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둘이랑 같이 다녀 왔는데, 사람 참 많더군요. 단체 관람하러 온 아이들도 많았구요.
122점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고 해서 걸작들 대부분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갔는데,
처음 보는 석판화들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웹상의 이미지와 원화와는 정말 느낌이 다르더군요. 만원이란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요만큼도 들지 않았습니다.  ^ㅂ^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맨 처음에는 샤갈과 그의 가족들 사진이 주루룩 걸려 있더군요. 그림으로만 보던 벨라와 이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새롭더군요. 사진들을 다 보고 그림 쪽으로 가면 맨 처음으로 보이는 그림이 - 맨 처음은 아닐지도.. 이 그림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와서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그림 <도시 위로>입니다.  왼쪽 맨 아랫부분 황토색 땅에 작은 물체가 하나 보이시죠? 저것이 큰일 보느라 힘주는 포즈의 남자입니다. 놓치지 마시고 꼭 보세요. ^ㅁ^

 

2층의 그림들을 다 둘러 보시고 난 뒤 3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면, 오딧세이 연작 석판화들이 수십점 걸려 있습니다.  샤갈이 삽화를 그린 오딧세이라.. @ㅁ@  

인어공주 그림들도 꽤 여러 점 있었구요..
큰 코와 곱슬머리가 돋보이는 자화상으로 끝이 나더군요.

다 보고 나오시면 도록과 티셔츠, 아트 포스터 등을 판매하는 아트 숍이 나옵니다. 제 친구 하나는 여기서 소도록을 샀지요. 소도록은 7000원, 대도록은 28000원이었습니다. 저는 안 사고 그냥 왔어요. 나중에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밀레전, 18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의 소도록을 서점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 도록들은 인쇄상태가 굉장히 좋아 보였는데 샤갈전 도록은 그렇지 않더군요. 원화를 본 직후라 그런가.. ;;

정말 보고 싶었는데, 전시회에는 없었던 그림 몇 점 보시죠. ^^


 생일

 

  La Mariee

 

 첼로 연주자

 


나와 마을

 

그리고, 샤갈의 첫번째 부인 벨라의 사진과 그림도 보시죠. 이것도 전시장엔 없답니다.




 

 

 

 

 

 

 

 

 

 

 

 

 

 

 

 

 

 

 

 

 

 

   Bella with a White collar

 

 

1층 출입구 옆에서 파는 달력이랑 노트들도 괜찮더군요. 클림트 엽서세트도 사고 싶었지만..
고흐 다이어리 하나만 사서 왔습니다. 그림이 55점이나 큼직한 사이즈로 실려 있는데 8000원. @ㅁ@

어차피 그림 때문에 산 거니까, 날짜는 지났어도 상관없더군요. 명화 달력도 15000원 짜리를 5000원에 팔고 있었는데, 다 지난 다음에 잘라내어 액자에 넣어도 괜찮겠더라구요.

 

시립 미술관에서 나와서, 파이낸스 센터 지하에 있는 "리틀 타이"란 곳에서 밥을 먹고,
차 혹은 술 한 잔 하자고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가는데,

예전에 올린 적 있던 사진전, 아직도 하고 있더군요! >ㅂ<
원래 7월 15일까지로 되어있던데, 아직 있었습니다. 티셔츠랑 도록도 할인해서 팔고 있었어요.

예상치 못한 수확도 거둔,  정말 보람찬 하루였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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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2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 가면 샤갈이 삽화를 그린 오딧세이와 인어공주를 살 수 있는 건가요? 네?
가슴이 두근두근...

panda78 2004-07-24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ㅡ..ㅡ;;;;
샤갈의 삽화가 들어간 책을 상상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요. ^^;;;;;

만약 판다고 해도... 못 살 것 같은데요.. 얼마려나? ^^;;

starrysky 2004-07-24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갈의 오딧세이는 집 한 채 팔아야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ㅠㅠ 아아, 저도 느무 갖고 싶습니다.
도록에 달력에 다이어리에 티셔츠까지 사면 들고 오는 것도 장난 아니겠는데요.. 하아, 이 더위에.. 전시회 꽤 오래 하겠죠?

panda78 2004-07-24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월까지 한다죠? ^^ 티셔츠에는 샤갈 사인만 그려져 있구요. 달력과 다이어리는 10월이 되면 진짜 싸게 팔지 않을까요? 초대권 오면 그 때쯤 다시 한번 가볼까...

