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밀키웨이 >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알라딘 마을을 늘 즐거운 마음으로 둘러보며 살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이맛살을 찌푸리거나 이건 정말 아니다...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씁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작성한 페이퍼를 퍼가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참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페이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이쁘게 보아주시기 때문이니까요.

그런데 거기까지는 참 좋은데 이게 자꾸 퍼져나가다 보니 나중엔 정말 엉뚱하게 변신되어 있더군요.
오늘 낮에 한 서재에 갔습니다.
제 서재지인께서 말씀해주셨지요.
제가 만든 페이퍼가 좀 엉뚱하게 올라가 있더라고 하시면서요.
무슨 소리인가 가봤더니 제 서재에서 A님이 퍼가신 페이퍼를 B님이 페이퍼꼭지를 만드시면서 다른 분의 이름이 들어간 페이퍼꼭지에 b님 서재에서 퍼오신 상태로 넣어놓으신 겁니다.

하나의 페이퍼를 작성하기 위해 이미지를 삽입해보신 분들은 모두 다 아실 겁니다.
그게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요.
글을 복사해오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 글에 어울릴만한 그림을 검색하고 그 검색된 수많은 이미지 가운데 어울릴만한 적당한 이미지를 찾아내고
그렇게 그 이미지를 저장해서 그거 일일히 올리려면 얼마나 많은 손품이 들어가는지 모른답니다.
결국 글은 퍼오게 된 것이지만 그 글이 보여지기까지는 그걸 다듬고 엮은 노력이 들어간 것이지요.
그런데 마우스 한번 클릭해서 퍼가시는 건 너무너무 쉽습니다.

퍼가주시면 예, 진짜로 제 서재지수 올라가고 좋지요.
제 서재까지 오지 않으시는 분들께 새로이 알려지는 홍보효과도 정말 대단하구요.
제 서재가 그나마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 주시는 거, 그렇게 님들이 처음에 퍼가주신 페이퍼 때문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요,
제발 그 페이퍼가 마음에 들어서 퍼가고 싶으시면 제 서재에서 직접 퍼가주십시요. 그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 분이 퍼오신 그 글에 누구에게서 퍼왔는지 명시가 되어있고 거기 한번만 눌러주시면 바로 오실 수 있으니까요.
퍼가신다고 한말씀만 해주시면 더 고맙고 서로 즐거운 일이지만 그게 쑥쓰러우셔서 그렇게 못하시는 거, 저 이해합니다.
저도 낯가림 심하게 하고 잘 모르는 분께 그렇게 코멘트 잘 못달겠더라구요.

물론 내용이 되는 글 자체도 저도 얻은 것이고 또 삽입된 이미지도 공개적인 이미지를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순수한 제 창작물이라고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모아온 제 수고로움을 조금만 배려해주시면 더 신이 나고 더 흥겨워서 더 많이많이 모아오고 더 많이많이 만들어보련만...
오늘은 토요일 밤입니다.
제가 토요일밤에는 제일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작가꼭지의 페이퍼를 주로 토요일밤에 작성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밤에는 흥이 나질 않습니다.

또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알라딘에서 말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시더군요.
제가 가져가시는 그 곳에 전혀 발걸음을 하지 않다보니 어떤 형태, 어떤 모습으로 가는지 신경조차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괜히 신경써보았자 내 속만 시끄럽지..싶어서요.

그런데요, 이번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드셔서 가져가실려면 제가 출처를 밝혀놓은 글은 그 출처에 가셔서 퍼가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글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글은요, 검색만 하시면 얼마든지 찾으실 수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넣어놓은 이미지까지 몽땅 그렇게 같이 가져가시는 것은 정말 저는 똥빠지게 공만 굴리는 그런 곰이 된 기분입니다.

이런 글을 올림으로써 즐겨찾기가 왕창 줄어든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는데..그래서 한번 짚고 넘어간 적도 있는 문제인데 자꾸만 이런 일이 반복되니 제가 맥이 자꾸 빠집니다.
저를 정말 아끼는 분들과 또 저 자신의 즐거움과 발전을 위해서 서재폐인이 되려고 하는 것이지 이런 일로 자꾸 제 감정을 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별거 가지고 참 예민하게 군다 싶으십니까?
잘난척 하네..싶으십니까?
전 제가 만든 모든 페이퍼를 아끼기 때문입니다.
정말 간곡히 부탁드리옵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nda78 2004-07-1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안에서만이라도, 글을 퍼 갈 땐 원출처에서 퍼 갑시다. 정말 어려운 일 아니거든요.
저도 다른 곳에서 퍼 온 글 올릴 때 출처를 확실히 밝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꼬마요정 2004-07-1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노력할게요~^^*

비연 2004-07-18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노력하겠습니다..그냥 생각없이 퍼 가곤 했는데...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starrysky 2004-07-18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넹, 아무렴요. 노력해야지용.

