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쓸 생각은 하지 않고 , 우선은 저기 남이 들고 다니고 사용하고 있는 애플 놋북부터 눈에 들어오고 있다.
나의 글쓰기와 디제잉에 모두 필요하고 적합한 그런 놋북을 어서 구입하고 싶다.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기 전에, 우선 기구부터 연장부터 준비가 되면 뭐든지 시작할 수 있을 꺼 같다. 그래서 설렌다 어서 어서 내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격은 250에서 300 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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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검은비님의 서재를 아니지 검은비님의 네이버 서재를 들려서 그곳을 유심히 관찰했다.
너무나 오래만에 방분이었는데, 다소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 그런지 신선했다. 조금은 힘이 생겼다.
그중에서 나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힘들게 한 페이퍼들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책을 페이퍼로 남긴 글이었었다.
꽤 장문의 글이었다.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지 못할 암호문을 열거한 것 처럼 상당히 심오하고 난해한 글이었다.
난 동시에 찬탄하는 동시에 극심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말았다.
방금 전까지 열등감에 끙끙 앓다가 겨우겨우 되살아났다.
그리고 나는 그 책 프로이트의 두꺼운 장정인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처음으로 소장해서 읽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었다.
근데 지금은 깊은 재정난에 봉착했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하면 저 책을 내 수중에 넣을까?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나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으니, 비로소 나 자신이 나스럽다는 생각에 미치고 있다.
거듭거듭, 다시 고민고민해서 태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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