파란여우 2004-07-2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샤갈의 눈내리는 마을에 갈 수 있는건가요?....

panda78 2004-07-24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눈이 내린 마을 그림도 있어요- ^ㅂ^ 파란 여우님, 꼭 보러 가세요- (혹 조만간에 샤갈 초대권이 오거든 제가 보내드리죠. ^^)

파란여우 2004-07-24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정말요? 고맙습니다^^....

panda78 2004-07-24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런데 언제 올 지 알 수 없어요.. 과연 이번 달 안으로 올 것인지..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오면, 몇 장 드릴까요? ^ㅂ^)

stella.K 2004-07-24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장 씩이나 받으세요? 그럼 저도 주시면 안 되나요? 되면 일단 두장만, 안되면 한장이라도...
암튼 모처럼 좋은 하루였겠군요.^^

미완성 2004-07-24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문화생활도 즐기는..판다중의 판다..멋진 판다님..!
<도시 위로> 으하하하핫, 야릇하군요! 으핫핫핫핫

panda78 2004-07-24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파란 여우님 드리고 남으면 스텔라님께도 드릴게요. ^^;;; 큰 기대는 하지 마셔요-
한 장은 어찌 될 것도 같은데.. 언제 올 지 모르거든요.. ^^;;;

사과님, 저 그림 보러 오시라고 할랬는데.. 알아서 오셨군요..ㅋㅋㅋ 야릇하죠?

stella.K 2004-07-25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역시 판다님은 천사여요. 받으면 좋구요, 안 받아도 판다님 절 생각하는 맘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벤트를 해서일까? 일손이 딸리나?

왜, 출고 작업은 이틀 내내 하고 있으며,
배송했다고 메일까지 보내 준 주문은, 송장 조회를 해 보니 출고조차 아니되었다는구나.

예전처럼 뽕뽕이 비닐을 잔뜩 넣은 정성스런 포장도 아니하면서,
그리하여 가끔 시래기가 되어버린 책들도 보내주면서,

이렇게 늦기까지 하면 정말 서운하구나.  내일은 오려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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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22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저도 그래요..!
출고 완료됐다길래 운송장보니까 아직 출고 안됐다 그러고..
그러면서 메일은 꾸역꾸역 확인을 했다느니 배송을 했다느니 엄청나게 보내주구..ㅠㅠ
속이 터져요, 아주 ㅠㅠ

panda78 2004-07-22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진짜..이거야.. 느려도 이만 저만 느려야 말이죠.. 에효.
그저 잊어버리고 있어야 하나...
자꾸 이러면 정말 한 권씩만 주문할껴- !

starrysky 2004-07-22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님도 드뎌 알라딘의 블랙리스트에 오르셨군요. 축하드려요, 캬캬~ (느무 좋아한다;)
며칠 전에 '중세의 빛과 그림자' 살까 말까 하셨던 그 주문목록 말씀하시는 거죠??
흠, 이런 건 아무래도 담당이신 마태우스님이 처리해주셔야 할 듯.
마태님, 어디 계세요? 네? 아.. 막 기차에서 내려 술집으로 향하는 중이시라고요...;;
저런, 적어도 내일까지는 기다리셔야겠네요 판다님.
그래도 뭐 그 아침의 나라만 하겠어요.. (위로라고..)
그나저나 포장이나 좀 제대로 해줬음 하는 바램이 있구만요. 요새 포장비 너무 아끼는 거 아냐요, 알라딘??
-0- 이런 것도 지기님한테 말하면 조치해 주시나??

난 사실 제목 보고 알라딘 찬가를 만들어서 부르나 했네.. -_-;;

panda78 2004-07-2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의 나라하고 비교하면 섭하죠. 그치, 알라딘? ^^;;;
마태님도 이젠 영향력이 많이 줄어드신 듯... 마태님께서 알라딘에서 주문하여 보내주신 아이들도 2-3일 만에 출고가 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 말씀입니다. 예전엔 저녁에 주문하면 그 다음날 오전에 출고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m<