밀키웨이 2004-07-19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님들 때문에 얼굴을 들고 못살겠다요.
완전 북치고 장구치고...ㅠㅠ
판다님 퍼오고 스타리님 맞장구 치고...정말...
넘치는 애정에 못살겠시요.
책임지셔요

stella.K 2004-07-19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참 좋은 지적해주셨네요.
저도 좀 섭섭합니다. 원출처는 난데 다른 사람이 퍼가, 또 다른 사람이 좋다고 그 퍼간 사람꺼 퍼가고...
저도 출처를 밝히는 일에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mira95 2004-07-19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앞으로 퍼갈땐 조심할게요.... 아무래도 전 아무생각이 없어서리...
 
 전출처 : H > PANDA님이 좋아하실까요??


제가 좋아하는

그래서 이 캐릭터 용품을 미친듯이 사모으기도 했던. (그런 일은 얘가 처음이자 마지막)

 

모모 판다!!!

 


댓글(3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밀키웨이 2004-07-14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알라딘에서 판다님 이미지 찾아주기 열풍이 일어났군요.
역쉬!
서재의 달인 1위는 다르네요.
아, 부러비...저는 10위 안에라도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밀키웨이 2004-07-14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어떠시요? ㅋㅋㅋ



panda78 2004-07-14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요, 저 5000원 받으려고 오만 짓을... 다... ^^;;;;;
흠흠. 알라딘 분들이 찾아 주시는 건, 다 판다가 귀여워서 그러..(퍽, 퍽, 퍽, @@;;; 아.. 너무 맞았더니 빙글빙글 돈다..)

panda78 2004-07-14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나, 너무나 깜찍한 판다가... ^ㅁ^ 좋은데요? 선물까지 받았나 보다. 켈켈켈.
밀키 온뉘, 사랑해요---- 아시죠? *^^* 발그레 발그레!

밀키웨이 2004-07-14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까지 받았나 보다 길래...아니, 뭔소리여?
지금 선물 내가 줬잖어? 그렇게 오독한 밀키...^^;;;

starrysky 2004-07-14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위?? 저는 100위 안에 드는 게 소원이랍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알라딘에 접속해 '서재의 달인' 창을 띄우지요.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Ctrl+F를 눌러 'starry'를 쳐넣고 조심조심 엔터를 누릅니다.
......
우왕~ 없어 없어 없어!!!!! ㅠ_______ㅠ

아, 슬프디 슬픈 스타리의 이야기. 끝!

panda78 2004-07-14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큭큭, 그래도 밀키 온뉘가 마냥 좋은 판다... >ㅁ<

panda78 2004-07-14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새로운 거 배웠다. 그런 기능이 있었나 보죠?
헹. 스타리님은 대신에 유려한 글로, 이주의 리뷰, 이주의 리스트, 독자추천 리뷰 다 휩쓰셨잖아요! 뭐가 슬퍼요! 하------나도 안 슬프네, 부럽네요, 헹!
적립금도 30만원 다 돼 감서. 흥 치 피 메롱

밀키웨이 2004-07-14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스타리님, 방문자 수 및 코멘트 수에서 늘 그대는 선두를 달리잖소이까?
올리는 글마다 최소한 답글의 숫자가 10을 넘는다지요?
잘 보시요..
쳇, 답글 수가 왠일로 5인가 했더니만 제글 퍼온 거잖수?
이러니 누가 비관해야 하는지 아시겠쥬? 엉엉엉~~~



밀키웨이 2004-07-14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지그지 판다야, 저 여인이 우리 지금 염장 지르고 있는 거 맞지?
소곤소곤..아유...이쁜 것들은 늘 얄미워...그치? ㅎㅎㅎ

starrysky 2004-07-14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슬프다면 슬픈 거예욧욧욧!
그리고 판다님이 Ctrl+F, 이런 게 왜 필요합니까?? 맨날맨날맨날맨날 젤 위에 이름 떠 있는데!!!! (흥분중)
이주의 리뷰, 리스트 이런 거 해봤자 1주일만 지나면 아무도 모르지만 판다님은 맨날맨날맨날맨날 알라딘 마을 맨 위에 떠 있잖아요!!! (계속 흥분중)
아, 덥네, 갑자기... 파닥파닥. 밀키님 여기 오셔서 심판 좀..

panda78 2004-07-14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32, 37 이게 보통 숫잡니까. 내 참.
페이퍼 하나 안 써도 수십명이 방문하는 서재가 어디 그리 많답니까.
전 암것도 안 올리면 아마 아무도 안 오실 걸요. 그러니 필사적으로.. 으흑.. T^T 질보다 양으로...

starrysky 2004-07-14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아니 내가 글 쓰는 사이 판다님과 밀키님은 야합을 해버렸다아아아. ㅠ_ㅠ
더더욱 슬퍼진 스타리, 이렇게 알라딘을 떠나는 거신가아아아아~~ (다음 회에 계속)

밀키웨이 2004-07-14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판 보라꼬?
흥 치 피!

