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선물하려고 또 구입했는데 내 책 빌려간 분이 안준다;;고로 내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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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맘이 얼마나 간사한지
한낮의 더위에 푸념이 저절로 나왔다.
실내에 있으면 시원하다 못해 아직은
으시시 춥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 햇빛에만 나서면
여름 날마냥 덥고 눈이 부셔서
잔뜩 찡그린 얼굴이 된다.

골목길에서 반쯤 감긴 눈으로
태양빛을 피하며
마주오는 차 한대를 보내고
바로 지나가는데 그 차 뒤를 바짝 따라오던
꼬마 아이가 있었던지 눈 앞에서 휙 지나갔다.
다행스럽게도 아무일이 없었지만
그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가 내 눈에
보이지 않았었다는 것도
겁났고 그 어린애가 지나가는 차를
바짝 따라 가고 있다는 사실도 무서웠다.
내가 한 호흡만 쉬지 않고 출발했더라면
무슨일이 생겼을지..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은 이렇게 눈부신 날도
갑자기 운전하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평소에 편리해서 운전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다가도
내 맘이 간사하고 겁이 많아 한번씩 다리 후들거리게
아찔한 순간들을 겪으면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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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05-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운전하기 무서워서 운전면허증을 안 땄어요.^^;;
주위에서 하라고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운전은 너무 무서워요..

오늘도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14-07-1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육분들이 많이 비어있었는데 요즘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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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05-16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이쁘구 싱그러워요

후애(厚愛) 2014-05-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탐이 나는 다육이에요.^^
 

봄날 길가에 수줍게 핀 제비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선배님들과 집근처 낮은 산 둘레길에서 본 십자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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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꽃이 이렇게 흐드러지게..황홀하다.

광주사는 동생이 보내준 등나무 사진꽃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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