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pro 드디어 구입... 싸지만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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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지포스 2MX200으로 무리하게 1280*1024*32 모드를 돌려보니, 이야 그래픽은 역시 환상적! 하지만 엄청끈겨 게임은 못하고, 그냥 그래픽 감상만......이래서 그래픽카드를 바꿔야 할듯.. 그래픽 저렇게 좋으면 정말 게임 할맛날듯.

그리고 오늘은 완전 개판. 6패인가?....2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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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달에 눈이라니.....참으로 걱정이다. 자연이 완전 카오스다. 이러다간 여름에도 눈이 내리지 않을런지 모르겠다.......어쨋거나....이건 크게 본시선이고, 개인적으로는 3월에 눈이 오니 색다른 기분에 왠지모를 활력을 주는 느낌이다. 눈이 올때는 안그랬는데, 눈이 그치고, 보는 밤풍경은 먼가 색다르다...왠지모를 고요함과, 왠지모를 밝음..깨끗함들이 존재하는것 같아 너무 좋다. 난 겨울은 싫지만, 눈이 흠벅와서, 대지를 온통 하얗게 물들이고, 거기다가 붉은 불빛이 은근하게 비쳐주며, 어둠을 삼켜버린듯한 고요함과 어둡지만 왠지 밝아보이는 눈온뒤의 기분은 참으로, 감상에 젖게 만들어 버리는듯하다.... 내일 아침...아니지,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눈이나 만져 봐야겠다. 봄에 눈만져보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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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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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역사는 지배층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쟁을 하고, 지배계급이 바뀌고, 다시 왕조가 서고, 왕조가 몰락하고, 이 반복자체가 바로, 지배계급의 역사.....바로 승리자의 역사인것이다.
역사란,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건 역사공부를 하는데 진리이다. 조선의 뒷골목 풍경처럼, 이러한 마이너 이야기...왕국의 흥망성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지배층이 영향을 받지 않는 이런 이야기는 야담, 또는 여러 가지 이름이 붙는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밑바닥의 야담이라고 불리는 서민들의 이야기가 바로 진전한 역사의 살아있는 혼이라고 생각된다. 지배,피지배로 나뉘어져 계급의 패배자이기 때문에 역사속으로 끼어들수 없는 이야기지만, 이러한 기초적인 역사가 존재하지 않았던들, 왕조가 성했을리 없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역사는 대부분이 상류층의 이야기이고, 존재하는 것 또한 지배층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전엔 역사라고 아는것이 전부 흔히 국사라고 불리는 지배계층의 이야기이다. 바로 꽃만 보고있었던것이다. 밑거름이 되는 뿌리나 줄기는 보지도 않았고, 전혀 모르고있었다고도 생각된다.
어쨋건 이 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고나서, 서민들의 생활역시 지금의 생활과 다름이 없는듯 보였고, 훌륭한 면만을 과시하는 역사의 매인이 아닌 추하면서도 인간미를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힘겨운 서민 생활을 엿볼수 있게 해주엇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를 예측하게 해주는 거울
이라고 한다. 과연 그러한듯했다.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한가지 공통점은 바로 영원한 왕국은 없었다는 것이다. 최소한 한 나라에서도 정권교체가 빈번히 일어났고, 역사는 항상 그렇게 살아 숨쉬며 걸어왔다. 조선의 뒷골목풍경역시 서민들의 생활이 지금과 비슷하다는 것을 볼때, 매우 신기 하지 않을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조선시대에는 서민들이 지루하게 농사만 지었고, 나라에 속한신민일줄만 알았는데, 꽤나 자유분방했던것은 과히 놀라운 일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마이너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나의 역사지식에대한 견해를 한층 넓혀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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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7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문학仁 2004-04-28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인 역사만이 역사라기 보다. 메인역사만이 기록되어져서 민중의 이야기는 묻혀져 왔고, 그래서 역사의 토대가 되었던 역사는 거의 찾기 힘든데, 요세는 이런 민중의 역사를 다룬 소재의 책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네요. 많이 잃어야 할거 같네요.ㅎㅎ 그러면서 세상의 누구든 자신의 몫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책에서 본 것은 아니고, 들은이야기이지만, 매우 힘이 되는 말이 아닐수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 고승덕 변호사의 책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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