ㅋㅋㅋ
그새 저 구석으로 가부렀네?

아녀아녀..지금 회심의 미소를 흘리고 있을 것이여...
맞지맞지?

반말 엄청 날린다, 오늘 정말. ㅋㅋㅋ

panda78 2004-07-14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밀키 온뉘가 심판 보면 지금 누구 편을 들어주겠어요? 잘 생각해 바바요.
어허, 벽 보고! (이 주의 리뷰가 얼마더라... ㅡ..ㅡ;;; 책이 몇권이다냐...)
흠흠.. 하여튼 이쁜 사람들은... 쯧. (맞아요, 언니. 그렇다니까요!)

panda78 2004-07-14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스타리님이 가시면 어딜 가신단 말씀. 별다방은 어짜고요. 내 참.
내 구아바나 빨리 주세욧! 다방 쥔장님- 구우우우우 아아아아 바아아아아아-----
(ㅋㅋㅋ 밀키 온뉘, 쭈----욱 놓으셔도 되는디요. >ㅁ< 저는 온뉘를 영원히 따르겠사와요!)

starrysky 2004-07-14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 시끄럽다고 했죠. 영 판세가 불리해서 도망 좀 가려는데 뒤에서 또 꽥꽥 구아바 송을 불러대면 동네 사람들 다 깨잖아요. 어후어후 이를 어째. 다리가 짧아서 더 빨리 도망도 못 가고..;;;
조, 좋아요. 우리 새벽별님은 내 편을 들어주실 거야. (흑, 제발..) 새벽별님이 감자 쪄서 돌아오시면 그때 같이 얘기해 보자구요. 흠흠.

panda78 2004-07-14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과연 그럴 것인가,,, 으흐흐흐흐흐(밀키 언니, 잠깐 여길 맡아 주세요! 저는 감자 찌는 새벽별님을 포섭하러 잠시!)

밀키웨이 2004-07-14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새벽별님 찾아도 소용없시요.
새벽별님은 지금 제 서재에서 화들짝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있는 중일걸요?
변태대마왕의 발언이 본인이라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담서 말이죠

panda78 2004-07-14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우리의 밀키 온뉘! 모든 것을 다 꿰뚫어 보시는군요!
(형님- 미아리 고개에 돗자리 펼까요? )

밀키웨이 2004-07-14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상아, 요즘은 대학로 물이 더 낫다고 하드라만은..^^;;;

우리의 우아한 미모로 그래서야 쓰겠느냐

panda78 2004-07-14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사옵니까- 소녀(퍽!) 생각이 짧았사옵니다----- 넙죽- <(_ _)>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한 번만 용서를.....

밀키웨이 2004-07-14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사이에 무슨 용서라는 단어가 어울리겠느냐? 쿄쿄쿄
어서 저 발칙한 스타리나 잡아온나!
감히 우리 앞에서 슬프네 어쩌네 염장을 지르다니!
(헤~~ 온냐 행세하는 거 디빵 재밌당 ㅎㅎㅎ
근데 이러다가 스타리님이 저번에 물만두님 케이스면 우짠대? 부들부들...^^;;;
동상, 나 떨고 있니? ;;;;;;;;)

starrysky 2004-07-14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두 분이서 언니 동상 하믄서 다 해잡수셔요. (흥흥흥!!!)
서재의 달인 100위에도 못 드는, 상처 입은 스타리는 닭뼈다구나 잘 묻어주러 가야겠구만요. ( - -)

밀키웨이 2004-07-14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야~~~ 판다야~~~
퍼뜩 온나.
변태대마왕 원조닭살 스타리 삐졌당.
언넝 아이스크림 가져다가 달래주자.

panda78 2004-07-14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ㅡ 형님 제 정보에 의하면 스타리 양은 제 연배가 거의 확실함돠.
제가 보쌈해 올 테니, 형님이 단단히 일러 주소서.
스타리님, 닭뼈다귀 묻어도 닭나무는 안 자랄 텐데... 흠..

panda78 2004-07-14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삐지기는 또. 에효. 이리 와요. 얼렁.
쫌만 있으면 또 배고파 질 거믄서. 맛난 거 먹으러 갑시다.
판다가 딸기랑 쪼꼬랑 녹차랑 레몬 아이스크림 다 사 주께요.