아직 출고도 안 되었다는데 잘하면 토요일 아니면 월요일이나 되어야 제 손에 들어오겠군요. (스타리님, 제가 그 뿅뿅이랑 소세지 비닐을 다 싸들고 알라딘을 퇴사하여.. 알라딘 포장이 이런 수준으로 전락하고야 만 것입니다.. 다 제 탓이지요.. 에효효효효... ^^;;;)

starrysky 2004-07-22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발(發) 물건들은 항상 주문 후 24시간 내 배송을 자랑했었는데, 이거 문제가 심각하구만요.. 우째 이런 일이.. 장사가 잘 되어서 그런다고 생각해야 하나.. 후음..
판다님, 쓸 만큼만 집어오시지 욕심도 많으셔~ 하긴 판다님이 배송(?)하는 책들도 거의 알라딘 배송센터 만큼이나 많으니 많이 필요하긴 하겠죠. 근데 정말 아직 출고 전이면 이번 주 안에 받기 힘들 것 같은데요? 요즘엔 그쪽도 주5일인지 토요일에 배송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panda78 2004-07-22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군다나! 아침에 출고해도 그 다음날 저녁 때 옵디다. 이 쪽으로 자주 안오나봐요, 택배아자씨들이.. ㅡ_ㅡ 토요일 밤 10시에 받은 적도 있다니까요- 내 참.

2004-07-22 2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7-2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이 스위트하니 스타리님---? 방명록에 답글 남겼사와요. ^ㅂ^ 뽀할할

마태우스 2004-07-2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달하는 애들이 휴가가서 그래요. 이해해 주세요!!!

panda78 2004-07-22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 그런 거였어요? 그럼 언제부터 다시 빨라지나요? ^m^

tarsta 2004-07-22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생기고 나서 아마 알라딘 주문량이 폭주하는거 아닐까요?
배송일이 길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음흐흐.. (아 이건 무슨 의미의 웃음인지 원. -_-;)

다연엉가 2004-07-22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장사는 발 빠른 것이 최고인디 나는 자꾸 알라딘이 불안혀!!!!나두 16일에 주문했는데 계속 출고 되었다는데 안 와서 보니 잘못되어서 다시 그날로 보낸준다고 하더라구....자고로 이것도 장사인디 가격도 문제지만 빠른 배송은 기본이지 않겠어요..판다님 그죠.....

panda78 2004-07-2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빨리 오면 참 기분좋은데... 조금만 더 신경써주지..;;;
16일 주문이 지금까지.. 에휴. 우리 책울 언니 기분 상하셨겠다.. 날씨도 더운데.. ㅡ.ㅡ;;
타스타님, 반가워요,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ㅂ^ 확실히 서재가 활성화되면서 책을 많이 사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질질 끌면 너무 괴로와요-- ㅜ_ㅜ (그 수상쩍은 웃음의 의미는 정말 뭔가요? 혹시 타스타님만 빨리 받는 비책이? 어허... 그런 좋은 건 공유를-)

soyo12 2004-07-22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요즘 늦게 오나보군요.
음, 전 요즈 늘 소화전에 묵묵히 넣어주고 가시던 택배 아저씨가 다른 아저씨로 바뀌는 바람에
자꾸 경비 아저씨에게 책을 맡겨서 많이 피곤해요.
우리 경비 아저씨 대게 땍땍 거리거든요.
택배 좀 맡아주는 걸로 얼마나 생색을 내시는 지,
하여간 그 아저씨 컨디션 좋을 때 책 찾아야하는 관계로,
언제 책 왔는 지는 잘 몰라요.
다만 늦게 와도 좋으니 그 아저씨 근무 날이 아니기만을 바라며. ^.~

panda78 2004-07-22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왠만하면 집에 있기 때문에 제가 잘 받는데, 등기는 집에 사람이 있어도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더군요. 예전 경비 아저씨 중 한 분은 어찌나 어찌나 뭐라 그러는지,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경비실에 맡기지 말라는 메세지를 꼭꼭 적었지만, 그래도 맡기는 사람은 또 뭔지..)
지금 아저씨들은 괜찮으셔서 잘 찾아옵니다. 가끔 박카스를 뇌물로 들고 가지요.. ;;

starrysky 2004-07-2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집 우편 배달의 신비! 마태우스님이 보내준 책은 항상 경비실에 가 있다. 왜 그럴까요?? -_-;;
딴 등기나 택배는 집으로 곧장곧장 잘 오는데 말여요..
아무래도 마태님이 제 얼굴 볼라구 저희 집까지 오셨다가 차마 수줍어서 벨을 못 누르시고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요. 뽀할할~ ^o^
알라딘은 판다님 책을 빨리 보내달라, 보내달라!! 더불어 아침일년도 정신 차리라, 정신 차리라!!

