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기업 구글에서도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4년간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라는 실험을 진행했다. 심리학자, 사회학자, 통계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특별히 높은 성과를 내는팀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구글 직원 3만 5000명을 인터뷰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연구자들의 예상과 달리 누가 팀원으로 속해 있는지"는 팀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팀원의 학력이나 경력보다 조직의 성과를 더 크게 좌우하는 것은 바로 심리적 안정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