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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CE (2disc) - 할인행사
피터 잭슨 감독, 애드리안 브로디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킹콩은 예고편때부터 정말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였다. 군대 내에서 예고편에서 킹콩이 공룡 3마리를 맨손으로 때려 잡는 장면은 정말 나의 영화 욕구를 부추기기에 충분하였다. 거기다가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던 감독이라고 하니.... 군대가기전의 반지의 제왕 3편짜리 영화의 감동을 다시금 이을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제대하고 나서 바로 보리라고 마음 먹은 영화였다. 마침 그리고 기회가 왔고, 킹콩의 감동속으로 빠져 들수가 있었다.
킹콩은 고전영화를 리바이벌한것이지만 지금도 그 내용및 스토리는 보는 내내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처음부분은 다소 지루 하지만 아름다운 여 주인공을 보고 있노라면 그리 따분한것만도 아니다. 그러다 킹콩이 중간부분으로 들어가면 이제는 눈을 돌릴 시간 조차 없을 정도로 액션씬이 너무도 화려하게 나온다. 특히 킹콩이 공룡 3마리와 미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는 장면은 멋있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였다. 우선 화려한 액션씬에 멋있었고, 역시 킹콩은 진정한 싸나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것은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약간 좀 코믹스러운 면이 없지 않으나 상대가 킹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킹콩을 보는 내내 흡사 사람인듯한 착각에 빠져드는데 이건 완전히 미녀와 야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진짜 미녀와 진정한(?) 야수......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개인적으로 따~ 악 두장면있다. 킹콩과 공룡들과의 피튀기는 액션들....그리고 마지막에 킹콩이 미녀를 찾으려고 도시를 활개치고 다니다가 결국은 미녀를 만나서 로맨스를 즐기다가 빌딩에서 이별을 고하는 장면들.......
생각만큼 대단하지는 않았으나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고, 재미도 있었기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