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처음부터 가파르고

깍아지른 듯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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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8-1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카테고리가 궁금해요. 알쏭달쏭해 하면서도 꼭 열어보게 되네요 ^ ^

라로 2007-08-1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러세요?
꾸준히 성실하게 올려보고 싶어졌어요.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덕분에요.
고맙습니다.^^
 






이질적인것도 네 안에

오랜시간 동안 받아준 너,

인고의 시간을 보상 받을 수 없어도

사랑은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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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09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뭔가요?
후크 선장의 인공 손도 아니고...

라로 2007-08-1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해먹을 걸었던 갈고리에요.
그 나무가 해먹을 걸게도 해주고 그늘도 드리워주고,,,
참 착한 나무였는데 2년전 그 나무가 있는 땅을 파셨어요.
그래서 새로운 땅 주인이 그 땅을 사서 집을 짓느라 그 나무가 베어지고
이젠 오롯이 기억에만 남아있네요...
저도 그 해먹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잔 적도 있는데,
남편은 어렸을때부터 그곳에서 자주 놀았을테니
애정이 더 각별할 것 같아요.
해먹뿐 아니라 그 나무에 올라가기까지 했으니요...

비로그인 2007-08-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집니다.
그물 침대에 누워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오늘 같은 날씨에는 딱이네요.
애정을 느낄만 했겠어요.
 




낮선곳도 어느 시점에선 익숙해진다.

적응은 우리의 능력이면서 한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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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10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멋있는 말이군요. 적응을 하게 되면 변화를 두려워하게 되니까...

라로 2007-08-10 16:40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적응이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해요...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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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09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사람들은 눈높이에 있는 것들을 먼저 보고,나중에도 눈높이에서 본 것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데 님의 옆지기분께서는 바닥에 있는 것들에 관한 그림이 많은 듯해요.
주변에 관심이 많으시고 관찰력이 뛰어나셨나봐요.
그리고 그림을 하나씩 맞춰가다보면 꽤 큰 집에 인테리어도 서구식으로 잘 되어 있는 모습이 그려지거든요.

라로 2007-08-09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찰력이 뛰어난건 맞는것 같아요.
바닥도 그렸지만 다른것도 그렸는데
제가 날짜 순서대로 올리느라 다양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걸 보신 님의 관찰력도 대단하신데요~~~~!!

남편이 이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가 있어요.
시아버님을 위해서 딱 1년만 그릴거에요.
벌써 그리기 시작한지 2달이 넘었는데
매일매일 성실하게 잘 그리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저도 관심을 가지게 된거고...
사람에게 성실한게 참 큰 덕목이에요.
작품이라고 하기엔 가볍지만,
이렇게 일년동안 매일 그리다보면
그 시간들이 특별해질것 같네요.
그리고 민서님처럼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좋구요~.^^
 





햇볕이 잘 드는 곳

그곳에서 늘어지게 휴식을 취하던

충실했던 개들....

지금은 다 가고 햇볕 잘드는

대리석 판만 남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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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08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은 님께서 직접 지으시나요?
울림이 크네요.

라로 2007-08-08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런 칭찬을 다 듣다니요~.
울림이 크다시는건 더 분발하라시는거라 알겠습니다.ㅎㅎ
직접쓰니까 좀 유치한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