starrysky 2004-07-14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제가 뭐 아이스크림 사준다 그래서 다시 온 건 아니구요.. 훌쩍.. (근데 정말 네 가지 다 사주나요?)
뭐, 제가 워낙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솜털같이 곱다 보니 두 분이 이렇게 절 울려서 보내놓으면 꿈자리가 뒤숭숭하실 것 같아 용서해 드리려고 왔...는데, 뭐라구욧??!!! '변태대마왕 원조닭살 스타리 삐졌당'??!!! 우와앙!! 아이스크림 안 먹어욧!!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내일 먹게)

panda78 2004-07-14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쿡쿡, 넵- 냉동실에 깡깡 얼려놓을게요. 내일 먹어요.우리. 쿄쿄쿄쿄

반딧불,, 2004-07-14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걱..
이 냥반들이 ..야밤에 이런 밀담을..
어흑~~
요새 야밤의 컴금지인 반디...

panda78 2004-07-1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반디님, 시험 끝나신 거 아녜요? 계속 야밤 컴 금지에요? 아쉬워라.... ㅡ..ㅡ;;;
새벽별님... 헤헤. 맛난 거 잔뜩 해 주시는 우리 새벽별 언니------ ! 전 새벽별 언니의 품에 이 육중한 몸을 던지겠어요-----!

starrysky 2004-07-1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헉, 새벽별님 만세 만세 만세!!!!!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니, 제 살아 생전에 그런 호강을 누리게 될 줄이야!! 헥헥헥!! 게다가 질 좋은 포도주까지~~ @_@ 아, 너무 황홀해서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홍야홍야~
판다님 절루 비켜욧! 내가 먼저 안길 거예요~!!!!

panda78 2004-07-14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미 안겨 있는 뎁쇼- 뚱땡 엉뎅이라 자리 이제 없슈-
 

 물놀이 중인 판다.  진우맘님께서 찾아 주신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물놀이 무지 좋아하는데... 캐리비안 베이 가고 싶어라....

 

다음엔 요겁니다.

스타리님이 좋아하시는 엽기판다. ㅋㅋ

 

그리고 8월로 들어가면  이걸로...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arrysky 2004-07-13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이번엔 왜 또 물에 빠져 있는 거야요. 진짜루 물먹는 판다가 될라구요???
내가 맛있는 구아바 주스 줄 테니 그만 비닐봉다리 속에서 나오시지요.
저 부풀어오른 비닐봉다리를 바늘로 콕 찔러서 물을 좍~ 빼버리고픈 욕망이 물씬 든다구요. 캬캬캬~ -_-V

불량 2004-07-13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5580

와..귀여워요..그 중에서, 저도 엽기판다가..키키..8월이 되면,  잔 속의 판다를 만날 수 있는 거군요. (모르고 후루륵 마셔버리면 어카죠?) 아.. 시원하것다!! >.<


꼬마요정 2004-07-13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두 귀엽죠??^^*

가지고 계실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선물~~^^*


starrysky 2004-07-1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유전자님 캡처 보고 생각난 건데, 판다님 왜 5000 hit 대이벤트도 안 하고 그냥 넘어간 거시야요? 앙?? 인기서재라 5000 hit쯤은 우습다는 그런 의미? (건들건들. 껌 짝짝~)
내가 축하도 제대로 못해줬자나요!!!! 에이, 5580이나 된 지금 와서 축하할 수도 없고.. 뻘쭘해라..

우와, 꼬마요정님이 올려주신 이미지 넘 귀엽다, 넘넘넘!!! >_<
저 뚱땡 엉덩이를 맞대고 앉은 애들이 최고야요!!!

panda78 2004-07-1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아바 구아바 구아바..... 아..침 닦고.. 어서 주세요...
물 좍- 이라니 그런 무시무시한 말씀을! 떽! >-<
^^ 유전자님,, 저는 캡처를 못하겠어요.. ㅡ.ㅜ
복사해서 붙이면 되는 건가요?
시원하겠죠? 아기 때는 큰 고무 다라이만 있어도 물놀이 할 수 있었는데... 아.. 지금은 욕조도 비좁구나.. 살을 빼자.. 어서..
아니, 잠깐,.. 뭐라고욤? 후르륵 마신다고욤? 아니... 그건 너무나도 엽기잖아요... 아니되어요----- 우리 모두 마시기 전에 확인합시다!

stella.K 2004-07-1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확실히 닉네임은 잘 짓고 봐야한다니까요. 그 덕을 옆지기들로부터 톡톡히 보고 계시잖아요.
저는 스텔라. 별이라고 누가 이미지 찾아주는 분도 없구만, 부럽습니다요 판다님!
다 귀여워요.^^

panda78 2004-07-1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음마음마! 꼬마 요정님-------------! 저렇게 구여운 놈들을 조로록! >ㅁ< 아흑아흑!
안되겠다. 1주일마다 한번씩 갈아야지- 물놀이 시리즈도 하고--- >ㅁ< 움하하하하
스타리님, ^^;;; 이벵해도 별 호응이 없을 것 같아서... ㅡ..ㅡ;;;;

panda78 2004-07-1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별 이미지는 예쁜 거 찾기가 좀 까다로워서... ^^;;;
귀엽죠---------- >ㅂ<

