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금혼초.
비단꽃향무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이 꽃을 모자 속에 넣어 다녔다고도 한다. 5월 6일과 7월 16일의 탄생화이며, `영원히 아름답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또 어떤 역경이라도 밝게 극복하는 강인한 사람을 뜻하기도 하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훌륭하다는 뜻도 안고 있다.
갯까치수염
벌노랑이.벌노랑이는 노랑돌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금작화(골담초. 향기싸리.애니시다)와는 꽃모양만 같다.<술마시고우리가하는말>에는 금작화 이름의 이탈리아 와인이야기가 나온다. 이맘때 지중해연안의 들판은 노란 가시금작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벌노랑이도 금작화도 콩과 식물이어서 땅을 이롭게 할 것이다. 5월엔 그렇게 노란 꽃들이 피고 진다. 혼자라서 좋은 것도 하루 이틀. 오늘은친구들과 노란꽃술 한 잔 나누고 싶은 날이다.
인동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