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이야기를 이제 읽을 수 없는 건가요?ㅠㅠ 이전 책 <여행선언문>에서 예고했듯 두 분은 이혼하였고 베프가 되었다.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눈물이 주르륵 ㅠㅠ;;; 작가님과 에두아르. 두 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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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통해 알고 싶었지만 차마 물을 수 없었던 모든 것>이란 부제를 담고 있는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언어와 문학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뭘 알고 싶은지, 뭘 물어야 할지 어리둥절한 나에게 친절히 설명해주는 책. 지도와 연표가 앞쪽에 첨부되어 있어서 비교해가며 읽기 좋다.

VOX POPULI ; 민중의 소리,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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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24-03-15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로서는 주리가 틀려도 펼쳐보지 않을 종류의 책이구만요.ㅎㅎ^^
 

그러나 나는 못 하겠다.-_- 80년 훨씬 넘은 한옥을 사서 수리하여 입주. 원래 편집자였는데 집을 사며 퇴직하고 1인 출판사를 차리고 이 집에서 책을 만드신다고. 매우 의미가 있지만 읽는 것만으로 머리 다 셀 것 같다. ㅠㅠ; 완성된 집은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_@;;

2019년에 이 책을 산 모양. 5년 지났는데 아직은 괜찮겠지? 집이 시간 지날수록 자잘한 수리를 요구하기 마련인데 이 집에서 저자가 (귀찮지만) 행복한 생활을 누렸으면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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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끼워놓은 건 없나 펼처보다가 자리잡고 앉아서 다시 읽게 된다. ‘아흔 살이 되는 날, 나는 풋풋힐 처녀와 함께하는 뜨거운 사랑의 밤을 나 자신에게 선사하고 싶었다.(p.9)‘
로 시작되어 꽥-_- 싶지만.. 작가의 유머를 느끼게 되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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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4-02-12 16: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었는데요, 제목이.... 슬픈 창녀인지, 슬픈 추억인지.... 가물가물.... 앞의 것이 아니었나 싶군요.

moonnight 2024-02-12 16:57   좋아요 0 | URL
Falstaff님^^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이네용. 그러고보니 저도 예전에 이 책에 대해 페이퍼 쓰다가 제목 헷갈려서 틀리게 썼는데 숨은 댓글로 알라디너분이 지적해주신 기억이 나는군요 호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서른 남짓 나이에 5800만원이라는 거액을 전세사기당하고 한없이 절망하는 와중에도 파일럿이라는 꿈을 놓지 않는 이 젊은이를.

읽기 너무 힘들었다.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 사람 말을 의심없이 믿었을까. 자책하게 되는 그 마음을 나도 안다. 저자 만큼의 액수는 아니지만 나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기에.
오래 전 일이지만 아직도 아프다. 내가 왜 그렇게 바보같았을까 가슴을 친다. 가해자는 어디서 맘 편하게 잘 지내고 있으려나-_-

자포자기하지 않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나였으면 이렇게 대처할 수 있었을까 반복해서 생각해본다. 부디 책이 많이 팔리길 부디 조금이라도 저자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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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1-15 0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악을 먹고 사는 사람들로인해 사람 사는 시회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듯해요. 저자의 파이팅을 응원하고 싶어요.

moonnight 2024-01-15 07:57   좋아요 0 | URL
호시우행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명백한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섬뜩해요ㅠㅠ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이 세상엔 훨씬 더 많다 믿고 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