어룸 2004-07-1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익~ 다 넘 넘 이뽀요~~~^^ 음...저두 노을지는 두 뚱땡엉덩이가 젤 이쁘구만요, 싱크대백사장도 이쁘구. 근데 저 수도꼭지..., 오리 아녀요?? ^^a

panda78 2004-07-13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그러고 보니 좀 닮은 듯도. 예리하심다. toofool님!
훗- 뚱땡엉뎅이.. 딱 나네... 꼬마요정님은 짖궂으셔- *ㅡ.ㅡ*

mira95 2004-07-13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여름에 맞게 시원한 판다들로 이미지를 바꾸셨군요... 하긴 판다님도 여름에 얼마나 덥겠어요... 그 털하며... ㅋㅋㅋ 판다님 시원하세요?

panda78 2004-07-13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쿄쿄- 넵, 미라님, 쫌 션-합니다. ^^
검은 조끼 벗으면 더욱 시원할 텐데.. 그게 매력 뽀인뜨라.. *ㅡ.ㅡ*

panda78 2004-07-13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언젠가 만힛하는 날에는 간소하나마 이벵을 하도록.. 하죠.. ^^;;;
새벽별님 맞아요 맞아요. 귀엽죠----!!

아영엄마 2004-07-1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왜 봉다리 속에 까무잡잡한 것이 동동 떠다닌다..하고 봤더니 판다더군요...^^;;이뻐요~ 음 스타리님 말씀마따나 이름 잘 짖고 봐야한당께.. 아 또 닉네임때문에 훌쩍이고 간다..ㅜㅜ

연우주 2004-07-13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이쁘네요~~~~ ^^

panda78 2004-07-1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무잡잡... ^^;;; 아영엄마님은 아영이 엄마신데, 다른 닉이 있을 수가 없죠! 저도 아가야 낳으면, ** 엄마로 할 거야요! ^ㅁ^

panda78 2004-07-13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님, 감사합니다! ^^* 집들이 잘 하시구요! (언젠가 저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

밀키웨이 2004-07-14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허....^^;;;;
기가 막힙니다요 ㅋㅋㅋ
저거이 달랑달랑 들고 집에 가면 되는 건가요? 큭큭큭
하여간 판다님 귀여우세요

panda78 2004-07-14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달랑달랑 들고 가 주세요- 밀키님! .. 변기에 쏟아 버리지만 마세요... T^T
보슬비님, ^^ 감사합니다---- 헤헤헤....

starrysky 2004-07-14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기에 쏟아버린다라.. 캬아, 좋은 아이디어네.. 훗훗.
아얏! 왜 때려요! ㅠ_ㅠ 내가 말한 게 아니라 자기가 먼저 그랬자나욧!! 잉잉.

panda78 2004-07-14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헴. 스타리님. 떽-! 구아바나 빨리 주세요. 거 다방 참 디게 복닥복닥하네.. 저겨, 제가 먼저 주문했거든요? 저--ㄹ루 줄 서요 줄.

부리 2004-07-14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가 어떻든 판다님은 귀여워요!^^

물만두 2004-07-14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판다는 이렇게 많은데 만두는 왜 없는 걸까요? 잉... 님 넘 부러워요...

panda78 2004-07-14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부리님은 저만 좋아해! >ㅁ<
물만두님, 어제 퍼 오신 그 만두 귀엽던데요- ^-^*
 

살 빼야지... 운동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LT트레이너 광고를 보고는 솔깃-
그런데 그건 15만원도 넘더군요. 흠.. 망설이고 있었는데, 조금 저렴한 버전이 나왔길래 샀습니다.


이건데요.

99000원에 보통 10%할인해주고, 2천 얼마 적립금 주구요.

일자 스텝퍼가 아니라서 무릎에 무리도 덜 간다고 하고... ^^;;;

