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는 우리가 서로에게 배우는 방법을배울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그렇게 배우려고 하는 의지는모두에게 겸손이라는 미덕을 필요로 한다. 경청하려는 의지 그리고 ‘아,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라고 솔직하게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답은 간단하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아주 작은 부분만을 나타낸다. 실제 우리는 종교 간의 대화(dialogue) 그 이상을 필요로 한다.
왜 종교는 모던 심지어 포스트모던 시대까지 지속되고있는가? 최근 무신론을 옹호하는 책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왜 신앙(faith)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는가?기독교 학자로서 상당한 시간을 세속화 연구에 전념해온나는 왜 이케다 다이사쿠와 같은 저명한 불교 사상가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가?
"동감합니다. 21세기를 ‘대화의 문화‘ ‘대화의 문명‘이 꽃피는 시대로 만들고 싶은게 제 바람입니다.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을 연 대화야말로 대화의 백미이겠지요.‘인간으로서 느끼는 온기와 공감‘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대화입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
"우리는 ‘문명의 충돌‘이 불가피한 시대에 들어선 것이 아닙니다.지금이야말로 진정한 ‘문명 간 대화‘를 추진할 수 있는,인류 역사상 이제껏 없던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비 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