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의 서재]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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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evalｌ그림/사진

라로 l 2007-08-25 11:14

https://blog.aladin.co.kr/thebookshelf/1521157

전 재산을 털어 아름다움을 사세요.

사고 나서는 값을 따지지 마세요.

medie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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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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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08-25 11:1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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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Teasdale의 시 'Barter'에 나오는 구절을 이용했습니다.

비로그인 2007-08-25 11:3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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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시가 읽고싶어지네요.

비로그인 2007-08-25 11:4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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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er

Sara Teasdale (1884-1933)

Life has loveliness to sell,
All beautiful and splendid things,
Blue waves whitened on a cliff,
Soaring fire that sways and sings,
And children's faces looking up
Holding wonder like a cup.

Life has loveliness to sell,
Music like a curve of gold,
Scent of pine trees in the rain,
Eyes that love you, arms that hold,
And for your spirit's still delight,
Holy thoughts that star the night.

Spend all you have for loveliness,
Buy it and never count the cost;
For one white singing hour of peace
Count many a year of strife well lost,
And for a breath of ecstasy
Give all you have been, or could be.

라로 2007-08-25 11:5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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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는 사랑스러운 것들을 위해서네요.
그런데 우리 정서엔 역시 아름다운 것들을
위해서라고 번역하는게 더 맞는거 같은건 왜일까요???
어떤 민족성의 작용일까욤?

이 시 좋죠???^^;;;

라로 2007-08-25 11:5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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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빠르시당~.
읽고 싶다고 하시더니 얼렁 찾아오시공~~.ㅎㅎ
내공이 깊으세요~.

주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것들 많이 보시와요.

비로그인 2007-08-25 12:09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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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님 ^^ 님덕분에 모르고 있던 아름다운 시를 알게되서 참 좋아요. 그저 아름답기만 한 시가 아니라 인생의 오묘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님에게도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

프레이야 2007-08-26 08:2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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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로미미~~ 해석도 해주세용~~

비로그인 2007-08-25 12:39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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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럴 수 없어지는게 안타깝고 부럽습니다.

라로 2007-08-25 13:0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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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넘 나이들어 버린건가요???

프레이야 2007-08-26 08:22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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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님, 와, 그림이 참 마음에 들어요. 저도 고풍스러운 가구 좋아하는데요..
아름다움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무엇은 있다고
생각해요. 나이들어가면서 그런 '무엇'을 잃지 않아야할텐데 싶으면서도 마음은
늘 파닥거리고 후회도 남고 그러네요. 오래되어도 아름다움으로 남을 '무엇'을 제맘에
간직하고 싶어요^^ 저 오래된 테이블처럼요..

라로 2007-08-26 23:2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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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기뻐요~~.^^
이미 혜경님 마음엔 아름다움으로 꽉 채워진것 같든디~~~^^;;
그 멋진 사진들과 그 사진을 찍어주시는 멋진 옆지기,,,그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initiates welcomeｌ그림/사진

라로 l 2007-08-24 23:45

https://blog.aladin.co.kr/thebookshelf/1520587

어렵게 받아들여진 것일수록

오래 기억에 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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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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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25 11:5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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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맞아요.

라로 2007-08-25 12:5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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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멍은 남편의 집 옆에 있던 bush였는데
남편의 작은형과 또래 친구들의 비밀 집합 장소였데요.
어린나이에 형들이 거기서 뭘하는지 얼마나 궁금했겠어요.
그런데 받아주지 않았겠죠?ㅎㅎ
그러다 많은 노력을 했었는지 받아들여졌었데요,,,
그런데도 자기들끼리만의 비밀(뭔 비밀이 특별히 있었겠어요만은)은
차별을 두며 끼워주지 않았다나 뭐라나...

근데 저는요, 포기가 일러서 그런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걍 포기해버려요.
그래서 애뜻한 기억에 남는 그런게 없나봐요.
그러고보면,,,,저 참 삭막한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