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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 행동과 궤적
마에하라 마사유키 지음, 박인용 옮김 / 중앙일보시사미디어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으면서 많은 시간 사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도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읽을 때 느끼는 희열이라고 할까요?
종착역이 되어서도 몇 분이 지나도록 손을 놓지 못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케다 박사가 지난 20년 동안 이룩한 업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사람은 역사상 찾아보기 어렵다." - 남아프리카 / 만델라 대통령
"이케다 회장은 휴머니즘의 가치관과 이상을 높여 인류에게 커다란 공헌을 했다. 나는 깊은 경의를 품고 있다." - 옛 소련 / 고르바초프 대통령
"토인비와의 대담집은 앨빈토플러 《제3의 물결》 등과 더불어 중국의 젊은이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현대 10대 저서에 반드시 들어간다. 젊은이에게 마음의 눈을 열어준 사상이었다." - 홍콩 / 쑨리촨 박사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류의 평화, 우정, 연대를 위한 이케다 회장의 저작에 갚이 감명을 받았다." - 쿠바 / 카스트로 의장
세계의 식자들로부터의 찬사는 이케다 회장의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한 노고에 대한 상찬일 것입니다.
그리고 책 속의 내용중 가슴에 다가오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보수나 혁신의 겉 포장이 아니라 안전, 행복, 자유다. 그런 시대 추세에 서민의 마음을 파악하는 의식 있는 정치가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민들은) 정말 불행해질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하면서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는 서민이 교양이 모자라서, 학력이 짧기 때문에, 가난하기 때문에 멸시당하는 데 이케다는 참지 못한다.
그런 서민을 멸시할 정도로 교양 있고 경제적인 헤택을 누리고 있다면 그런 힘을 왜 서민에게 빌려 주려고 하지 않느냐 하고 이케다는 화를 낸다. 본래 교양과 학식은 그것이 없어 괴로움을 겪는 사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것이며, 일부 인간이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닐 것이다.-140쪽
"'괴로움을 당하는 쪽에도 원인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괴롭히는 쪽이 100 퍼센트 나쁘다.
비록 결점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어째서 그것이 괴로움을 당해야 할 이유가 될까.
그 누구도 완전한 인간은 없다. 결점투성이다. 오히려 남을 괴롭히는 사람쪽이 매우 비겁하고 불완전한 인간이 아닐까.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최저다."-125쪽
괴롭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결코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기 자신을 비참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정작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사람은 남을 괴롭히는 쪽이다. 남을 괴롭히는 쪽이 정말 비참한 인간이다.
그러므로 지금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가슴을 펴야 한다. 눈을 내리깔아서는 안 된다.-125쪽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진솔한 평화사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희망이 반드시 실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더욱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해 헌신해 갈 것을 결의합니다.
행복박사 조만장자 이기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