starrysky 2004-07-23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새벽에 등장하신(역시 사람은 닉네임을 따라간다고..) 새벽별님 덕분에, 울적했던 제 맘이 화안하게 밝아졌어요~
아아, 목에 걸린 판다 털은 안 빠져나와서 자꾸 기침이 나지, 마태님은 절 알라딘에서 매장해버리려 하시지, 판다님은 푸켓 가서 입을 수영복 사러 가서 아직도 안 돌아오지.. 흑..
글구 제가 물론 욕을 좀 잘하긴 합니다만, 아직 글로까지 써가면서 할 정도의 내공은 아니여요. 그러므로 싸움꾼 프로젝트는 여전히 미완이라는.. 님을 위해서라도 좀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근데 내일은 보충 안 하셔도 되나요? 너무 밤이 늦어버렸어요.. 얼른 주무셔야 여왕마마의 미모를 유지하시죠..

아영엄마 2004-07-23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한 권은 박스가 아니라 알라딘 로고 찍힌 하얀 비닐 봉투에 넣어져서 오더군요. 그나저나 물량이 밀려서 그러나, 책 확보가 안되서 그러나 왜 그렇게 배송이 늦대요? 마태우스님 말마따나 기사들이 단체로 휴가갔나...
 

계획했던 여행들은 비행기표가 없어서 무산되었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패키지로라도 가기로 결정. ^ㅂ^
패키지라 좀 걱정되기 하지만.... 기쁩니다.  목적지는 푸켓.

 

 

 


 

  으흐- 이제 수영복도 사고..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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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7-22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좋겠수... 부럽수...
그저... 부럽수...

starrysky 2004-07-22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여름의 염장 세레나데~~~!!!
그래두 소원 풀게 돼서 다행이예요. 이번 여름에 뱅기 못 탔으면 그 앙탈을 어찌했을지.. ^^
언제 갔다 언제 오는 거야요? 판다님 없는 동안 쓸쓸해질 나를 위해 나두 미리 계획을 세워놔야지요. 흑.

어룸 2004-07-2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부러워요~~~~~~TㅁT

panda78 2004-07-2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28일날 가서 세 밤 자고 와요. ^^;;;; 휴가가 짧아서 더 못놀거든요.
제가 없어서 외롭더라도(무쟈게 외롭겠지만), 얼마 안 되니 잘 참고 있으셔요. ㅋㅋ
호랑녀님, 지금은 웃고 있지마는 선물가게만 들렀다는 둥 뭐가 어쨌다는 둥 입이 댓발은 나와서 올지도 모르는 일인걸요.. ^^;;;

panda78 2004-07-2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그새 toofool님이.. ^ㅡ^;;;

starrysky 2004-07-2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판다님 없는 외롭고 쓸쓸한 밤이면
스타리는 홀로 별다방 지붕에 앉아
별 하나 나 하나만 세고 있을 거예요.
저 별은 판다님 별, 푸켓으로 날아간 판다님 별..하믄서.. ㅠ_ㅜ

물만두 2004-07-22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댕겨오세유. 전 방콕갑니다... 방. 콕.

조선인 2004-07-22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전 신랑과 휴가가 안 맞는 관계로 물만두님과 함께 방콕을... ㅠ.ㅠ

꼬마요정 2004-07-22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아! 부러워라~~~ 시원한 물 속에 있으면...
그나저나 님 안계신 동안 님 보고싶어서 어쩌죠?? 님두 알라딘이 그리우실테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제 몫까지 실컷 놀아주셔요~~~!!!^^*

플레져 2004-07-22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울 모처로 휴가 가는뎅...좋겠당, 판다님~~

panda78 2004-07-2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플레져님은 홍콩 다녀오신지 얼마나 되셨다구... 제가 홍콩 가려다가 실패했잖아요..
꼬마요정님, 물론! 저도 알라딘에 들어오고 싶어서 좀이 쑤시겠죠. 녜. 제가 꼬마요정님 몫까지 정말 신나게 놀다 오겠습니다, 열대의 바다야--- 내가 간다-- >ㅂ<
조선인님, 저는 백수다 보니.. 남편 휴가에만 맞추면 되어서...;;; 저두 나중에 돈 벌면 아마 이러지 못할 것 같아, 잽싸게 다녀오려구요.. ^^;;; 아이낳고 직업갖고 그러면 놀기 힘들잖아요..
물만두님, 물만두님은 그저 여름에 푹 쉬시면서 건강해 지셔요- ^^;;;
판다의 스따--리님! 아잉- 제가 푸켓의 물과 공기와 모래 가지고 올 테니, 기다려 주셔요- >ㅂ<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판다 올림.

ceylontea 2004-07-2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부러워요..
잘 다녀오세요... 다녀오신 후... 여행기 팍팍 올려주실거죠?

