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먼나라 이웃나라 - 전9권 세트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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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먼나라 이웃나라는 학습만화의 따분함같은게 없이 더 없이 좋은 학습만화이다. 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중에 4권을 읽었다. 우선 프랑스편을 제일 먼저 읽었고, 네달란드 도이칠란드..그리고 일본편. 지금은 조금 역사를 알기 때문에 신비감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다. 특히 내가 학창시절 고등학교에서는 자율학습시간에 읽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정말 세상최고의 재미있는 만화였다. 최소한 그시간만큼은 정말 최고 였다. 그래서 종이쳐도 계속 읽곤 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나중에 애들한테 선물을 해준다면 이 책을 1순위로 해주고 싶다.

특히나 역사를 모른다면 더욱 재미있다는 것을 보증할수 있다. 실제로 나는 이책을 읽고서 몰랐던 세계사를 많이 알게 됬다. 프랑스와 영국의 관계. 또는 프랑스의 포도주등 학교수업으로는 배울수 없는 여러 역사들이 살아 숨쉬고 있기때문에 더없는 최고의 학습만화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학생이라면 무엇보다 자율학습시간에 읽어보라는 것이다. 아마도 역사가 좋아 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림체도 그렇고 너무 좋은 책이다. 친척꼬마나 애들한테 선물해주고 싶은 1순위이다. 꼭 해줘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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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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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나토노트는 읽을 생각이 없었다. 베르나르의 소설중에 뇌를 읽고 말려고 했는데, 뇌는 빌릴 겨를이 없다. 그래서 타나토노트를 빌렸는데, 이것역시 엄청나게 빌려가는 모양이다 간신히 빌렸다. 어쨋든 천사들의 제국을 읽고 미카엘 팽숑이라는 사람이 타나토노트에 출현했던것을 알았다. 아마 천사들의 제국은 등장인물 총망라에 백과사전 4권등 혼합이 심했다. 어쨋든 거기서 타나토노트를 알고, 읽을려고 했는데 만만치않게 두꺼워서 부담은 됬지만 그냥 읽었다.

개미, 나무, 천사들의 제국,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그리고 타나토노트. 내가 읽은 책들중 백과사전만 빼면, 소설부분에서는 왠지 제일 맘에 안드는 책이다. 나쁘다는 것이아니라 좋긴하나 위의 것들중에서 순위를 매기자면 하위라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소재와 그걸 정복하기 위해서 펼치는 황당무계한 소재들... 베르나르의 상상의 세계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천사의 제국은 천사가 지사에 사는 인간들을 보는 관점이라면 타나토노트는 왠지 말도 안되고(어짜피 소설은 말은 안되지만..) 그런 생각적인 관점이 아니라 어쨋든 먼가가 내키지 않는 구성이다.

처음에는 가기도 힘들더니 나중에는 거뜬이 다 지나가고..등등 먼지모를 베르나르 소설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쾌하지 못한 느낌을 주었다. 내용구성도 뛰어나고 다 좋은듯한데.. 애써서 비유를 하자면 그냥 싫어진것, 자기에게 어떤 해도 안가하고 전혀 무관한 사람인데도 그리고 겉으로 보기엔 최고인데 왠지 싫은 그런것같은느낌이다. 어쩌면 죽음이라는 소재가 내 머리속에서 몇백번의 환생끝에 무의 식속에 내재가 되어있나?ㅡ..ㅡ 베르나르 소설을 너무 많이 보듯?.... 어쨋든 구성상으로는 좋다고 보여지나 나에게는 맞지 않는 책인듯한 느낌이 든다. 안그래도 우울한 지금 너무 우울한 소재의 책을 읽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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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돼지 2005-02-09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베르나르 님 책은 다 맘에 안들던데, ,ㅠㅠ 왜냐믄,, 너무 어렵고,, ㅡㅡ;;

문학仁 2006-09-08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 좋아하게 되면 그 문체에 빠져 들겁니다....(번역자의 문체인가?ㅡ..ㅡ;;)
 
Samsung Rising - 삼성전자 왜 강한가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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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게 된것은 누구의 추천도 아닌, 내가 맘에 담아둔것도 아니고 순전히 우연이다. 내 리스트에 담긴 것을 읽기 위해 빌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를 찾고 있었는데 삼성이 덩그러니 눈에 띠는 것이었다. 내가 삼성 매니아기때문에 관심이 끌렸다. 그래서 놓고있던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7가지...를 놓고 삼성을 집었다. Samsung rising...