과연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이어트 시작입니다. ^^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4-07-13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그 날렵한 몸매에 뭐 ..뺄게 있으시다고...저는 얼마전 다이어트 차원에서 회사 계단 오르내리기 하다가 그날 밤 자다가 다리에 쥐났답니다. ^^

panda78 2004-07-13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날렵이라뇨..;;; 같이 노는 아이들과 비교해 보면 제가 젤 뚱땡이.. 이제 옷도 안맞을 지경까지... 흑. 저도 나시 입어보고 싶어요. T^T

mira95 2004-07-13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판다님 조심하세요.. 스타리님이 방해하러 올지도 몰라요... ㅎㅎㅎㅎ

panda78 2004-07-13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 ^ㅁ^ 맛난 걸 싸들고 오시려나---- 룰루-
미라님도 어서 오세요- 우리 다이어트고 뭐고 판을 벌여 보자구요. ㅋㅋ ^^;;;

starrysky 2004-07-13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예언대로 제가 나타났습니다. 짜잔~!!
제가 요새 좀 정신이 없는 틈을 타, 그새 이런 배신을!! -_- 어허~ 판다님은 수박 잔뜩 먹고 뽈록 튀어나온 그 오동통한 배가 매력적이라니까요~! 다이어트는 무신!!
그래도 뭐 비싼 돈 내고 주문한 거 어쩌겠습니까. 운동 열심히 하세요.
단, 오늘밤만은 만판 먹어보자구요. 원래 다이어트의 묘미는 "내일부터~" 아니겠습니까? 크하하~

panda78 2004-07-13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헴헴. ^^ 맞아요. 영원히 오지 않는 그 날 내일. 푸후후 >ㅁ< 자고 일어나면 그 날은 오늘인 것을-
요즘 스타리님 엄청 바쁘시죠. 꽤 쓸쓸합니다요. 서재에 생기가 부족해요 생기가... 쯧쯧

불량 2004-07-13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밤인가요? 저요. 저요. 저도 갈래요...으하하..
계단오르는 저 기계는 제가 딸랑 한 달 헬스 다닐 때..그나마 제일 만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봤자.. 10분?? 헤헤헤

panda78 2004-07-1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요게요, 강도를 약하게 해 놓고 하면, 한 시간도 한다는 군요. 드라마 보면서 하면 딱이라는데.. ㅋㅋ
불량유전자님, 미라님도 델꼬 어서 오세요. 우리 걸판지게 벌여놓고 어디 먹어 봅시다!
물론 음료도 빠지면 안되지요! 각자 맥주 원하는 만큼 지참! ㅋㅋ

mira95 2004-07-13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벌써 맥주 한 잔 했다구요.. 더이상 음주는 무리에요 ㅡㅡ;

panda78 2004-07-1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라? 주량이 얼마신데요? @ㅁ@
맥주야 화장실 함 갔다오면 되잖아요, 이잉. 그럼 미라님은 뭐.. 콜라 들고 오셔도 봐 드립죠. ^^;;

panda78 2004-07-1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가격거품을 뺐다..가 맞는 거 아녜요? 뺏다가 맞나? 아닌 거 같은디.... ㅡ..ㅡ;;

panda78 2004-07-1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열심히 해 볼게요! 그나저나 새벽별님 아드님은 어===찌나 영특한지..쿠쿠

H 2004-07-13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꼭 열심히 하세요. 저도 스텝퍼 사놓고 장식용으로 쓰고 있답니다..ㅜ.ㅜ

starrysky 2004-07-14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앙~ 새벽별님네 작은별님은 나의 이상형~!!
나두 그렇게 고차원적으로 울 엄마를 갈구고 시퍼요~ 울 폭력 엄마를~~~

soyo12 2004-07-14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기계 사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는데,
그랬더니 엄마가 언제나처럼 운동기계는 자리만 차지할 것이라고 뭐라하시네요.
그래도 한번 꼭 사고 싶은데,
왜 광고를 보면 저도 그렇게 쑥쑥 살이 빠질 것만 같지요? ^.~

panda78 2004-07-14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제가요. 열심히 써보구요(에고이스트님, 격려 감사합니다. 도착하면 함 열심히 해 보겠슴돠!), 괜찮다 싶으면 추천해 드릴게요. 그 때 사세요. ^-^;; (걱정입니다... 베란다에 내버리는 건 아닌지... ㅡ..ㅡ;;;)

panda78 2004-07-14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뱃살 빼기 훌라후프랑, AB슬라이드 가지고 싶어요. ^^ 집에 있으면 안 할 거 같기는 한데..음..
안돼 안돼 해야 돼 얼마짜린데----
 

밤을 홀로 지새우고 아침 8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한 세 시간 잤나? 벨이 울린다.
알라딘에 주문한 책들이 온 줄 알고 뛰어나가 문을 연다.
(훗. 토요일날 출고작업 중이었는데.. 월요일에도 계속 출고작업 중이다. 오늘 부쳤단다..)
일어나서 나가는 동안에도 벨은 계속 울린다.

문을 여니 젊은 아줌마 두 사람이 또(!) 서 있다.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솟는다.
(이제 좀 고만 오란 말이야!)
문을 닫으려 하면 항상  한 사람이 손잡이를 잡고 버틴다.
(뭐하는 짓거리야!)