미완성 2004-07-2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판다님....무사히 잘 다녀오셔야해요..??
더위 조심. 남자 조심. 미소년 조심. 미소녀 조심.
그저 남편분 손만 꼭 잡구 조심조심다녀오셔요~ 으흑.
제 선물은 굳이 꼭 사오셔야 해요? *^^*

반딧불,, 2004-07-22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시지요.

부럽당~~

비연 2004-07-22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재밌게 다녀오세요...^^
예전에 한번 갔었는데(아아..그게 언젯적이던가...--;)
물이 거의 비취색이죠...부럽당...정말.
근데 그동안 판다님의 그림들이 안 떠서 심심해 우야노...

水巖 2004-07-2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재밌는 여행이 되기를...
그렇죠? 비연님, 판다님의 그림이 없으면 너무 삭막할것 같네요.
여행지의 사진이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panda78 2004-07-22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 선생님, 잘 다녀올게요- ^^ 사진도 열심히 찍어 오구요.
비연님, 제게 가르침을 주세요-
실론티님, 패키지 여행이라 뭐 괜찮은 여행담이 나올 것 같지 않은데요...
멍든사과님, ㅋㅋ 미소년 조심은 안 하면 안될까요? ;;;
반딧불님, 잘 갔다 오겠습니다. (벌써 작별 인사를... ㅡ..ㅡ;;)

수퍼겜보이 2004-07-2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당!

stella.K 2004-07-2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가 어디유? 암튼 잘 댕겨오우, 그동안 서재는 내가 지켜드리리다.^^

▶◀소굼 2004-07-22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좋으시겠어요~

mira95 2004-07-2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 푸켓... 위에서부터 읽어 내려와서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좋으시겠어요... 저 물에 뛰어들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워요...

panda78 2004-07-23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주 수요일에 가는데 벌써부터.. ^^;;;;
흠흠... 모두 감사합니다. 잘 다녀 올게요. 선물.... 은 .. 가 보고... ^^;;;;

Laika 2004-07-2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당연히 .....3번이죠...ㅎㅎ (후다닥)
판다님 비키니 입고 사진 꼭 찍어오세요...^^

starrysky 2004-07-2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4번인데.. ^-^
사실 그 뭔가가 뭔지는 지금부터 생각해봐야 해요.
음, 밀키님과 새벽별님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한다?? 음, 이거 좋제.. 딱 좋아! ^^

로렌초의시종 2004-07-23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켓이라...... 동남아에 관심을 기울이는 편은 아니지만, 이 더운 여름에는 부러울 따름이옵니다. 정말 제대로 염장을 지르시는 구만요. 하늘나라에서라도 푸켓을 내려다볼 날이 있으려나...... 푸켓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  즐찾 뚝-뚝- 떨어지는 거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 ^^ 댓글들이 아까워서  사진만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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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21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즐찾장난을 치고 싶어졌습니다;;;
으허허허~~~~

superfrog 2004-07-21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클릭하면 사진이 대빵만해져요..ㅋㅋㅋ
판다님도 판다님 남편님도 참 선하게 보여요..^^

내가없는 이 안 2004-07-2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에 박힌 날짜를 보면 작년 이맘때인데 올해와 비슷하시겠죠?
예쁜 커플입니다~

ceylontea 2004-07-21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드디어...
판다님.. 넘 이뽀요... 얼굴이 너무 작은거 아녀요?

반딧불,, 2004-07-2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얼굴사이즈가 예술이시군요.
흠..

님이 쬐끔 아깝군요..캬캬..

플레져 2004-07-21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상큼하군요, 두 사람!
느낌 좋은데요, 두 번째 사진.
막 결혼학교에 입학한 냄새도 나고... 유후~

starrysky 2004-07-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다 봤어, 다 봤어..
나의 라이벌님은 저렇게 생기셨군요. 접수!!! (버뜨 돌아서면 까먹는 찬란한 기억력!)
아아, 한여름에 땀띠 나게시리 붙어 있는 모양새라니.. 췟췟. 하나두 안 눈꼴시다 모.

