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러한 정신은 그저 편안하게 계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킹 박사처럼 스스로 사람들 속으로 용감하게뛰어들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점은 킹 박사가 목숨을 걸고 관철한‘비폭력 정신‘을 계승하는 일입니다. 모어하우스대학교 킹 국제채플의 로렌스 카터 소장도 이 점을 강하게 주장하셨습니다.
비폭력‘을 끝까지 관철한 킹 박사가 암살이라는 폭력의흉탄에 목숨을 빼앗겼습니다. 이 사실이 바로 킹 박사가끝까지 투쟁한 대상인 ‘폭력의 마성‘이라는 뿌리의 깊이를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은 인간이 저지르는 최대 폭력‘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허용하면 안 됩니다.그러나 킹 박사가 베트남전쟁에 반대하는 견해를 공적인장소에서 발표한 2년 뒤인 1968년 4월, 유감스럽게도 박사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를 거부한다. 우리는 바야흐로 인간의 역사에서 문제 해결의 선택지로서 전쟁을 용인하는 시대에 종지부를 찍을 때를 맞았다.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짓을 이어가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