휴지를 내밀며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하는 할머니는 그것만 주면 그냥 가니까 오히려 좋다.
절에서 나왔습니다. 라고 조용조용 말하는 얌전하게 생긴 아줌마는, 늦은 오후에 오는 데다가
'어머니 안 계세요?' 라고 묻고 안계신다고 하면 인사하고 가기 때문에 괜찮다.

그런데, 저 콤비 아줌마들은 (사람은 가끔 바뀐다.),
문을 열면 먼저 자기들이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부터 말한다.
한 동네 사람이니까 알아서 잘 하라는 건가 보다. 
옆집 사람도 모르는데, 다른 동 사람한테 뭘 어쩌라고?

그러고는 뭐, 공부를 하는 데 설문조사 하나만 해 달란다.
처음엔 속아서 해 줬는데, (공부한다는 말에 약해져서...)
그 내용은 대개 하느님의 존재를 믿냐, 성경은 읽어 봤냐, 교회에 나간 적이 있냐, 어쩌구 저쩌구..다.
적어서 내밀면, 그걸 둘이서 보면서 쑥덕쑥덕 성경은 읽어보셨네요. 어머 교회 나가신 적도 있네요. 그런데 지금은 왜 안 다니세요..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그러고는 항상 차 한 잔을 대접해 달라고 요구한다.

내가 왜 당신들한테 차를 대접해야 하나?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집 안에 들여야 하나?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 매번 매번 반복되는 요구.
어깨 넘어로 집안을 들여다 보며, 어머 집도 깨끗한데 우리 차 한잔만 주세요- 
이봐요. 그러니까, 내가 왜?

잘 자고 있는데, 제발 깨우지 좀 마세요. 한 번 거절하면 다신 오지 마세요. 네?

아주 가끔, 신을 믿는 쪽에 베팅하면 진다 해도 잃을 것은 없고, 이긴다면 모든 것을 얻는다는 말이 떠올라
이러다 나중에 후회하는 거 아닌가 싶을 때도 하지만, 
신앙을 강요하는 저런 무리들을 내 집 안에 들여 차를 대접하기는 죽어도 싫단 말이다.

그러니. 제발. 이제 좀 그만 오세요. 민폐야 민폐. 
지하철 안에서도 좀 그만 떠드세요. 혼자 천당 가세요.
도나기보다 더 싫다구요.   


댓글(2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水巖 2004-07-1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 보는데도 화가 납니다. 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혹은 어떤 영리를 위해서 하는것 아닌가요?

panda78 2004-07-1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주어지는 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수암님... ㅜ.ㅡ

갈대 2004-07-1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싫어요.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교회나오라고 하는 사람들. 경험한 바로는 교회가 제일 질기더군요.

꼬마요정 2004-07-13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년 전 겨울 엄청 당했습니다.
제가 주택 2층에 살거든요, 그 때 추운 어느 겨울 오후 3시 쯤 벨 소리가 들려서 내다 봤더니 왠 아저씨 아줌마 두 사람이 애처로운 표정으로 문을 열어달라더군요..교회 다니라길래 저 교회 안 다녀요~ 하고 보낼랬더니 춥다면서 문 열어달래요..ㅜ.ㅜ 열어줬더니 3시간 30분 있다가 갔어요..줄곧 똑같은 이야기 하면서... 뭘 물어보면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대답하고, 지옥가기 싫으면 믿으래요...제가 왜?? 안 죽어봐서 지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있겠죠..그래야 사람들이 바르게 살려고 할테니..) 왜 강요하는지..죽어도 안 가더라구요..ㅠ.ㅠ 7시에 예배있다고 갔어요 그 사람들...아직도 치가 떨린답니다.

panda78 2004-07-1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여보내주면 안돼요! 무슨 짓을 할 지 어떻게 알아요- 큰일납니다. 자그마한 우리 꼬마요정님 혼자 계실 땐 절대 아무도 들여놓지 마시어요!
그리고 맨날 그 사람들은 똑같은 얘기 밖에 안해요. 정말 짜증나지요.

물만두 2004-07-13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 열어주지 마세요. 열어주는 것 자체가 큰일날 일입니다. 절대 확인하시고 야박해 보이더라도 열어주지 마세요.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요...

panda78 2004-07-13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뭐라 그러죠? 비디오폰이라 그래야 되나? 하여튼 그게 없어서 확인하기가 좀 힘들어요.
문구멍으로 내다보면 되지만, 택배 기다리고 있을 때는 그것도 좀.. ^^;;;;

물만두 2004-07-13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그거 없는데요. 큰 소리로 묻고 안 들리면 안 열어줍니다.

panda78 2004-07-13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 아저씨들도 대답 잘 안 하던데요.. ㅡ..ㅡ;;; 우선 열고 보는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상이 하 수상하여..

mira95 2004-07-1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정말 세상이 흉흉해서 조심해야 되요.. 저도 원룸에서 살때 저런 일 많이 당했죠.. 저는 절에서 나왔다는 사람들한테도 당해봤어요.. 시주하라고 하더군요 ㅡㅡ;

panda78 2004-07-13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흠흠.. 시주라... ㅡ..ㅡ;;; 심하군요...

