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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유향연여(劉向燃藜)

 

() 죽일 류()

죽이다, 베풀다, 이기다, 이겨내다.

 

() 향할 향.

향하다, ()하다, , 북향(北向)의 창.

 

() 사를 연.

사르다, 타다.

 

() 나라이름 려()

나라이름, 흉노의 북쪽에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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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 유향을 위해 명아주 지팡이를 태우다.

의미 : 부지런히 공부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자 진정한 독서인은 누군가 알아주고 돕는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내용 : 서한 성제(成帝)말기의 학자 유향이 궁중 도서관인 천록각(天祿閣)에서 고서를 교감하고 있었다. 그는 무엇이든 배우길 좋아하고 또 그 이치를 깊게 생각했다. 어느 날 늦은 밤 누런 옷을 입고 파란 명아주 지팡이를 든 노인이 천록각으로 들어와 공부 삼매경에 빠져든 유향을 보았다. 노인은 지팡이에 입김을 불어 넣고 지팡이 끝에 불을 붙여 조명으로 삼게 하고는 유향에게 오행홍범(五行洪範)’이란 문장을 전수해 주었다. 노인은 떠나면서 자신이 태을신선(太乙神仙)이라고 했다.

 

영향 : 이 신비로운 일화는 미신적 색채가 강하지만 일심으로 노력하여 공부하면 언젠가는 크게 빛을 볼 날이 있다는 의미로 훗날 공부에 뜻을 둔 많은 지식인을 격려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간혹 청여학사(靑藜學士)’란 표현으로 박학다식한 사람을 비유하기도 하고, ‘여장취화(藜杖吹火, 명아주 지팡이에 불을 붙이다)’, ‘취여(吹藜, 명아주 지팡이에 입김을 불어 넣다)’로 하여 한마음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신의 도움이 따른다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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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후속작이다. 칼 세이건의 학문적, 사상적 동반자이기도 했던 마지막 아내 앤 드루얀이 정리했다. 우주를 아는 것은 겸손의 길이기도 하다. 광대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세대를 위해 디딤돌을 하나 놓고 떠나간 이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칼 세이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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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변에 있는 우리 행성의 아름다움을 둘러보라. 언젠가 그 모든 것이 자연 법칙에 따른 탄생과 파괴와 재탄생의 순환 과정에 삼켜지고 말 것이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것을 진화시켜 냈다가 이내 그것을 산산이 부수고, 부서진 조각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중성자별들이 서로 충돌해 우주 공간으로 금을 방출하듯이. 따라서 어느 세계에서든 오래 생존하고 싶은 종이라면 행성 간 대량이주, 나아가 항성 간 대량 이주를 해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 (p.373)

 

 

 

#코스모스

#앤드루얀

#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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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분고계구(焚膏繼晷)

 

() 불사를 분.

불사르다, 타다, 불을 놓아 사양을 하다, 화형(火刑)하다.

 

() 살찔 고.

살찌다, 살진 살, 기름진 땅.

 

() 이을 계.

잇다, 계통을 잇다, 이어나가다, 불려나가다, 짙다, 뒤이음.

후사(後嗣), 이어.

 

() 그림자 구 (원음(原音) : , )

그림자, 햇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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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 날이 밝을 때가지 불을 밝히다.

의미 : 낮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어두워져 등불을 밝히고 날이 샐 때까지 계속 공부했다는 고사성어. 밤을 새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비유한 것이다.

 

내용 : 당나라의 대문장가 한유(韓愈)의 문집인 창려집(昌黎集)에 나오는 고사다. 한유는 오랫동안 유가 경전의 저술들은 물론 제자백가의 책들을 꾸준히 공부해왔는데, 사건을 기록한 문장이건 논설문이건 그 문장에 내재된 맥락과 정교한 의미를 진지하게 파고들었다. 이렇게 낮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어두워져 등불을 밝히고 계속 공부하길 날이 밝을 때까지 했다.

 

영향 : 이 고사성어는 이후 천 년 넘게 널리 퍼져 집집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한유가 당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학자라는 평을 들은 것도 이렇게 꾸준히 공부했기 때문이다. ‘분고계구는 훗날 공부에 뜻을 둔 사람들을 크게 격려하는 고사성어로 남았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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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르네상스는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아니 인간이 어떤 마음으로 르네상스를 일으켰을까? 역사학자인 지은이는 자아재현과 타자인식을 키워드로 이를 풀어나간다. 단테와 페트라르카를 시작으로 많은 인물들이 소개된다. 이들은 자아인식을 다양한 모양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이들의 공통점은 이탈리아인들, 미학자들 그리고 작가들이었다.

 

..........................

 

 

지금까지 이 책은 1300년대 초반에서 1500년대 초반의 약 200여년에 걸쳐 등장했던 여러 이탈리아인들의 모습을 통해 소위 르네상스 자아재현 양식의 탄생과 변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들의 모습에서 내가 발견하고 주목한 것은 사회와 세계라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그물망에 자신을 위치시킴으로서 스스로의 자아를 공적으로 재현하고 구성하는 새로운 인간의 등장이었다. 이 점에서 르네상스기의 인간들은 수사적이고 연극적인 인간의 탄생을 경험하고 목도한 이들로 정리할 수 있다. 때로는 첨예한 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또 간혹은 생경한 경이의 순간에, 그들은 자신과 자신 밖의 세계 사이에 가로 놓인 수많은 경계들을 발견했고, 또 그 경계선들을 의식적으로 가로지르면서 자신들을 무대 위의 연기자로 재현했다.” (p.336)

 

 

 

#자아와타자를찾아서

#르네상스기이탈리아인들

#임병철

#푸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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