이책에는 내가 알고 있는 삼성의 역사가 쓰여 있었다. 이름이 그다지 크지 않던 기업에서... 관심없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삼성이 커가는걸 지켜봤다 물론 잘안다는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특히나 세계 최초 1기가램이라고 할때는 정말 놀랬었다. 내 기억으로 당시 64메가램이 보편적으로 쓰지 않았나 싶다. 나도 그때 그거 썼던거 같던데.. 그래서 1기가면 하드 대용으로 쓰면 안돼나? 이렇게 생각하던 때였다. 그만큼 평민이 쓰기에는 엄청난 용량이었다. 그러나 그때는 메인보드에는 안맞았던듯 싶고, 출하도 안됫었던거 같다.

나는 컴퓨터업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안철수 사장이고,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기업은 삼성이다. 삼성과의 인연은 내가 486컴퓨터를 쓰던 시절로 돌아간다. 당시나는 2배속 CDROM을 썻었다.매직스테이션... 그리고 씨디롬이 자주 고장났고, 당연히 AS는 많이 오게 되었다. -초보였던당시 메이커 사길 정말 잘한듯 싶다.- 아마 AS로도 본전은 건졌으리... 어쨋든 맨날 고치고 가도 고장나고 그러는 것이었다. AS를 대충하고 간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속이 상했다.

그리고 AS만기일인 2년이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또 고장이 나서 불렀다. 기사가 AS를 하다가 2배속 새걸로 갈아준다고 가서 다음날와서는 2배속이 생산이 안된다고 무료로 4배속을 갈아주고 간것이다. 초등학생이겄던 나는 2배속이 4배속이 된것은 정말 큰 기쁨이었고, 삼성의 AS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도 2년이 낼모렌데 대충하고 가서 한 일주일만 되게 해도 삼성측은 돈을 버는 것인데 말이다.너무 고마웠고, 특히 다른 타 회사AS는 한번출장에 꼬박 만원씩 받아간다는 사실도 알았을때는 역시 삼성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후로는 나에게 기업은 삼성이 되게 되었고,...이전에도 내고향과 관련해서 삼성의 광 야구꼬마팬으로서도 응원을 하여서 더욱 삼성의 이미지는 확고하게 되었다....이후로 워크맨등 전자제품은 거의 삼성을 믿고 고집하게 되었다. 그리고 애들한테 애피소드를 말하면서 '삼성? 삼성은 AS가 짱이지'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그말에 대부분 공감하는 듯 했다. 역시 기업은 사후서비스가 판매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국내 가전은 100%삼성만 살거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L사의 TV를 샀는데 2년에서 일주일 지나서 브라운관이 맛이 갔을때, AS받는데 거의 2년지나서 고장난게 자랑이라고 20만원 받고 AS해줄때는 정말 이제는 국내에선 튼튼하고 AS잘해주는 삼성만 구입할거라고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생각을 쓰다보니 책내용보다는 과거삼성이미지를 너무 많이 쓴듯하다..하지만 저건 내가 느낀 일부일뿐이다. 나는 소니보다 삼성이 이미지가 더 좋다. 나는 소니 MD를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이 있었다면 삼성을 구입하고 싶었다. 그만큼 삼성을 신뢰한다. 지금까지 산 물건중에 실망한 것이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삼성측의 잘못으로 삼성자동차가 망하는 나쁜 이미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삼성을 미워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로고가 너무 마음에 들고, 삼성이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가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성야구 팬이기도 하고, 난 여러모로 삼성을 좋아해서 이책의 내용모두 옳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는 난 자신감을 상실할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을 가고 싶어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높은 산이라는 것만 책을 통해 간접체험을 하게 되었다.거의 CEO얘기만 나왔는데 말단이라고 해도 엔지니어로서 들어가기가 쉽지않을듯하다. 하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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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 지음 / 김영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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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286컴퓨터시절 미지의 언어인 영어가 판을 치는 컴퓨터 안에서 한글을 볼 수 있었다.다름아닌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안철수.기억이 맞다면 분명 한글이다.안그랬다면 내가 인상깊이 새겼을리가 없다.후로 안철수가 누구인가 궁금하게 되었고, 참 훌륭한 인물이라고만 생각하면서 지냈는데,성공시대에서 안철수사장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서봤다.얼굴을 처음 보았고,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감명을 받아서 안철수 매니아가 되었다.물론 광적인 매니아가 아닌 마음속으로 존경하게 되었다.특히 상업성이 판치는 세상에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백신을 만들어주는게 크고, 1000만불의 유혹에도 외국에 팔아넘기지 않은것!.

