체와 엮이면서 사회적 인지도가 추락하기 시작하고, 등등 ...

(더 이상은 스포라서 생략 ^^)

 

1. 종교단체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마치 다큐멘타리 마냥 가감없이 묘사하는 독특한 소재의 소설이다. 벤츠 한 번 타보려고(!) 열심히 뛰는 주인공을 보며, 각종 종교의 실상을 생각해볼 수 있다.

 

2.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옴진리교 이후로 일본에서는 종교단체에 대한 약간의 규제가 강화된 느낌이다.

 

3. 사기꾼들 잡는 건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지막지한 세금 때리는 건데 ... 우리는 언제 종교인 과세를 제대로 해보려나?

 

겉다리로, [세뇌의 법칙]이란 책에서 이런 신흥 종교의 세뇌 과정(통일교를 다루었다)을 묘사한 바 있는데, 이 소설에 종교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 비슷하게 나온 등장인물이 혹여나 [세뇌의 법칙] 저자를 모델로 했나 하는 약한 추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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