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페로에는
미셸 도이취 지음, 서명수 옮김 / 연극과인간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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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인혁에서 하는 공연을 보게 되었다. 연극을 본 후의 느낌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페로에는 밤마다 무언가와 싸운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두가 변해가는(유전자 변형, 재구성 등) 속에서도 주인공은 꿈꾸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결국 형사에게 무참히 살해 당한다. 그리고 극의 마지막에는 세계역사박물관의 개막식이 열린다 거기의 사람들은 곰, 돼지, 반인반마, 늑대, 하이에나 등으로 변장해 있다. 결국 모두가 꿈꿀 수 없는 존재들 뿐이다. 인간은 꿈을 꾸면서 꿈속에서 살아간다. 그러기에 이 희곡은 우리에게 인간성 회복의 메아리를 잔잔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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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칭기스칸 -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SERI 연구에세이 2
김종래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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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월드컵 이후에 나온 책으로 월드컵 연구서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느끼게 된 것은 위대한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성공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의 공유(비전의 공유, 가치의 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이다. 책에서도 얘기했듯이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대제국 건설의 세부적인 사항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후의 평등한(본인이 보기에는 공정한) 분배 기마병을 이용한 스피드 정보의 최대한 활용 아웃소싱(멀티플레이어)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존중 차별을 두지 않음 법치의 원칙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멸망의 원인은 '고인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쌓이지 않는다.'라고 표현 되어 있다 끝으로 우리 민족도 피눈물과 신바람으로 무장했을 때 21세기를 리드해 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코리아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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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자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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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자들을 읽게 된 계기는 부자들의 성공적인 삶을 통해서 조직의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요소는 없을까? 하는 마음에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접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첫번째는 '자수성가한 부자치고 늦게 출근하는 사람은 없다.'이며, 두번째는 부자는 수입액의 절반을 저축하고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활비를 빼고 난 나머지를 저축한다는 사실이며, 세번째는 부자에게도 재산이 행복의 척도가 아니다 라는 사실이었다. 나 또한 이제부터 더욱 아침에 승리하고 저축하면서 살아가고자 한다. 그래야지만이 언젠가 나도 부자로서 살 수 있지 않겠나 싶다.

그리고 세번째 언급했듯이 부자라고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것은 각자 각자의 숙업이 다르기 때문이다. 작은 실천 하나하나에서 부자가 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만약 그 사람에게 가난의 숙업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행복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숙업(쉽게 말하자면 팔자)을 가지고 태어난다. 때문에 이 숙업을 전환하지 않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그렇기에 모두가 숙명전환 할 수 있고 행복하게 되는 우주 근원의 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南無妙法蓮華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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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Anyway -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켄트 케이스 지음, 문채원 옮김 / 더난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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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병호 경영연구소로부터 메일로 추천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메트로를 읽다가 우연히 소개된 내용의 글을 보게 되었고 마음이 끌려 알라딘에서 구입한 책이다.

역설의 진리 10가지는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내용일지도 모른다. 또 그것을 마주친다 하더라도 실행에 옮기기에는 머뭇거리게 된다. 그것을 저자는 고맙게도 책으로 엮어 우리에게 제시를 해주고 있다. 켄트 케이스가 역설의 진리를 쓴 것은 1960년이다. 이후 이 열가지 역설의 진리가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을 안 것은 25년 후였다. 그리고 마더 테레사(혹은 그의 동료)가 인도 캘커타의 어린이의 집 벽에 역설의 진리를 새겨 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역설의 진리 열가지의 내용은 '1.사랑하라 2.착한일을 하라1 3.성공하라 4.착한일을 하라2 5.정직하고 솔직하라 6.크게 생각하라 7.약자를 위해 분투하라 8.공들여 탑을 쌓아라 9.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라 10.젖 먹던 힘까지 다해 헌신하라' 이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일을 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나도 최근에 메트로신문의 책(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광고에서 기업가치평가사의 이름으로 알라딘에 마이리뷰를 올렸던 내용이 게재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나에게 자신이 노력하면 충분히 세상을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것도 예전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리더십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여러분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이 내용은 내가 서울대학교 IT 벤처산업과정(CFO)을 수료하면서 논문(IT 벤처기업의 리더십과 BSC 구축에 대하여)으로 제출한 내용 중의 일부이다.