마태우스 2004-07-21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의 모습을 보니 겁나게 반갑습니다^^ 즐찾 더 오를 것 같은걸요

panda78 2004-07-2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내일 되면 아마 이 페이퍼는 사라질 것입니다. 아마도..
스따--리님, ㅋㅋ 땀띠나도 할 수 없다'는 게 우리 집 가훈인뎁쇼? ^ㅂ^
반디님, 반디님은 언제나 내 편- ^-^
실론티님, 안 그래도 안 생겼는데 작기라도 해야..(훗- 사진에 작게 나왔다고 진짜 작은 척 한다.. ^ㅂ^;;;)
내가 없는 이안님, 오모나, 감사해요! ^^ 닭살 커플이네 고만 좀 해라 뭐 이런 소린 많이 들어봤지만 (으쓱- ) 예쁜 커플이란 말은 처음이야요- >ㅂ<
금붕어님- 큭큭... 귀엽다는 말조차 안 나올 때 하는 말이 착하게 생겼다는 거 아님까? >ㅁ<
새벽별님, 제가요, 제 친구 말에 따르면 많이 가리면 가릴 수록 나아보이거든요. ;;;;
멍든사과님, 왜---요? ^-^;;; 모르는 척 모르는 척.

panda78 2004-07-2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그새 마태님이.. ^^ 더 오르기는 커녕 지금 뚝-뚝- 떨어지고 있다니까요. 이를 어째...

mira95 2004-07-21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라지기 전에 봐서 다행이닷~~~ 판다님 이렇게 미인이셨단 말인가요? 신랑분하고도 잘 어울리시네요.. 좋겠당~~

불량 2004-07-21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어쩐지 오늘 겜방에 오고 싶더라니요..(컴이 고장나서 간만에 겜방진출^^;;) 아름다우셔용~~

panda78 2004-07-2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불량유전자님, 아아,,, 너무나도 친절하신 두 분... T^T

superfrog 2004-07-22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아녜요, 아녜요!! 착한 거와 선하게 보이는 건 다르다구요.. 이뻐도 성질 나빠보이는 인상 나쁜 사람이 얼마나 많다구요. 그렇다고 님이 안 이쁘냐! 절대 아니죠..ㅎㅎ 이쁘다는 말씀은 노상 들으실 테니 저는 다른 감상을 올려드려얍죠.. 암요.. 두 분, 참 잘 어울리고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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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2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우표를 안 쓰는데 이런 건 꾸준히 나오나 보지요?? 신기하군요. 흠. (사실은 이해를 못하고 있음. 왜 나오지?)

panda78 2004-07-2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집용으로 나오는 거 아녀라? 이런 거 모으는 사람 분명히 있을 걸요?

starrysky 2004-07-2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까요.. 그 고리짝 취미생활이 쭈욱 유지되는 것이 신기하다는 거시지라.. ^^
참, 판다님 책 도착했슈~ 아, 역시나 아자씨한테 한소리 들었구만유우.. ㅠ_ㅠ 담부터 쪼끔씩만 시키래요.. 엉엉.

panda78 2004-07-2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 그러니까요- 두 번에 나눠서 시켰음 벌써 왔겠네- ^^;;
자, 빨리 던져요- 눈물을 마시는 새- 이리로 이리로- !!!

mira95 2004-07-2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40권의 책이 도착했다구요.. 무슨 책들인가요? 궁금궁금~~ 나중에 리스트로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soyo12 2004-07-2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저 친구 점점 이쁘게 커가지 않아요?
음, 점점 젊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취향은 여전한데,
여자 롤리타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애기들이 이뻐요. ^.~

panda78 2004-07-22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소요님, 그런 걸 전문용어루다가 쇼타콤이라고 한다죠? ㅋㅋ
그런데, 저 래드클리프 군 말인데요, 요즘에는 더욱 멋지대요- 진짜 키도 많이 크구.. 엄청 미소년이라구--- 여자애들이 자기랑 결혼해달라구 난리라네요. 1편 때는 어딘가 엉성해 보였는데.. 역시 잘 키운 소년 하나, 열 장정 안부럽다는 말이 사실은 사실이에요, 그쵸? 옛말 그른거 하나 없다니깐요. ㅋㅋㅋ

별언니- 그렇단 말이 있었는데, 과연 진실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요.. 그런데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해리로서 보내니, 그것도 있을 법한 일인듯 하네요. 저 예민하게 생긴 외모가 5편의 사춘기 해리에 딱인데, 5편 찍을 때는 다른 아해겠지요. 아쉽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