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규의 말 - 전설이 된 한국 영화의 혼불 / 다시 태어나도 영화를 하련다
나운규 지음, 조일동 엮음 / 이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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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나운규(시나리오작가, 감독, 주연배우)의 작품은 모두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글들을 통해 영화를 향한 그의 혼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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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 중국 민주 자유를 위한 간절한 외침
우쩐룽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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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국 정치 난민 1호로 기록된 저자. 중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때문에 가족들을 뒤로 하고 중국을 탈출할수 밖에 없었던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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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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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_케이반 키안/ 힘찬북스(HCbooks)


“생각하는 방법”


“이 책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라고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대신 2천 년 전 또는 바로 오늘 아침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것,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어려움을 딛고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생각의 다양한 방식’을 찾을 수 있다.”


솔직해서 좋다. 이 책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라는 이야기다. 기업가이자 교사, 경영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 케이반 키안은 이 책을 통해 ‘인식과 선택’, ‘긍정과 부정’, ‘강점과 약점’, ‘이유와 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는 여러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용은 간결하면서 핵심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세계가 제시하는 시험대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방법론적으로 고대 스토아학파의 사고방식을 빌리고 있다.


이 책에서 뽑을 만한 키워드 중 뷰카(VUCA)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미 육군에서 처음 만든 용어로 현대 세계의 변동적이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모호한(Ambiguous)특성의 두음을 딴 용어이다. (역자는 VUCA를 ‘부카’로 적는 것이 더 적합하나 이미 대부분 매체에서 ‘뷰카’로 표기하고 있어 이를 따른다고 한다) 저자가 VUCA를 앞에 내세우는 이유는, 이러한 세계에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보편적이고 단순한 무언가를 제안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누군가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에게 물었다.

“조각상은 어떻게 만듭니까?”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매우 놀라웠다.

“응, 그건 아주 쉽습니다. 먼저 대리석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내가 만들려고 하는 조각상이 아닌 부분은 모두 제거합니다. 남은 것이 바로 조각상입니다.”


저자는 ‘조각상이 아닌 것은 모두 제거하기’라는 챕터에서 이 예화를 든다. 넓은 의미에서 ‘사회생활’을 커다란 대리석이라고 생각해보자고 한다. 따라서 조각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부분을 확실히 구분하는 일부터 시작해보자는 것이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일 또는 관계를 과감하게 정리하기란 그리 쉽지는 않다. 그러나 시도해볼만하다. 그래서 남는 사람은 내가 어려운 상황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때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남을 것이다.


“뷰카 세계에서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많은 도전에 대한 완충장치 역할을 한다. 또한 실망에 대처하고, 예리한 정신을 유지하며,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고,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은 다소 독특하게 편집되었다. 혼자 또는 여럿이 적용해볼만한 워크북 형식이다. 각 챕터마다 연습장이 있다. 저자가 이 책에 소개하는 실용적인 연습방법은 7년 동안 세계 각국의 ‘Young Leaders Forum' Workshop에서 수천 명의 참가자와 저자들, 기고자들에게 검증받은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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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0
알퐁스 도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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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하다가...그냥 버리기 아쉬워 다시 한 번 읽는다. [마지막 수업]외 18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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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01-08 1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심정 잘 알지요. 그래서 그런가? 전자책이 어떤 면으로는 좋아요. 많이 가지고 있어도 버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즐독하셨기를 바랍니다.

쎄인트saint 2021-01-08 13:57   좋아요 0 | URL
예..1991년도판. 책안쪽까지 누렇게 뜬~ㅋ 책.
그래도 이런 책들이 오히려 새책들보다 더 애착이 갑니다.
전자책..저도 아마 한 200권쯤 담아있지요.
아무리 쟁여놔도 표시가 안난다는 장점이자 단점을 갖고 있지요.
 
영어를 우리말처럼 우리말을 영어처럼 - 이론 편
김정우 지음 / 창문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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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부 사업으로 10 여년간 있다가 온 내 친구는...이 책을 보고 ‘Junk Book‘이라고 혹평했다. 제목만 보고 그런 말을 했다. 나에겐 부드러운 번역을 위해 도움을 받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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