이책을 접한 것은 v3를 예약 판매하면서 이책을 주기로 했고, 학생이던 나는 예약했다가 취소할수 밖에 없었다.용돈2만원에 3만원백신ㅡ..ㅡ;.그래서 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접힌채 한 2년쯤 지나서 우연히 알라딘 다른 서재를 보던중 이책이 첫화면에 나온것을 보았고 고, '아!'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땅히 읽을 책도 없던차에 빌려보게 되었다.빌려서 보면서도 구입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지금 당장은 이 이론이 필요할 것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은 마음속으로 무의식상에 새겨두고,나중에 구입해서 안사장이 간직하는 2권의 책처럼 나도 초심을 지키기 위한 책이 나중에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쨋든 빌려보면서 처음의 제목'영혼이 있는 승부'...책제목이 너무 멋졌다. 나도 승부와 모험을 좋아하는데 문제는 그런 용기가 안나므로 정신적으로만 하고 육체적으로는 못한다는게 문제다.어쨋든 내용의 기억은 잘 안나고 몇가지.. 준비없는 기회는 불행이다.!와 원칙을 지키자와 하고자 하는 일에는 모든지 노력을 해라라는 것이 느낀바이다.나머지는 어려운 말도 있고,바라던 데로 무의식속에 마음속으로 느낌으로서 간직을 했다. 읽다보면 안사장과 나는 대체로 성격이나 가치관 등 내적인 것은 거의 비슷한듯하다.그래서 마음속으로 더욱 느꼈는지도 모르겠다.단지 그는 실천과 노력이 더뛰어난듯하다.

특히 가치관은 내가 최고로 하는 정직성실신용과도 상통한다. 너무 서평공간이 짧은데 한마디 더 하자면 그는 나의 인생의 지표다.나의 지표이므로 그를따라잡게 위해서 한발짝 다가선다.비록 그와의 차이가 벌어진다고 할지라도 가만있음더벌어지므로 차이가생겨도노력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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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수학2의 정석 - 6차
홍성대 지음 / 성지출판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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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석을 보고 대학교 레포트를 작성중이기에 정석의 리뷰를 쓰고 있는데, 이제 7차교육과정이 된다고 하니까...내 생각이 잘 안맞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건 나의 서평이니 내 생각을 쓰도록 하면, 자연계학생에게는 정석을 가진다면 수학2>공수>수학1 순으로 구입해야 하지 않나 싶다. 실제로 수학1은 거의 필요가 없어 보인다. 수학2의 미적분학이 분화된다고하던거 같던데....수학2에는 미적분학이 있어서 그것은 진짜 자연계에서는 필수이고, 종종 찾아보게도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정석수학2는 이름이 있으니 만큼 훌륭한 책일듯싶다. 하지만 역시 이해도면에서는 정석을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 개념원리쪽이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다...나와 같은 중급정도의 실력자라면, 정석은 이해도 안될뿐더러 초조해질 뿐이다. 개념원리가 진짜로 이해가 잘되던거 같던데.. 자기에게 맞는 책이 가장 좋은 것이다. 다만 자연계학생이라면 수학2는 필수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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