마.토인비 박사의 리더십

21世紀를 여는 對話(대담자 : 아놀드 J. 토인비, 池田大作)에서 토인비 박사는
“나는 개인적인 리더십은 어떠한 성격을 가진 집단적 사업에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가능한 한 가장 민주주의적인 노선에 따라 조직된 사업에 대해서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민주적인 사업이나 조직제도에 있어서의 리더십 이라고 하는 것은 카리스마적 독재지도보다도 미묘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후자의 형의 지도자는 피통치민에 대하여 혹은 압력을 가하고 혹은 반이성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그들을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민주정치체제에 있어서는 지도자는 자기가 주장하는 정책의 정당성을 시민에게 합리적으로 납득시키는 방법으로 그들의 협력을 얻지 않으면 안 되고 더욱이 이 이성적인 대화는 냉정한 감정을 가지고 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리더십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바.池田 SGI 회장의 리더십

池田 SGI 회장(유엔평화상 수상, 세계계관시인)은 밀레니엄 총회 메시지 중에서

‘누구보다도 불타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挑戰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誠實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勞苦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勇敢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思索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眞摯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奉仕해야 리더입니다

리더가 자신의 人間革命에 진지하게 도전해 간다면 그 조직은 몇 십 배의 발전도 해 갈 수 있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리더의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4가지 지침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지도 :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용기를 내어 확신에 찬 말로 대화한다.
(2)교육 : 먼저 간부가 모범을 보이고 함께 행동한다.
(3)훈련 : 상대방에게 실천하게 한다.
(4)격려 : 결과가 어떻든 높이 평가하고 끝까지 상대방을 지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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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르치는 MBA 경영전략 125가지
황명수 외 옮김 / 와이비엠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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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라딘에서 경영전략을 검색해서 찾아낸 도서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이라는 타이틀도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근에 계속해서 학문에 대한 열의가 생겨서 리더십이나 BSC, 전략경영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읽고 있다. 책에서는 크게 경영전략, 회계, 재무, 조직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5가지이다. 그런데 이 125가지는 저자들의 입장에서 끼워 맞춘듯한 느낌을 왠지 모르게 주고 있다. 그것은 억지로 파트별로 20개 내지 15개의 주제로 구분되어 있는데서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작년에 스스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또한 배워야 된다는 마음이 들어 한국원가원에서 실시하는 기업가치평가사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거기에서 다방면에 걸친 회계, 재무, 기업가치평가 기법, BSC, DCF, 신용평가, 감정평가 등의 내용을 공부할 수 있었으며,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IT벤처산업과정의 CFO를 수강할 수 있었다. 그 내용만 하더라도 수천 페이지에 달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게 방대하지는 않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만 간추려 놓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20개의 주제, 15개의 주제가 꼭 필요했는지 의문이 든다. 자연스럽게 저자들이 판단해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페이지 수나 전략의 수를 더 늘여도 무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관심을 가진 부분은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그런데 내용은 5페이지 내외(대략)여서 내가 원하던 구체적인 내용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문서적을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즉 이 책은 기업을 움직이는 전반적인 요소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분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주리라고 판단이 된다. 하지만 읽기에는 다소 딱딱하다. 나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읽었는데 몇가지의 점을 요약해서 내용을 전달하는 <겅호> <하이파이브> <열광하는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등의 책들에 비해 이 책은 다소 학문적인 내용이기에 읽는 사람이 인내를 가지고 읽어 가지 않으면 다소 정복하기 힘든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싶은 독자는 먼저 이 책에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를 명확히 하고나서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책을 읽는데 있어 목적이 없으므로 지속적으로 읽어가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아래는 지난 주에 TV프로에서 본 내용인데 이 책과 연관되는 것 같아 몇자 적어 본다.

프로그램에 나온 주인공은 쇼 야노였다. 그는 현재 11살이며 미국의 로욜라 대학 3학년생이다. 그는 어려서 천재적인 기질을 발휘했다. 그는 월반을 하였고 그리고 중고등교육을 홈스쿨링을 통해 SAT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전액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닌다. 그러면서 끝날즈음 그의 어머니가 하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아이에게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이 즐겁지가 않은 것은 즉시 그만두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통해서 자기만족을 느끼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심어 주었습니다.'라고

마찬가지로 이 책도 자신이 즐거워서 선택했으면 한다. 그래야 자기만족을 느끼고 더 나아가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오늘은 어버이의 날이다. 어버이의 은혜에 마음을 담아 오행시를 지어 보았다.

어:어버이의 날에
버:버려지고 외로운 사람들을 보면
이:이 몸이 있기끼지
의:의지하고 기둥이 되어주신 어머님, 아버님의 지난
날:날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3. 5. 8.

서울에서 李 基準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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