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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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전과 역사를 얘기하면서 나이팅게일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등불을 든 여인", "천사"라 불리우며 우리에게 알려진 나이팅게일의 업적은 '간호'라는 기본적인 업무에 그치지 않았다. 간호조직의 정비와 청결, 위생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힘썼으며 사망한 군인들의 가족들에게 마음을 담은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으로 무시받던 간호사의 위상을 올려놓았다. 이런 노력들이 의료전문 인력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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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중국의 위험한 관계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7
앙투안 이장바르 지음, 박효은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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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중국의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이 무리한 계획은 세계무역기구 규정 위반, 강제적 기술 이전, 사이버 스파이 행위, 기업 인수 합병 같은 어두운 그림자를 내포하고 있다.

증거는 없지만 합리적 의심을 하기에는 충분한 정황들이 넘쳐난다. 프랑스의 알카텔이 당했던 일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동일 분야에서 비슷한 기술을 보유할 수는 있겠지만 같은 소스코드를 사용하고 동일한 곳에서 오류가 나고 알카텔 고유의 유지관리 소스코드가 화웨이에서 동일하게 입력된다면 이것은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질 것을 우려해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다.
미국 거대 정보통신회사 시스코는 비슷한 사건을 겪었지만 정부가 단호한 대응을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나라라면 어떤 대응을 보여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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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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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가 없었다면 지금 누리고 있는 여러 의학의 혜택 대부분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취없이 사랑니 하나 빼는 것도 고통인데 맹장수술이나 그밖의 여러 크고 작은 처치와 시술, 수술 등을 생각해 보는 것은 상상 만으로도 끔찍하다.
이미 여러 차례의 수술 경험이 있는 나는 수술전 의사선생님께 꼭 드리는 부탁이 있다. "깊이 재워 주세요". 마취의 발명과 발전이 겁많은 내게는 감사하고 감사하다.
에테르와 클로로폼, 웃음 가스를 거쳐 이름조차 생소한 지금의 마취제에 이르기까지 고통을 견뎌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던 시대에 비하면 빛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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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4
조너선 맨소프 지음, 김동규 옮김 / 미디어워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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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중국 공산당이 누군가에게 '중국의 친구'라는 칭호를 부여하면서 기대하는 보상은 그렇게 순진한 수준이 아니다. 중공은 '중국의 친구'라는 말을 일종의 직무 기술로 간주한다.

친구라는 말이 상대에 따라서 이렇게 위험한 단어였어?
중국이 친구 운운하며 미소 띈 얼굴로 손을 내밀때 덥석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미 우리도 현실에서 체감하고 있는 바이다. 정치적으로는 줬다뺏는 기술도 쓰는 모양이지만 개인의 눈으로 보았을 땐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휩쓸고 지나갔다고 하면 맞으려나. 친구의 얼굴로 들어온 관광객들이 다녀갔던 명소들은 이제 현지인이 이용하지 않는 죽은 거리가 되었고 그들이 매입하는 부동산 일대는 자국의 소유주가 점점 줄어간다. 이건 아마도 캐나다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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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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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멜바이스는 시체뿐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도 불특정한 다량의 유해 물질을 분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의 해결은 급진적이었다. 산부인과 검사를 마친 후 매번 새로운 환자와 접촉하기 전에 염화석화 용액으로 손을 씻으라는 것이었다.

손을 씻으라는 것이 급진적인 해결책이었다니 얼마나 안씻고 얼마나 위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단 말인가.
지금은 '위생과 청결'하면 손씻기가 가장 먼저 거론되는데 아마도 이렇게 각 시대마다 생각의 틀을 깨고 앞서갔던 사람들의 덕분이겠지.
세계적 팬더믹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19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도 의무가 되었던 초기에는 거부하고 반항하던 이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마스크의 공헌도 의학의 전설로 남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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