아영엄마 2004-07-13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마음 약해서 서울 와서 그런 일 많이 당했는데.. 이젠 문 안 열어줘요.. 이웃인데요~~ 설문조사 좀 해주세요~, 절에서 나왔습니다. 등등... 다들 정말 질기고 기어이 원하는 걸 받아내 가더군요. 이런 저런 설교와 함께 설문조사지, 현금...
그런데 앞 집 사는 분이 교회다시는데 오며 가며 인사나누는 사이라 벨 울릴 때마다 참 난감해요... 결국 전에 들어오라고 할 수 밖에...나 집에만 있어도 바쁜데.. 힝~ 서재관리 해야하는데..^^;;

panda78 2004-07-1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아는 분이 그러시면 정말 곤난하겠군요... 이론... ㅡ..ㅡ;;; 이사가실 수도 없고.. 참 큰일입니다. 아영엄마님네 앞집 아짐마! 이제 고만 괴롭히세요! 아영엄마님은 서재관리하시느라 바쁘시단 말이에요! 그런 씨잘데기 없는 잡설 듣고 계실 시간 따윈,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니까요! 훠어이--- 훠어이----

불량 2004-07-13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화가의 '예수천당, 불신지옥' 분은..소음공해죄..아닌가여 ㅡ_ㅡ;; 시끄러워 죽겠어요.

panda78 2004-07-13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진짜 공해도 그런 공해가 없죠. 마이크 들고 노래까지.. ㅡ..ㅡ;;;
요즘엔 정말 어딜 가나 꼭 있다니까요. 에효.

꼬마요정 2004-07-13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어떤 아저씨 여러명이 엄청 큰소리로 마이크까지 동원해가며 횡단보도에서 열심히 주 예수를 믿으라~ 하시더라구요, 그냥 그러시면 괜찮은데 지나가는 사람 막 잡고 그 앞에서 마이크 대고 큰 소리로 이야기 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당연히 제 앞에도 왔죠~ 그래서 제가 안 믿는다구, 난 다른 종교 믿는다고 그랬더니 대뜸 그 아저씨 왈 "넌 악마다!" 힉~ 당황 그 자체였답니다. 그런 일은 또 처음 당해봐서 그냥 길 건너 와 버렸죠...^^;;

panda78 2004-07-1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넌 악마다.. 엽기군요. 내 참. 에효.

아영엄마 2004-07-14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결정적인 걸 말하지 않았군요. 우리 건물 바로 옆에 교회가 있습니다.. 고로 예배 마치고 나오는 분들의 포교 첫번째 표적이 될 수 밖에..ㅠㅠ 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하고 말하는 사람 만나는 것도 정말 싫었는데..ㅋㅋ

panda78 2004-07-1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아영엄마님.. 최악의 입지... ㅡ..ㅡ;;;

연우주 2004-07-14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여호와의 증인이군요. 이 사람들 끈길긴 건 유명한데. 양심적 병역 거부 하는 사람들도 이 사람들이지요. 국기에 대한 경례도 안 하죠. 뭐. 개신교에선 여호와의 증인은 이단이라고 하죠. 뭐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에게 이단이니 삼단이니 하는 말은 다 교회내의 이상한 파벌처럼 보이겠지만요.
판다님 고생하셨네요.

panda78 2004-07-14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네.. 옛날에는 여호와의 증인 사람들, 파수대만 주고 잘 갔던 거 같은데... ㅡ.ㅡa
그저 교회 다니라고 하니까요, 다 똑같아 보여요..ㅡ.ㅡ;;;
새벽별님... 설마... 제가 그러겠습니까요- 쿠쿠

반딧불,, 2004-07-14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호와의 증인만 이면 괜찮지요.
요새는 그것말고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 절에서 왔다는 분들도 조심하세요.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나저나 판다님..택배도 덜컹덜컹 열어주지 마시구 항상..
문고리(위에 있지요..설마 없을라구요)
걸어놓은 상태에서 문열어주세요.흉흉한 일이 하도 많아서...
판다님은 미인이시잖아요..조심..또 조심!!!

panda78 2004-07-1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 그게 (미인이란 말은 잘 접수했슴돠. 쿡쿡)...
그 문고리 그게요.. 나사가 빠져가지구설라무네..
잘 안걸리거덩요... 흠.. 동거인 주말에 오면 좀 고쳐달라 그래야겠네..
모피가 탐이 나서 잡아 갈 지도 모른다고 협박을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