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양장) - 로알드 달 베스트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약속시간을 때우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 서점에 들렀었다. 베스트셀러와 학습지, 아동서적 위주의 작은 서점에서 이 책을 찾았다. 미안하지만 서서 다 읽어버렸는데 순박하고면서도 즐거운 이런 책들을 내가 더 어릴 때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아름다운 아동서적들이 너무나 많은 지금의 어린이들이 부럽다.
>> 리딩포인트 :  확실히 영화적 상상력은 글로 표현되는 그 상상력을 넘어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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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짧은 일정으로 떠난 여행지의, 할일없어 즐거운 밤에 읽었다. 도쿄 근교 재개발 지역의 랜드마크가될 O-miya Spiral 빌딩이 올라가고 있고 두 남자가 삭막한 랜드스케이프 속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가끔씩 교차되면서 외롭게 살아간다. 
>>리딩포인트 : 스스로는 단절의 외로움조차 깨닫지 못하는 그들의 일상 자체가 낯설지 않다. 나의 하루하루도 조금 떨어져서 보면 이누카이나 하야토와 별다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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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엠마뉘엘 베르네임 소설
엠마뉴엘 베른하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하철 파업중인 어느날 가죽점퍼와 담배와 향수냄새가 뒤섞여 묘한 느낌을 주는 한 남자를 길에서 태운다. 그리고 그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아침까지 함께 보낸 열정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그녀의 연작들과 같은 스타일, 같은 느낌이다.
>> 리딩포인트 : 내일이면 남자친구와 동거에 들어가는데, 이미 아파트는 비운채로 짐을 다 싸뒀는데 한 남자를 만나게된, 깊이 몰입하게된 어느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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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날
로랑 그라프 지음, 양영란 옮김 / 현대문학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갈리마르에서 근무한다는 이 행복한 작가는 읽다가 질투가 날만큼 평온한 정신세계를 갖고 있다. 스무살이 넘자마자 자신의 묘를 구입하고 서른이 넘어 양로원으로 들어가 마지막을 준비하며 평생을 지내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니뎁이 영화판권을 구입했다는 소문이 있다.
>>리딩포인트 : 요새 트렌드도 아니고, 또 굉장하지도 않지만 뭐랄까? 잔잔한 웃음과 읽는 시간만큼의 평온을 준다. 읽으면서 부러웠던 것은 작가의 문학에 대한 재능이 아니라 이런 이야기를 쓸 수있는 그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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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3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리포터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있고 문학적 가치가 높다. 궁금증을 견디지 못하고 영국판으로 마지막 몇 페이지를 읽어버렸음. 그래서 덤블도어와 해리가 함께하는 대화들에 자꾸 마음이 쓰이고 있다. 혼혈왕자...난 첫 권부터 그가 싫었고 절대 믿지 않았음을 밝힌다.
>> 리딩포인트 :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론과 헤르미온느가 연인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왠지 해리는 그의 몫인 운명 외에는 그닥 매력없는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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